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사자 픽, 제일 좋아하는 이솝 향수 4종 리뷰 (마라케시, 테싯, 휠, 로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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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슬리로그MonthlyLO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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Күн бұрын

Пікірлер: 29
@user-fkj00022kkkj
@user-fkj00022kkkj 7 ай бұрын
영상 잘 봤습니다 네가지향은 주변에서 많이 맡아본 향인데 이더시스는 어떤가요?? 주변에서 쓰는 사람들을 많이 못봐서 호불호가 강한 향인지 궁금하네요
@monthlylog1987
@monthlylog1987 7 ай бұрын
마침 공방에 샘플이 있어서 개인적인 후기 드릴 수 있겠네요. (긴 글 주의 😅) 공홈에 적힌 그대로 탑노트에는 페퍼의 청량감, 시원한 노트가 느껴지는데 오조닉(마린) 노트는 아니고, 쥬니퍼베리, 페퍼콘 특유의 투명한 청량감이 떠올랐습니다. 허벌 노트에서 느껴지는 흙내음도 가끔 스치네요. 이후에는 부담스럽지 않은 스파이시 노트에 노골적인 시더우드의 향이 올라옵니다. 노골적이라 표현한 이유는 정말 연필 냄새가 강하게 나요. 여기서 호불호가 나뉠 수 있겠네요. 휠의 나무는 어두운 청록이라면 이더시스는 어두운 갈색. 시더우드 + 스파이시 노트이니 생소하신 분들은 이게 뭔가 싶은 노트일 수도 있겠네요. 베이스노트도 베티버보다 계속해서 시더우드가 강하게 느껴졌습니다. 여기에 라즈베리 베이스 노트가 느껴지는데 이게 머스크 계열인지, 라즈베리(라즈베리 케톤) 인지 모르겠네요. 이 부분에서 저는 패스..(저에게 가끔 느끼한 모먼트를 주거든요.) 장면으로 표현해 보면, 이더시스가 찐 사찰 냄새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향불 피울 때도 나무 칩을 잘라서 피우고, 소박하지만 차분한 오래된 나무향이 스며든 사찰. 호불호는 생각해보면 처음에 호감을 강하게 주는 향조가 아니다 보니 다른 향을 더 찾으시는게 아닐까 생각됩니다. (마라케시, 휠이 되겠네요) 이더시스도 친해지는데 시간이 필요한 향조로 생각되네요. 개인적으로 추천해 드린다면, 마라케시를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다른 매력을 주기 충분한 향이라 정리하며, 마무리해 보겠습니다.
@user-ji3tw8yj5u
@user-ji3tw8yj5u 4 ай бұрын
재밌어욭!!!!!!! ㅎㅎㅎ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봤네용. 제 두 번째 향수로 테싯 구매했는데 잘 쓰고 있어요~~~~ 테싯 사면서 글롬샘플?을 받았는데 글롬은 머리 아프더라구요ㅜㅜ
@강히-w7w
@강히-w7w 7 ай бұрын
이솝 향수 영상을 찾아보고 있는데 제일 브랜드나 향수에 대해 조예가 깊다는게 느껴지네요 영상 잘 봤습니다 ㅎㅎㅎㅎ 제가 20대 남자 대학생인데 자연 향을 좀 좋아합니다 그래서 휠이랑 테싯을 시향해보고 결정하려는데 좀 더 봄 여름에 데일리로 뿌릴 수 있는 향수가 뭘까요? 그리고 둘 다 사서 레이어링을 많이 한다던데 진짜로 향이 더 좋게 느껴지시나요??
@monthlylog1987
@monthlylog1987 7 ай бұрын
자연향을 좋아하신다니, 저와 비슷한 취향을 가지셨군요. 😆 계절감으로 분류를 하면 테싯은 봄,여름 (청량한 계절), 휠은 가을, 겨울(무거운 계절)의 무드를 가진 향수죠. 평소 생각하신 봄과 여름의 이미지가 가볍고, 산뜻한 느낌이시라면 테싯을 추천 드리겠습니다. (이거 향수 뭐야? 라고 대중적인 피드백이 좋은 쪽이 테싯 이기도 해요.) 레이어링은 무조건 좋은건 아닌듯 합니다. 내 코가 즐거워야 하는데 저는 휠 단독으로 쓰는 것을 더 좋아합니다. 가끔 레이어드 하는데 휠 단독으로 더 자주 뿌려요.. 레이어드가 필수!조건은 아니니 여러가지 방법으로 시향해보시고, 결정하시길 추천드립니다.
