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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번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에 참여하지 않았던
국민의힘 울산지역 국회의원들을 향해
탄핵을 찬성하라는 압박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대통령 탄핵에 찬성한다고 밝힌
국민의힘 김상욱 의원은 오늘(13일),
국회 청사 앞에서, 국민의힘 의원들에게
탄핵 찬성 투표를 호소하는 1인 시위를 벌였습니다.
보도에 구현희 기자입니다.
[기자]
굳게 닫힌 국민의힘 김기현 의원 지역구 사무실 앞에
'국민의 명령'이라는 현수막이 붙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탄핵 찬성을 촉구하는
시민 2천246명의 이름이 담겼습니다.
국민의힘 박성민 의원과
서범수 의원의 지역구 사무실에도
같은 현수막이 붙었습니다.
(현장음)
"내란수괴 윤석열 탄핵 찬성하라! 찬성하라! 찬성하라! 찬성하라!"
야권과 시민사회단체들은
윤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 참여와
찬성 입장을 밝히지 않은
국민의힘 울산지역 국회의원들에게
표결에 참여해 찬성표를 던지라고 압박했습니다.
(싱크) 박상진 / 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 남구을 지역위원장
"(당신들이) 보호해야 될 사람은
내란수괴 윤석열이 아니라 국민입니다."
하지만 거센 압박에도 김기현, 박성민 의원은
표결 참여와 탄핵안 찬반 여부는
여전히 당론을 따르겠단 입장입니다.
(인터뷰) 김기현 국회의원 / 국민의힘
"토요일에도 의총한다고 하니까 그때 결정하겠죠.
당론으로는 일단 저희들이 불참해서 부결시킨다.
이렇게 정해져 있으니까..."
(인터뷰) 박성민 국회의원 / 국민의힘
"당론에 따라서 하는 거지 당론으로 정할겁니다."
서범수 의원은 별도의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는 가운데
국민의힘 울산 국회의원들 중 유일하게
찬성 입장을 밝힌 김상욱 의원은 국회에서
국민의힘 의원들에게 탄핵 찬성 투표를
호소하는 1인 시위를 벌였습니다.
기초의회도 나섰습니다.
민주당 소속 울산 중구의원들은
대통령 퇴진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내놨습니다.
다만 국민의힘 의원들 반대로 채택되지는 못했습니다.
국민의힘 국회의원들을 향해
윤 대통령에 대한 두 번째 탄핵소추안 표결에
동참과 찬성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커지는 가운데
모든 시선은 탄핵안 표결이 이뤄질 국회로 쏠리고 있습니다.
JCN뉴스 구현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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