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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십년 사역한 인터콥 선교사, 기금 잔액받고 깜짝!
인터콥을 탈퇴한 일부 선교사가 그동안 비축된 기금 잔액을 받았는데 너무도 납득되지 않는 금액이 입금되거나 아예 돈이 들어오지 않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A선교사는 27년간 인터콥 선교사로 헌신한 분입니다. 최근 인터콥 선교사 탈퇴 러시를 이루는 중 사임한 분입니다. 통장에 잔액처리로 이분에게 입금된 돈은 단돈 653,917원이었다고 합니다.
최바울 씨가 그렇게 사탄시하던 세속사회도 한달 최저 생계비가 220만원입니다. 최바울 씨가 그토록 악마시하던 사회 시스템의 이 세상에서도 1시간 일하면 최저 시급으로 9860원을 받도록 체제를 만들어 놓았습니다. 그가 그토록 적그리스도적 통치 체제라는 이 세상도 그렇습니다. 67만원이란 돈은 하루 8시간 아르바이트를 하는 사람이 8일이면 받을 수 있는 돈입니다. 65만원이 27년 선교사 사역한 분들이 사임한 후 받은 ‘잔액’입니다.
지금 돈의 액수의 많고 적음을 따지자는 게 아니라 밝혀진 것만 13억원 대 부동산 매입에 딸에게 공동체 자산을 2억 5천만원에 넘기고, 그것도 세뱃돈 모아서 샀다는 최바울 본부장측이 기본적으로 선교사를 대하는 태도가 무엇인지 보여주는 지표라는 데 있습니다. 다시 말씀드리지만 그가 비판해온 적그리스도 체제도 한 사람이 살아가는데 인간으로서 최저 생계비를 보장해 주는 시스템을 갖고 있습니다. 이쯤되면 우리는 최바울 본부장의 정체가 도대체 무엇인지 되짚어 봐야 합니다.
중요한 건 그 다음입니다. 돈을 받은 이 선교사는 그 내역을 투명하게 공개해 달라고 했는데도 답변이 없었다는 점입니다. 이 선교사가 보냈다는 질의는 다음과 같이 주장합니다.
△재정부에서 6월 7일자로 ‘잔액정리’라는 항목으로 653,917만원을 입금했다 이 돈은 어떤 잔액인가?
△안식년기금, 복지기금, 지정헌금 등도 저희 잔액이 있고 여행자 보험금 환급금도 본부로 송금이 됐다고 들었는데 이 모든 금액에 대한 잔액은 아닌 듯하다.
△남은 금액은 언제 송금이 되는 것인가? 애매한 답변 말고 언제까지 가능한 때를 정해서 알려달라
그러나 본부측 재정부에서는 답변이 아직 없다고 합니다. 다른 선교사도 지난 5월 ‘사임재정 정리가 언제쯤 될지 알 수 있을까요?’라고 묻자 본부측 재정부에서는 “재정업무 파악 중이고 심의 중입니다. 몇 개월 기다리셔야 할 것으로 예상됩니다.”라고 답했다고 합니다.
또다른 선교사는 인터콥의 재정 관리에 대해 설명하면서 “20년, 30년된 선생님들은 매달 10프로씩 모아왔기 때문에 안식년 기금이 몇 백만원에서 몇 천만원인 선생님도 계십니다”며 “그런데 이 재정을 받은 선생님이 거의 없고... 어떤 선생님은 3개월째 생활비를 못 받아 병원 치료도 못 받고 있는데 국가팀장, 권역 디렉터, 재정 총무 중 누구도 이게 문제라고 하지 않고 재정을 안 보내고 있다”고 답답해 합니다.
한때 인터콥은 사임후 재정 반환에 대해 다음과 같이 공지한 바 있습니다. 2021년 자료인데요. 그후에 사임 안내문이 나온바가 없으니 여전히 유효해 보이는 문서입니다.
“사역 종료 이후 본사 각 부서에서의 행정적 절차를 안내드립니다.
2. 재정부
① 잔액정리
사임수리 되는 달까지의 행정비를 제외한 선교사님의 모든 후원금(현잔액, 복지기금, 지정후원금)은 100% 반환해 드립니다.”
다시 한번 인터콥 본부측에 당부드립니다. 선교사 기금을 갖고 엉뚱한 데 사용하지 않았다면, 그리고 이건 만일인데요. 정말 주식(해외든, 국내든)에 넣었다가 큰 손실을 봐서 뺄 수 없는 상황이 아니라면, 비트코인이나 기타 코인류에 넣었다가 역시 손실을 봐서 돈을 빼낼 수가 없는 상황이 아니라면, 또 부동산에 임의대로 넣어서 돈을 역시 현금화할 수 없는 상황이 아니라면, 순차적으로, 언제, 얼마를 어떤 내역을 근거로 반환하실 것인지, 선교사들에게 속히 응답하시고 반환해 주십시오. 이건 저를 위해서가 어쩌면 최바울 본부장 자신을 위해서도 필요하다 생각합니다. 만일 이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또다른 문제로 반드시 인터콥 문제는 파장을 일으킬 것이라는 점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이런 기금 반환 요청에 대해 한때 최바울 본부장은 간사들이 사임하면서 업무 파악도 해야 하는데다 숫자가 줄어 10명이 하던 재정을 두세명이 하고 있고 컴퓨터가 바이러스 공격도 받아서 너무 바쁘다고 설명한 바 있습니다. 그리고 통장에 있는 돈은 선교사 명의의 가상 전용 계좌이니 돈은 어디로 안간다며 돌려 줄거니 기다리라고 답한 바 있습니다.
한편 사실 선교사들이 300여 명 이상 대거 인터콥을 탈퇴하게 된 표면적 이유는 ‘인터콥 사유화’입니다. 그러나 경악과 충격의 사건은 따로 있습니다. 지금 이 문제를 다루기에는 아직 확인이 필요해서 기다리는 중입니다. 이 사건, 두 가지 측면이 있습니다. 언론에서 공론화를 하면 피해자측이 동의했느냐, 피해자측을 두 번 죽이냐는 비난을 받을 수도 있는 일이고, 반대로 그대로 묻히면 인터콥은 물론 이 사건을 아는 모든 사람이 공동 가해자가 될 수도 있는 사건이라는 것만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혹시라도 내막을 아시는 분도 댓글로라도 아직은 달지 마시기 부탁드립니다. 부디 그 사건이 공론화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되도록 기도만 해주셔도 감사하겠습니다. 다시 부탁드리지만 댓글로 그와 유사한 내용이라도 달지 마시기 바라며 마음으로 응원만 해주시길 당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