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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 (秀) "청록"
낭송 : 청산 Inlive방송 "연우"
드러내지 않아도 곱고 고았습니다.
내 보이려고 하지 않았지만
보여주었습니다.
그대 이기에
내 모든 것을 보여 드렸습니다.
나의 속마음을
드러내지 못한 나의 모습을
감추고 싶었던 나 자신을
그대 이기에 보여 드렸습니다.
그대와 첫 만남이
그대와 첫 대화에서
난 그대에게 마음을 주었습니다.
난 그대에게 내 모든 것을 다 주었습니다.
그대는 나를 아름답다 하십니다.
그대는 나를 심성이 곱다고 하십니다.
그런 그대에게 나를 맡겼습니다.
세월이 흘러 오늘에 이르러
난 그대에게 내 모든 것을 준 것을
후회하지 않습니다.
그대를 사랑하고
내 이 한 몸을 그대에게 기대고
사는 것을 말입니다.
그대는 나에게 말을 합니다.
이 세상에서
당신을 능가할 사람이 없다고
이 세상에서 당신만큼
아름다운 이가 없다고...
난 그런 그대의 말처럼
나 자신을 예쁘게 가꾸고
심성도 곱게 지니려고 노력합니다.
난 그대를 정말로 사랑하니까요.
그대 앞에서만큼은
세상 어느 여인보다
아름답고 고운
여인이고 싶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