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번의 봄을 보냈을까 너와 나 당연했던 날들 지금 마주한 긴 겨울을 이제는 놓아보려해 이번만은 전과는 다를거라 그렇게 믿고 싶었어 우리만은 남들과는 다를거라 그렇게 그렇게 그렇게 같은 곳을 보던 시간들 어제에 흩어져가고 같은 공간을 채웠던 마음 이제는 남아있지 않아 이번만은 전과는 다를거라 그렇게 믿고 싶었어 우리만은 남들과는 다를거라 그렇게 믿고 싶었어 조금 더 널 알았다면 달라질 수 있었을까 조금만 더 서로를 이해했다면 함께했을까 이번만은 전과는 다를거라 그렇게 믿고 싶었어 우리만은 남들과는 다를거라 그렇게 믿고 싶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