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구를 친동생 챙기듯 하는 순덕이의 마음이 애잔하게 느껴지네요.그 마음 헤아리기엔 너무 어린 필구 또한 안타깝고요.전쟁이 낳은 아픔과 상처를보는듯 잘 들었습니다.
@user-ggomasung4 ай бұрын
한가한 일요일. 그동안 밀린 집안일을 하며 내리 다섯 편의 작품을 들었습니다. 감사한 마음으로 감상평은 다 적었지요. 필구가 평소와 달리 부모님께 순덕이의 행실을 일러바친 것은, 그 귀한 닭고기를 한 점도 먹지 않은 것은 이런 이유 때문일거라 유추해 봅니다. 필구는 어린 마음이지만 누나뻘인 순덕이를 이성적으로 좋아했던 것 같아요. 그래서 그녀가 먼저 배신했다고 여기는 거죠. 필구아버지는 순덕이가 희생하며 얻어온 닭고기의 가치에 감사와 미안함을 가질 것이고, 필구 엄마는 필요이상의 적대감을 가지겠죠. 순덕이의 젊음과 착한 마음이 못마땅 했을테니까요. 6.25전쟁은 우리 민족의 비극적 고난사였지만 이렇게 슬픈 작품도 탄생시켰습니다.
@papyrusbook4 ай бұрын
다섯편이나 들어주셨네요. ^__^ 오늘따라 무척 더운날씨였죠? 😊 시원하게 찬 음료라도 드시면서 즐거운 일요일 오후 시간 보내세요🙆🏻♂️❤️
@김선자-b2t4 ай бұрын
필구어머니는 순덕이를 딸처럼 생각한게 아닌 여자로 질투한게 아닐까하는 생각이 드네요 어린필부를 동생이라 생각하고 끔찍히 아껴주고 그아빠를 생각해 닭이랑 자신을 바꾼 순덕을 생각하면 가슴이 아프네요 파피루스님의 읽어주시는 책 넘 감사합니다 특히 기타소리는 더욱여운이 남습니다
@별사랑-k7l4 ай бұрын
마음 아픈 이야기네요..어디로 가든 순덕이 행복하기를 ..
@papyrusbook4 ай бұрын
네....저도 같은 맘입니다.
@54dlstlf4 ай бұрын
아가리 꽉 처닫고 있으레이~리얼하게 읽어주시는 파피님의 소리에 웃음이 터졌네요.♧♡😊
@꾸시까시4 ай бұрын
파피님의 감상평은 정말 최고십니다.🎉
@papyrusbook4 ай бұрын
🙆🏻♂️🙆🏻♂️❤️❤️👍 감사합니다
@art-vg7ji3 ай бұрын
이런 수난의 여인들이 한둘이겠나요 전쟁은 여자들에게 아니 모두에게 잔인하고 억울한 시간이지요 아침산책을 하며 듣는 이 시간 감사합니다
@흑진주-m9e4 ай бұрын
아버지 닭다리하나 드시게 하루만참지....할땐 눈물이나네요..착한 순덕이...잘들었습니다.
@신경애-x5j4 ай бұрын
어딜가든 순덕의 앞날에즣은일들만 가득하길바래봅니다 잘들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sehwayeo32164 ай бұрын
순덕이는 가슴에 사랑이 가득한 아이네요 어린 나이에 철학적으로 성숙하게 사고할 수 있는~ 제 딸 같았으면 눈물을 삼키며 그 닭을 먹었겠죠? ㅎㅎ
@hyunkyunglee80264 ай бұрын
왠지 짠하네요.. 순덕이 어찌되었을까 정말 걱정돼요.. ㅜㅜ 항상 파피루스님의 감상평 듣는걸 기다리며 소설을 듣게됩니다.ㅎㅎ
@찐-i6g4 ай бұрын
일하다가 듣는데 "하루만 더 참았다면 아버지가 닭다리 하나는 온전히 먹을수있었는데. . " 라는 순덕이 말에 눈물이 핑도네요. 순덕의 깊은 마음에 가슴이 먹먹해 지네요.
