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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무 624회 MBN 231111 방송 [딸바라기 엄마, 영순씨의 영원한 아가]
(2024.02.06까지 목표금액 달성 시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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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살 적 딸에게 찾아온 비극
유영순(75) 씨의 딸 상준(45) 씨는 조금 특별합니다. 두 살 때 앓은 뇌막염의 후유증으로 생긴 뇌전증과 지체 장애. 잦은 경기 탓에 말 한마디 내뱉는 것조차 힘들었던 상준 씨는, 현재 왼쪽 손을 제외한 팔과 다리는 모두 마비 상태입니다. 하루를 무사히 보내기도 쉽지 않은 상황이었기에, 학교에 가서 친구들과 시간을 보내는 것조차 버거웠던 상준 씨. 경기 증세는 나이가 들며 완화되었지만, 여전히 제대로 된 의사표현이 힘듭니다. 그녀의 시간은 다른 사람들보다 느리게 흘러갑니다.
먹는 것도, 자는 것도 녹록지 않은 일상
어릴 적부터 다량의 약을 먹어야 했던 상준 씨는 그 부작용으로 치아가 많이 상했습니다. 식사할 때 음식을 씹지 못하고 삼켜버리는 딸을 위해, 어떤 음식이든 조그맣게 다져서 비비는 영순 씨. 주거 환경도 녹록지 않습니다. 오래된 지붕은 고양이들이 올라가는 탓에 다 깨져 있습니다. 지붕 사이로 물이 새서 천장에 곰팡이까지 핀 상황. 한달 수입 약 100만원으로는 생활비조차 마련하기 힘든 상황이기에, 집수리는 상상조차 할 수 없습니다. 딸이 편히 잘 수라도 있으면 좋을 텐데,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영순 씨는 가슴이 무너져 내립니다.
오로지 서로뿐인 두 모녀
따님이 좋아하는 것은 무엇이냐는 물음에 "그저 엄마가 곁에 있기만 해도 좋아해요."라고 답하는 영순 씨. 그녀 또한 딸을 계속해서 돌보고 싶지만, 나이가 들어 쉽지 않습니다. 다행히 올해부터 딸을 돌봐주는 활동도우미 선생님이 계십니다. 선생님의 도움으로 산책을 나가는 상준 씨. 혼자서는 휠체어를 움직일 수 없기에, 영순 씨는 활동 도우미 선생님께 깊은 감사를 느낍니다. 딸이 너무 어렸을 때부터 아팠기 때문에 행복한 기억이 많지 않을 것이라는 영순 씨. 그럼에도 딸이 이렇게 잘 자라줬다는 사실에 감사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상준 씨의 시계가 다시 움직일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요즘 영순 씨는 가슴이 가끔씩 결려서 아픕니다. 집에 혼자 남을 딸을 생각하며, 병원에 가는 대신 참아 봅니다. 지병이 있을 수도 있지만, 병원에 가지 못해 알 수 없는 상황. 그럼에도 영순 씨는 본인의 건강이나 곰팡이가 피어 불편한 집보다 상준 씨의 건강을 먼저 생각합니다. 그녀가 불편한 치아를 치료하고 뇌전증의 고통으로부터 벗어나기 위해선 여러분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영순 씨가 바라는 것은 오직 하나. 딸과 함께하는 평범하지만 행복한 일상입니다. 상준 씨의 시계가 다시 움직일 수 있도록, 두 사람에게 희망의 불씨를 지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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