@강히-w7w
@강히-w7w 7 ай бұрын
@@monthlylog1987 감사합니다! 레이어드를 많이 한다 들었는데 꼭 정답은 아니군요. 알아볼수록 시향해보고 싶네요ㅎㅎㅎㅎ
@user-bk1xo4wq6j
@user-bk1xo4wq6j 6 ай бұрын
테싯이랑 로즈랑 고민하다가 로즈가 조금 더 여성스러운 느낌이라 테싯을 구매해서 잘 사용하고있긴한데 추후에 지갑사정이 된다면 로즈도 구매를 하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제 이미지가 선생님이랑 조금 비슷하고 20대중반 남자인데 로즈 괜찮을까요?
@monthlylog1987
@monthlylog1987 6 ай бұрын
추후에 구매를 고려하신다면, 가을이나 찬 바람 불기 시작할 때 쓰면 괜찮지 않을까 싶어요. 로즈 단독으로 쓰면장미 뉘앙스가 여린 이미지가 느껴져서 저도 단독 사용보다 레이어드해서 쓰는 편 이었답니다. 시향이 가능한 상황이시면 글롬(Gloam)도 고려해보시면 어떨까 싶네요. 매니악 한 향이긴 하지만 플로럴 노트에 테싯의 스파이시함이 잘 어울리는 듯 해서 추천 드려봅니다.
@jesuspyuri
@jesuspyuri 5 ай бұрын
로즈를 블라인드로 구매해버려서 그런지 좀 잘안맞는것 같고 생강차같기도 하고 잔향은 좋은데 처음이 너므 쎄네요.. 이솝을 너무 좋아해 블렌딩해서 쓰고푼데 혹시 추천해주실 이솝 다른향이 있을까요? 혹자는 카르스트도 어울린다거 하는데 어떨까요? 카르스트도 사앙합니다 참고로 저 레버런스 사랑합니다❤
@monthlylog1987
@monthlylog1987 5 ай бұрын
오늘 로즈를 다시 뿌려봤는데, 생강차라고 묘사해주신 부분이 공감이 되었답니다. ㅎㅎㅎ 생강차의 알싸한 달큰함이 떠오르네요. 카르스트와 레이어드 해보니 알싸함은 줄어드는데 탑노트가 미묘하게 더 달달해지면서, 생장미 노트로 변하는 듯 하네요. 매운 향을 가볍게 희석시켜 주는 역할로 카르스트 괜찮을듯 합니다.
@jesuspyuri
@jesuspyuri 5 ай бұрын
@@monthlylog1987 친절한 답변 너무 감사합니다☺️ 생강차를 공감해주셔서 마음이 가벼워졌.. 참고로 말씀해주신 제라늄바디밤 바로 구매해버렸답니다~ 팁 감사해요 좋은 밤 보내셔요🥰
@4chet419
@4chet419 2 ай бұрын
이솝향수 시향하러 갈 생각입니다! 향알못인데 관심이 생겨 영상들을 많이 봤거든요. 지금까진 패션향수 많이 썼는데 존바바토스 아티산 퓨어를 선물받아 써봤는데.. 너무 거슬리는 향이 있더라구요. 스파이시한 향이라던데.. 테싯 설명중 시트러스향이 강한 탑노트에 대해 설명하시다가 스파이시한 향이 사라지면.. 이라는 표현을 쓰셨는데. 시트러스계열 향수엔 스파이시한 느낌이 항상 있는걸까요..? 그리고 이솝에서 여름에 쓰기 가장 좋은 향수라 생각하시는거 한가지 추천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monthlylog1987
@monthlylog1987 2 ай бұрын
마침 아티산 퓨어를 맡아본 기억이 있어 설명을 드린다면~ 시트러스에 첫인상을 주기 위해 스파이시(클로브, 페퍼콘)을 쓰기도 하고, 시트러스 성분 자체가 민티 또는 스파이시하게 느껴지는 경우도 있답니다. 네놀리도 첫인상은 화한 민티함이 있고, 레몬도 쌉싸레한 톡쏘는 느낌이 있죠. 이런 노트를 매큰하게 느끼면 스파이시, 시원하게 느끼면 민티 또는 페퍼리 하다 표현하기도 합니다. 테싯도 마찬가지로 클로브(정향_치과냄새)가 미묘하게 깔리는데 개인적으로 존바바토스 보다 덜 스파이시 하게 느껴지고, 시간이 지나면 베이스에 우디가 깔리면서 존바바토스 보다 차분하다 생각되네요. 존바바토스가 마지막까지 톡쏘는 노트를 유지한다면 테싯은 한결 다듬어진 우드로 전환됩니다. 여름에 쓰기 좋은 이솝 향수는 테싯이 무난하고, 그 외에 에레미아가 가볍게 쓰기 좋을 듯 하네요.
