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의 모든 엄마들 제발 부탁인데 남편 뒷담화 딸한테 하지 마세요 본인 남편 때문에 힘든거, 아들 때문에 힘든거,딸 때문에 힘든거까지 딸한테 풀지 마세요 딸이 제일 편하고 공감해주고 이야기 잘 들어준다고요? 어쩌라고요 그건 그냥 딸이 착해서 참아주는 거지 절대 기쁜 마음으로 듣는게 아닙니다 딸은 엄마들 속풀이 대상이 아닙니다 감정 쓰레기통은 더더욱 아니고요 본인 마음에 화가 쌓이면 명상을 하든지 책을 읽든지 산책을 하든지 친구들이랑 뒷담을 까든지 자매들이랑 만나서 속 풀든지 필사적으로 딸한테 속 안 풀게 노력하세요 제발 도대체 무슨 생각으로 딸한테 자기 속 풀려고 가족 뒷담을 까는지 모르겠음 아직도 그게 화나고 왜 하필 나였는지 억울해서 가끔 물어보면 그때 자기는 어쩔 수 없었다는 듯이 쌩 하고 말하면서 더는 말 꺼내지 말라는 제스처 취하는데 온갖 정 다 떨어짐 진짜
@pretty774910 ай бұрын
정말 내용 다 공감해요. 엄마가 아빠땜에 힘들어 상담센타를 갔는데 거기 상담샘이 딸에게 털어놓으라 했답니다.. 그분은 대체 왜 그런 말을 한건가요. 그 후로 엄마가 아빠 관련일을 딸인 내게 푸념 폭로했는데 너무 충격받았어요 너무 싫어요 요즘 괴롭습니다....
@ilsmh2210 ай бұрын
엄마얘기 들어보면 아빠는 쓰레기죠. 아빠도 가엽고 많이애썼는데..
@용용이-f3f9 ай бұрын
왜 우리엄마는 반대로 내 뒷담활를 아빠한테 하지
@소현조-u5n9 ай бұрын
와... 진짜..... 맞아요 정말..
@jp90859 ай бұрын
저희 엄마랑 완전 똑같네요.. 너무 힘들어요
@summer-kc4iw2 жыл бұрын
우리 엄마는 내 기를 못죽여서 난리임. 내가 왕따를 당해도 거지같은 회사에서 쫓겨나도 성추행을 당해도 무조건 내가 잘못했다고 몰아세움. 내가 자기 주장하는게 엄청 못마땅함. 내 인생에서 엄마만 없었어도 내가 이렇게까지 무기력하진 않을 듯. 엄마 엄마가 나 꼴보기 싫은 거 알아. 나도 내 인생에서 엄마 오려내고 싶어
@쿼카-m3t2 жыл бұрын
세상에... 하나도 summer님 잘못 아니예요 절대 절대 자책하지마세요 최대한 빨리 돈 모으셔서 집 탈출하시길 바랍니다 당신은 소중한 사람이예요🥺🌱
@좋아-w8v2 жыл бұрын
정말 공감하는 내용입니다..
@수수-g1h2 жыл бұрын
남들은 자식에게 진다는데 울 엄마는 이겨 먹으려함 안그럼 간질병 환자 처럼 드러누워 땡깡질함 그래서 굴복시킴 그땐 죽이고 싶은 충동을 느낌
내가 너 때문에 살았다.내가 누구때문에 살았는데...이말에 미칠뻔했어요...한번도 어릴적에는 그런줄 몰랐거든요...늘바쁘고 이기적인엄만줄알았는데...어느날 내가 엄마가되고나서 엄마가 나이가 드시고 다 너때문이었다라는말에...마음이 아팠어요
@콩이-e2g2 жыл бұрын
ㅇㅈ..
@illicitq64722 жыл бұрын
진짜 엄마들 솔직해야 함... 능력있고 인정받는 곳이 많으면 아이에게 희생했단 말 안 나옴. 본인이 홀로되는 것에 대한 두려움, 자립에 대한 두려움으로 물고 늘어지는 걸 인정해야 함.
@바람봄-m5f2 жыл бұрын
맞아요~본인의 자립이 두려워 이혼못하는 이유도 자식들땜에 참고산다고 핑계대는것이 가장 그럴싸한 새빨간 거짓말 이라더군요.. 그말듣고 자란 자녀는 나때문에 엄마가 이렇게 참고 산다는 죄책감을 지어주는 불행함의 연속이구요... 그놈의 자식핑계..
@ellenj4782 жыл бұрын
근데 한편으론, 자식이 있어서 그 자식을 책임져야 하기에 홀로되는것에 두려움이 더더욱 컸을거에요. 자식이 없었다면 홀로 되는것이 덜 두려웠겠죠. 어쨌든 딸 입장에선 참...복잡한 감정이죠. 부모가 희생한것을 너무 강조하거나 미안하다는 말을 너무 많이 하면 자식은 마치 가해자가 된것처럼 죄책감을 가지고 살게 되죠..
@illicitq64722 жыл бұрын
@@ellenj478 자식을 홀로 책임지고 있고 이미 자립한 편부모 가정에서 더 흔한 일이예요. 너때문에 내가 산다~~ 이런거도 사실 다 부모 생색인 경우죠.
@다육-m2n2 жыл бұрын
근데 그게 그렇게되기가 참 힘듬... ㅋㅋ 저희 엄마만해도 다자녀에 막내로 태어나서 집에선 장녀와 외동아들에게 몰아주느라 지원하나도 없었고 젊은, 지금 내 나이대에 결혼하자마자 아이 갖고 회사를 관뒀음.. 그 시대에 애생기면 그만두는게 거의 당연하다시피했으니... 경력끊기고 전업주부하다 초등학생정도되니 외벌이로 힘들어서 짤린 경력으로도 받아주는 파트타임 알바같은곳에서 맞벌이로 일하시고.. 희생했다는 말은 잘 안하시긴하지만 자식입장에서 모를수가없고...ㅋㅋ 우리 윗세대 어머니들은 인정받는곳이 많기가 쉽지않음 뭐... 외동딸로 태어나거나 귀하집 태어나서 대학까지 나오고 워킹맘을 하신 어머니라면 다르겠지만 많지않잖슴
@noonasis2 жыл бұрын
이게 앞뒤가 힘든게. 아이가 없었으면 엄마들도 충분히 능력받고 인정받을수 있는 길이 많았을꺼예요. 그 시대에 아기낳는것이 어쩌면 의무라고 생각하셨을수도 있고. 지금도 현재도 애를 낳으면 직장을 유지하기가 힘든데. 엄마가 두려워서 자립에 대한 두려움을 솔직하게 인정못하는게 문제가 아니라. 애낳는것 자체가 결국에 여자에게 좋을수도 없음...... 낳아서 온정성다해 다 키워도 결국은 놓아줘야하는 존재이고 사람이니까.... 성인이니까. 엄마들을 너무 몰아세우는것도.... 말이 안되는것 같아요. 솔직하라면 엄마들은 "너 없었으면 엄마는 더 훨훨 날았다" 이게 사실 솔직한 말이겠죠....여러모로 여자라는 존재는 참 살아가기 힘든것 같아요.
@user-hu7xh4ie1m Жыл бұрын
딸과 나를 익숙한 불행속에 넣고 싶다라니.. 너무 정확한 말씀이시네요.. 저희 엄마가 그래요.. 그런류의 불안이 굉장히 심한데.. 본인이 잘 모르는것, 본인이 잘 하지 않는것들을 제가 하려고 하면 일단 탐탁치 않아하며 하지말라고 제지부터 합니다.. 물론 표면적으론 저를 걱정해서라는 이유를 갖다붙이지만 다 느껴지죠.. 그냥 싫은거에요.. 말씀처럼 엄마는 자기삶이 없다보니 저를 본인과 동일시하더라구요.. 제가 본인과 다른 감정, 혹은 감각을 느낄 수 있는 일종의 타인이라는 자각이 아예 없는것 같아요.. 그래서 종종 그런 생각이 들었어요.. 엄마는 내가 보이지않는 곳에서 잘사는 것보다 본인 곁에서 말라죽는걸 더 원하는지도 모르겠다구요..
@김소연-z5u7j Жыл бұрын
보이지않는곳에서잘살고 곁에서 말라죽는다... 뭔가 공감이가면서 슬픈말이에요
@myetoilemika7463 Жыл бұрын
딱 저희엄마께서 제게 하는 행동이세요. 익숙한 불행 정말 이것보다 더 잘 설명할 수 있는 표현은 없어요. 나이가 드실수록 더욱더 강도가 심해져요. 40대후반인데 진짜 현타올 정도예요. 다이어트 따로 할필요 없어요. 스트레스로 고목나무처럼 말라갑니다. 젊으신 분들은 도망이 최선입니다. 제가 한 최대의 실수가 해외로 도망가서 살다가 언니와 엄마의 합작 후버링에 속아서 귀국했다 발목 잡힌거랍니다.
@yunakwak7577 Жыл бұрын
제가 쓴 글인줄 알았습니다!!!!힘내요 우리!!!
@kss4062 Жыл бұрын
하나밖에 없는 딸을 부모자식은 천륜이란 말로 옥죄어오신 우리엄마 집에 여유롭게 혼자있다가도 엄마 혼자 외로우실텐데라는 생각으로 항상 죄책감이 듭니다 엄마집 지근거리 살면서 거의 매일 엄마집 가는 딸인데도...
@나비-z3y1u Жыл бұрын
너무 역겨워 증오스러워. 이걸 알면서도 엄마 곁에만 가면 그 감정에 너무 동화되서 더 끔찍해요
@gomdorigyul Жыл бұрын
우리 엄마도 꼭 봤으면 좋겠는 영상. 22년동안 너무 괴로웠는데, 22살에 정신과 가서 상담을 받고 전문가님이 말씀해주신 그대로 상담 선생님께 듣고 정신이 치유되었습니다. 엄마는 나를 자기라고 생각해서 내가 어떤 새로운것을 하려고만 하면 무조건 다 막고 반대하고 걱정된다는 핑계로 못하게 했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그냥 엄마가 안해본거니까 두려워서가 맞는 것 같아요. 그리고 항상 매번 아빠욕 시댁욕 할머니욕.. 제가 주부 며느리가 된것처럼 힘들었어요. 초등학생때는 엄마를 도와주는게 내가 해야하는 일이라고 생각이 들어서 열심히 엄마르 도왔는데 정작 엄마는 저한테 공감해주지 않더라고요. 제가 왕따 당하고 성추행 당했을 때도요. 정말 엄마가 필요할때 정작 엄마는 없었어요 .그러면서 계속 엄마는 꾸준하게 저한테 공감해주길 원했어요. 사랑받지 못하고 공감받지 못하고 정작 울타리 안에서 안전함을 느끼지 못했는데, 제가 성인이 되고나니 엄마는 경제적으로도 정서적으로도 기대서 너무 부담스럽고 힘들어요. 앞으로 더 거리를 두려고 합니다. 좋은 영상 감사드립니다.
@kss4062 Жыл бұрын
제 이야기를 쓰신 줄 알았어요 삶의 여정이 같을 수가 어렸을 때부터 엄마의 감정을 다 받아냈는데 정작 제가 엄마가 필요한 순간에 항상 없었죠 저의 힘든이야기를 꺼내놓을 때면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좋은이야기만하라고 듣기 싫어~ 하실 때 정말 섭섭함이ㅠ
@lIlIlllII Жыл бұрын
저도... 성인이 되고 나서도 오히려 제가 엄마의 엄마 역할을 해야하는 것처럼 구네요...
@peh6741 Жыл бұрын
빠른나이에 깨닫으셔서 부러워요
@sirundea11 ай бұрын
제 얘기인줄 알았어요 ㅋㅋ 헉.
@이름-o2f11 ай бұрын
저희 엄마는 동네 아저씨가 제 엉덩이 만져서 화내면 이뻐서 그러는데 왜 그러냐며 ~ 절 나무라셨어요~^^ 우린 당연한게 당연하지 않은 엄마에게서 태어나 자랐으니 .. 이제부터라도 당연 한 인생 살아봅시다!
@스마일꾸꾸2 жыл бұрын
30살이 넘어.. 내가 비로소 딸을 키우는 엄마가 되어보니 내 스스로가 얼마나 엄마의 감정 쓰레기통으로 살았는지 이제야 느끼게 되었습니다. 비로소 엄마가 되어보면 엄마의 마음을 알게될거다? 저는 오히려 반대였습니다 엄마가 되어보니 나는 얼마나 엄마의 감정을 받아내느라 힘들었는지 알게 되더라구요. 어릴땐 그게 제가 해야하는 효도라고 생각하고 참아냈습니다. 엄마의 부정적인 말, 하소연 듣기 싫어도 듣고 있는게 효도라고 말이죠..그래서 더더욱 내딸에게는 엄마가 나한테 한것처럼 하지말아야지 매일 다짐합니다.
@Emma-qi6dx10 ай бұрын
저도 비스슷한 생각을 했습니다. 내가 감정 쓰레기통이였다는 걸 너무 늦게 깨달았어요. 그리고 그걸 받아내는게 효도인 줄 알았어요. 평생 내가 정말 힘이 필요할땐 부모에게 갈 수 없었네요.
@ym53310 ай бұрын
저랑 너무 깉으세요..
@a_zii8 ай бұрын
저도요
@헤이주드요8 ай бұрын
제 이야기 같네요
@jiwonchoi34148 ай бұрын
댓쓰신분 훌륭한 엄마시네요
@꾸꾸-e4m10 ай бұрын
딸을 익숙한 불행에 같이 두려고 물고 늘어지다 결국 깔고 앉는다.. 너무 저희 엄마 같네요. 초등학교 저학년 때 친구랑 롯데리아에서 엄마가 데리러오길 기다리다가 엄마가 햄버거를 사먹으라며 만원을 주시길래, 어릴 때부터 돈 돈 거리던 엄마가 흔쾌히 말해준 게 좋아서 친구랑 햄버거 세트 두개를 시켜서 포장해왔어요. “우리 엄마가 사주는 거야” 자랑도 하고요. 그런데 그걸 보시더니 “엄마는 학교다닐때부터 김밥 한 줄도 아까워서 안 사먹었는데 너는 무슨 생각으로 햄버거를, 그것도 세트를 두개나 사니, 친구한테는 왜 사주니” 하며 집에 가는 내내 귀가 울리도록 소리지르며 화를 내시던 기억이 나네요. 어린 저는 ‘아 엄마가 고생하는데 내가 생각없이 엄마 돈을 함부로 썼구나. 집에 갈때까지 참고 집에서 먹겠다고 했어야 했구나’ 생각했었고요. 학교 가는 토요일이라 점심도 못 먹고 저녁 시간까지 두 끼를 못 먹은 상태였는데도… 이 기억이 왜그렇게 마음에 쿡 박혀있을까 생각해봤는데 엄마는 당장 배고파하던 어린 제 모습보다 밥 한 끼 사먹기도 주저하던 본인의 어린시절에 대한 피해의식이 큰 것 같더라고요. 제가 엄마와 같길 본능적으로 바라고 있고요. 근데 이제 제가 대학을 졸업하니 엄마는 매 끼니마다 제가 밥을 차려주길, 외출을 하고 돌아올 때마다 엄마가 먹을 간식과 찬거리를 사서 돌아오길 기대하시는데.. “내가 널 어떻게 키웠는데 엄마한테 이런 거 사주는 건 당연하지” “자식 다 키웠으니까 노후는 당연히 네 용돈으로 살아야지” 하세요. 아무것도 주지 않았으면서 모든 걸 바라는 엄마의 기괴한 보상심리에 숨이 막히고 속에서 구역질이 나요. 엄마 엄마는 한 번도 나에게 사랑만 오롯이 준 적이 없어. 난 엄마의 결핍을 채우려고 태어난 사람이 아니야. 나도 내가 아깝고 소중해. 내가 벗어나려고 하는 거 알면 못 견딜테니 아닌 척 하고 있지만 내 인생의 목표는 당장의 취업도 성공도 아닌 준비가 되는대로 엄마 곁을 떠나는 거야.
