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격형 자립텐트들 시중에 있는 것들 보면 다 비슷하게 생겼죠~ 그건 카피라기 보다는 수렴진화라고 봐야 하는 건데요. 필요에 맞는 형태를 어쩔 수 없이 닮아 가는 과정을 모든 텐트 메이커들이 격어온 것 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다른 메이커들의 텐트와의 차별점을 찾기가 힘들죠. 하지만 흥미롭게 이야기할 부분이 있습니다. 영상 안에서 중요하게 언급되는 포인트는 무게와 편의성인데요. 헤리티지사의 크로스 오버돔을 예로 들면. 폭 130 길이 210 높이110의 사이즈로 690g을 달성한 것이, DNF소재를 사용한것이 아닌 2인용 탠트 중에 가장 가볍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면 이들은 다들 비슷한 공격형 자립텐트의 시장에서 어떤 차별점을 두었을까요? 첫째로 원단을 7d를 사용했습니다. 영상에 나온 텐트는 20d이죠? 둘째로 입구와 벤틸레이션을 뺀 나머지 모든 편의성을 제거 했습니다. 영상에 텐트는 전실공간과 이중플라이, 그라운드 시트와 가이라인, 후측에 있는 입구등 다양한 기능이 있죠. 헤리티지 사는 내구성과 편의성을 포기하면서 달성하고자 하는 목표가 무게 감소 였습니다. 그리고 여기 나오는 텐트의 감량목표인 500g과 190g차이만 나는 물건을 만들어 냈죠. 시장의 반응은 어떨까요? 국내환경 4계절 사용을 염두하더라도 꾸준한 사용기들이 올라 오고 있으며 부족한 편의성을 유저들이 스스로 보완하며 정보를 공유 하고 있습니다. 이건 공격형 자립텐트 사용을 고려하는 사람들이 어떤 성향을 가지고 있는지 알 수 있는 부분이죠. 국내에서 공격형 자립텐트를 사용하는 사람은 그 특성을 이해하고 불편함을 감수하며 내 텐트 스팩을 확실하게 이해하면서 부족한 부분은 다른 장비들로 보완 할 수 있는 지식과 경험이 있는 사람들이라는 뜻입니다. 그리고 그 사람들이 원하는 건 가벼운 무게입니다. 소재의 발전과 사용자들의 경험증가로 이제는 제작자가 의도한 대로 물건을 사용하는게 아니라 시장의 흐름에 맞는 제품이 나와야 하는 거죠. 어중간한 물건은 어중간한 소비자가 구매하게 됩니다. 공격형텐트 같은 소비자가 이미 준 전문가 수준이 되야 고려할 만한 품목에서는 더 그런 면이 부각됩니다. 지금 백패킹에서 큰 흐름은 경량화 입니다. 저도 국내에서 만들어진 쓸만한 경량 공격형텐트가 가지고 싶네요. 고민과 투자들 응원합니다. 좋은 결과가 나왔을때 구매와 후기로 보답할 수 있게 해주세요. 영상 잘 보았습니다.
@mountain_house-kmg3 күн бұрын
전문적인 설명감사 합니다 텐ㅌ 사장님께 위내용을 전달하도록 하겠습니다
@SolbeiOutdoor3 күн бұрын
안녕하세요. 댓글 감사합니다. 김대장님 하고 같이 대화를 나눈 제작사 입니다. 기존의 간단한 X 자의 모양 텐트는 너무 많고 < 전실 없는거 > , 차별을 위한 김대장님 하고 같이 점검을 위하여 보여주었는데 우선은 대장님하고 함께 만나는 시간이 힘들었지요. 텐트 1 차 디자인이 나오고 처음 만나고 , 저 텐트의 목적은 국내 백패킹용을 위하여 만드는 형태 입니다. 보통 X 로 만든 1~2인용의 텐트를 만들어서 어느것을 중요 하느냐가 중요한데 , 내구성이냐 ? 무게냐 ? 그리고 전실이 있어야 하느냐 ? 가 중요한 결정입니다. 보통 유명브랜드 < 해외브랜드 > 의 무게만 중요한 것을 위하면 내구성이 중요하고 , 악천후에서 도움이 될 수 있는 텐트, 그리고 그 다음 최선의 무게를 다하려는 디자인 입니다. 김대장님은 등산이나 , 공격용이나 대장님이 말하는 것은 전실이 있어야 텐트에서 간단한 식사나 , 장비 와 신발을 놓고 , 그러한 것을 위하여 만들었습니다 . 지금은 20 d 로 만들었고, 대화에사 말 한대로 10 d 로 만들어 보려는 고민을 생각합니다. 텐트의 무게는 원단의 두께이지 , 기술이 필요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기술은 구석 구석 꼼꼼히 정성을 들여 만드는 것이 기술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여간 재질로 바꾸고 내구성은 그다음이 라면 그게 그 방행으로 가지만 지금은 여러 국내 백패커들 하고 보고 의견 을 수렴중 입니다
@맥s-c5j2 күн бұрын
우연히 지나가다 봤는데 오우 말씀을 기가 막히게 하시네요 말씀에 완전 동감합니다 배낭이든 텐트든 어느 정도 편의성을 포기하고 가벼운 무게를 선택했죠 결국 가벼운 무게가 답은 아니고 유저들은 여행의 목적과 환경에 맞춰 장비를 고려하고 안전한 여정을 하는것이 가장 중요하다 생각하는 입장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