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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가 키움 히어로즈에서 맹활약했을 때부터 팬들 사이에서 나온 말이
“왜 아들을 한 명만 낳으셨나요?”라는 내용이었습니다.
어머니 정연희 씨도 이 얘기를 잘 알고 있습니다.
당연히 웃으면서 넘길 수밖에 없었을 것이고요.
파리에서 패션 유학 중에 알게 된 선수 이종범.
이후 정연희 씨의 삶은 자신이 원래 그리던 인생의 항로를 이탈해
전혀 다른 삶의 방향으로 향하게 됩니다.
이종범의 아내가 됐고, 이정후의 엄마로 알려졌으며, 지금은 딸 이가현 양의
남편인 고우석의 장모로 인사를 하게 됩니다.
이 모든 게 그는 행복이라고 생각합니다.
미국에서 아들이 메이저리그에 적응하는 모습을 지켜보며
안타까움도 크지만 아들은 원래 자신의 방식대로 성장하며
부딪히고 깨달으면서 단단해질 것이기에
어머니는 크게 걱정하지 않습니다.
어느 순간 아들의 결혼도 고민을 해야 할 때가 있겠지만
그는 아들이 밝고 결이 맞는 여성과 결혼하길 바랍니다.
오타니 쇼헤이의 결혼과 아내를 보면서
부부는 ‘운동선수의 아내도 괜찮다’라고 말을 맞추지만
그 또한 선택은 아들의 몫이겠죠.
영상을 보면 취재한 기자도 힐링이 됩니다.
누구의 삶이 아닌 결국엔 자신의 삶이 되는 법인데
정연희 씨는 참 현명하게 ‘야구 패밀리’의 ‘대모’ 역할을
해오셨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정후 어머니, 정연희 씨와의 인터뷰 2편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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