@김주아-n5n8 ай бұрын
따님 저랑같은 케이스에요 저를밟고 본인이 우월해지길 바라고 자랑하면서 주변에 으스데고싶어하고 남자생겼다니까 미친년 쌍소리해가며 본인의 경제력이 없는걸 왜 내게 생존을 강요하는지 이제 안봅니다 돈만보내고요
@Soul-oo2jo2 жыл бұрын
좋은 어머니 이미지에 취해서 가장 나쁜 어머니가 될수 있음에 깊이 공감합니다. 정말 자식에게 소름이 끼치는 짓을 하고도 모르고 선한 척하는 어머니들이 있다는 사실에 얼마나 놀랐는지 모릅니다. 자식에게 아주 피해자로 각인시켜서 불쌍하게 인지시켜 떠나지 못하게 만들죠. 정말 끔찍합니다. 저는 그래서 오늘도 아이들에게 자유를 주는 부모가 되기위해 마음의 준비를 합니다.
@RossallSydney2 жыл бұрын
진심으로 공감합니다. 자식에게 소름끼치는 짓을 하고도 선한척 하는 어머니....자식에게 피해자로 각인시킴으로 인해 본인을 불쌍하게 인지시키게 하는..자식 생일에 조차 본인 기븐나쁘다고 자식들을 뚜드려패고, 미역국 한번 끓인적 없으면서 본인생일을 챙기라고 하는 이중적인 잣대.. 다행히 저는 이 사실을 알게 됨으로 인해 내 가족, 나의 가족을 지키고 있습니다. 아직 인지하지 못하고 있는 분들이 깨어나시기를 진심으로 바라고 바랍니다.
@하루하루-t2z2 жыл бұрын
@@RossallSydney 전 좀 딴 얘기로... 부모들이 자기들 결혼기념일을 자식들한테 챙기라고 하는 거 너무 이상하더군요. 저희 부모님도 소싯적 강요 아닌 강요하셨어요. 요즘도... 가만히 보면... 자기들 부부 문제를 자식들이 축하해주고 ...이게 뭔 ㅂ ㅅ 짓인가 싶더군요. 자기들 축제의 날인데 자식들이 왜? 외부인인데... 물론 그들 사랑의 결실로 자식이 나왔는지는 몰라도 그게 자녀 입장에서 혜택인가요? 혜택이기만 한가요? 이런 집들은 부모가 자기들 결혼기념일 챙기라고 말 않더군요. 꼭 부부 사이 안 좋고 못 사는 집들이... 자녀 무기로 자기들 문제 해결하려고들 하더군요. 이때는 자녀가 희생양이죠. 자녀는 부모 결혼기념일 챙길 게 아니라 자기 연인과의 기념일과 자기 연인과의 결혼기념일을 챙기는 겁니다. 부모도 자기들 기념일 챙겨달라고 할 게 아니라 [자녀 너는 너의 연인과 축제의 날을 즐기거라] 해야 맞죠. 이렇듯 부모가 괴롭힌 자녀는 자기것은 또 못 챙겨요. 자기 부모처럼 또 애들한테 바라고 살겠죠. 돌고 돌고 악순환. 부모보다 자기 삶들을 먼저 챙기세요.
@콘스탄체-u5h2 жыл бұрын
너무 공감하네요,,
@나행복-s2x2 жыл бұрын
맞습니다
@콩이-e2g2 жыл бұрын
공감합니다
@sitareva3212 жыл бұрын
엄마처럼 살지 않는게 가장 나답게 사는 것..가끔 엄마가 안됐다고 생각하기도 하지만 그게 본인이 결정하고 선택한 방법과 결과라서 당연한 귀결인듯
@23654512 жыл бұрын
너무 좋은 내용입니다. 대부분 딸들이 스스로 인생 반을 망치고 나서야 깨닫는건데, 이런걸 10,20대때 들으면 참 좋을텐데.
부모 특히 엄마들이 아들보다 딸 갖고싶어하는게 바로 이거임..내가 내 엄마한테 그랬던 것처럼 나한테도 딸이 생겨서 친구같고 어느땐 언니같은 딸을 원하는 자기중심적인 필요에서 나오는 니즈임.. 그런데 엄마들은 그걸 부정하지. 본인이 불안하고 본인이 해주고 싶어서 한 모든 행동들을 자식들에게 탓을 돌리는거임 다 너 잘되라고! 너 먹으라고! 너 입으라고! 너 행복하라고 엄마가 다 그랬던거야! 그런데 자식들은 뭘 해달라고 한 적이 없어요.. 그냥 정서적인 공감과 지지를 원할 뿐임 본능적으로. 그런데 물질적인 걸 한아름 갖다주면서 있는 성질과 생색은 모조리 쏟아부음. 고맙다는 마음보다 부담스럽다, 나때문에 엄마가 고생한거네 그런데 난 너무나도 평범하게 살고 있네. 난 쓸모없는 무능력한 사람이구나.. 라고 생각이 이어짐. 그런데 부모는 절대 모른다는게... 말을 해도 듣지도 않는다는게 자식이 병에 걸리는 원인임. 그게 심리적 병이든 신체적 병이든. 한국은 특히 부모와 자식이라는 관계를 천륜이라는 어마어마한 단어안에 넣어서 가만히 있어도 성스러운 관계를 지나치게 신성화시킨다. 그건 건강하고 적당한 울타리 정도가 될 수 있는 둘레를 절대 끊을 수 없는 쇠사슬로 만들어버림. 결국 둘 다 묶여서 자유롭지 못한 인생을 살아가게 되는 것임.. 진지하게 생각해보면 영상 속 전문가님 말처럼 참으로 무서운 프레임이라는거임.. 내 안에 내재된 무언가 결핍을 채우기 위해서 출산하고 양육하는데 당연히 집착하고 구속안하고 배기겠나.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절대 끊을 수 없는 쇠사슬 참 무서운 것임... 자식들은 나 자신을 주체로 살아가자. 우리 세대부터 실천하고 그 문화를 만들어가야 함. 조금 더 쿨하고 자유롭고 건강한 부모자식 관계 문화.
@밍밍-g1v2 жыл бұрын
글을 참 잘쓰시네요.
@gracekim48352 жыл бұрын
뛰어난 성찰의 댓글.. 배우고 갑니다~~^^
@summer19362 жыл бұрын
정말 공감해요. 참 날카로운 시각으로 글을 잘 쓰시네요 정포인트를 굉장히 정확하게 말씀해주셔서 속이 다 시원합니다... 가만히 있어도 성스러운 관계를 지나치게 신성화시킨다니 이것만큼 더 잘 설명하는 이야기가 없네요!
@됴됴-l3f2 жыл бұрын
와 정말 공감입니다!!!!! 결핍을 채우기 위해 집착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서로서로에게 울타리가 되어주는 게 가족인 것 같네요
@Amanda-eq2bl2 жыл бұрын
아들말고 딸갖고 싶다고해도 아들이면 낙태하진 않죠 진짜 여아학살했던 그 시대 진짜 기괴했고 지금도 하나도 안고쳐졌다고 생각합니다
@jermyyyyyyy10 ай бұрын
엄마는 항상 싸움의 대상이 필요했다 대상은 나 아님 아빠였고 하루도 쉬지않고 번갈아가면서 싸움을 걸었다 사소한것들을 숨쉬듯이 비난했다 머리카락이 짧아도 비난했고 길어도 비난했다 너무 힘들어서 대화 단절한지 몇년됐지만 지금도 내 탓이라고 한다 고칠수없다 도망치는 방법밖에,,
@sunkim8842 жыл бұрын
제가 가장 잘한게 집을 떠난겁니다 해외에 있는데 가끔 한국 가서 대화를 하면 정말 숨이 막힙니다 서구에 있으면서 느낀건 한국여자들이 남편,자식에 에 대해서 집착이 정말 심합니다. 가족들에 대한 희생으로 둔갑을 시키죠 그리고선 신세한탄 , 남원망, 본인이 그렇게 만들걸 절대로 인정을 안합니다
@tototoday76092 жыл бұрын
구체적으로 사례를 이야기해줄 수 있나요? 저는 딸 입장인데 배우고 싶어요
@moshiraku29482 жыл бұрын
저도 한국 떠나서 해외 나왔는데 인생에서 젤 잘 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asura2d2 жыл бұрын
저도요. 거리적으로 떨어지니 훨씬 낫습니다. 부모 봉양해야된다고 생각하고 남았다면 아버지로부터 매일매일 화풀이 받으며 같이 정신이 병들었을거에요..
@베이직12 жыл бұрын
신세한탄. 남 원망. 정말 한국 엄마들 너무 심하죠-
@soysauceywasabi2 жыл бұрын
너무 공감됩니다. 잠시 한국 들어왔는데 숨막힐 것 같아서 이 영상 찾아듣고 있어요.. 왜 자꾸 신세한탄, 남 원망으로 자기 인생을 점점 더 부정적으로 만드는지 옆에 있기만 해도 제가 다 예민해져요.
@su.ejeong38232 жыл бұрын
진짜 엄마랑 오래 이야기하면 싸워요ㅜㅜ옛날 이야기를 꺼내서..긁고 깔고 앉는다,진짜 와 닿네요..한국부모님들은 가스라이팅을 어렸을때부터 하고 ㅜㅜ20살 이후로는 그냥 다 각자 독립해야하는것 같아요ㅜㅜ 관계가 너무 어렵네요,좋다가도 힘들게하고...
가스라이팅이라는 말이 진짜 적절하네요 부모님의 생각을 무조건 나한테 집어넣으려고 해요 내가 성인이고 아이까지 낳아서 키우고 있는데도요 그래서 부모와 거리를 두는게 좋은데 부모는 거리두고 싶어하지 않죠..
@강헤숙 Жыл бұрын
@@나무꾼-c4b8
@_agami Жыл бұрын
결혼을 해도 독립된 가정으로 생각하는게 아니라 본인들 가정에 며느리, 사위가 들어왔다고 생각하시죠..
@laurenwonkim77579 ай бұрын
결혼하고 일년에 대여섯번 보는 마흔다섯에도 계속되네요
@이름-k8n9r Жыл бұрын
진짜 어릴때부터 엄마가 신경질적에다 자기중심적인 사람이라 날 감정쓰레기처럼 대했음. 울엄만 사실 엄마가 되면 안될 사람이었는데 아빠랑 헤어지고나니 밑도끝도없는 자기비하와 연민, 짜증과 스트레스... 그러면서 가끔씩 아들이 있었다면 네아빠가 안떠났다는 말 할땐 온몸에 소름이 돋았음. 엄마들이 딸을 선호하는 이유는 정말 딸이 좋아서 그런다기보단, 아들에게 풀수없는 스트레스와 감정을 딸에겐 부담없이 표출할수 있기 때문임. 그리고 결국 본인 노후 챙겨주는것도 딸이니까 딸 하나 있음 어쨌든 자긴 이래저래 의지되고 편해지거든. 아들은 여러모로 어렵기도 하고 폐끼치면 절대 안되는 존재로 인식하면서, 딸은 막대해도 상관없다고 당연스레 여기는 엄마들 많음
@무무-k1y6x Жыл бұрын
엄마가 아니라도 중년여성들이 젊은 여자들 자기 밥으로 보고 막 대하죠 ㅋㅋ 지하철만 타도 느낍니다
@둥글레-d8k Жыл бұрын
어머니께서 제 친정어머니와 비슷한 성격이시네요. 외아버지의 외도로 8~9세의 정서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아직도 보호받아야하고 다 내 의견이 옳고, 의견을 내면 가르치려한다고 아니꼬워하시죠. 지금 84세인데...이번에 제가 손절했습니다.
@이윤숙-g3t Жыл бұрын
공감합니다 딸을 함부로 대하는 저의 어머니도요
@호미호미-r4e Жыл бұрын
공감 아빠가 아픈데 저한테는 쉽게 말하고 쉽게 시키고 야기하며 남동생은 어려워하고 조심스러워하고 ㅋ
@x_o_xo_xoxo Жыл бұрын
자기 아들한테만 빌빌기는게 아니라 모르는 젊은남자들한테도 빌빌김 그러면서 젊은여자들은 자기 밥으로 아는거 ㄹㅇ
딸과 나를 익숙한 불행 속에 넣으려는 심리...... 어릴 적 '엄마가 나를 불행하게 하려고 일부러 이러나?' 하던 의심들 누구에게 털어놓지도 못할 (말해봤자 '에이 네 엄마인데 그럴 리가 있니 ㅋㅋ 네가 잘못 생각하는 거야' 소리만 들을...) 일들이 이렇게 정리된 것을 들으니 내가 잘못 보았던 것이 아니고, 내 판단력을 스스로 의심하지 않았어도 된다 인정받는 것 같아 위안이 됩니다
@lili_imnida10 ай бұрын
참 위로가 되네요. 전 엄마한테 착한 딸이었어요. 어릴때 학교에서 소외되었던 저는 집에 오면 '손이 많이 가는' 언니를 챙기느라 바쁜 엄마와 일한다는 핑계로 새벽이 되어서야 집에 돌아오는 아빠가 있는 집으로 돌아왔어요. 학교에서 이유없이 따돌림을 당했는데, 집에서도 저는 혼자였어요. 그렇게 전 엄마가 언니때문에 힘들어하는걸 보며 엄마를 실망시키지 않기 위해 그 어린 나이부터 노력했어요. 전 이제 28살이 되었습니다. 여전히 자존감이 낮은 엄마를 위해 엄마를 열심히 챙기고 사랑을 표현했어요. 하지만 저와 언니는 평생을 주부로 산 엄마의 트로피였더라고요. 명문대에 가 엄마의 자존감의 원천이었던 저랑 언니가 대기업 취업을 단 번에 하지 못하자 엄마는 매일 분노하고 있어요. 그런 엄마에게 난 알아서 중소부터 돌고 알아서 대기업이든 뭐든 이직하겠다고 내 취준때문에 너무 스트레스받지 말라고 그냥 서양처럼 독립적으로 보라고 했더니 저보고 본인에게 오바하지 말라고 하더라고요. 항상 집에만 있고 저와 언니가 취준생이라는 이유로 소수의 친구조차 만나지 않는 엄마가 안쓰러워 맛있는 디저트를 먹으면 꼭 엄마껄 사오고, 재택근무를 오래 하면서 꼭 엄마와의 시간을 보내고, 엄마의 얘기를 꼭 들어줬던 저에게 엄마가 오바하지 말라고 하더라고요. 제가 해왔던 모든 애정표현과 노력은 엄마에게 있어 그저 오바하는 헛짓거리였더라고요. 엄마는 오늘도 따로 사는 언니의 얘기를 들어주느라 바쁘십니다. 언니는 성격이 강해서 언니에겐 본인의 불평을 하지 않고, 아빠 할머니 이모 언니로부터 오는 불만과 정치에서 오는 불만 등등 모든건 저한테 풀고, 제가 얘기를 하면 항상 옆에 유튜브를 틀어놓은 채 듣는둥 마는둥 했던 엄마는 오늘도 언니 얘기에 경청하고 그걸 저한테 전달하십니다. 전 오늘부로 엄마를 정신적으로 지우기로 했어요. 곧 면접결과가 나오는데 합격하길 바라고있어요. 재취업을 하면 자취를 시작하려고 해요. 전 이제 저만을 위해 살려고요. 평생 짝사랑했던 어머니라는 존재는 지워버리고 이젠 온전히 저를 위해 살아가고자 합니다.
