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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주가 사는 서울 서대문구 단독주택 '만끽(대지면적 43㎡, 연면적 48.64㎡)'은 그런 면에서 발상부터 모험이었다. 그도 처음에는 '영끌'한 돈에 맞춰 서울 외곽의 빌라 매입을 고려했다. 그러나 '이 가격에 이 집을 사는 게 맞나'는 회의감이 들었고, 그럴 바에야 나에게 딱 맞는 집을 짓자고 결심했다. 직장 때문에 대구에서 서울로 이사온 지 9년. 5곳의 원룸을 거친 끝에 마련한 그의 여섯 번째 집, '비스포크 하우스'는 이렇게 탄생했다.
[집 공간 사람]
집은 ‘사고 파는 것’이기 전에 ‘삶을 사는 곳’입니다. 집에 맞춘 삶을 살고 있지는 않나요? 삶에, 또한 사람에 맞춰 지은 전국의 집을 찾아 소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