@4chet419
@4chet419 2 ай бұрын
@@monthlylog1987이번에 직접 가서 시향해보고 테싯 구매했습니다. 정확히 설명해주신 것 같아요! 처음 시향해봤을때 “존바바토스랑 비슷한데?” 라고 생각했는데.. 향알못이다보니 플로럴, 우드 , 시트러스 이런 향에 대한 개념이 부족했나봐요. 그런데 이것저것 시향하다보니 시트러스향에 스파이시함은 어느정도 포함된 향 같았어요. 근데 말씀하신대로 존바바토스보단 훨씬 덜하면서 고급스럽단 느낌이었습니다. 착향까지 해보고 시간이 좀 지나 다시 향을 맡아보니 정말 숲속에 있는듯한 느낌의 향이었습니다. 그리고 전 개인적으로 은은한 바질향이 참 좋더라구요. 여름향수 생각하고 간거라 테싯 어울릴것같아서 구매해버렸습니다 ㅎㅎ 근데도 전 시트러스보다 우드계열이 맞는 것 같더라구요. 테싯은 마지막까지 우디한 느낌이 확 올라온다기보다 시트러스쪽으로 치중된 느낌이 들던데.. 더 우디한 계열의 향수랑 레이어링 한다면 어떨까요? 그리고 향수 뿌리실때 어떤 방법으로 뿌리시는지도 궁금합니다!
@monthlylog1987
@monthlylog1987 2 ай бұрын
😭 일찍 답변 드렸어야 하는데, 벌써 다녀오셨군요~! 이솝 제품에서 더 우디한 노트로 레이어드를 해보고 싶으시면, 핸드밤(레버런스)를 레이어드 하는 것도 좋습니다. 나무 뿌리향이 처음에는 톡 쏘는데 인위적인 우디가 아니라 매력적이에요. 향수 레이어드는 지금 계절에는 휠이 적당하지 않을까 싶네요. 테싯은 그린~~~ 촉촉한 느낌의 숲속이라면 휠은 터프한 소나무 숲속이 떠오르는 향이랍니다. 은은한 장작 탄내음이 테싯의 무드를 더 깊게 만들어줍니다. 저는 향수 그냥 대충... 맥박에 먼저 뿌리고 가볍게 톡톡 두드리는 정도로 뿌리고, 옷 안감에 더 많이 뿌리는 편이에요. 피부와 섬유에서 발향되는 차이가 있어서 골고루 뿌려주는데 특별한 방법은 없는듯 하네요. ㅎㅎㅎ
@4chet419
@4chet419 2 ай бұрын
@@monthlylog1987 아이고 친절하게 답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참고해서 또 시향해보러 가야겠네요 ㅎㅎ 감사합니다!
