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라서 그런게 아니라 제대로 잘 배운 집안이다. 진짜 지성인은 아이들에게 공부 강요 안 해도 알아서 잘 크더라. 그런게 흔치 않을 뿐이지. 꼭 서울대는 아니더라도 생각의 깊이가 다르더라구. 저런게 부러운거야. 마음의 여유. 우리 엄마께 감사한다. 많이 배우시지 못 했고 가난해서 마음이 찌들였지만 착하게 성실히 살아주신 것. 내가 성공은 못 했지만 세상에 편견없이 바르게 살아가는 것. 그게 가르침이지.
@user-fn8no6lp8y2 жыл бұрын
멋지세요♡
@hhhg37702 жыл бұрын
맞습니다 멋있어요 👍 😍
@user-cb2ut7oq5h2 жыл бұрын
마인드가훌륭하세요^^
@ASMR-ub5ol2 жыл бұрын
공감합니다^^
@user-bz7hf8rh8f2 жыл бұрын
눈물나는 댓글이네요. 훌륭한 자녀분을 두셔서 어머님은 든든하시겠습니다. ^^
@KK-vz1rt2 жыл бұрын
부모가 알아서해라 라고 했을때, 부모가 책읽는게 취미면 애들도 따라서 읽는데, 부모가 술마시고 티비보다 자는사람이면 애들도 따라하죠 애들한테 하는 말이 중요한게 아니라 부모가 그런모습을 보여주는게 중요하죠
@user-re4pn6dk5l2 жыл бұрын
그말이 정말 맞는 것 같습니다. 니들 알아서 커라(나 하는거 보고) 이런 느낌이네요
@user-ut1ik8nu9i2 жыл бұрын
정말 맞는말같아요 저희부모님은 아빠가 일 성실히해서 인정받는분이시고 엄마는 전업주부이면서도 매일같이 외국어 공부하세요 항상 저보고 알아서해 라고하셨는데 매사에 열심히하려하고 공부도 중상까진 할수있었던건 부모님덕인거같아요
@chanmingjj55312 жыл бұрын
레알 맞는 말. 아이는 부모의 거울. 특히 책 일고 책상 앞에 앉아 있는 부모 모습을 보고 자란 아이 역시 책과 책상에 매우 익숙함. 스스로 하라는 실천도 함께 몸소 보여 줌. 공부 잘하고 자존심 강한 아이로 키우고 싶지만 자신의 케리어가 부족한 부모라도 이렇게 (노력)하면 100%임.
@kiweejam2 жыл бұрын
맞벌이하고 밥차려주고 집안일하고 그러고 힘들게 지쳐자고 그랬더니 애가 공부를 못하네요. 그래도 성실하게 산다고 한건데 공부말고 성실하게 잘살았으면 해요
@user-zu4nr2ps1j2 жыл бұрын
우리엄마는 책읽는거 엄청좋아해서 맨날책쌓아두고읽고 부모님두분다 교사이신데 난 왜 공부못함?
@wskim61652 жыл бұрын
엄마가 우산을 안 가져다주셨지만 엄마가 본인을 얼마나 사랑하는지 기본적으로 느끼고 있으니 그거 자체가 섭섭하게 안 느껴졌을꺼임
@kathykimjw2 жыл бұрын
저도 한 번도 엄마가 오신 적 없었어요..거리가 멀었어도..용기를 내어 친구에게 말 걸기~또 그 친구에게 고마움 표현하는 것~작은 우산을 가방에 가지고 다니기~등등 많은 것들을 터득할 기회를 주신 것 같아요~ 바쁘게 일하시느라 올 수 없으셨을 엄마를 어른이 되어 이해하고 그저 오래만 제 곁에 계셔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이 말 진짜 인정.. 혼나거나 그랬을때도 기본적으로 자녀와 부모사이에서 서로에대한 감정이 돈독하게 쌓여있으면 혼나서 속상한건 속상하지만 부모님이 밉거나 싫게 느껴지진않는듯.. 나도 우리애 센터가서 상담하고 그럴때 항상 선생님이 하시는 말씀인데 그래서 더 교류많이하려하고 아이입장에서 한번이라도 생각 더 해보게되고 많이 여행다니면서 같이 시행착오 겪고 그러다가 점점 신뢰가 쌓이는걸 느낌 ㅇ.ㅇ..