@엘-r7u5 ай бұрын
너무 마음 아프네요. 그런데 정말 훌륭하고 사랑스러우신 귀한 딸이셨네요. 가족 아니라도 사랑하는 사람에게는 정말 귀한 마음으로 사랑해주실 귀한 분이세요. 이 귀한 마음을 잘 알아주시는 좋은 인연 만나서 이제는 행복감 깊이 느끼시면 좋겠습니다. 기도할게요..❤️
@ciara00324 ай бұрын
너무 이쁘신 분, 잘 살아줘서 고맙습니다
@oklu_ Жыл бұрын
우리 엄마는 '이해 받고 싶은 욕망' 이 사람이 되어 나타난 존재 같았다. 이해 받고 싶은 욕망이 너무 커서 가는 곳마다 그 욕망이 줄줄 흘러나왔다. 그래서 필연적으로 가까운 사람들을 착취했다. 나는 엄마가 이해가 되어서 다 이해해 주었다. 엄마는 그 충족감이 좋아서 내가 아이인 줄 잊었다. 자기 욕망을 스스로 알고 돌볼 줄 아는 것이 어른이 할 수 있는 가장 멋지고 좋은 일입니다.
@익띵-x3p2 жыл бұрын
엄마가 그랬지 엄마도 엄마가 처음이라 그랬어. 그땐 그게 최선이었어. 근데 엄마 엄마가 처음인 건 맞지만 엄마는 딸은 한 번 해봤잖아 그럼 내 마음을 좀 더 잘 읽어줄 수 있진 않았을까? 엄마가 나 최선을 다해 키웠다는거 알아. 고마워. 근데 엄마 그건 엄마의 최선이었지 나에게 최선은 아니었어.
@dale163182 жыл бұрын
그렇게 반문하면 당연히 엄마는 이렇게 대답하죠."난 내 엄마가 그랬다면 엄마를 이해할 수 있을거같아.엄마가 힘들면 딸자식한테 욕도 하고 좀 때릴수도 있지.넌 딸이 되가지고 그걸 이해 못하니?같은 여자로서?난 이해 못하는 니가 더 이해가 안간다.나 어떻게 살았는지 두 눈 뜨고 못봤니?넌 언제까지 그걸 가지고 물고늘어질거니?" 절대로 엄마는 지지 않아요.
@치즈치즈-b1i Жыл бұрын
😢
@sj26087 ай бұрын
본인도 딸로 차별을 받고 억울했다면서 결국 애틋한 아들 보호하겠다고 딸 희생시키는 우리엄마 보며 혹시 나도 그렇게 될까 무섭습니다
@이소연-s1d3 ай бұрын
@@dale16318와..진짜 공감합니다... 진짜 딸이라면 이라는 소리가 미치게하는거 같아요
@snowphiakim29652 жыл бұрын
해외에 살더라도 한인과만 어울리면 인식하기 어려운 부분인데요. 현지 원어민과 (특히 문화가 다른 서양권 사람들) 사회정치적인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한국 사회가 굉장히 심한 유교 사회라는 것을 느낄 수 있어요. 아이들이 듣는 동화도 많이 다릅니다. 특히 심청전 같은 이야기 보면 부모의 눈을 뜨게 하기 위해서 돈에 팔려 자살 시도까지 하죠. 우렁이 각시 같은 이야기는 집안에서 살림하는 것을 즐겁게 여기는 여성이 나옵니다. 전세계적으로 가족이 갖는 비슷한 문제들이 있지만 한국은 이름이 아닌 호칭으로 부르는 등 굉장히 심한 관계주의적 분위기 인것 같아요
@dear27072 жыл бұрын
그래서 전래동화는 보여주고 싶지가 않더라고요 저는 오로지 딸아이의 행복을 원하는데 내가 불행하든 말든 너는 행복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전래동화는 거의 대부분이 부모를 위한 아이의 희생을 숭고하게 표현을 하더라고요 ...이게 무슨...이런 마음을 가질 필요가 없이 아이가 자라면 각자 독립된 개체로 살아야 하고...힘들 때 제가 엄마니까 저에게 기댈 수 있는 그런 관계면 충분하거든요...그래서 전래동화는 안보여주고 있어요 ...
@becoming_real73852 жыл бұрын
피노키오도 심청이도 사실은 부모를 버리는, 대를 끊는(가장강한 부정) 이야기에요 철학심리적으로는요. 좀더 깊이 있게 파보면 그렇더라구요 모든 동화는 주체성을 되찾는 메세지더라구요, 공주 왕자도 내면의 공존의아름다움 건강한공격성을 상징, noble 한 가치이기 때문에 귀족 마스크를 쓴거라는.. 대학다닐때 배웠어요 ^^
@러키-j6j2 жыл бұрын
커서 생각해보면 심청전 스토리가 끔찍하더라고요 ㅋ 글구 어렸을때 봤던 전설의 고향 스토리가 생각나는데요 그 스토리는 부모에 대한 효에 관한게 주제였는데요 늙은 어머니가 병환이 있는데 어떤 약을 써도 낫지 않는거죠 근데 그때 누군가 어린 자식을 끓는 물에 삶아서 어머니께 드리면 어머니가 나을수 있다고 하는거예요 그 말을 들은 주인공은 고심 끝에 아들을 끓는 물에 넣기로 결정을 하죠 어느날 서당에서 돌아온 10살 정도 아들을 다짜고짜 부엌으로 데려가서 결굴 물이 팔팔 끓고 있는 가마솥에 강제로 넣어 버러요 글구 다음 장면 병환 중인 어머니가 대접에 담겨있는 뭔가를 마시죠 결국 병이 완치 됐죠 그후 그 주인공은 부엌에 가서 그 솥뚜겅을 열었죠 근데 이게 웬걸 거기엔 아들이 있는게 아니라 몇백년 된 산삼이 들어있었던걸 발견하게 돼죠 ..... 효를 시험하기 위한 내용이었는데 지금보면 완전 호러뮤비 ㅋ ...이정도로 극단적인 유교사상이 조선시대를 지배하고 있었다는 의미겠죠 여전히 그 여파가 현대에도 남아 있는거고 ....... [공자가 죽어야 나라가 산다] 라는 책이 2000 년 초반에 베스트셀러 였던적이 있었죠
@snowphiakim29652 жыл бұрын
@@러키-j6j 그런 이야기들 보면 부모님을 위해서라면 무덤도 파헤칩니다. 모두 어릴때는 생각 못하고 들었던 이야기들이죠
@눈이부시게-u7y2 жыл бұрын
저도 전래동화 안보여줘요
@姜美玲-n2v Жыл бұрын
내가 가장 힘든상황에서도 엄마는 자기감정만 봐달라고 강조하고있었어요. 정말 이기적인 사람은 자기면서 나의 행복도 시기하고 가로막고
@후후-q3k Жыл бұрын
똑같아요... 같이 버텨봅시다
@장장-n4u Жыл бұрын
저도요
@펄-j3j Жыл бұрын
저만의 불행인줄 알았습니다..
@lIlIlllII Жыл бұрын
ㅠㅠ..공감합니다...
@sarahkim105810 ай бұрын
젊음도 시기하죠..
@user-lj4dn7li9h Жыл бұрын
저희 엄마가 제가 초등학생때 하신 말이 있어요. 연습했던 곡을 피아노를 치고 엄마에게 자랑스럽게 보여주고 어때라고 물으니 뭐 어쩌라고. 너 맨날 치던거잖아. 라고 하셨어요. 왜 엄마는 나한테 칭찬을 안해주려고 하는지 물으니 저한테 자꾸 칭찬해주면 어디가서 지가 잘난줄 알으니 기를 팍 꺾어놔야된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렇게 자라다가 어느날 엄마가 말했어요. 저랑 인생을 바꿔살고 싶다고. 내 인생에는 엄마같은 엄마가 있다는 사실을 모르나봐요.
@1910blackwell10 ай бұрын
와... 저 기를 꺾어놔야 한다는 말 정말 저희 엄마랑 똑같은 대사라 깜짝 놀랐어요...
@sarahkim105810 ай бұрын
이모가 엄마와 저 앞에서 "쟤 찍소리 못하게 기를 꺽어놔." 하는데 엄만 자기편 들어준다고 좋아라 하고있고..
@나무넓보10 ай бұрын
진짜 저게 부모인지.. 저는 요즘 안 맞으니 기가 산다면서 기를 잡아야한다고 억누를려했어요..
@user_vsjfmexjancjrk10 ай бұрын
울 엄마 같은 아줌니 또 있네... 단체로 뭔 교육을 받았을까????
@vmflaldjayoutube72426 ай бұрын
어디 다 같은 부모교육 받으신 걸까요... 잘났다 싶으면 기고만장해지니까 현실 알려주는거야.. 하던 우리엄마. 겸손을 알려주고 싶은건거 같은데 그럼 평소 아이 앞에서 사회적 약자에 대한 비난부터 하지 말지.
@Lkuoiypnggoll2 жыл бұрын
사람이 무식한게 진짜 죄같아요..ㅠ 엄마도 일부러 나에게 고통을 주는건 아닐텐데... 어디서부터 뭐가 잘못된걸까요. 나도 딸에게 나도 모르게 고통을 주는 부모가 되지않으려 노력해야겠어요. 영상 너무 감사합니다. 두고두고 보면서 공부하겠습니다.
@kierakim2 жыл бұрын
비극적인 부분은 엄마가 자녀를 핑계로 삼아 홀로 이세상에 설 용기가 없는 나약한 마음을 회피하는 것이 무의식에서 진행된거라면 본인도 그것을 의식하지 못하고 진짜인줄 안다는 점. 나아가 딸의 인생을 간접적으로 망치고 딸이 불행해지는 삶을 살고있는걸 보면서도 무고한 얼굴로 속상해 한다는점. 딸이 이부분을 의식해서 엄마와의 정신적 연결을 끊지 않으면 답이 거의 없음. 엄마를 사랑해도 엄마와 동조되면 안됩니다.
@lIlIlllII Жыл бұрын
무고한 얼굴로 속상해 한다는점
@coldspaceee2 жыл бұрын
엄마랑 떨어져살고부터 오히려 안정감을 찾았음...
@건강해-y3b3 ай бұрын
맞아요~~ 나다운 나의 진짜 모습들이 솟아오르구요~~🎉
@sia-ew1ps2 ай бұрын
진짜 이 방법 추천드립니다
@JNGBAE2 ай бұрын
저듕
@veca48562 жыл бұрын
돌아가신 저희엄마가 딱 저 케이스. 덕분에 전 자립도 못하고 무늬만 어른으로 자라서 한동안 고생했습니다. 이제는 제 삶에 집중하고 온전히 저를 우선으로 살고있어요. 엄마도 엄마지만 저도 살고봐야하니까요,
@대한조국만세 Жыл бұрын
저도 무늬만 어른이네요
@NickyWicky410 Жыл бұрын
그래도 돌아가셨으니 앞으로 더 본인에게 집중할수 있으셔서 부럽습니다. 저희 엄마는 아주 팔팔히 살아계시네요 입도 팔팔하구요. 자식때문에 같이 지내는 아빠가 제일 불쌍해요.
@센쌤-l5x2 жыл бұрын
저희엄마 먹고사느라 바빠서 두 딸 못챙겼다고, 니들 알아서큰거같다고하십니다. 가끔 미안해하시지만 저희에겐 진짜 그게 더 도움이된거같아요. 둘다 독립적이고 자기할일 다합니다. 그런모습 뿌듯해하며 늘 응원해주시는데 새삼 감사하게 느낍니다. 환갑넘으셨지만 가게운영하며 자식에게 기대지않고 열심히 살아가는 당신의 모습을 아끼는 점도 큰 역할을 한것같구요.
@jennaj41852 жыл бұрын
완전 대박 양육자십니다!
@holic6489 Жыл бұрын
진짜 공감합니다
@김씨-h9q1u Жыл бұрын
저도 이런 가정에서 컸고 그런 부모가 되고 싶어요 부모가 되어도 여전히 저는 저죠
@kkomakkoma2 ай бұрын
너무너무 충격 받고 갑니다. 정성으로 키우고 걱정해주고 격려해주고 잘되라고 했던 행동이 딸아이한테 상처였다니...ㅜ 굉장히 충격입니다. 자녀는 가끔 부모랑 조금씩 다툴지라도 돌아서면 짠하고 걱정되고 부모님 사랑하는게 자식마음이라 알고 살았는데..나의 딸은 내가 싫고 싫을 수 있겠구나..나와같지 않구나.그거 깨닫고갑니다. 엄마가 싫을 수 있다니.. 엄마..그 이름만 들어도 짠하고 애정이 가득한데.. 엄마가 싫고 미울 수 있구나..정말 충격입니다. 전 10대 딸에게 어쩌면 여기댓글처럼 분노의 대상일 수도 있겠군요..아이를 아이 스스로 자립할 수 있도록 해야겠군요. 서로 독립을 해야겠군요..
@Ajdeiaql2 жыл бұрын
엄마가 불쌍하다 근데 엄마가 너무 밉다 가족끼리 정말로 사랑하고 사랑받는 사람들이 부럽다
@iveintodive47285 ай бұрын
암마한테 터놓고 위로 박으세요 그래야 풀려요 그 양가감정
@김태영-o8q2 ай бұрын
@@iveintodive4728 말해봤자 위로는 커녕 받아주지 않을거 같아 여태 말안했는데, 어느날 용기해서 말해봤는데..............역시나........세상 천지에 없는 나쁜년이 또 되고 말았죠. 제가 기억하는 모든 걸 엄마는 아주 자기한테 유리하게만 기억하거나..........아예 기억에 없거나...........그냥 불쌍하다...생각합니다
@iveintodive47282 ай бұрын
@@김태영-o8q 그럼 상담사에게 찾아가보세요. 그리고 어머니는 이제 이해해주세요. 성인이시죠? 이제 내가 결정하고 살아갈 수 있는 성인이라면 스스로 위로하고 칭찬해줍시다! 나라에서 하는 가족 상담가시면 큰 금액 들지 않아요 그리고 상담이 참 효과있더라구요.
@성미나-w9d2 жыл бұрын
엄마한테 고맙고 미안하고 사랑하지만.. 엄마 생각하면 숨이 막혀요 서른이 되도 본인은 엄마니까 일거수일투족을 다 알아야 한다고 하셔요 .. 3년이 넘은 제 우울증도 원인은 엄마네요 .. 홀로 서자니 불효인거같아 죄책감이 들고 엄마를 신경쓰자니 숨막히고 제 자신을 잃어버릴것같아요 ..
@책선생과서당개 Жыл бұрын
엄마가 싫은거예요. 엄마를 싫어할수 있어요. 미안해하고 죄책감 갖고 있네요. 엄마를 미워해도 괜찮아요. 이유가 있겠죠.
@대한조국만세 Жыл бұрын
독립하세요 따로 사세요 저는 그런말들었을때 경제적인 문제로 독립못했는데 후회됩니다
@tom7je Жыл бұрын
제 30대와 같네요. 전 어느순간 고통이 죄책감을 훨씬 넘어 버릴쯤 거리를 뒀습니다. 엄마에게 솔직하게 말하구요. 키워주신건 감사하지만 숨막힌다구요. 울고불고 죽는다까지 한바탕 난리가 났지만 다시 제뜻을 꺽지않았어요. 몇년이 지난 지금은 엄마도 저도 편안해 지고 있어요.