@user-th3bu2ix4e
@user-th3bu2ix4e 2 күн бұрын
룸스프레이 교환권 선물을 받고 고민중입니다. 키테라랑 올루스중에 추천부탁드려요. 테싯향기 너무 좋아하는 취향입니다^^
@monthlylog1987
@monthlylog1987 Күн бұрын
테싯 좋아하신다면 올루스 추천드립니다. 그린한 느낌이 잘 어울리는데 향 자체는 휠과 더 비슷하니 참고해주세요~
@Skyjuy
@Skyjuy 7 ай бұрын
로즈 검색하다가 여기까지 왔어요. 테싯, 에레미아 다 쓰고 로즈 구입했는데 시향은 해봤었는데 어떨지 모르겠어요. 테싯, 에레미아 만큼 잘 쓰게될런지… 그래도 영상 많이 도움 되었습니다. 전 개인적으로 에레미아 좋아요! 에레미아 리뷰는 없나요?
@monthlylog1987
@monthlylog1987 7 ай бұрын
오랜만에 에레미아를 다시 시향해보고 댓글로 남겨보네요. :) 저도 아더토피아 중에서 에레미아를 좋아하고, 추천하기도 하죠. 개인적으로 우라논이 취향이긴 한데..너무 매니악 톤(미르 계열) 이기도 하죠 ㅋㅋ 제가 느끼는 에레미아는 아더토피아 중에서 가장 대중적이면서, 포근한 향이 아닐까 싶어요. 온도가 높아지는 요즘에는 헬리오트로프(바닐라 + 플로럴) 느낌이 몽글몽글 떠오르는데, 그 속에 묵직한 오드와 우드가 적절히 섞인 느낌? 에레미아 주변에 장미꽃이 피어 난다면 로즈의 향과 비슷해지지 않을까 생각도 해봅니다. 로즈가 좀 더 파우더리 하기는 하겠네요. ㅎㅎ 기회가 된다면 아더토피아 영상도 준비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곧...찍어보겠습니다. 하하하하 😁
@Skyjuy
@Skyjuy 7 ай бұрын
@@monthlylog1987 우와! 감사합니다~ 😄
@cuir3869
@cuir3869 5 ай бұрын
이솝 리뷰 중에 제일 정확한거 같아요 최곱니다👍🏻
@user-qm2di1lt4b
@user-qm2di1lt4b 5 ай бұрын
저눈 여자인데 이더시스가 이솝에서 최애 입니다! 테싯도 그다음으로 좋아하는데 이더시스랑 테싯을 레이어드 해서 써도 괜찮을까요??
@monthlylog1987
@monthlylog1987 5 ай бұрын
테싯 + 이더시스는 꽤나 찰떡 아닐까 생각되네요. 테싯의 베이스가 베티버(레버런스) 거든요. 이더시스의 시더 노트와 테싯의 시트러스 탑노트와 베티버가 레이어드로 괜찮을듯 싶네요.
@user-qm2di1lt4b
@user-qm2di1lt4b 3 ай бұрын
감사합니다!!❤❤ 레이어드 용으로 구매해보려구요! 깔끔한 리뷰 감사합니다!😮
@JSS0209
@JSS0209 5 ай бұрын
리뷰보고 휠을 구매했는데요! 어떻게? 몇번이나 어디에 뿌리는게 좋을까요??
@monthlylog1987
@monthlylog1987 5 ай бұрын
두 가지 추천 드리면, 향의 변화를 온전히 느끼고 싶으시면 피부, 숲 + 나무향을 길게 유지하고 싶으시면 옷에 뿌리시기를 추천 드립니다. 피부는 온도변화가 있어서 자연스럽게 탑, 미들이 휘발되면서 향의 변화를 느낄 수 있고, 옷에 뿌리시면 상대적으로 휠의 모시함이 더 길게 느껴져, 청록색 이미지를 살려주는 듯 합니다. 손목에도 뿌려보시고, 자주 입은 옷 안감에도 뿌려보시면서 비교 해보시길 추천드려요. (분사 횟수는 2~3회 정도를 추천드립니다.)
@JSS0209
@JSS0209 5 ай бұрын
@@monthlylog1987 감사합니다!
@jeanniejung7160
@jeanniejung7160 Ай бұрын
다 갖고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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Паша Осадчи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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