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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함부르크 시절 가능한 큰 꿈을 꾼다는 인터뷰를 했습니다. 당시 그는 한국 최고의 유망주였지만, 세계로 눈을 돌리면 동나이대에 엄청난 재능들이 가득했습니다. 네이마르, 괴체,등 92년생들은 이전 세대를 맹렬히 추격했고 손흥민은 묵묵히 함부르크, 레버쿠젠에서 득점하고 있었습니다. 10년의 시간이 지나고 그의 경쟁자 상당수는 은퇴하거나 사라졌습니다. 여전히 손흥민은 다음 세대와의 경쟁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세계 최고의 왼쪽 윙어 순위에서 혼자 30대의 나이로 자리한 현재가 어떤 의미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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