@딩가링가-z6d11 ай бұрын
저도 비슷한 상황인데.. 너무 독립하고 싶은데도 집안이 힘든 상황이라 엄마 옆에 있어주지 못하는게 미안하고 죄책감 들어서 엄마가 물고 늘어질때 모른척 제 뜻 꺾고 살았어요. 스스로의 선택을 후회할거같아서 정신 죽이면서 살았는데 어느 순간 마음이 독해지더라고요.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 무지함으로 내게 죄짓는걸 방치할수없다 고 스스로 달래면서 미루고 미뤄온 방 계약했어요. 제가 살아야 나중에 도울 힘이 생기겠죠.. 엄마랑 선긋는것부터 시작하시면 좋을거같아요
@du-idu-i5 ай бұрын
독립하면 천국이에요 아직도 독립안햇다면 저지르세요
@monami01082 жыл бұрын
딸은 영원히 엄마의 그림자를 짊어지고 살아야하는 것 같아요. 제 모든 감정, 모든 선택, 모든 길에는 늘 엄마가 있습니다. 엄마를 실망시키면 어쩌지 싶은 극도의 두려움, 엄마를 만족시켜주고 엄마가 행복하기를 바라는 마음과 엄마가 바라는 내가 아닌 나 자신으로 오롯이 살아내고 싶은 욕망이 늘 첨예하게 부딪혀요. 나는 나이고 싶은데 그러면 엄마가 날 싫어할까, 날 버리지 않을까 너무 무섭습니다.
@beckyeun1992 жыл бұрын
🫶
@erikakim69832 жыл бұрын
저도 참 어릴 때는 그 생각에 매여 살았던 거 같아요. 착한 딸 자랑스러운 딸이 되고싶어서 아둥거렸는데 결국 전 언젠가 그분들에게 실망을 줄 수 있는 사람일 뿐이더라구요. 그분들 역시 나를 수없이 좌절시키고 실망시키구요. 그래서 전 이제 포기하기로 결심했고 그 바라는 무언가가 되길 위해 노력하는 걸 내던졌어요. 이제야 좀 후련하고 제가 되어가는 기분입니다. 그랴도 종종 부딪히는 순간은 여전히 괴롭습니다.
@infi58792 жыл бұрын
엄마가 싫어해도, 버린다해도 본인은 그저 본인일 뿐입니다. 어차피 버리지도 않겠지만 혹여 그럴것이다 라고 진정으로 생각이 든다면 오히려 홀로설수 있게 준비하세요. 마음도 신체적으로도 경제적으로도. 우선 마음적으로 조금 도와드리자면 저는 형제 하나 없는 외동이고 고생만 한 엄마를 위해 저도 한때 그렇게 생각하며 지낸적이 있었는데요, 엄마를 만족시켜주기위해 내가 무언갈 했다기보다 차라리 내 맘이 편하기 위해 했다라고 생각해보심은 어떨런지요. 엄마를 만족시켜주기 위해 했다는건 내 의지가 없는게 되지만, 굳이 안해도 엄마가 사는데 지장은 없지만 이렇게 하면 그냥 내 맘이 편해서 했다. 라고 하면 내가 주체가 되는거잖아요 ㅎ 이런식으로 나를 생각하다보면 조금은 엄마보다 나를 먼저 생각할수 있지않을까요. 그리고 버려질까 무섭다 하시는데 아마 최악의 상황을 생각하신부분이 그것인듯 합니다. 근데 그 최악의 상황들은 인간이라면 누구나 겪을 일입니다. 언젠간 분명 헤어집니다. 그 누구든 만나면 헤어집니다 어떤방식으로든요. 근데 그걸 두려워하며 사람들 안만나고 그러지 않잖아요. 부모도 마찬가지에요. 그런 생각하면 슬퍼서 어떻게해요 라고 할진 모르지만 슬프다해서 그게 안오지도 않아요. 그러니 더 잘해야된다? 잘해야된다기보다 내가 덜 후회할 정도만 하면 된다 생각해요. 어차피 후회 안하지도 않을거고 안슬퍼 하지도 않겠지만 이별해서 나 혼자 될까 그게 무서워 내 감정을 죽이고, 스트레스받고, 내 몸 혹사하는거 그거 절대 부모를 위한 효도 아니고 심지어 나를 위한건 더더욱 아닙니다. 나랑 제일 오래갈 사람? 나에요. 부모도, 친구도, 애인도 그 누구도 아닌 나 자신입니다. 그러니 나랑 친해지세요. 나를 소중히하고 나를 예뻐하고 나를 버리지않기 위해 우리 같이 변화하려 노력해봐요. 저도 노력중이거든요 😉
@이뚜-t4z2 жыл бұрын
@@infi5879 댓글 보고 마음이 찡해졌어요 감사합니다
@삐앙이언니2 жыл бұрын
저도 그렇지요. 감정의 쓰레기통으로 35년을 살았습니다. 결혼하고서 떨어져서 혼자 보내는 시간이 얼마나 달콤하던지요. 타지에서 외롭고 허전한줄을 몰랐네요. 제가 2세계획을 실천 못하는 이유가 바로 자신의 외로움을 달래줄것이 손주라고 생각하는 사람 내 엄마라는 사람때문입니다. 자꾸 끊어내고 거리두고 살아가네요. 온전히 나로서 나를 찾아가는 중이구요. 소중한 말씀 하나하나 새기고 갑니다.
@봄봄-o4k3 ай бұрын
저도요 오히려 멀어지고 안 보니 더 편했어요. 근데 착한 아이 컴플렉스가 있는지 차마 가족을 끊어내지 못 하네요ㅜㅜ
@zzoo36349 ай бұрын
3년 전 겨우 독립했는데...오늘 아침 7시에 갑자기 엄마가 와서 아빠와 싸웠으니 저더러 가서 풀어 달라고...직장에 일이 있어서 못 간다고 하고 가 달라고...선을 넘어도 한참 넘은...오만정 다 떨어지고 징글징글합니다. 저의 분노가 문제가 있는 걸까요? 그냥 답답해서 남겨봅니다.
@ccgory2 ай бұрын
이제 읽었어요. 글만 보고도 제가 다 정 떨어지는 느낌이네요. 사고는 본인이 치고 수습은 딸 보고 하라니.... 숨 막히실거 같아요.
@ym53310 ай бұрын
이 곳 댓글을 보고 정말 세상에서 나만 왜이리 엄마란 사람때문에 불행해야 될까 세상에서 내가 너무 외로운 불행한 외계인 같앗는데 댓글을 보며 어떻게 보면 많은 위안을 얻었습니다. 진짜 오로지 저만 세상에서 소리없는 아우성 같던 심정들, 생각들이 이리 많은 댓글들 속에 담겨있어서요. 나만 그런 줄 알았던 것이 그렇지만은 않은거란 걸 알게 되어서요. 어디에서도 이렇게 내 이야기 내 맘같은 글들을 본적이 없었어요. 10대때도 주변을 둘러봐도 친구들에게 엄마란 그저 자신을 부양해주는 든든하고 사랑을 주고 존경할만한 존재지 나처럼 내가 엄마를 부양하는것같은 힘듬을 고민하는 친구는 없었기에 나눌 수 없는 고통에 외롭기까지했고, 원래는 친구도 많고 그런 성격이었는데 그런 부분에서 어려움을 느끼면서 점점 그런 모습도 사라졌어요. 나는 오히려 부모로 인해 든든함보다도 정서적으로 불안감 희생 이런걸 더 떠안고 자란것 같거든요. 성인이 되어 20대후반쯤이나 되어서야 그런것들이 잘못됐음을 보이기 시작했고 내가 얼마나 힘든 환경에서 자랐나 보이더라구요. 그걸 바로잡고 그 그림자로부터 벗어나려 하는 것도 혼자서 긴긴 싸움 처럼 마치 끝이 안 보이는 어두운 터널처럼 외롭고 괴로웠어요. 20대를 지나 30대가 되어서도 엄마로 인해 힘들때면 정말 살기 싫다 느낄 때도 있지만 이제는 그런 생각조차 아까워요. 왜. 내가 잘못한것도 없이 내 인생을 사랑하지 못하게 되어야하는지. 20대 남들은 다 자기인생만 바라보며 앞으로 달릴때 나는 처음부터 내 의사와 상관없이 달린 혹을 떼는데에만 내 시간과 에너지를 날린 것만 같거든요. 앞으로 가고싶은데 자꾸만 걸려 넘어지는..뭔가를 풀어야하는데에만도 너무 많은 시간과 에너지를 날려야했어요. 30대인 지금까지도 예전과 똑같지는 않지만 여전히 엄마란 사람때문에 괴로울때면 힘이 무척 들어요. 하지만 이제는 이런 원망이나 하소연 같은 마음으로 힘들어하는데 들이는 시간 조차 아깝다는 생각이 들어서 어떻게든 이런 부분에 대해 건강하게, 남은 인생을 어떻게 하면 내가 더 행복하게, 온전하게 나로 살아갈 수 있을까 나를 찾을 방법에 좀 더 집중하고 노력하려고 합니다. 이미 댓글에 많은 이야기들이 다 내이야기 같아서 어떤게 힘들었고 무엇이 힘들었고 여전히 뭐가 어려운지 다 말하긴 어렵겠지만, 앞으로도 엄마로 인해 힘들었던 시간 아니 지금도 여전히 진행되고 있는 시간 앞으로도 저 엄마로 인해 힘들었던 것들에서 완전히 자유롭고 독립하기까진 시간과 힘이 들어가겠지만 부디 모녀관계에서 많이 힘들었던 우리들이 그 상처와 그림자로부터 점점 더 자유로워질 수 있길, 더 편안하고 더 산뜻한 마음으로 살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초코시스터-z2v2 жыл бұрын
결혼하고 마음이 너무 안정되고 편안해졌어요 잔소리도 안하고 항상 내편인 남편이 옆에있으니 걱정많고 불안많고 우울하고 화나있는 엄마 옆에서 내가 얼마나 힘들었는지 그때 알게됐어요ㅠㅠ 큰아이를 엄마인 내가 힘들게하면서 심리치료받고 저의 감정을 밑바닥까지 마주보며 너무 고통스러웠는데 그 과정을 겪고나니 다시 태어난기분이들어요 그래서 공부도하고 취업도하고 취미생활도하고 저에게 많이 집중합니다 내가 응원받고 싶듯이 아이들을 믿고 응원해주는 엄마가 되고싶어요
@user-qw6mu6px1i Жыл бұрын
심리치료는 무슨 항목으로 받나요? 양육상담? 가정상담? 저도 육아를 하면서 밑바닥을 마주할 때 내 이런 행동의 원인이 뭔지 너무 알고 싶어요 엄마에게 쌓인 분노인지 내 본성이 그렇게 생겨먹은 건지 명확한 이유를 몰라 괴로운 나날들을 보내고 있는 것 같아요 상담기간이랑 상담주기는요? 많은 정보 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초코시스터-z2v Жыл бұрын
@@user-qw6mu6px1i 8살때 아이 놀이치료 주1회 시에서 운영하는 정신건강센터 프로그램 주1회 하면서 피드백 많이 받았어요 3년넘게했는데 아이말고 제 자신한테 많이 집중했구요. 엄마가 바뀌면 아이도 바뀐다죠? 벌써 애가 중1이네욯ㅎㅎ 이미지나간 일을 끌어안고 죄책감갖는것도 없는걱정사서하는것도 다 버리고 내가 싫은 나를 다 버렸어요 그때부터 자기성찰에 대해 알게됐고 화내는일도 10번에서 7번 3번 끊임없이 시도하고 점점 줄여나갔어요 아이도.. 저도.. 실수 얼마든지 할수있고 실수하면 해결하면 되는거고 괜찮은거고 별거아니라는 관대함이 부족했고 할수있다는 믿음과 자신감이 없었던거같아요. 아이는 둘째치고 내가 제일 중요합니다 내가 단단해져야 아이가 날 자극해도 많이 흔들리지않아요 예전의 저는 쿠쿠다스였다는..^^ 나를 사랑하는 나만의 방법 찾기를 추천합니다(어렵지만 할수있어요!)
@user-qw6mu6px1i Жыл бұрын
@@초코시스터-z2v 친절한 답변 감사합니다 ^^
@sj26087 ай бұрын
편안해지셨다니 너무 부럽습니다 앞으론 항상 좋은 일 행복한일 더 가득하시길 바래요
@임필찬 Жыл бұрын
엄마와 결국은 단절했어요. 엄마를 이해하려고 너무나 노력했지만, 저한테 돌아오는건 상처뿐이였어요. 난 어릴때 평생할 효도를 다 한거구나...라는 생각을 하게됐어요. 딸은 하녀처럼 아들은 왕자처럼 키운 어머니세요. 자라면서 한번도 이쁜우리딸 귀여운 우리딸 한번도 따뜻하게 안아주신적 없어요. 그런말 자긴 못하신다고 하시더라구요 . 그런 엄마가 며느리한테" 너 어릴때 사진이 너무 귀엽고 이뻐서 보고 또 봤다. 너무 사랑스럽다." 라고 말씀하시는걸 듣고 심장이 저 바닥까지 떨어지더라구요. 평생을 제 자존감을 낮추는 말씀만 하신 분이세요.
@bangbange Жыл бұрын
이제는 행복하셔요
@x_o_xo_xoxo Жыл бұрын
절대 마음 약해지지마세요 꼭 그런 엄마들이 나이먹고 약해지면 아들한테는 폐 안끼치려고 딸한테 부양 요구하더라고요
@시그니텨10 ай бұрын
저도 비슷한걸 겪었어요 남동생 여자친구 생일이라고 향수를 사서 줬더라구요 전 평생 엄마에게 그런걸 받아본적도 없는데 그런걸 할 수 있는 엄마였구나 생각했어요
@파로미-i8b10 ай бұрын
저랑똑같네요 그래서 저도 이제 떠납니다
@비웃는조커8 ай бұрын
저도요. 우리 올케들한테 "쟤네집 지저분해서 안가는게 나을거야"라고했어요. 그때 애낳은건 저뿐이여서 애들키우고 집엉망인데 ㅠ 올케들은 애기없엇는데..에효...
@ehakd1532 жыл бұрын
백날 천날 나만 이런 거 보면 뭐해.. 정작 봐야 될 사람은 오늘도 아무문제 없다는 듯이 산뜻하게 꿀잠자는데... 다음생이 있을지 모르겠다만은 이번생은 확실히 조진 것 같다. 당신들 덕분에
@sj26087 ай бұрын
공감합니다 산뜻하고 당당한 우리엄마 덕분에 저는 오늘도 울화에 시달립니다
@봄봄-o4k3 ай бұрын
참다가 울면서 내가 왜 힘든지 울면서 말 꺼내면 첨엔 미안하다 하시지만 바로 팔자탓 오지게 해요ㅋㅋㅋㅋㅋㅋㅋㅋ 휴...곧 저도 반백살인데... 요즘 가족에 대해 현타 오지게 오는 중입니다. 걍 저만 어떻게 하면 잘 먹고 잘 살 수 있나 생각중입니다
@missgtxnails9 ай бұрын
나이 30후반이 되어서 이걸 깨닫고 엄마와 연끊은지 1년... 마음이 예전보단 편합니다. 아버지랑은 연락끊은지 10년됐고요. 아주 후련하면서도... 부모가 다 살아있는데도... 마치 고아가 된 기분이고 내가 맞다고 생각하고 살아온 (=엄마가 심어준) 인생의 기준, 덕목들이 부정되는것같아 너무 씁쓸하기도해요... 나이 40이 다 되어가는데... 내가 정말 내 인생에 담고싶은게 무엇인지 내 취미가 뭔지 내가 뭘 진짜 좋아하고 하고싶은지... 그걸 이제 알아가는게 재미있지만... 또 너무 억울하기도하네요... 제대로 된 부모 밑에 있었다면 청소년기에 했어야할 일인데... 휴... 덤으로 얻은 불면증과 우울증 역시 저의 몫이네요.
