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작품에는 우리네 삶의 군상이 녹아있어요.. 요즘 드라마나 방송에는 절대 찾아볼수 없는.. 잘보았습니다. 87년4월이면 중딩때 한참 친구들과 놀러다니고 감수성 예민할때네요
@박수아-s7i4 жыл бұрын
눈보라 이걸 보려고 30년을 기다렸습니다. 1989년 국민학교 2학년때 우연히 유선에서 재방송 하는걸 보다가 정규방송시간 되어서 끝까지 못봐서 너무나 궁금해서 한이 되었습니다. 커서 기억을 더듬어 보니 눈보라 주인공이 연규진님 인걸알고 검색해서 티비문학관 눈보라라는 제목을 알게 되었고 그후 아무리 검색해도 영상을 찾을수가 없었고 다시 10년 세월이 흘려 귀한자료를 다시 방영하게 되어서 눈보라 할날만 기대하고 드디어 보게 되었습니다. 평생에 한이 풀리네요 너무나 감사합니다
@김미숙-r3s3 жыл бұрын
그러네요 옛적엔 유선방송 이있지요
@콴탄타2 жыл бұрын
길위에 나날들이랑 삼포로가는길도 눈을 배경으로 한 명작입니다.
@jamesdean70028 ай бұрын
헐
@박현희-f8s2 жыл бұрын
이 티비문학관을 본지가 30년이넘었군요 어린마음에도연규진씨의 연기가 대단하다고느꼈죠 제목은 기억나진않지만 드라마속의 장면들이 간간히 생각났었죠 티비문학관이 유튜브에올라와서 다시볼수있어서 너무나기쁩니다 아득히 옛시절로 돌아간기분입니다
@Staatssi3 жыл бұрын
내가 늙은건지 몰라요 요즘 드라마 재미가 없다 막장드라마.발연기.PPL에 떡진 상황을 도저히 볼수가 없다 80년대 90년대에 만들어진 TV문학관.베스트극장.드라마시티 이것만 찾게 되더라 전하고자 하는 메세지도 강하고 개연성이나 시나리오 탄탄하고 연기자들의 혼신의 연기력도 보이고 PPL 없이 하다보니 군더덕 없이 드라마를 드라마로 볼수 있어서 너무 좋다
@좌민우4 жыл бұрын
참으로 힘들었던 시절 잠시 과거로 돌아가 시간여행을 하고 왔습니다. 최고의 작품이네요 연규진 배우도 인상적입니다. 슬프고.. 가엾고.. 인정있고 진한 감동이 밀려오네요 감사합니다.
@미리내-t1n3 жыл бұрын
30년전 중학교시절 대강 보았습니다. 언젠가 볼 수 있을까 찾고 기다렸습니다. 제목도 몰라 책도 찾을 수 없었습니다. 오늘 느낌에 그 작품같아 보니 30년전 그 작품이었습니다. 작품올려 주어 감사합니다. TV문학관 삶을 순화시키는 숭고한 작품이 많습니다. 힘들게 살다가신 이 땅 어르신들의 명복을 빕니다. 그곳에선 따뜻하고 배부르게 지내시길 바랍니다.
맹렬한 눈보라 추위에 너무나도 고생 많으셨습니다. 모든분들 감사합니다. 안마기는 주인을 떠나 보냈군요. '사는 게 무엇인지 아픔이 무엇인지?'. 가난한 삶의 질고가 흰 눈처럼 쌓였군요. 너무나도 놀랄 일이지만 어르신들이 아이 출산과 최란씨를 잘 돌봐 줄 것 같아요. 과연?. 연규진 선생님의 일성호 "모든 위대한 사상과 위대한 학술은 배부른 뒤에나 나오는 것이 아니냐구" "지식과 지혜는 종이 한 장의 차이 였어" 덕분에 감동 깊게 잘 보았습니다. 고맙습니다.
@aliceyt71953 жыл бұрын
정말 감동적입니다~ 시대를 초월하여 실업자는 서럽습니다
@albertlee42324 жыл бұрын
눈보라 속에서 연기를 하던 출연자과 스텝들...고생을 많이 했읍니다. 존경을 표합니다🙏🙏🙏
@서준영-g5w4 жыл бұрын
연규진씨 능청스러운 눈빛연기 참 오랜만의 봅니다 어릴때는 잘 몰랐는데 중년이 된 나이에 다시보니 예전 연기자들이 참 연기를 실감나게 잘 하신것 같습니다 맹 영감님의 안보여서 문에 부딪히는것도 참 리얼하네여~~ 모두 훌륭한 배우셨습니다^^
@마루치-n3c4 жыл бұрын
눈보라처럼 뼈속까지 시린 가난 쫓기듯 살아갈 수밖에 없는 삶의 무게 남일같지가 않아서 마음이 아프네요.