@권소이-z2i4 ай бұрын
💜.. ^.^ 🎉🎉😂 ㅋㅋㅋㅋㅋ ㅎㅎ 😉
@최귀분-z3t4 ай бұрын
산머루 재밌게 잘 들었습니다 ❤ 파피님 늘 멋진 음성으로 들려주시는 이 시간이 기다려집니다 감사합니다 덕분에 행복합니다❤❤
필구: 순덕보다 어렸지만 마음속으론 순덕을 사랑했을거예요 그 첫사랑이 무너지는것을 곁에서 보면서도 순덕에게도 어쩌지못한 자신에게도 화가 났을거예요😢
@papyrusbook4 ай бұрын
😊🙆🏻♂️ 공감해 주셔서 감사합니디
@박숙재-w2j4 ай бұрын
순덕이~ 속이 깊은 처녀네요 웃다가~울다가 가슴 뭉클하게 들었습니다 아쉽네요
@myfurgeson88714 ай бұрын
속 깊은 순덕이의 앞날을 축복합니다, 파피루스님의 감상편을 들을때마다 파피님의 인격이 존경스러워지네요. ❤
@홍포테이토4 ай бұрын
더긴 소설이었으면 하는 아쉬움이있네요 넘 재밋었거든요. 잘들었습니다. 감사합니다~
@papyrusbook4 ай бұрын
잘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정애-f4x4g4 ай бұрын
감사합니다 듣기편안목소리 너무조아요 ~~ 슬프네요
@youngran8134 ай бұрын
언니와 잘 듣고 갑니다 고맙습니다
@수수-x5s4 ай бұрын
올해들은 소설중 박형서다음으로 가슴에 와닿네요..과거 우리민족이겪어냈던 아픈 6 25전쟁이 배경인데 너무 재미있게들었어요. 윤흥길과 상당히 비슷한 느낌이구요-명선이가 안죽고 컸으면 몇년뒤 순덕이가 됐으려나 그 생각이 드네요. 순덕이는 선택의여지없이 싫든좋듯 아마 그남자를 만나고 애낳고 살지않았을까싶네요. 불행을 운명으로 긍정으로 합리화하면서요. 본문속에 애기낳고싶다 하늘을 봐야 별을 따지 그런말도 나오고 그군인남자가 다시오라는 말도 던졌고 ..복선아닐까 싶어요. 그래도 지금까지도 혹은 순덕이의 그이후 삶이 절대로 순탄할것같지않고... 민족적인 비극이 개인들에게 얼마나 비인간적으로 작용하는지(어머니과 군인의 비인간성..) 이게 허구만이 아니라 그렇게 1950~언저리를 관통한 우리의 실제 역사라는게 또한번 가슴이 절절하게 아픕니다. 네잘못이 아니라고 보듬어주고싶은 순덕이는 그냥 우리민족자체.
@먼순옥4 ай бұрын
파피루스님 산 머루 따서 사랑하는 사람 손안에 올려주는 모습이 참 어울리는데 맞는지요 전 나무 타고 놀았어요 무덤을 중간에 두고 나무 두 그루세 그네 만들어 놀기도기도 하고요 떨어지면 묘 라서 위험하진
산책을 빠른 걸을으로 시간 반을걷고 와서 조용히 책듣기 하네요 이또한 행복 합니다❤❤❤❤❤
@조다리아4 ай бұрын
좋은글 감사드립니다
@먼순옥4 ай бұрын
전 노인석을 보면서 생각이 들거든요 건강하게 오래사셔샤죠 라기 보단 그동안 애쓰고애쓰다 쓴 냄새가 날 만큼고된 인생였을 이거라도 쉬셔야조ㅡ 전쟁 중엔 더 고생하셨을테니 말이예요 듣다듣다 끝 마무리가 궁금해졌는데 이리 끝나는군요 이 보다 더 고생하셨을 노인분들을 생각했습니다 시대가
@이명옥-m4t4 ай бұрын
오늘은 제가 2등입니다.잘 듣겠습니다.
@김정옥-v5w4 ай бұрын
안녕하세요 감사히듣겠습니다 익는산머루 감사합니다 파피루스님 ❤❤❤
@백선옥-v7w4 ай бұрын
파피루스님! 늘 감사하게 잘 듣고 있습니다 ^
@덕이-x7h4 ай бұрын
고맙고 감사이 잘듣고 갈께요 응원도 빼먹지않고 꾹 ~~~~🎉🎉
@naturallife3374 ай бұрын
오르막에서 업고 가다니 방망이로 이렇게 때리나니 들어봐야겠지만
@naturallife3374 ай бұрын
ㅏ다미돌을 이고 오다니 헉
@naturallife3374 ай бұрын
세상에
@papyrusbook4 ай бұрын
[멤버십가입]kzbin.info/door/HdPbijhCdWv7-oY3uvTD1wjoin [언제나무비]kzbin.info/door/jM4EBjqig3N1Wx4Mi0WmAQ 00:00:00 책소개 00:01:18 본문 읽기 00:53:01 파피루스의 아주 주관적인 감상평 [당신이 사랑하는 책방 미네르바]www.youtube.com/@MinervaSapientia
@명순엄-k2g4 ай бұрын
김주영 님 작품 믿고갑니다 .
@K5자주포4 ай бұрын
🍎🍄
@이초록토끼4 ай бұрын
감사합니다
@greenLaVitameadows4 ай бұрын
🌻🌻🌻
@greenLaVitameadows4 ай бұрын
예 , 아직 세월이 많이 남은 순덕은 좋은 가정을 이룰것이라 믿습니다 ! 아주먼 시간여행을 잘 했어요 😊 감사합니다 !! 편안하고 건강한 주말 되세요 ~ ☀️💖🌴
@papyrusbook4 ай бұрын
@greenLaVitameadows ❤️❤️🙆🏻♂️😊 La Vita 님께서 남겨주신 댓글 덕분에 힘이 납니다. ㅎㅎ
@정수니-j9d4 ай бұрын
양탕구리가뭔뜻일까요
@naturallife3374 ай бұрын
드라마 동백꽃필무렵 아역도 필구
@시우-b8k6n4 ай бұрын
필구는 순덕이 자기하고만 친해야 했다고 느낀듯합니다.그래서 딴 남자랑 시간을 가진자체가 배신이고 충격이었던듯 싶습니다.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