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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석은 아버지가 위독하다는 소식을 듣고 고향으로 내려간다. 광주에서의 일과 최근 태수를 위해 뇌물을 건넨 일 등으로 인해 양심에 가책을 느낀 우석. 아버지에게 사법고시를 치를 자격이 없다고 말하자 아버지는 매우 슬퍼한다.
한편, 태수는 근로봉사대에서 살아서는 나갈 수 없을 것이라는 결론 끝에 탈출을 결심한다. 그렇게 인재와 주명과 함께 어둠이 짙은 밤 중에 탈출을 시도하는데...
- 모래시계 12회 / 1995.01.26
출연 : 최민수, 박상원, 정성모, 고현정, 남성훈, 이정재 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