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쓰기 무엇인가]시점이란 무엇인가/소설의 시점, 주의할 팁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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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윤선의 소설락

박윤선의 소설락

Күн бұрын

Пікірлер: 24
@dufdlsdusaht
@dufdlsdusaht 3 жыл бұрын
친절하게 예시를 들어주시니 이해가 잘됩니다. 소설에 맞는 시점! 꼭 기억하겠습니다.
@연꽃-y1m
@연꽃-y1m 3 жыл бұрын
선생님 이렇게 인칭 시점으로 해서 친절하게 예문까지..정말 감사합니다 이제서야 영상을 보네요 감사합니다^^
@백석-s3n
@백석-s3n 4 жыл бұрын
대략적으로 알고 있었지만, 명확하게 설명을 해주시니 개안을 한 느낌입니다. 감사합니다.
@오렌지향
@오렌지향 5 жыл бұрын
아, 그렇군요.. 알고 있는 것인데도 새로워요. 소설에 맞는 시점을 써야 한다ㅡ 마음이 쿵 하네요.
@이지수-p3i
@이지수-p3i 5 жыл бұрын
읽을 때는 몰랐는데, 소설 쓰기 모임을 해보니 시점 적용이 혼란스럽더라구요. 김애란 소설을 예로 들어주시니 좋아요. 독서모임에서 북토크 초청해서 통영에 오셨더랬죠...
@parkyunseon
@parkyunseon 5 жыл бұрын
그니까요. 그 소식 나중에 알고 깜짝 놀랐었던...^^
@user-y3y6y9
@user-y3y6y9 4 жыл бұрын
원래 1인칭 시점에서는 시점전환이 불가능하죠? 아무리 고민해봐도 글만으로는 불가능한 것같고... 찾아봐도 잘 나오지도 않아서 여쭤봅니다.
@parkyunseon
@parkyunseon 4 жыл бұрын
시점은 어떻게 바꾸더라도 간단하지 않습니다. 인물의 시점을 바꾸려면 글 전체를 뒤집는 것과 마찬가지라 사실상 다시 쓰는 것이라고 보면 되죠. 1인칭을 다른 시점으로 쓰면 전체적인 세계가 확장되기 때문에 표현하기 편한 면도 있습니다. 반면에 세심하게 보여주었던 특정한 인물의 세상은 확연히 줄어들죠. 제 의견으론 오히려 다른 시점에서 1인칭으로 바꾸는 쪽이 대부분의 내용을 바꾸어야 해서 애로가 많을 거라 생각합니다^^
@user-y3y6y9
@user-y3y6y9 4 жыл бұрын
​@@parkyunseon 답변 감사합니다. 제가 말씀드린건 이야기의 도중에 변화하는 시점입니다. 1인칭 시점의 이야기 도중에 기억을 잃어버리는 건 어떻게 묘사할 수 있을까요..? 방금까지 알던 걸 모르게되는 주인공이 어색해서... 도무지 어떻게 글로 풀어낼지 모르겠습니다. '***'와 같은 특수문자 구분선을 써서 액자식(?) 구성의 진입과 탈출을 (은연중에 독자와 약속된 건지?) 표현하기도 하던데, 한글만으로는 불가능한걸까요?
@parkyunseon
@parkyunseon 4 жыл бұрын
Crying Cheetah 내용을 정확히 알 수는 없으나 짐작건대 1인칭 소설에서 주인공이 기억을 잃어버렸는데 전체 이야기 진행은 되어야겠고 기억을 못하는 주인공 입장에서 그 이야기를 풀어나가자니 막막하고... 그리 생각됩니다. 조언을 드리자면, 꿋꿋하게 1인칭을 그대로 밀고 나가는 방식도 있겠습니다. 대신 배경과 스토리라인이 치밀하게 짜여 있어야 가능합니다. 스토리가 치밀하면 1인칭 주인공이 기억을 잃어버린 상태에서도 주위 환경에 주인공이 따라가면서 원하는대로 진행할 수 있습니다. 영화 '메멘토'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그게 힘들면 작품을 아예 처음부터 3인칭으로 다시 쓰는 방법이 있구요. 3인칭이라면 주인공이 기억을 잃어도 전체 진행에 무리가 없습니다. 1인칭으로 쓰다가 중간에 시점을 바꾸는 식은 권하고 싶지 않습니다. 굉장히 능숙한 작가가 아니라면 혼란만 줄 수 있어요. 현명한 판단하시길 바랍니다.
