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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힘이 화산이나 지각변동보다 더 강력하다."
최근 지질학자들은 인류가 토해낸 쓰레기, 산업화 이후 지구가 겪고 있는
기후변화 등을 지켜보면서, 이런 결론을 내렸습니다.
실제 인간이 남긴 거대한 흔적들은 중생대 공룡의 화석처럼
땅 밑 지층 속에도 새겨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을, 인류가 지구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시대
즉 '인류세'라고 불러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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