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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인사 #민담야사전설 #무주상보시
오늘은 어떤 해인사 스님 이야기입니다. 스님은 절에서 내려와 수만 평의 묵정밭을 개간해 기아에 허덕이던 수천 명의 목숨을 구제하고는 일이 끝나자 다시 절로 올라갑니다. 하지만 재미있는 것은, 자기가 한 행위가 수많은 민중의 목숨을 구했다는 사실을 인지하지 못합니다. 불승으로서 너무나 당연한 일을 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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