@user-y3y6y9
@user-y3y6y9 4 жыл бұрын
​@@parkyunseon 어떤 질문도 정성껏 답해주시네요... 감사합니다. 말씀드린 이야기의 상황은, 꿈에서 깬 주인공이 꿈을 기억하지 못하는 상황입니다. 1인칭인 상황이라 자신이 잊어버렸다는 설명이나 묘사를 넣을 수가 없어서... 주인공의 정신적 상황이 화자에게 그대로 투사되니 독자는 정신병자(치매환자)로부터 이야기를 듣는 느낌이 나버리더군요... 방금까지 꿈 속 상황을 말하던 사람이 갑자기 잊어버린 채 얘기하게 되니까요. 그래서 생각해보니 제가 1인칭에 대한 이해가 부족했던 거였습니다. 그걸 재확인하려고 질문드린 겁니다. 1인칭이 만능이라 생각했었는데, 1인칭의 장점을 취한 만큼 한계를 인정하고 그런 이야기는 1인칭으로 안쓰도록 해야겠습니다... 남들은 다 아는데 저만 몰랐던 것같아서 조금 부끄럽네요 ...
@anw472
@anw472 5 жыл бұрын
좋은 영상입니다. 잘배웠어요
@parkyunseon
@parkyunseon 5 жыл бұрын
감사합니다~^^
@KoreanPoetryClass
@KoreanPoetryClass 4 жыл бұрын
작가님. 시점마다 예로 소설추천 부탁드립니다.
@parkyunseon
@parkyunseon 4 жыл бұрын
거의 대부분의 소설이 '나'로 통칭되는 1인칭 소설과 특정한 사람을 중심으로 서술하는 3인칭입니다. 2인칭 소설로는 신경숙 작가의 '엄마를 부탁해'가 있고 한강 작가의 '소년이 온다'중에도 부분적으로 2인칭이 쓰였습니다.
@민-h3e6n
@민-h3e6n 4 жыл бұрын
3인칭 전지적 작가 시점으로 쓰다가 갑자기 1인칭 주인공 시점으로 변경은 안되나요? 예를 들면 은지는 친구관계에 대한 걱정이 많다 친구는 내 곁을 안떠난다고 하지만 난 불안하다. 이런식으로요
@parkyunseon
@parkyunseon 4 жыл бұрын
장이 바뀔 때 중심이 되는 화자를 바꾸어 쓰는 경우가 있으나 이는 해당 소설의 특성을 살리기 위해 치밀하게 플롯을 짜서 쓰는 경우이고 그 외 이유없이 시점을 바꾸는 경우는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시점을 급작스럽게 바꾸면 문장의 주체를 이해하거나 인물을 지칭하는 등에서 독자가 헷갈리거나 작가의 의도와는 다르게 인지하는 문제가 생깁니다. 문법상으로도 맞지 않습니다.
@민-h3e6n
@민-h3e6n 4 жыл бұрын
작가박윤선의 소설락 제가 소설을 쓰려고 하는데 주인공 은지를 표현하기 위해서 1인칭 주인공시점과 3인칭 전지적작가 시점을 섞어서 표현을 하려고 하는데 저 예시처럼 쓰면 안되는건가요?ㅜㅜ
@parkyunseon
@parkyunseon 4 жыл бұрын
민주 말씀하신 예시같은 내용이 필요하다면 그냥 3인칭으로 쓰셔도 충분할 듯한데요. 인물이 생각하는 부분만 작은 따옴표로 묶거나 하는 식으로요. 물론 작품에 따라 문장부호를 생략하고 인물이 생각하는 내용을 섞어 쓰기도 합니다만 이는 독자가 헷갈리지 않을만큼 능숙한 문맥의 구사가 필요하니 고려해서 선택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신예림-y7h
@신예림-y7h 4 жыл бұрын
시점 정말 어려웠는데 ㅠㅠ 설명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parkyunseon
@parkyunseon 4 жыл бұрын
도움 되었으면 좋겠네요~^^
@nannch5495
@nannch5495 5 жыл бұрын
잘 봤습니다~ ^^
@syy4441
@syy4441 5 жыл бұрын
감사합니다.
@마블-j4n
@마블-j4n 2 жыл бұрын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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