@jinyoungjung94064 жыл бұрын
고향 집을 떠나지 마라. 평생토록 고생과 후회속에 살아갈 것이다. 고향 집을 떠나 멀리 타국이나 타 지방, 지역에서 살아도 잘못 살고 있다.라고 생각 된다면 모든 것들을 정리하고 다시 고향 집으로 돌아와 살면 된다. 집 떠나면 대부분 생 고생을 하다가 죽더라.
@거북선-m2e21 күн бұрын
연규진님 똥방각하문학관다시한번 보고싶네요
@koreanlanguageschool63184 жыл бұрын
안녕하세요.저는 필리핀에서 한국어를 가르치는최 선생입니다. 지금부터 끝까지 시청하겠습니다
@베테랑-t8p3 жыл бұрын
TV문학관에서만 느껴지는 겨울의 스산함과 수채화 같은 배경들
@김장호-z2t Жыл бұрын
맞다
@vongvavevy6537 Жыл бұрын
그리고 산새 지저귀는 소리
@참말꾼4 жыл бұрын
김인태 님은 참 대단한 연기파 배우였습니다. 1979년 토지에서 조준구 역을 얄밉게도 잘했었지요
@카라-b6y7k3 жыл бұрын
감사합니다
@미제드론4 жыл бұрын
와 이거 30년쯤 전 어릴적에 저 주인공 아저씨가 설원에서 옥수수 먹는 거랑 나중에 죽는 장면 가끔 생각났었는데 너무나 감사합니다.
@02호나우두 Жыл бұрын
이런 수준 높은 작품이 그립습니다 아이들은 흔한*매 청소년들은 저급한 인터넷 방송 진심으로 이 나라의 미래가 걱정됩니다
@김기태-g8d1o6 ай бұрын
아들입니까? 빵터졌다
@기다림의성취감10 ай бұрын
"사람이란 아는게 너무 많으면 배가 고픈 뵙이요"
@jingleskim37424 жыл бұрын
참 재밌네요. 감사합니다.
@coffee-04204 жыл бұрын
뭐가 재밌다는 건지요?
@물고기가머무는강4 жыл бұрын
눈보라 내용 줄거리 에서는 묘한 동업관계가 잼있다는데..마지막 장면은..아휴~~~ㅜㅜ
@kwangilan46365 ай бұрын
정주행,배고픔 앞에 그 무엇이 필요하리요?
@조상현-o4z4 жыл бұрын
잘봤읍니다! 슬프다
@그리운나의별2 жыл бұрын
환자들 줄줄이 들어오는 모습이 불쌍하군요 저땐 양의가 귀할때라 사람들 눈엔 모든게 신기했나 보네요 연규진 박사님이 진짜 닥터가 맞긴 한건지 원작을 안봐서 .. 김인태 저분도 연기 정말 잘하시는데 우리 민족의 어려운 시절에 만주로 북간도로 떠난게 여기서 실감 나네요 연규진의 실체는 결국 허망한 지식인.. 아픈 스토리군요 .....
@구름-r6k Жыл бұрын
진짜 리얼 개명작
@김둥이-r8w Жыл бұрын
저때 겨울은 진짜 춥고 힘들어보인당
@김득구-k4p2 жыл бұрын
인생을 짧은 글로 압축해 표현했던 좋은 작품
@kevinhwang21014 жыл бұрын
배가부르고 사상도 나오고 발명도 나온다는 대사가 와닿네요 그시대 배고파 만주로 간 동포들 누구는 친일파로 배불리 대대손손 살고 누구는 비참하게 대대로 살고
@지대-o5n Жыл бұрын
최고
@제일의4 жыл бұрын
ktv에서 본기억이있네요 눈보라 언제올라오나했는데
@jacksong43862 жыл бұрын
티비문학관은 1987년 10월에 종영되고 그후 부활함.