@misumtv6 ай бұрын
50중반에 찾아가는 저두 있어요 ㅎㅎ 따로 또같이 잘해봐용~~~
@엘-r7u5 ай бұрын
너무 맘 아프네요..ㅠㅠ 남은 인생은 진정한 행복 찾으시면 좋겠어요❤️ 기도할게요❤️
@ciara00324 ай бұрын
제 이야기 같아서 너무 공감하면서 글을 읽었어요. 사람이 참 마음이 간사하게도, 동질감으로 덕분에 힐링이 되네요. 저도 40을 ㄷ앞 두고 있는데, 저희 힘내요. 정서적 고아 같아서 아기 낳으니 더 이해가 안되요 화가 나서 큰일이에요
@DancerKing493 ай бұрын
태생적으로 못된 사람들이 있는것 같아요. 자신을 지키기위해 해로운 인연은 끊는게 나아요. 천륜일지라도. 잘하셨어요
@행복합시다-l8m Жыл бұрын
엄마는 딸의 인생과 선택을 존중해야합니다 그렇지않기에 옛말에 딸이 엄마의 삶을 따라간다고 했어요 인간으로서 각자의 인생을 존중해 주어야합니다
@튜뷰2 жыл бұрын
죄책감 프레임이 정말 무서워요. 서른이 가까운데 아직도 엄마에게 정신적으로 독립하지 못한 기분입니다. 술담배도 안하는데 집 늦게들어가거나 외박하면 고등학생 대하듯이 대하는 엄마가 너무 소름끼쳐요. 경제적으로 독립만이 답인건지.. 엄마는 그걸 어떻게 사랑이라고 포장하는건지.. 아빠가 없어서 아빠에 대한 애정을 저에게 온전히 표출하는 것 같아요. 그러면서도 왜 아직도 여자친구가 없냐 물을때마다 숨이 턱 막혀요... 그렇게 올가미처럼 굴면서 무슨 여자친구..? 설령 생긴다한들 받아드릴수나 있으실지 무섭습니다. 분리되고싶어요
@aUv0b2 жыл бұрын
님이 하고싶으신대로 하세요. 연락 부분이나 외박 부분은 최대한 알아서 하겠다는 태도를 보이고 선을 그으셔야 해요. 어머니가 난리를 친다고 해도 눈하나 꿈쩍하지 마세요. 어머니가 뭐라하시든 간에 님의 인생은 님이 사시는 거예요 저도 님과 비슷한 상황에서 살고있는데 똑같이 합니다 그리고 독립하세요. 내가 독이 되는 환경에서 오래 사는 건 소중한 나 자신을 병들게 하는 일이예요. 잘 하시길 바래요
@aUv0b2 жыл бұрын
그리고 말해주신걸로 봐선 님도 어릴 때부터 어머니, 즉 부모님께 받아야할 사랑을 받으시지 못하셨다거나 오히려 님이 어머니의 아버지나 남편 역할을 해주신 것 같아요. 어머니가 힘들게 사셨고 그 때문에 님께 의지했던 건 이해가 되지만 그 이유 때문에 지금 님이 너무 힘드시니까요. 죄책감 갖지 않으셔도 됩니다. 자녀는 자녀만의 삶이 있고 부모는 부모만의 삶이 있어요 어머니가 님에게서 독립하실 수 있게 이젠 놔주세요.
@메롱머스크2 жыл бұрын
엄마 성향이 저희 엄마와 동일하네요 젊어서는 연예하면 아무나 만나지 말라고 통제받았고 ㅠㅠ 결국 40나이에 결혼 못했네요 지금은 엄마가 넌 왜 결혼 안하냐고 합니다 엄마나이 80이 넘어 모시고 사는데요 제 인생 완전 없어요 ㅠㅠ 엄마는 너 인생은 너가 알아서 살아라 말만 그렇게 하고는 조금만 늦게 들어가도 전화오고 어디냐고 걱정한다면서 난리가 납니다 엄마의 심리적 의존이 너무 심해서 걱정입니다 연세가 있어서 떠나지도 못해요 ㅠㅠ 엄마가 나중에 혼자서 어떻게 돌아가실지 . 혼자라는걸 받아들이실수 있을지 너무 걱정됩니다 일찍 독립 못하시면 나중에는 불가능 해 집니다 잘 되시길 바래요 ㅠㅠ
@수수-g1h2 жыл бұрын
독립하세요 서른된 남자를 먼 애같이 대하는지 제 아들은 스물하나인데 성인으로 대합니다
@불나방-g3c2 жыл бұрын
독립만이 답입니다.
@도미노-o2g2 жыл бұрын
사회에서 병든 여성이 부모가 되어 딸에게 자기 힘듬을 풀어내는듯 하다 사회부터 바뀌어야한다
@Nova1-2 жыл бұрын
사회도 결국 개인으로부터 시작하는 것입니다. 내 책임을 내가 지는 것부터 해야합니다.
@tahiti14172 ай бұрын
이말 격하게 공감합니다. 지금 어머니세대가 접하고 산 시대가 있는데.. 여자는 커리어 쌓기도 전에 한살이라도 어릴때 결혼하고 애낳아서 가정에 희생만 해야하고, 자기를 위한 인생을 살면 죄인인것처럼 만들고 경력단절+유리천장까지 견고하게 다져놓고선 여성 어머니만의 탓으로 몰고가면 진짜 너무 한평생을 불행하기만 한 존재아닌지
@한-o9p2 жыл бұрын
진짜 너무 공감됩니다. 은연중에 엄마한테 말해도 엄마는 자기객관화를 못하세요. 지금까지의 삶이 부정당하는 느낌이겠죠. 엄마가 가정을 지키기 위해 노력한걸 알지만, 알게 모르게 엄마는 나를 통해 존재적 고양감을 느껴왔고 알게 모르게 감정을 강요해왔아요. 독립에 대한 강한 의지를 표현하면 이기적이라고 하더라구요. 나만 행복해지는 것 같아서 싫은가봐요. 몇 년 전까지는 성공해서 엄마를 행복하게 해주고 싶었어요. 근데 그게 참 오만한 생각이더라구요. 엄마가 가정을 선택하고 힘든 삶을 견디기로 한 것은 자식에 대한 모정과 안타까움도 분명 존재하지만, 결국 근본은 엄마 자신을 위한 선택이었어요. 저는 부모님이라는 존재가 위대하고 존경스럽다고 느껴지질 않아요. 어차피 인간은 모두 자기 자신이 가장 소중하잖아요. 불리할 땐 자기연민에 빠져들고 행복해지고 싶은 나를 지옥같은 곳에 붙들고 있어요. 부모는 내 행복을 응원해주지 않아요. 부모의 행복은 부모의 책임이에요. 해야할 도리는 할 거지만 더이상 부모의 불행에 죄책감 느끼지 않을 거에요. 나를 행복하게 해주지 못한 부모, 내가 행복하게 해줘야 할 의무 같은건 없다고 생각해요. 똑같은 인간일 뿐이니까..
@hyunjinlee61572 жыл бұрын
부모는 나의 행복을 응원해주지 않는다는 말이 위로가 됐어요. 나의 부모만 그런 게 아니었구나 싶어서요 ㅠㅠ
@infi58792 жыл бұрын
...와..... 진짜 저랑 생각같은 분 처음 봤어요..... ! 저도 처음에 이런 생각하면서 내가 이상한건가.. 인류애가 사라지는건가 했는데.. 어째든 결론은 댓글처럼 남더라구요. 부모라고 내 행복만을 바라진 않는다 내가 행복한걸 바라는것도 표면적으로 맞겠지만 본인이 지푸라기처럼 잡고 있는 내가, 자신이 원하는 행복의 방향으로 가길 바라는거다. 그게 나의 불행이 되더라도. 자식을 위해서 뭐든 할수 있다는 부모들이지만 결국은 자신의 행복을 놓지 않는다는거. 내가 배워온 부모자식간의 무조건적인 내리사랑에 빗대면 이해되지않지만, 인간 대 인간으로 보면 자신의 행복을 쫓는 행위이기에 이해할수있다는거. 거리를 둘 수 있는 용기만 있다면 마음이 훨씬 가벼워 진다는거 오늘 다시한번 배워갑니다.
@bmlia80842 жыл бұрын
어리석네요
@flirting24752 жыл бұрын
@@bmlia8084 네 다음 자기소개
@balletluv2 жыл бұрын
공감입니다
@헤이주드요8 ай бұрын
어렸을 때부터 늘 엄마의 크고 작은 하소연을 들어주며 살다가 그게 쌓이고 쌓여 서른이 넘어서 폭발이 됬어요. 엄마와의 거리를 둬야할 필요성을 느꼈고 엄마에게 선을 그어 행동하게 됬어요. 남들이 보기엔 냉정해보일지 모르겠지만 부모도 자녀에게서 독립이 필요하기에 어느정도는 냉정할 필요가 있다고 느낍니다.
@suzychoi6543 Жыл бұрын
너무 백반 공감되는 예기라 듣다가 눈물이 왈칵 나네요... 44세 싱글인데 핸복하진 않아요..이젠 이픈 부모. 기족들 병수발하면서 세월만 보내고 있어요.. 한참 좋은 나이에 엄마가 결혼하면 고생이다.. 시집살이 고생한다.. 아빠와 시댁에 대한 불만을 주기적으로 퀘퀘묵은 엤날 이야기를 꺼내들면서.. 은연중에 결혼공포증을 심어준게 아닌가. 엄마랑 꽤 가깝다고 느꼈는데 내가 중년이 되어보니 그게 독이었다 싶어요. 너무 늦게 깨달은 갓 같아요..젊었을때 한참 다들 연애 결혼할때 전 정서적 독립도 못하고 세월만 흘랴보낸것이 너무 허망합니다..
@햇살가득-c5m Жыл бұрын
넘 속상하네요. 저희 어머니는 30년 넘게 아버지 욕하고 저주하고 그 스트레스를 제게 퍼부으면서 제겐 시집 가라고 들들볶았죠... 진짜 끔찍했어요. 어찌저찌 나이차서 시집을 가서 사는데 남편과의 생활이 만족스럽지않지만 친정부모님과 살던시절을 떠올리면 그시절로는 절대 돌아가고싶지 않아서 현재가 감사하네요. 모녀관계 어려워요. 엄마의 감정쓰레기통으로 산다는건 진짜..끔찍해요.ㅜㅜ
@난황금시계 Жыл бұрын
@@햇살가득-c5m 저도 그랬어요. 토닥토닥.
@대한조국만세 Жыл бұрын
저도요 저는 엄마 종으로만 오십년을 살았네요
@sej8334 Жыл бұрын
행복한일이 많아지길 바라요!
@스마일-b2c Жыл бұрын
겨울에 화장도 안하고 집에서 입고 다니는 옷에 부추만 신고 엄마를 만났는데 보자마자 하는말이 무슨 멋을 내고 그래.애낳고 몸조리 하는 기간에는 너는 좋겠다 집에서 쉬고 있어서. 직장 다니고 있을때는 너는 좋겠다 밖에서 일 하는게 아니고 사무실에서 일을 하니까. 아버지 돌아가셔서 슬퍼 울었더니 당신 울다말고 와서는 큰소리로 왜울어? 그러셨답니다. 내 엄마니까 수시로 찾아뵈면 좋은 소리는 없고 매번 나를 깍아내리는 말. 요즘 아들은 어떻게 지내? 물으면 ..몰라 입니다. 대답하기싫으면 몰라. 불리하면 몰라 정떨어져서 한참 안찾아가고 연락안하면 연락안한다고 뭐라하고 찾아가면 눈치주고 안가면 왜 안찾아오냐고 뭐라하고. 응원을 1도 받아보지 못했고 딸이 좋은 일 있으면 축하도 해주고 격려도 해줘야 하는데 아무말도 없었습니다. 서서히 끊어내려 애쓰고 있는데 쉽지가 않네요.너무 오래 차곡차곡 쌓여 있는 감정들이라. 그 무게만큼 털어 내려면 시간도 오래 걸리겠지요?!
@guyhandsome2417 Жыл бұрын
23살딸 엄마입니다. 딸은 2년전 아들은 올초 독립시키고 나도 엄마 독립하고 있습니다. 그림도 그리고 고양이도 키우고 드라마도 보면서 엄마에서 한 여자로 다시 살아가는 노력중이에요 큰 공감하고 나 스스로 잘하고 있다고 다독이며 선생님 말씀 잘 들었습니다.
@sykim6099 Жыл бұрын
내가 너 때문에 산다. 넌 내 전부다. 너 없으면 난 삶의 의미가 없다.. 이런 말 들으면서 30년 넘게 살았어요. 그래서 엄마를 위해 살아야한다, 엄마는 내가 보호해야한다 생각하며 엄마랑 같이 살 수 있는 남자를 만나는게 제 유일한 남자상이었는데... 30년 간 늘 갖고있던 우울과 불안이 엄마에게서 왔다는걸 엄마와 분리하고 난 후 알게 되었어요. 엄마와 처음으로 연락을 하지 않고 지낼 때 너무나 불안하고 죄책감이 들었지만 상담을 받으며 그 시기를 견뎌냈고 자신감과 행복, 자유함을 30년만에 처음 느꼈어요. 그 해방된 감정을 뭐라 표현할 수 있을지 잘 모르겠네요.. 지금도 변하지 않는 엄마와 갈등으로 가까워졌다 멀어졌다를 반복하며 상처받고 괴롭지만, 조금씩 분리를 하고 있어요. 최근에 연락을 다시 끊었고 또다시 불쑥불쑥 찾아오는 죄책감에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습니다. 네가 내 삶의 전부다 라고 항상 세뇌시키던 엄마는 저에 대한 엄청난 분노를 퍼부으며 너 없는 셈 치고 산다더라구요. '내 삶', '내 전부'가 한 순간에 '은혜모르는 싸가지 없는 년'이 되니, 엄마의 모순을 느끼게 되네요. 엄마와의 갈등으로 힘들거나 엄마의 집착과 세뇌에 자신감을 잃어버리고 불행 속에 사는 모든 딸들을 응원합니다. 끊어낸다고 무조건 행복이 보장되는 건 아니지만.. 끊임없이 나와 싸우고 견뎌내는 시간이 필요하지만... 이런 조그만 변화들이 모여 유의미한 삶의 변화를 줄거라 믿어요.
@ym53310 ай бұрын
너무 제 맘같고 제 이야기같고 😢 응원합니다.
@user-kxjdjsa9482 Жыл бұрын
예전에는 엄마가 너무 미웠다. 그런데 이제 내가 엄마 나이가 되어보니 엄마가 그렇게 불안정하고 힘들때 대체 남편은 어디서 뭐했나?를 생각해보게됐다 결국은 남편이 제역할을 하지못함 + 이미 경력단절된 엄마가 매달릴수 있는 상대가 나뿐이었던거다. 그 과정이 너무 괴로웠고 아직도 엄마와 관계가 완전하진않지만 이제 모든 분노는 방관자-스스로 돈벌어오는 기계라고 자칭하며 자신이 이룬 가정에서 무슨일이 일어나는지 전혀 관심이 없던 아빠로 향하게된다.
@쥬쥬-f4x Жыл бұрын
맞아.. 그런데 집에 아빠가 없는 경우 그렇다고 해도 딸이 그걸 다 짊어질 순 없는게 현실..
@럭키-j9k Жыл бұрын
미움은 나를 갉아먹어요. 아부지가 난봉꾼이여도 어머니가 긍정적으로 살면 자식은 잘 자랍니다.
@user-kxjdjsa9482 Жыл бұрын
@@럭키-j9k 난봉꾼애비가 없어지면 긍정적으로 되긴하겠네요
@요로레이요 Жыл бұрын
@@럭키-j9k그런 애비들은 빨리 뒤지는게..
