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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티오오(TOO)의 지수가 '악력왕'에 등극했다.
티오오(치훈 동건 찬 지수 민수 재윤 제이유 경호 제롬 웅기)는 최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한 연습실에서 티브이데일리와 ‘TD습격’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티오오는 제시어를 보고 한 명씩 릴레이로 그림을 그린 후, 안대를 쓴 마지막 주자가 정답을 맞히는 ‘스피드 그림퀴즈’ 게임을 진행했다.
지난 게임에서 승리해 ‘베네핏’을 얻은 매그놀리아 팀(웅기 경호 지수 민수 재윤)은 난이도 하의 제시어를, 진 티오오(제이유 찬 치훈 제롬 동건) 팀은 난이도 상의 제시어를 받게 됐다.
매그놀리아 팀은 개인당 5초의 시간을 받았다. 안대는 지수가 썼다. 첫 문제는 ‘리본 단 고양’이었다. 지수는 제시어를 정확히 맞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다음 문제인 ‘당근 먹는 토끼’ 역시 무리 없이 맞혔다. 마지막 문제는 ‘인사하는 강아지’였지만 ‘말하는 고양이’ ‘말하는 호랑이’라는 오답을 말해 틀렸다. 총 2문제를 가져갔다.
난이도 상의 문제를 받게 된 티오오 팀은 개인당 10초의 시간을 얻었다. 안대는 제롬이 썼다. 첫 문제부터 난이도가 있었다. ‘하늘로 올라가는 용’을 표현해야했다. 제롬은 멤버들의 그림을 보고 ‘승천하는 용’라는 정답을 외쳐 한 문제를 가져갔다.
다음은 ‘고구마 먹고 방귀 뀌는 스컹크’였다. 그림을 본 제롬의 대답은 ‘아이스크림 먹는 돌고래’였다. 다음 문제는 ‘가시가 다 뽑혀 슬피 우는 고슴도치’였는데, 그림과 함께 멤버들의 압박을 받은 제롬은 ‘가시가 빠져나가서 우는 고슴도치’라고 외쳐 정담을 인정받았다.
동점이 되며 번외 경기를 진행하게 됐다. 손가락 게임으로 매그놀리아 팀에서는 지수가 티오오 팀에서는 제롬이 나섰다.
지수는 “일단 상대편 선수에게 조의를 표한다. 내가 악력이 센 편이다. 부서지지 않게 조심해 달라. 최선을 다하자”며 기선제압에 나섰다. 제롬은 “말보단 행복으로 보여드리겠다”며 말을 아꼈다.
손을 잡은 후 지수는 “손을 잡아보면 상대의 실력이 드러난다. 귀여운 것 같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입과 손으로 현란한 공격을 펼친 지수는 결국 제롬을 가볍게 이겼다.
지수는 “상대 선수가 챔피언이었던 걸로 아는데 고생했다. 이젠 내가 챔피언이다. 열심히 하는 가수가 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제롬이 뽑은 벌칙은 ‘왼쪽 멤버에게 딱밤 맞기’였다. 왼쪽은 공식 자리에서의 왼쪽으로 치훈이 손을 풀며 자리를 잡았다.
제롬은 “차라리 괜찮다고 생각한다. 흑역사가 안 남을 것 같다”며 스스로를 위로했지만, 딱밤을 맞은 후에는 치훈의 파워에 당황한 눈치였다. 치훈 역시 빨개진 얼굴로 미안함을 전했다.
티오오는 지난해 12월 종영한 엠넷의 아이돌 탄생 리얼리티 ‘월드클래스’(World Klass)를 통해 탄생한 그룹이다. 지난 4월 1일 첫 번째 미니앨범 ‘리즌 포 빙 : 인’(REASON FOR BEING : 仁)을 발매하고 타이틀곡 ‘매그놀리아’(Magnolia)로 활동 중이다. ‘매그놀리아’는 트랩과 유로팝이 믹스된 댄스곡이다. 시공간을 초월한 세계 속에서 매그놀리아, 즉 목련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이상향을 찾아가는 과정을 가사에 담았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영상 임은지 정다이 기자/사진 안성후 기자 news@tvdaily.co.kr]
#TOO #티오오 #td습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