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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년 전부터 입소문을 타고 사진 명소로 떠오른 '경산 능소화'. 50살이 넘었을 것이라 추정되는 이 나무는 매해 주홍빛 꽃을 피우며 아름다운 풍경을 뽐냈었습니다.
그런데 누군가에 의해 이 능소화나무가 절단되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뿌리 근처 밑동을 잘린 터라, 능소화가 아름답게 필 여름인데도 앙상한 가지만 남게 되었는데요.
의문의 테러로 하루아침에 사라진 경북의 관광 명물. 이곳에 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요? 스브스뉴스가 알아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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