@럭키-j9k Жыл бұрын
@@user-kxjdjsa9482해봐도 아니다싶음 안녕히계세요하고 내갈길가면 되죠...
@여자그리고엄마-u5d2 жыл бұрын
진정한 좋은어머니는 아이가 자기날개를 달아 자신의 삶을 건강히 살아가도록 놓아주고 그전에는 최선을 다해 독립된인간으로 살수있도록 지도해주는 것인데 진정한 부모가 되는 그 길은 놀랍게도 나를 사랑하고 나를 보살피는것부터 시작합니다, 나의 유년기상처를 인지하고 돌보고 나를 성찰하고 나아가는 길입니다. 저는 아이둘을 낳고 오랜기간 절..힘들게한 친정과 거리두면서 어둠의 공포가 사라졌어요. 잘때도 무서워 불키고자던 저였거든요. 그용기를 준 아이들이 고맙고 제꿈도 생각할수있었습니다. 아이들을 낳았기에 부모로서 본질적인 최선을 다하는것이 당연하지만 나를 갉아먹는육아하는 이유는 내가 병든까닭입니다. 육아를 하면서 오히려 전 크게성장했습니다. 다들 그러시길바라요.
@user_vsjfmexjancjrk2 жыл бұрын
너무 멋진 말입니다 무릎을 탁 치고 갑니다 저도 자녀에게 결핍을 투사하는 부모는 되지 않으려 합니다. 너무 괴로웠거든요.
@rinno52162 жыл бұрын
저도 억압하는 두 아이의 엄마가 되지 않으려고 많은 노력합니다… 저도 그렇게 자라와서 마음의 큰병이 생겼거든요…
@user-qw6mu6px1i Жыл бұрын
육아를 하며 한 번씩 괴로움을 마주할 때마다 내 안의 어떤 문제들이 이렇게 안 좋게 표출되는 걸까 생각하는데 아직도 명확한 답은 못 찾았어요 엄마에 대한 죄책감 그로 인한 분노일 거라 막연한 예상을 해보지만 혹시 나의 타고난 기질이 이기적이거나 책임을 회피하려하는 성향이 있진 않을까 나의 내면을 들여다보려 하곤 해요 "내가 병든 까닭"을 찾으신 거라면 어떻게 찾으셨나요? 그리고 어떤 방법으로 치유하셨나요?
@uniinun8010 ай бұрын
공감해요. 내 상처부터 인지하고 치료해야 합니다. 내가 겪은 일들을 왜곡되지 않고, 있는 그대로 보며 긍정적인 면을 봐야 상처는 아무는 것 같아요. 부모님의 불화..부부싸움..트라우마였는데, 저를 사랑하기에 그렇게 맞지 않는데도 사셨구나, 마음 맞추는 과정이었구나, 나는 참 사랑받았구나 긍정적으로 생각할 줄도 알게 되었어요. 그랬더니 트라우마였던 큰 목소리, 깨지는 소리..경적소리 등 소리에 대한 두려움도 사라지고, 잘 때 갑자기 깨게 되지도 않더라고요. 그런 부모님의 모습을 보며 나는 배우자에게 그렇게 하지 말아야지 깨닫게 된 게 가장 도움이 된 것 같아요. 어떤 사람과 살면 좋을까 생각도 많이 했고, 어렵지 않게 그런 사람 만나게 된 것 같아요. 어쩌면 부모님 덕분에 빨리 철 들고, 성숙해져서 내 남편은 잘 만나 행복하게 살아요. 모든게 장단점이 한 세트고, 양면성이 있죠. 저는 그런 상처가 유익한 경험이 되게 마음을 바꿨어요. 내가 원하는 부모님은 아니었지만 먹여주고 재워주고 사랑해주셔서 감사해요. 내가 원하는 부모님이 아니어서 그렇지 두 분 다 그 부모님한테서 겪은 상처를 자식에게 주지 않으려고 노력하셨죠. 가난을 물려주지 않겠다, 때리지 않겠다 그런 것. 자식인 저는 또 다르지만 비슷한 상처를 받고요. 그런식으로 대물림되는 것 같아요. 마음의 습관이 대물림돼요. 부정적인, 우울한 그런 감정이 전해져요. 그러니 엄마인 내가 긍정적이고 행복하면 내 자식도 자연스럽게 행복해져요. 저는 법륜스님 영상 많이 봤어요. 사물을, 현상을 어떻게 바라봐야 하는지 알고 나서는 이런 정신적 분석이 다 비슷하다는 걸 알겠더군요.
@uniinun8010 ай бұрын
@@user-qw6mu6px1i법륜스님 즉문즉설 찾아보시길 추천해요. 종교적인 얘기가 아니예요. 저는 진짜 도움 많이 받았어요.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안, 우울감, 무기력함 그런 것들이 만3세 이전에 엄마에게 받은 감정이예요. 그래서 우리가 아기를 키울 때 어떤 마음으로 키우는지가 중요하고, 나부터 건강해야 정서적 안정을 심어줄 수 있대요. 전생, 사주팔자가 따로 있는 게 아니고.. 그런 엄마의 심리가 아이에게 전해져서 팔자도 비슷해지는 거래요. 사랑이라는 것. 나를 사랑하는게 뭔지. 자식에게 어떤 사랑을 줘야 하는지 다 알 수 있었어요. 만3세까지는 목숨걸고 품어 키우고, 그 이후는 부부 중심으로 살며 아이는 다음이며 자립할 수 있게 지켜봐주고, 성인이 되면 정을 끊어주는 냉정한 사랑이 필요해요. 진짜 삶이 달라져요. 그 원리는 오은영 박사,.등 여러 전문가와 다를 게 없어라고요. 저도 제가 병 든 원인을 찾아 헤매다가 그 뿌리..까지 가보면 부모님과 관계에서 찾을 수 있었는데.. 이런 영향을 받았다 참고하는 거지 탓하면 또 불행해지고.. 성인이 되면 그런 심리적 상태는 결국 남탓이 아니라 내 몫인데 내 마음을 어떻게 안정시킬까..쭉 가보면 긍정적인 사고가 핵심이더라고요.
@sugarhoneygo10 ай бұрын
어린시절부터 40살이 된 지금까지 불편한 엄마라는 존재. 엄마라고도 부르기싫어서 생모라고 부름.. 다시태어나도 만나고싶지않은 사람이고요. 어릴때부터 함부로 대하고 인격 살인같이 받은 상처들 하나하나가 아직도 해결이 안되어 아직도 힘듭니다. 낳아준것만으로도 감사하라고 말도 안되는 말을 하는 사람.. 용서가 안되요
@대충50줌마2 жыл бұрын
제 친구가 그러더라구요. 아이만 없으면 이혼 열두번도 했다고. . . 제가 웃기지 마라. 통장에 돈이 10억이 있고 니가 연봉이 5천만 돼봐라 이딴 소리 하는지? 애를 위해서 이혼 못하는게 아니라 이혼 못하는데 애를 핑계로 대는거라고. 아주 뼈꼴 확 때려버렸더니 울고불고하더니 직업찾고 취미 생활하면서 지금 조금이나마 잘 살고 있더라고요 ㅋ ㅋ
@사바나패밀리4 ай бұрын
근데 반은 맞는 말인게 그 연봉이 아니니까 이혼못해요 왜냐하면 애가 있거든요. 애가 없으면 바닥부터라도 시작하고 다른 남자만나는데 애가 있어서 온전히 독립되어야하거든요. 애없어서 이혼못한다, 돈없다 맥락이 같은 말이에요
@키요미-h1b2 жыл бұрын
너무 맞네요. 엄마랑 성격과 성향이 다른데 어릴때부터 엄마에게 맞춰서 살았더라고요. 그걸 30대초반 결혼하고 제 페이스대로 살면서 점차 알게 되었고, 그 후 엄마와 사사껀껀 부딛히더라고요. 엄마는 감성적이고, 전 이성인편이고, 특히 힘든 상황을 어떻게든 저는 바꾸고 이겨내려고 하는데, 엄마는 그것을 응원해주는게 아니고 자신의 불행에 가둬두려한다고 많이 느꼈어요. 많이 싸우고 거리도 두고 시간이 좀 지나니 이제 엄마도 저를 저로 인정하는것같아서 저는 이런 사이에 만족하고 유지하려고 해요. 엄마는 서운할 수도 있다고 생각하는데 그건 엄마가 해결해야할 부분이고. 혼자 느끼던 부분들 말씀해주셔서 시원해요. 너무 감사해요.
@lexijung39602 жыл бұрын
혹.... 제 딸이 이글을 남겼나 싶어 섬뜩한 마음에 필명을 몇번 확인했습니다. 한자한자 어쩜 이리 저희 모녀사이를 그려낸듯.... 적어주신 소중한 글귀 참고하려 사진으로 찍어두고 매일 반성해야겠습니다. 고맙습니다 ~ 외람되지만, 어머니께서도 저처럼 단순 해피하신분이라 따님의 속마음 들여다 보기가 많이 서툰게 아닐까요? 긴 시간 동안의 마음 고생에 위로를 보냅니다. 앞으로는 어머니와 한층더 성숙된 모녀사이가 되실거라 믿어 의심치 않아요
@donggyukim53982 жыл бұрын
😮ㅂ
@맹수고양이2 жыл бұрын
와 제 이야기랑 똑같네요…
@코끼리다리2 жыл бұрын
저랑 저희 엄마랑 똑같네요... 어렸을땐 내생각을 잘못됐다 하시고 엄마 생각을 강요하셨어요...지금은 나는 나대로 잘 살고 있구요...
@스튜림2 жыл бұрын
불행에 가둬둔다. 아~~ 너무싫죠 그기분
@tototoday7609 Жыл бұрын
이거 너무 맞아요.. 마음에 엄마생각이 조금이라도 있으면 결혼못합니다.. 평생 버린다는게 아니라, 엄마에 대한 부채감을 버리고 나만 생각하는 시기가 있어야 합니다. 정말 그 별거아닌거같은 감정적 끈이 너무너무 영향을 미칩니다.
@두부-g4p2 жыл бұрын
간혹 엄마 중에 자식이 본인의 트로피가 되는 경우가 많음.. 엄마가 본인 삶을 사는게 아니라 자식 인생을 대신 살아주면서 자존감 자아를 찾으려고 하는 느낌.. 그러니 기대하는 것도 바라는 것도 많아지고 머리로는 그러면 안된다는거 알지만 본인이 지나온 세월이 희생이라고 표현되는 엄마들은 진지하게 자식이 떠난 본인이 누구일까를 잘 생각해봐야함..
@user-qw6mu6px1i Жыл бұрын
저희 엄마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에요 .. 아빠와 이혼하고 아빠에 대한 안 좋은 이야기는 꼭 아들한텐 절대 안 하고 딸인 저한테 주욱 늘어놓고 남자가 그리우신지 채팅이나 동창모임에 빠져계실 때도 엄마 인생이니 그러려니 하고 관심 없는 척 존중해드렸는데 꼭 프로필 사진이나 카카오스토리에 제 사진 몇 십장을 편집해서 올려놓고 지인들이 다 보게 하고 .. 엄마의 낙인 것 같아 지금까지도 표현은 안 했지만 너무너무 싫었어요 그 지인들 다 엄마와 똑같이 이성이 고픈 사람들이 대부분이었으니까요 혹시라도 엄마 또래인 직장 상사분과 아는 사이이기라도 할까봐 마음 졸였던 기억이 있네요 결혼하고 애도 낳은 지금은 손주를 가지고 죄책감을 씌우시네요
@haileyy53632 жыл бұрын
여기계신 엄마들, 윤여정 선생님이 자식 어케 키우는지 가서 한번 보셔요 “난 내 일이 너무 바빠서 다 큰 자식들 신경 쓸 일없다” 진짜 간단한 원리입니다 본인들 인생을 사시란 말이에요 동네에 소일거리를 하신다던지 문화센터나 친구들 계모임, 종교생활이라도 나가세요 본인 인생을 사세요 다 큰 딸들 인생 말구요
@young812 Жыл бұрын
종교 생활이 자식 가스라이팅 하는 도구로 사용됩니다. 제가 그렇게 당하는 줄 모르고 당했네요. 이젠 죄책감 뒤집어 씌워 나를 조종하며 살았던 엄마를 놓으려 합니다.
@지니-s6p2 ай бұрын
@@young812종교이용해 자식에게 죄책감과 책임감을 강요하는 부모 정말많다 . 본인 입맛대로 본인이하고싶은말을 종교의 교리를 이용해 자식 가스라이팅하는 부모나 배우자는 빨리 손절하는게 답이다
@wowlala4956 Жыл бұрын
저는 나이 50대 중반이고 어머니는 80중반으로 작년에 돌아가셨어요. 본인의 만족과 이기심으로 때로 잘해주고 때로 본인 감정을 울면서 호소하고 때로 친할머니나 자매들과의 관계도 정의하고 따르지 않으면 화를 내곤 했습니다 제가 어릴 때는 이런 유투브도 없었고 이런 내용의 책도 없었어요. 다만 집안의 감정쓰레기통이 되지 말아야겠다, 내가 희생양이 되지는 말아야겠다는 생각이었어요. 나는 괜찮은 사람이고 혼자 해나갈수 있다까지의 결론을 얻기까지 많은 책을 읽으며 자기 객관화를 하며 냉정해졌어요. 엄마에게 모진 말을 하며 엄마가 했던 언행을 조간조간 얘기한 적도 있지만 엄마는 돌아가시기 전까지 이기적이었고 자식은 본인의 자랑이 되어야하며 본인이 어떤 사람인지에 대한 인식이 없었죠. 저는 기본적인 도리를 다했기에 슬프지 않았어요. 저는 딸이 있어요. 감정 대물림을 하지 않으려고 많은 애를 썼죠. 제 딸도 나름 저에게 좋고 싫은 면이 있겠죠. 딸을 일찍 독립시켰고, 저는 딸의 집에 거의 가지 않습니다. 이 나이가 되어서도 이런 영상을 보고 있으니 엄마에게 입은 생채기는 아문 듯해도 흔적이 꽤 남아있나봅니다
@비모란2 жыл бұрын
엄마가 우울증을 거의달고사셔서 내가 20대가되고 독립할때까지 그영향을 받아서 자존감도 너무낮고 사회성결여 그러다 결혼했는데 자존감도 찾고 예전처럼 우울하지도않다 하 이걸빨리깨달았어야했는데...엄마도열심히 사신거맞고 나위해 희생해준거맞지만 그영향을받아서 어렸을때 인생이 너무 힘들었음 유튜브영상과같은 생각을 가지고있었는데 이렇게말해주는 분이 계시네요
@sj26087 ай бұрын
너무 공감합니다 저도 새롭게 좋은 가정 이루고 싶은데 부러워요 항상 행복하세요
@abc12e3032 жыл бұрын
그냥 어른이 돼고싶어요... 부모님의 결정에 휘둘리지 않고 눈치보지 않는 제 인생을 살고싶어요
@뿡치는응애앵19 күн бұрын
되되되!!!!!!!!!!!되고!!!
