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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왕'이로소이다, 오피스텔 자치위원장의 횡포' 편
제보를 받고 찾은 곳은 분당의 한 오피스텔. 이 곳에 거주하고 있는 제보자는 6개월째 주차를 못 하고 있는 상황이며 관리비 또한 내고 싶어도 관리사무소에서 관리비 고지서를 주지 않아 못 내고 있다고 한다. 관리사무소에 수차례 찾아가 관리비 고지서를 달라고 요구를 해도 서비스가 중단된 세대라며 내쫓거나 업무방해를 이유로 경찰을 부른다는 것. 그 결과 제보자는 관리비를 내지 못해 전기와 수도가 언제 끊길지 몰라 전전긍긍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더하여 최근에는 청천벽력 같은 일이 벌어졌다고 하는데, 바로 2014년부터 입주 카드를 작성하고 수년간 아무 문제없이 이용했던 자신의 차량이 불법주차 차량이라며 관리사무소에서 민사소송을 걸어온 것이다. 그동안 무단으로 주차해 부당이득을 취했다며 2014년부터 하루에 48,000원씩 계산해서 총 1억 200만 원 상당을 배상하라는 내용이었다. 6년째 엄연히 살고 있는데 왜 불법주차이며 또 왜 관리서비스를 중단한 것인지 도저히 이해할 수 없으며, 앞으로는 어떻게 생활하라는 것인지 난감하기만 하다는 제보자. 도대체 무슨 일이 생긴 걸까?
자치위원회와 관리단을 동시에 맡고 있는 이상일(가명) 씨는 오히려 제보자가 관리단에 갑질을 하고 업무방해를 했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조치를 취한 것이라 주장하고 있다. 서로의 엇갈린 주장 속 진실은 무엇일까? 또, 자치라는 이름으로 행할 수 있는 권력은 어디까지일까? 법의 사각지대에 놓인 오피스텔. 법의 허점을 이용하여 악용하는 것은 아닌지 제보자들에서 살펴봤다.
탐사 보도의 노하우와 정통 다큐멘터리의 기획력을 더했다! 《시사직격》
일본 강제동원 손해배상사건과 제주 4.3 군사재판 희생자들의 재심사건 담당.
거대한 국가 폭력에 항거하는 피해자의 곁을 묵묵히 지켰던 임재성 변호사와 함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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