@forever54732 жыл бұрын
@@user-is6sq8hl2l 진짜 맞는말씀이에요 기본적인 신뢰가 깔려있으면 부모님이 긴 설명없이 이렇게 해라 말을 해도 의심을 하지않아요. 아, 우리 부모님이 그런말하는데는 이유가있겠지 라고 생각하거든요. 평소에 꾸준히 소통을 잘하고 사랑많이받은 아이들은 자연스레 배우는게 많아서 잘 크더라구요. 평소에 얘기도 잘안하고 무관심한 부모가 갑자기 이거해라 명령하면 어느자식이 네 하고 답할까요? 당연히 무시받는다는 느낌이 먼저 들껄요. 신뢰는 한순간에 만들어지는게 아니더라구요
@user-ke8lr4eu7h2 жыл бұрын
6:37 저희 엄마가 박혜란 작가님 책 읽으시고 작가님의 교육방식을 따라하신다고 비오는 날 우산을 가지고 마중 오신적이 단 한번도 없어요. 근데 저도 어렸을때 느꼈던 감정이 서운함이 아니라 빗속에서 친구들과 노는 즐거움이었어요. 몇해 전 엄마가 돌아가실때 우산을 가지고 마중 한번 안나가고 학교 한번 데려다주지 못해서 미안하다고 그러셨는데, 전 오히려 비에 젖은 놀이터 미끄럼틀이 얼마나 재밌는지 알게해준 엄마가 참 고마워요.ㅎ 엄마 덕분에 나 멋지게 컸어 너무 고마워.ㅎㅎ
@meridithful2 жыл бұрын
힝.,눈물났잖아용!!!! 멋지게 크셨어요 !!
@Hesseh02062 жыл бұрын
하 참 아름다운사람이다
@user-zv6uc5ql8l2 жыл бұрын
ㅠㅠ 울었자나용
@user-km8kg5zq3h Жыл бұрын
저도ㅋㅋ 비맞으며 고무줄 신나게하구용.. 재밌었어요ㅋ
@elliekim96102 жыл бұрын
이적은 어떻게 중학생때 저런 시를 썼단 말인가 대단해
@user-dh4kc5gn5t2 жыл бұрын
와... 이적씨 중학생때 쓴 시.. 설거지하다가 울컥했어요. 정말 대단합니다. 그 뒤에 어머님께서 일하는 엄마, 전업주부로서의 엄마, 또 비혼주의에 대해서 얘기해주시는 부분도 그 셋중에 하나인 저에 마음을 어루만져 주셨어요. 감사합니다.
@user-mw2bj1eo1w2 жыл бұрын
한 번 젖으면 더 이상 젖지 않는다니 .... 어쩜 같은 말을 해도 ....
@seungbumpark2 жыл бұрын
이적씨가 했던 말인데 아버지도 집에 오면 책보고 공부하고 어머니도 책보고 공부하시는 걸 보고 자랐더니 자기도 따라하게 됐다는 말이 생각나네요~ 자식은 부모의 거울이라고 하잖아요~ 공부하는 부모밑에 공부하는 자식이 나는 거지~ 어떤 부모님은 어렸을때 공부도 잘 못했고 술 먹는거 좋아하고 사람들 만나서 노는거 좋아하고 집에오면 TV 앞에 붙어있는데, 자기 자식보고 공부하라고 하면 자식이 그걸 감당할수 있을까요? 다 부질 없는 부모의 욕심이 아닐까 합니다~ ^^
@mhpark35012 жыл бұрын
,
@user-zu4nr2ps1j2 жыл бұрын
난 왜공부안할까요? ㅋㅋ 엄마가 책쌓아두고 읽으시는수준인데.. 오히려 맨날 책만읽으니껀 책에 대한 거부감이 들었음 두분다 교사이신데 걍 공부하기싫던데..
@sjp96092 жыл бұрын
그래서 울 애들이 놀기만 하나봄 ㅋㅋㅋㅋ
@user-it1cw8gl1m2 жыл бұрын
@@user-zu4nr2ps1j 사람 나름인듯..저도그래요
@mnbvcxz37092 жыл бұрын
이런… 그래서 우리 애는 티비를 그렇게 봤었구나ㅠㅠ
@user-rg8os8my9b2 жыл бұрын
와 저렇게 주체적인 사고를 교육시키고 정말 그렇게 대해주시다니. 공부 잘 한것보다 부모와 저런 관계인 게 너무 부럽다.