@책방화영2 жыл бұрын
15:55 의미가 없는 것으로 시간을 견디어 건강히 보낸다 내가 되어야 한다 아이엄마로 역활하고 매몰되어지면 나로가는 길 기억되기를 그리고 아이엄마 역활에서 몸이 아프면 언제든 부부와 아이에게 말하기보다 내몸 스스로 살피고 무리하지 않기를 수성합니다 배경이 되는 부모님 고맙습니다 자녀 관계적인 여성이 나로 살아가는 독립성을 갖추려면 자녀의존보다 홀로 마주하는 의미없는시간을 갖추어야 겠습니다 박우란이 전합니다
@Hayden-k9j2 жыл бұрын
이 영상 보면서 든 생각 가족들 행복은 생각할 필요가 없구나. 내 행복 내 삶 만 생각해야지. 내가 행복한게 최우선이다. 눈물나네요. 아무도 가족들은 내 행복을 바라지 않았는데 지금껏 가족들이 행복했으면 하고 바라서 나는 힘들었는데... 가족들한테 학대당했음을 알고나니 마음이 후련하지만 두렵기도 하네요
@Hayden-k9j2 жыл бұрын
15:53
@봄봄-o4k3 ай бұрын
요즘 제 기분이 이래요. K 장녀라서 어릴 때부터 아빠가 자신이 없음 네가 우리집 가장이라고ㅜㅜ 그러다보니 가족이 싫지만 힘들다 그럼 챙기게 되네요. 근데 이젠 제가 지쳤어요. 그리고 그들은 제가 노력한만큼 저를 생각하진 않는거 같아요. 걍 제가 잘 살면 될것 같아요. 이젠 나만 잘 살면 된다 싶습니다.
@서연장-s9s2 жыл бұрын
남편이 사랑해주지 않는다고 해서 자식을 전부라고 생각하면 절대 안됩니다. 왜 마음의 독립이 어려울까요. 집착은 불안과 두려움 때문입니다.
@SJ-sz3og Жыл бұрын
누가 자식이 전부 라고 생각 하고 키울던가요?ᆢ21세기에
@SausageTaste10 ай бұрын
@@SJ-sz3og20세기에 자녀를 키우신 어머니들과 그분들과 함께 자란 아이들 얘기 아닐까요. 아직 한국 사회의 주류는 20세기에 대부분의 세월을 보내신 분들인데.
@한수지-s6l2 жыл бұрын
엄마에게 느꼈던 부채감. 그로 인한 죄책감. 때문에 힘들었던 과거와 괴로운 현재. 벗어날 수 없는 안고가야 하는 애증과 부채감. 내 자식에게는 물려주지 맙시다. 지금 우리가 엄마를 비난하는 그 감정의 깊이만큼 자식들에게는 절대 그 괴로움 가르치지 맙시다. 자식에게 바라지도 강요하지도 간섭하지도 말아요. 남과 비교하지 말아요. 함부로 말하지 말아요. 너 때문에 산다는 말 하지 말아요. 본인의 삶은 본인을 위해 사는 겁니다. 세상에서 내가 제일 잘 되길 바라는 사람은 바로 자신입니다.
@임은정-v9e Жыл бұрын
좋은 말씀 깊이 공감합니다.
@투린사랑6 ай бұрын
옳으신 말씀입니다. 저도 저희 엄마의 감정쓰레기통으로 자라서 지금 저희 딸들에게 감정을 풀거나 간섭하지 않으려고 의식적으로 노력하며 삽니다.
@유롱이-z8h2 жыл бұрын
자신을 좋아하는 사람이 좋은 엄마다..저에게 꼭 필요한 말이네요 감사합니다!
@대한조국만세 Жыл бұрын
엄마가 살기싫다고 할때마다 자기도 살기 싫은 세상에 자식은 왜 싸질렀대 하는 생각을 하죠 본인을 사랑하는 사람만 애를 낳아야한다고 생각합니다
@warigali112 жыл бұрын
때문에 저의 한결 같은 바램은 엄마가 나의 엄마로만이 아니라 자기 자신도 존재하는 삶을 즐기고 향유하는거였어요.엄마가 행복했으면 해서요.진짜로.
@he70602 жыл бұрын
아..저도 엄마에 대한 분노에서 시작해서 지금은 내가 나를 정말 싫어했구나. 시작은 ‘나의 혐오’구나. 까지는 이해가 되었어요. 내가 나를 사랑해야.하는게 제 숙제로 남았네요. 정말 어려운 일인데 요즘은 순간순간 안좋은 기분일 때 ‘내가 나를 지금 혐오하는 중인가’ 생각하고 나를 달래주는말을 하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내가 나를 아는건 정말 어려운 일인 것 같아요. 특히나 주관이 강한 엄마 밑에서 자랐을 때는…
@Gloria_Aria2 жыл бұрын
난 엄마가 착한 척 하는 게 싫었음. 어릴 때 이유없이 엄마한테 신체적 언어적 학대 당하고, 부모님이 이혼했는데, 둘다 키우기 싫다고 아동 보호기관도 다녀옴. 결국 엄마가 다시 키우게 되었는데, 엄마가 “니들 때문에 이혼했다고” “니가 남자로 태어났으면 이혼 안했다”고 … 어릴 땐 진짜 우리 때문에 이혼한 줄 알았음. 근데 알고 보니까 핑계였음. 부모가 나이트 클럽에서 원나잇하다가 애 생겨서 결혼한 케이스임. 어릴 때 학원은 물론이고 학비 및 급식비도 안 내주었음. 문제집도 안사줘서 알바해서 사서 공부하여 대학감. 대학 등록금 때문에 장학금 받을 수 있는 곳으로 낮춰 감. 말 그대로 밥과 집만 이었음. 밥도 김치에 밥뿐. 취업했더니, 어릴 때 건강보험료 안내줘서 내가 다 냈음. 그리고 돈달라고 해서, 돈 50줬더니 하루만에 다 쓰셨음. 월급이 230밖에 안됐는데..그후로 돈 안 줌. 생일 선물로 100만원짜리 해 달라고 함. 해줬더니, 누구 친구 자식은 명품을 선물했다는 둥 그딴 소리 함. 결혼했더니 축의금 다 가져감. 결혼할 때 보태준 거 하나 없음. 나중에 알고보니 남편한테 돈 300만원 빌려감. 내가 다 갚음. 현재 엄마가 나이가 50대 초반인데, 조선시대에는 부모가 이정도 나이들면 자식들이 봉양해야 한다고 … 내 자식들은 왜 저러냐.. 자식 괜히 낳았다. 니딴 것들 안 낳을 걸 이라고 함…. 미국, 동남아 등 해외 여행도 내가 몇 달을 아껴 돈 모아서 몇 번이나 보내줬더니….이딴 소리해서….거의 연락 안하고 살음. 언니는 아예 부모랑 연락 끊음. 엄마는 아직도 본인이 뭔 잘못 했는지 모름…..아직 50대초반 젊은 나이인데
@hyunjooyeo31472 жыл бұрын
정말 쉽지 않은 횐경 속에서 엄청난 자립으로 살고 계시네요. 대단하시고 대견하신 분 같아요. 응원합니다~!
@행복하게살기-c3y2 жыл бұрын
아니 왜 인연을 안끊고사시는지 언니가 현명한겁니다 부모로써 기본도 없고 한것도 없고 자격도없는데... 바라기만 하고 50대초반이면 아직 젊은데 하다못해 청소를 해서라도 먹고살건데 저희엄마는 70인데 요양보호사 하시면서 생활하시는데 독하게 맘먹고 끊으세요!!!
@handmade7472 жыл бұрын
정신과 전문의 양브로의 정신세계를 보니까 이런 말을 하더라구요. 부모가 아이를 먹이고 교육 시키고 키우는 건 칭찬 받을 일이 아니라, 당연한 일이라고. 왜냐하면 성인은 누구나 자신의 선택에 책임을 져야 하잖아요. 아이를 낳아서 기르기로 한 건 100% 부모의 선택이었잖아요. 반대로 자녀는 태어나길 원한 적도 없고, 부모를 선택한 적도 없잖아요. 그러니까 부모가 자녀들보고 너희 때문에 이혼했네 어쩌네, 너희 때문에 희생했네. 이런 말을 하는 게 말이 안 된다는 거죠. 님은 앞으로 부모님하고 연 끊고 나몰라라 하고 살아도 됩니다. 누구나 성인은 자기 행동에 책임을 다 해야 해요. 님은 부모를 선택한 게 아니기 때문에 부모를 책임 질 필요가 없습니다. 님의 자녀에 대한 책임만 다 하시면 돼요. 와 근데 부모한테 받은 것도 없는데 해외여행을 몇 번이나 ㅜㅜ 님이 너무 착하다 ㅜㅜ
@이설희스피츠2 жыл бұрын
엄마가 나르시시스트인것 같네요
@조조사랑2 жыл бұрын
엄마가 나르시시스트인거같아요 전 결혼하고 시어머니만나서 우울증 앓았고 뭔가 시어머니가이상하다생각햏는데 나르시시스트였어요 저도 처음 만나본 유형이였어요 지금은 거리두기하고있어요 뭘해도 만족하지못하실거에요 교묘하게 자꾸 죄책감을 유발시킬거에요 ~나르는 공감 양심이없는 악마입니다
@소욘이-d9r2 жыл бұрын
12년, 10년 두 딸과 동거인으로 산 입장으로서 서로 말도 잘 통하고, 감정도 잘 읽어주는 편하고 좋은 관계인데 시간이 흐를수록 딸들과 1년씩 뚝뚝 떨어져 살아야 한다는 사실이 맘이 아프기도 하지만 늘 딸들에게 이야기합니다. "집을 떠나 가장 멀리 가야해. 스무살 넘었는데도 엄마와 같이 사는 건 시시한 거야. " 근데 정말 이게 제 진심은 아니죠. 나이 들어서도 딸들이 저를 찾아주기를, 그들에게 필요한 존재이기를 바라는 마음이 있어요. 인간이 진정 홀로서기가 가능할지요. 평생 저 아리따운 두 존재들에 빌붙어 살까 걱정입니다. 두 딸들이 제 삶을 찾아가기 전에 제 생의 에너지를 어디에다 써야하나 고심중입니다.
@gyky5602 жыл бұрын
담담하게... 따뜻한 어머니의 마음 숨김 없이 적어주셨네요. 따님의 성장과 삶의 개척에 대한 지혜로운 판단과, 그와 동시에 존재하는 어머니로서의 끊기 힘든 애착. 글쓴 분께서는 참 솔직하고 인격적인 어머니이실 것 같습니다. '아리따운' 따님들과 행복하시길...
@단디-y6n2 жыл бұрын
멋지세요^^ 마인드 본받고 갑니다
@호호호-k2e2 жыл бұрын
우리 엄마도 이러시겠죠 아니라면 제가 더 노력해서 우리가 지금보다 더 안정되고 평화로워졌으면 좋겠어요
@babymomo8477 Жыл бұрын
그들에게 필요한 존재이기를? 으 정말 싫다.
@david-ji8tw Жыл бұрын
독서하세요. 나이 들수록 자식과 부모가 대화가 안되는건 지식의 차가 커져서 입니다. 대부분은 자식이 공부룰 더 많이 했으니. 대화가 하고 싶으려면 보통은 부모 자식을 떠나서 고유한 철학을 가진 성인이면 찾아가서 대화하고픕니다. 단적인예로 아빠가 유시민이거나 최재천교수 또는 엄마가 이 작가분이라면 부모 자식을떠나 자유로운 대화가 가능하죠. 밥먹었니 요즘 청소는 하니 이런대화만 하는게 아니라 삶의 근본적 진리에 대한 대화도 가능하고요. 돈이란 무엇일까? 등등. 나이들수록 책읽는게 가장 좋은데 가장안하는게 신기함
@yomogimusume2 жыл бұрын
죄책감에 대한 얘기, 정말 참고가 되네요. 저도 해외에 살면서 친척들이랑 교류가 적은 것에 대한 죄책감이 이상할 정도로 있었는데, (정작 그들이 날 보고싶어 하는 것도 아님) 제가 친척들이랑 사고방식이 안 맞아서 너무 싫고 안 보고 싶고 그런 마음이 있어서, 그들을 보는 상황을 피하려고 느끼는 최소한의 양심에서 일어나는 것 같아요.
@LavDiaz_2 жыл бұрын
ㅜㅜ 이 영상 보는데 왜 눈물이 나죠 ㅜㅜ 엄마가 저를 사랑하고 희생하시고 저만 보신건 너무 잘 알고 있지만 ㅜㅜ 집착 소유 걱정이 심해질수록 제가 너무 너무 힘들어요ㅜㅜ
@Kate-zu4ms2 жыл бұрын
엄마도자기일있어야함. 딸에목메는엉마들 주변에서 무지 봤어요 공부시키면서자기랑동일시하더라는.. 딸의인생이고 본인인생을 돌아봐야 모녀가 나중에 서로 잘사는건데.. 주변에너무많아요
@mlwrt_s5 ай бұрын
엄마에게 고마운건 딱 하나 내가 20대 후반 되도록 경제적 지원해준거 진짜 감사하게 생각하고 학자금 대출 없이 대학 다닌것도…근데 정말 미안한 말인데 내 정신병의 원인도 당신이야 돈 때문에 고마워하며 행복해하며 살기에는 나는 낳아달라고 한 적이 없어서 그러질 못하겠어 고맙고 미안하고 많이 원망스러워
@최이송-p2x2 жыл бұрын
몇회를 돌려봤는지 몰라요 참 명강의 입니다 저도 자식을 키우고 있지만 그래도 엄마를 용서하고 싶지 않습니다 제가 그동안 왜 방황 했는지 이해가 됩니다 이 강의 듣고 더 싫습니다 엄마라는 사람이 너무 싫어요 치가 떨리고 화가 나서 미칠거 같아요 지금이라도 이분을 만나서 다행입니다 엄마를 잃어야 내가 산다 이건 제인생 테마 입니다 50살에 인생에서 평화를 얻을 줄이야
@teachereu12112 жыл бұрын
최이송---낳아준 엄마에게 효도하세요 그것이 사람입니다
@user_vsjfmexjancjrk2 жыл бұрын
@@teachereu1211 다른 사람의 아픔을 전혀 공감하지 못하는 댓글......
@iam31992 жыл бұрын
응원합니다!
@peaceful_world52 жыл бұрын
@@teachereu1211 낳아달라고 한적 없습니다. 자식을 노후의 보험쯤이나 남도 하니까 나도 하는 인생의 구색쯤으로 생각하고 결혼하고 자녀를 낳는 당신같은 사람들이 자녀를 한 사람의 인격체로 보지 못하고 나의 귀속품으로 보기에 깊은 상처를 입고 오늘도 힘들어 하는 수많은 사람들이 있다는 걸 댓글로 똑똑히 보세요!
@신애리-i2n2 жыл бұрын
엄마가 도데체 어떻게 했길래 이런말을 들을까 어렸을때 버림받았나
@mmikim29022 жыл бұрын
좋은 엄마로서 역할을 하고자 삶을 규정하면 자식이라는 대상이 존재해야 그 역할이 가능해지기 때문에 특히 딸을 놓아주지 않고 자신이 엄마 역할을 계속 하고자 함으로써 자기 의미를 계속 찾는 이기적인 소유욕이죠 엄마든 누구든 자기 성찰이 없는 사람은 어른이 아닌데 자식을 타인으로 인지하지 못하는 상태를 깨닫지 못하니 자식에 의존해서 배경으로 물러나지 않고 주인공 중요한 존재로 남고 싶은 욕심인거 같아요
@yjkal9732 жыл бұрын
되게 예리하셔요.
@handmade7472 жыл бұрын
와 소름....ㅠㅠ
@sitareva3212 жыл бұрын
아 그거구나....
@영-d6u7m2 жыл бұрын
와 너무 정확하게 잘 표현 해 주셨네요.
