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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FA 시장의 승자는 전주 KCC였다.
리그 최고의 ‘빅맨’으로 꼽히는 이승현(전 오리온)과 ‘KBL 아이돌’로 불리는 가드 허웅(전 원주 DB)을 영입했기 때문이다.
두 선수는 전주 KCC와 계약 기간 5년 첫 해 보수 총액 7억5000만 원의 계약을 맺고 입단식을 가졌다.
이승현의 KCC 입단도 화제를 모았지만 허웅의 합류는 더 큰 관심을 모을 수밖에 없었다.
바로 KCC와 아버지 허재 전 감독(현 데이원자산운용 최고책임자)의 인연 때문이다.
허재 전 감독은 2005년부터 10년간 KCC를 이끌며 두 차례 정상에 올랐다. 허웅은 중·고교 시절 때 아버지의 팀이었던 전주 KCC를 응원하기 위해 동생 허훈과 함께 자주 농구장을 찾은 바 있다. 그런 인연이 지금은 소속팀이 돼 새로운 인연으로 덧입혀졌다.
허웅은 엄청난 인기를 한몸에 받고 있는 스타플레이어다. 농구대잔치 시절의 이상민, 우지원의 인기에 비견될 정도이고, 이전의 ‘오빠부대’들을 능가하는 여성 팬들이 그를 쫓아다니며 응원을 보낸다. 그래서 허웅이 가는 팀은 선수의 상품성은 물론 티켓 파워도 함께 데려가는 것이라고 해석한다.
5월 26일 전주 KCC 체육관이 있는 경기도 용인의 마북리에서 허웅을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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