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융아 웃으렴, 팩트체크 해줄게. 넌 퍼펙트. 난 물이 부러워. 너의 70프로나 차지하고 있잖아. 넌 tvn이야. 즐거움의 시작. 넌 치과의사 하면 되겠다, 널 보면 입이 안 다물어 지니까 넌 나의 꽃이고, 난 너에게 꽃히고. 혹시 블루투스 켰어? 나랑 연결됐잖아. 난 굴을 참 좋아해, 네 얼굴. 너의 이목구비가 내 미래보다 뚜렷해. 나 요즘 뭐 팔고 있어, 너에게 한 눈. 버스나 지하철 타지 말고 나랑 썸타자. 나에게 너는 4위야, 우리 엄마 아빠의 사위. 주유 소만 가면 넣는 기름이 있어 온리 유 너한테 향이 나, 내 취향. 너의 영어 이름은 조지부시로 하자, 내 마음을 조 지고 부시니까. 종교 있어? 뭘 믿고 그렇게 잘생겨? 너 동물 학대해서 신고 들어왔잖아, 외모가 개미 쳤다는데. 너 얼굴에 풀 묻었다, 뷰티풀 원더풀. 탈모 올 것 같아, 너에게서 헤어나올 수 없어서. 어디서 타는 냄새 안 나? 내 마음이 타는 냄새. 오 늘 천국이 쉬는 날인가? 천사가 한 명 내려왔 네. 물 좀 자주 마셔, 꽃이 시들기 전에. 기억나? 우리 같이 루브르 박물관 털러갔다가 너 가 조각상인 척 해서 나만 잡혀갔잖아. 너 근로기준법 위반했다며? 너의 미모가 24시간 열일하잖아. 사실 우리나라는 4면이 바다야, 동해 서해 남해 그리고 널 사랑해. 어떤 술 좋아해? 난 네 입술. 너 밴드 한다며? 나의 허즈밴드. 너 유모차야? 날 애태우잖아난 시험답을 찍는데 넌 항상 외모 레전드를 찍네. 5점 말고 4.9점 줄게, 너에게 오점이란 없으니 세계 3대 마요. 참치마요, 치킨마요, 우융 내 마음을 훔치지 마요. 다 좋은 데 뭔가 허전하네, 명불허전. 너의 귀여움은 다 거품이야, 언빌리버블. 너 사슴이야? 아니라고? 근데 왜 자꾸 내 마음을 녹용. 누군가 나에게 우융에 대한 사랑이 어느정도냐고 묻는다면 나는 외면하며 손톱만큼이요“ 라고 할 것이다 하지만 이내 뒤돌아서서는 잘라내고 잘라내도 평생 자라나고야 마는 내 손톱을 보고 마음이 저려 펑펑 울지도 모른다 아무리 내가 잘 라내보아도 자라나고 자라나는 평생 잘라내야만 하는 내 손톱을 보고 마음이 아파 슬피 웃을지도 모른다 우융은 누구인가? 맹인에게, 그는 눈이다. 배고픈 자에게, 그는 요리사이다. 목마른 자에게, 그는 물이다. 우융이 주장하면, 나는 동의한다. 우융이 말하면, 나는 듣는다. 버스를 탔을 때, 기사님이 의아한 표정으로 물었다. ”학생, 1명인데 왜 2명찍어?“ ”제 마음속에는 언제나 우융이 살고있기 때문이죠.“ 기사님이 웃으며 말했다. ”학생, 우리들의 친절한 이웃 우융은 요금을 안 받는단다. “미국은 어디있지?” “북위 24-48, 경도 67-125도, 북아메리카에.” “대한민국은?” “동경 127도, 북위 37도, 동북아시아에.” “우융은-” “ 여기, 내 심장에.” 우융이라는 이름은 누가 지어 냈는지 모르겠어요. 우융하고 불러 보면 금시로 따스해 오는 내 마음. 우..융‘하고 불러 보면 오오-“하고 들려 오는 듯한 목소리. 참말 이 세상에서 하나밖에 없는 이름. 바위도 오래 되면 깎여지는데 해같이 달같이 우융의 이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