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리서 들려오잖아 으르렁거리는 추운 날씨 아래 바람의 도시에서 태어나 비 오는 밤을 보내고 오늘밤도 또 한번의 기적을 기다릴 뿐 너에게 달렸어, 서쪽이든 동쪽이든 어디를 가든 폭풍우가 몰아치고 너 하기 나름이야 누군가 부르고 있을 거야 잿더미가 된 도시의 한구석에서 흥얼거리는 노래를 흥얼거리며 메아리치는 midnight 떠오른 moonlight 잠들지 못하는 밤, 깰 수 없는 꿈 너에게 달렸어, 서쪽이든 동쪽이든 어디를 가든 폭풍우가 몰아치고 너 하기 나름이야 누군가 부르고 있을 거야 마치 얽히고설킨 정글 같다. 내가 원하는 건 딱 하나야 굶주린 눈으로 방황할 뿐이야 확실한 건 아무것도 없지만 너에게 달렸어, 서쪽이든 동쪽이든 어디를 가든 폭풍우가 몰아치고 너 하기 나름이야 누군가 부르고 있을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