@koreanlanguageschool63184 жыл бұрын
지금 다 봤습니다. 네 맞습니다 지식은 돈이 안되죠 지혜는 돈이 됩니다
@김정옥-b6h4 жыл бұрын
99,
@增田千和增田千代增田4 жыл бұрын
저때는 양의가 아직 내성이 없으니까 저렇게 신통하게 잘 듣는거지요.
@공자학원폐지2 жыл бұрын
있다!! 내가 살길이 있다!!....지식은 밥이 안되도....지혜는 돈벌이가 된다!
@Kim법사 Жыл бұрын
우리민족의 참슬픔 간도 만주 사할린 서역 안타깝네요
@구운_몽 Жыл бұрын
1:26:15 "그래, 지식과 지혜는 종이 한 장 차이였어. 지식은 밥이 못 되고 지혜는, 지혜라는 놈은 밥벌이는 되지." 1:26:35 "난 너무 꿈을 많이 꿨어. 학교 선생을 그만 두고 석달 동안 방에 누워 뒹굴면서 공상만 했지. ~" 젊어서 '얕은 지식'으로 쉽게 얻을 수 있는 자격을 갖추지 못하면 나이 들어 자족할 만한 지식과 지혜가 쌓여도 배고픔과 추위 앞에서는 눈보라에 휘~ 날려가는 종이 쪼가리에 불과하다. 가난 앞에서는 그저 한 마리의 동물에 지나지 않는 이 몸이여. 지금 내 모습이고 후에 내 모습일지도 모른다. 한 생명이 산다는 게 결국 먹고 사는 문제였어. 그래, 태어나면서 죽는 날까지 해결해야할 문제가 바로 이 간단하고 치사한 문제였어. 이렇게 살아가야하다니...
@cocorobos11 ай бұрын
해석이 좋네요.
@류선아-z5k3 жыл бұрын
전기 안마기는 어느 배터리를 장착했길래 눈밭에서 이틀이나 생존했나요. ㅎㅎ
@콴탄타 Жыл бұрын
아지태 연기 장난 아니네
@해피-f7e4 жыл бұрын
광고나 많아도 너무 너무 많아 볼수없네요..
@jiyoon2524 жыл бұрын
드라마는 아직 공개도 안했는데 ᆢ 재미있다니요? ㅋ
@지줄대고끄적이고4 жыл бұрын
인연이라 생각하고 같이 살지 왜 동사를 하냔 말이야
@dbc5763 жыл бұрын
동정이남아있었지만..죽기보다싫었겠죠.전이해가가는데..
@하닷사-s2q4 жыл бұрын
무슨 말씀...어느 시대나 지식이 돈이 되고 지혜는 돈이 안되죠 .... 지혜가 돈이 되는 세상은 없었어요 ....지혜는 세상을 살아가는데 자기만족은 되겠죠
@솔라-g3i4 жыл бұрын
명답!!
@dbc5763 жыл бұрын
지혜의참기능을모르고하시는말씀.사색하고.인생을더사사길
@최윤-w4o4 жыл бұрын
와 이거 어릴때! 연규진님 눈속에서 죽어가며 얼굴색 변하던거 완전 충격이었음
@병신을보면우는개-c6w3 жыл бұрын
연규진 재산만 1000억이라던데
@소용길8 ай бұрын
CG도 없었을 시절에 배우들,스텝들 개고생 했겠네요
@이신상-n9f4 жыл бұрын
동인아 ! 대지주 아들 네가 이런 소설도 썼냐 부럽다 지식인 교사로 해고당하고 먹고 살 길을 돌팔이 의사로 생존 생계를 선택했다 그당시 참신한 소재를 골랐다
@이원준-h3b4 жыл бұрын
앞에서 몇줄로 처리해서 그렇지 주인공 홍선생은 일본 구제중 대학 철학전공까지한 사람입니다. 속칭 금수저는 아니고 그야말로 없는돈에 고학한다고 고생하며 졸업했는데 식민지에선 사립교원. 학교가 총독부 공립이 되며 자격증없는 교원이 사직하면서 실업자된거죠. 교원고시 또 볼 여유는 없지. 상과 안 나왔으니 은행시험보기 어렵지. 기껏해야 경쟁률 센 기자나 할 거였죠. 심지어 도축이나 청소도 자격증이 있어야하니. 말 그대로 레디메이드 인생이죠 저 전기안마기도 생활비가 없어서 세간 팔아먹을때 이전 학부모에거 받아서 처박아둔겁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