@user_vsjfmexjancjrk2 жыл бұрын
인간 본성에 대한 가장 적나라하고 솔직한 강의 입니다. 이상이라는 틀에 갖힌 부모와 자녀의 상에 갇히지 않고 인간이란 관점에서 서로를 이해해야 한다는 것을 알려주시는 명강의 입니다
@초코송이-j6z2 жыл бұрын
저도 개그맨 장동민님 결혼 이야기 들으면서 엄청 쎄했는데 ㅋㅋㅋㅋ 어머니와 딸 부모와 자식관계에 대한 심리에 관심이 많은터라 관련 영상 꽤나 많이보는 편인데. 장동민님 결혼 결심 이야기 듣고 엄청 쎄했어요. 와이프가 어머니랑 관계 좋은거 보고 좋은여자라고 느꼈고~ 내 어머니에게 잘하는거 보고 결혼 결심했고~
@kimuom Жыл бұрын
헉. 소름 돋네요. ㄷ.ㄷ.
@newafter11 Жыл бұрын
장동민 따위의 말을 듣고 인생 중요한 결정 하지마세요.. 내인생은 내인생. 남자한테 좋은 여자니 평가 받으며 결혼 뭐하려고 합니까 ㅋㅋ우리도 평가 하는 입장이에요 그리고
@노련한오줌포 Жыл бұрын
쎄하다
@김영아-h5t Жыл бұрын
그게 어때서요 고부간 사이가 나빠야 하나요? 지금은 돌아가셨지만 저도 시어머니랑 사이가 좋았어요 친정 엄마보다 백배 낫던데요
@이름-e8l6i10 ай бұрын
그 두분도 서로 사랑하는 사이일텐데, 마치 자극적인 기사처럼 ‘좋은 여자’ ‘어머니에게 잘 하는 여자’ 같은 글 밖의 실제 사람을 배제한 단편적인 단어를 조합해 마치 당사자가 합리적으로 나쁜사람 처럼 들리도록 교묘하게 말씀 하시는 솜씨가 정말 놀라워요.. 나쁘든 좋든 이런 수준의 혐오조장이나 선동을 구사할줄 아는 사람은 지능이 높습니다 어쩌면 딸에게 죄책감 프레임을 씌우듯 작성자님도 누군가가 자신의 상처로 인한 혐오를 조금이라도 알아주길 원해서 취한 행동은 아닐까 더이상 여러 사람들에게 혐오를 심고 상처를 주며 민폐 끼치지 말고 그 좋은 머리로 생각해 보는게 좋을듯요
@hyejinkim8745 Жыл бұрын
4분 50초: 자기가 익숙한 불행속에 딸을 넣으려는 엄마의 무의식적 심리...놀라운 통찰입니다. 내가 엄마랑 대판 싸우게 되는 이유인거같아요. 저는 절대로 엄마처럼 살지 않으려구요.
@엘-r7u5 ай бұрын
화이팅화이팅 ❤️🙌
@대한조국만세 Жыл бұрын
엄마를 생각하면 저 깊은곳에서 화가 치밀어 오르네요 엄마를 존경하는 친구들 보면서 엄청부러웠던 기억이 납니다 어떤 엄마여야 존경심이 드는건지 자기도 살기싫은 세상에 자식을 낳다니
@횬디-c8z7 ай бұрын
사실은 본인을 위해 낳는 것 같아요. 저는 자녀 갖지 않으려고요.
@aaa-p6s1n6 ай бұрын
저도요
@ses8100.2 жыл бұрын
내 부모라는 사람들의 삶에 지쳐 비혼으로 혼자 살았다. 그러던 중 언니 아이들 육아 후 방출되다시피 내쳐진 엄마가 집으로 돌아왔다. 악몽이 되살아나는 것 같았고, 호르몬 수치가 널을 뛰어댔다. 견디다가 엄마에게 나가 살겠다고 선언했는데, 엄마를 버리는 거냐고 화를 내고 소리를 지르셨다. 그리고 내가 준 카드를 도로 내게 던지셨다. 이사 나오는 날, 아침 일찍 엄마는 나가버렸다. 이삿짐센터 직원 분의 실수로 엄마 물건을 들고 온게 있어 도로 가져다 두려고 집에 잠깐 갔더니 엄만 사진첩을 보며 울고 계셨다. 마음이 잠시 아팠지만 냉정하게 돌아 나와 지금까지 5년째 엄마를 안보고 있다. 3년 간 전화도 없더니 지지난 생일에 전화가 왔는데 받고싶지 않아서 그냥 전화가 오는 걸 보고만 있었다. 내 인생 최대의 숙제는 엄마를 극복하는거다. 언제쯤 아무 거리낌 없이 엄마를 다시 볼 수 있을지 모르겠다.
@user-qb1lt6vo3v2 жыл бұрын
엄마는 참 좋은 사람임과 동시에 내게 독이 되는 존재인 것 같아. 내가 엄청나게 무능력한 사람인 양 느끼게 하니까. 맨날 나 때문에 엄마는 희생하고 돈을 쓰고 시간을 쓰고 나는 아무것도 못해주는 게 내가 너무 쓸모없는 인간이 된 것 같아. 거리를 좀 두고 싶은데 엄만 나 없인 못살겠다 했잖아 제발 그만 좀 해 제발. 제발 부탁이야 제발
@yaoyao36912 жыл бұрын
정말 좋은 말씀이에요 부모도 자식도 바껴야해요 부모 특히 엄마는 자식(아들)에 집착하지말고 본인들 인생에 솔직해지고 자립심키워야하고 자식역시 부모한테 기대려고만 하지말고 부모가 금전적인 부분 환경부분 애기하면서 물고늘어져도 자립해서 본인인생에 집중해야한다고 봐요 자식만보고 부모만보는 그런 부모자식관계 서로를 죽이는 행위 우리 딸밖에 없다 우리 아들밖에 없다 우리 부모님밖에 없다 이런말들 들었다 말했다 이건 문제있음 다큰자식아직도 너무 좋아서 계속 곁에 두고싶어하는 부모들 그거 욕심입니다 니가 애를 안낳아봐서 안키워봐서 모르는거고 너도 부모되봐라 너도 똑같아 라고 말하는 사람들 주위에 아직도 많아요 ㅎㅎ
@indefwho2 жыл бұрын
작가님이 쓰신 "남편을 버려야 내가 산다" 란 책을 개인적으로 가장 힘든 시기에 읽고, 다시 제 삶의 의미를 찾았습니다. 제 인생책을 만난 것 같았어요. 주변의 많은 주부들에게 추천했는데, 모두들 많은 위로를 받았다고 하더라구요. 저에게는 단순히 괜찮다. 잘하고 있다. 힘내란 응원과 격려보다 더 진실하고, 힘있는 분석이고 충고였습니다. 정말 감사드린다는 말을 드리고 싶었어요. 정말 감사합니다.
@iam31992 жыл бұрын
마흔중반 넘어 갑자기 아팠어요.신체적으로증상이나타났지만 검사결과 이상없대요. 마지막으로 찾은신경정신과 우울증이래요. 아프니까 나를 되돌아보게 되요.지금까지잘못살았구나.내의지대로 산것같지 않았어요. 엄마와의 관계.문제있음을 알았어요.40넘도록 길들여졌던 내가 진짜나로 살고 싶어졌어요. 세상의 모든 딸들이 오롯이 자신의 삶을 살기를..
@blancdeblanca2 жыл бұрын
우리의 어머니가 그런 것 처럼 내가 그럴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 가장 두렵습니다. 내가 내자신을 솔직하게 들여보고 항상 깨어있어야겠습니다.
@키키-b8x Жыл бұрын
자기삶이란게 없었던 부모세대의 삶의 결핍이 본인도 갉아먹고 뒷세대로 전달되는 느낌이네요. 늘어나는 공부기간과 부동산문제로 제나이에 독립하기가 점점 더 쉽지 않아지고있어요 청년들이 자기삶을 찾고, 또 노년의 부모들도 100세시대인데 남은생 자신의 자아와 삶을 찾을수 있도록 사회적 프로그램들이 생겨나면 좋을것 같아요
@mcjjsk Жыл бұрын
존재 본연의 스스로 존재하지 못하는 부모가 자식의 자립과 행복을 무의식적으로 원치않고 방해한다. 이 강의가 저에겐 이 한문장으로 정리되네요.
진짜 존나 싫은게 내가 싫어하는 엄마의 모습이 나한테도 있었다는걸 깨달을때.. 그리고 내 인생이 점점 엄마랑 비슷해지는거 같을때 존나 싫음 지금도 역시 사람 참 한결같고 적당히를 모르는구나를 느끼고 현타 온 시점에 이 영상 딱 떠서 보러온 거 ㅋㅋ 에휴..
@피치셔벗2 жыл бұрын
많이 공감되고 엄마에게 보여주고 싶은 영상이네요. 보여줘도 당신 이야기가 아니라고 받아들이지 않을걸 알아서 보여주진 않겠지만. 너무 긴 시간 원치않는 애증으로 깔려있어서 이젠 조금만 부딪히려하면 날이 곤두서서 모든게 다 미워집니다. 일부러 그런게 아닐테지만 자기 자신을 더 사랑하면서 왜 자식을 더 사랑하는것처럼 행동하나 도저히 이해가 안갑니다. 무의식은 본인을 지키려고 온가힘을 쓰고 있으면서 항상 자존감 회복을 저를 통해서 하는게 너무 보기싫고 이젠 분노까지 올라옵니다.
@sssoooososo Жыл бұрын
정말 맞는 말 같아요 저는 원래 불안이 깊은데 이게 엄마한테 온거같아요.. 다행히 안정적이고 버팀목이 되어주는 사람을 만나서 불안이 매우 줄었어요 더이상 불안도 느끼지 않아요 엄마는 아직도 걱정이 많지만 저는 받지 않아요 저는 저를 지지해주는 사람이 있으니까... 부모로부터 받아야할 지지를 배우자한테 받게되서 시간은 좀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안정을 느끼게 되어서 스스로 다행이라고 느끼고 있어요
@은하수-c6y2 жыл бұрын
제 나이 60이 넘었는데도 지금도 저에게 막말을 서슴치 않고 아들들을 더 챙기시고 제가 오빠나 남동생과 이해관계가 생기면 제 면전에서 아들들 편을 들고 하시는 모습을 볼 때마다 엄마랑 거리를 둬야지 하면서도 연로하신 부모님이 애처롭다는 생각에 내가 참으면돼지 하면서 혼자서 가슴앓이를 하고 평생을 엄마와 애증관계로 살고 있어요.
@러키-j6j2 жыл бұрын
나이 많은 엄마들은 어쩔 수 가 없어요 그 시대에 보고 들은게 그것밖에 없었으니 ....
@봄봄-o4k3 ай бұрын
저도 차별하는 엄마를 모시고 사는데... 굳이 내가 왜 스트레스까지 받으면서 지금까지 살았나 싶어요. 나에게 돌아오는건 1도 없는데.. 결국 아들아들 할거면서~ 같이 살면서 곁에서 하나하나 챙기는건 전데 이게 무슨 의미 있나요ㅋㅋㅋㅋㅋㅋ 본인이 뭘 잘못 했는지도 모르시고 참다가 한번씩 폭발해서 울며 말하면 그때 뿐 자기 팔자 원망을 계속 하시니 휴~ 걍 제가 참게 되고 이젠 다시 나가려고 합니다. 전 혼자 살 때가 젤 편했어요. 뭔가 부모님은 맘한구석의 짐 같아요. 그러면서도 신경쓰게 되고 안 쓰면 죄책감 느끼고~
@cksal03312 жыл бұрын
딸입장인데,, 엄마의 속마음을 이렇게 촘촘히 상세하게 설명해주시는 분은 처음이예요. 그동안 이해가 안갔거나 일부분만 알고있던 부분이 쭉 연결이지어져서 이해가 되었어요!!:) 저는 엄마아빠 구속이 심해서 거리두기를 한지 꽤 되었어요. 거리를 유지한 채 양가부모님 잘 모시고 결혼식도 무사히 치뤘구요. 결혼한지 2년정도 되었는데 요새 너무 맘이 편하고 행복합니다!:) 나를 좀더이해하고 우리 엄마를 이해하는데 이 영상이 도움이 많이 되었어요!:)
@오뚝이-s7z2 жыл бұрын
현명하시네요!!
@shj5410 ай бұрын
혹시 거리두기를 실천하셨던 구체적인 방법 몇가지만 알려주실수 있으실까요..? 😅
@얌쭈니2 жыл бұрын
결국 엄마도 나자신을 사랑하고 내가 행복한걸 중요시 해야되는데 대부분의 부모들 특히 엄마들은 자식들을 위해 살다가 배신감을 느끼는거고 자식들이 거리를 두기 시작합니다 인간은 혼자이고 나 자신을 사랑하며 사세요 그것이 나도 가족도 위한 최고의 방법입니다
@life.of.liz.v Жыл бұрын
저도 딸이고 엄마지만 정말 공감됩니다. 자기 인생의 힘듦을 아이에게 전가하고 싶은 욕망은 항상 존재하죠. 그 욕망, 불안, 홀로되는 것에 대한 두려움을 인지하고 최대한 아이에게 떠넘기지 않기 위해 노력하는게 한명의 인간으로서도, 부모로서도 가져야 할 자세라고 봅니다. 자기 인생의 무게는 자기가 져야하는거예요. 적어도 사랑한다면서 자식 키우는 사람은 자기가 무슨 짓을 하고 있는지는 똑바로 봐야죠. 누가 낳으라고 총들고 협박한거 아닌데 뭔 너 때문에 내가 희생을 해요. 그냥 그 아이를 키우는 인생이 내 인생이고, 그 무게는 내 몫인겁니다. 자식 이기는 부모 없다 하죠. 사실은 그 반대예요. 부모 이기는 자식 없거든요. 그만큼 자식들에게 부모는 어릴때부터 절대적 존재로 각인되었기 때문에 부모가 무슨 짓을 해도 어른이 되어서도 벗어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요. 부모가 그 힘의 격차를 깨닫지 못하는 한 본인 의도와는 상관없이 자식을 항상 망가뜨리는겁니다. 용기있고 좋은 강의 감사합니다.
@queens_money2 жыл бұрын
자식이 인생의 전부라고 생각하는거 괜찮은데, 그 생각에 잔뜩 취해 자신의 짐을 자식에게 전가하고 자식을 비극에 빠트리는 것... 이게 바로 저와 제 자매들이 겪은 일과 같아요. 폭력적인 아빠와 살면서 너희 때문에 사는거야. 나는 너희 밖에 없단다. 난 너희에게 이만큼 희생해. 말로, 은연중에 계속해서 주입함... 딸인 나는 그거에 부합하는 인생을 살아야 할 거 같아서 엄마의 욕구를 채우고자 노력해왔더랬죠... 불혹의 나이 가까울때까지 말이에요... 너무 고통스럽고 힘들었어요. 엄마는 여전히 폭력적인 아빠와 사시네요... 절대 안벗어나요.
@선샤인-z2w2 жыл бұрын
너무 힘들겠네요..
@코끼리다리2 жыл бұрын
저희 엄마랑 똑같아요...이혼하시라해도 못하셔요...
@aUv0b2 жыл бұрын
저희 부모도 그런데 이혼 못하는게 아니라 안 하는 거예요. 밖에 나가 돈벌기 싫어서. 독립하고 연끊는게 답입니다
@bookstoremaster10232 жыл бұрын
엄마가 친구가 있거나 직업이 있는 유무가 큰것도 있다고 생각해요 전업주부에 친구도 없어서 딸한테 특히 예체능 하는 자식들한테 미친듯이 집착하는 엄마들 진짜 많이 봤거든요 저도 이 나이에 생계나 미래나 커리어를 위해 알바나 취업을하려고 하면 그것도 마음대로 못하고 집에 8, 9시에 들어가면 전화기에서 고성방가가 들려와요.....ㅎ 사랑과 관심이 없는 그냥 집착은 자식을 병들게합니다
@정찬호-j5w11 ай бұрын
부모님 중 나와 성별이 다른 사람의 지원을 떼고 성별이 같은 사람의 억압을 끊어내는 게 진정한 독립이라고 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