@user-dz5xe4ku9j2 жыл бұрын
자식을 잘 키운다= 명문대 아닙니다. 암기력, 노력 다 타고나는겁니다. 열심히 했음에도 공부 못 할 수 있어요. 세 자녀 모두 서울대 갔다고 잘 키웠다고 하신게 아니라... 자립심을 길러주고 어머니를 미워하지 않잖아요... 그게 잘 키웠다는 거에요. 혹시 착각하실 분들 있을거 같아서
@user-up3be8tw2i2 жыл бұрын
캬 이것도 맞는말 공부는 타고난머리
@user-sv5so9bz4y2 жыл бұрын
실패했다고 나쁜 자식이 아니듯이 성공 했다고 착한 자식이 아닌데 ㅜ.ㅜ 사람이 살다보면 실패할 수도 있고 성공 할 수도 있고 하지만 그런 희노애락 사이에서도 서로를 미워하고 원수로 삼지만 않아도 서로의 도리는 다 한것인데 그게 참 어려운것 같아요. 다들 내 자식은 좀 못되게 굴어도 성공해서 잘살았음 하지... ㅎㅎ
@yj-fx2nj2 жыл бұрын
자립심 미워하지않음 두가지 진짜중요!!♡
@user-bw3fu7dc7x2 жыл бұрын
이말이 맞아요 진짜👍👍👍
@user-wc7zh4jx9j2 жыл бұрын
인생에 답이 없는데 명문대가 답이라고 생각하니까 문제가 되는거지요 공감합니다
@user-pg8ow8qv8o2 жыл бұрын
대화가 많았던 부모님과 자녀같네요. 비가오는날 아이가 어머니를 기다리지않고 뛰어노는것에 부담이 없었다면 이미 마음속으로 상황을 이해하고 그럼에도 사랑받고 있다고 생각하는거겠죠. 서로에게 믿음을 가졌다는게 중요한거같아요
@user-jq9ux2cd7e2 жыл бұрын
그러게요 ㅎㅎ 부모와 자식간에 애착 형성이 잘 되어있는 가족같아요 만약 서로 무관심해왔고 하는말이라고는 성적 얘기밖에 없는 부모였다면 어렸을때 이적이 저렇게 느끼지 못했을 것 같습니다
@user-pu6dc9gk3r2 жыл бұрын
이영상을 우리 엄마에게 꼭 보여줘야겠다 힘든 가난과 어려운 상황에서도 서툰 육아를 하시면서 나를 너무 잘 길러주셨는데도 그동안 너무 못해줘서 미안하다라고 말하시면서 눈물을 훔치셨는데 그게 한이 되지 않으시도록 우리엄마 너무 훌륭하다고 자부심가지시라고 말해드려야겠다. 모든 어머니들 정말 존경스럽당🙏
@user-ep6sc7bd3n2 жыл бұрын
머리유전+부모님이 공부하는 환경+어머님의 자율적인 마인드 이 세개가 너무 조화를 잘 이뤘으니 결과도 좋을 수 밖에 없구나 캬~멋지다!!
@sam-qh9ru2 жыл бұрын
학벌이 전부는 아닌데 어머니 아버지 삼촌 이모 고모 사촌들 거의 다 공부 잘하고 자식들에게 쉬엄쉬엄해라 하시면서 부모님은 책보고 공부하고 계시면 ㅎㅎ 사람은 환경의 영향을 받게 되죠
@user-fn8no6lp8y2 жыл бұрын
정말 얼굴이 고우세요.. 어머니처럼 늙고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나이는 드셨지만 눈빛이 강하고 빛납니다.. 부러워요!!
@JaeheeAhn2 жыл бұрын
부모와 자식관계는 소히 부모가 생각하는 "사랑"보다 "존중"이 더 중요한데,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존중이 없다면 그건 욕심이고 소유욕이죠. 이적 어머님은 자식들에게 존중을 느끼게 해주신 그때도 지금도 흔하지 않은 멋진 부모님이시네요.
세 아들의 노력이 90% 이상일 일겁니다. 부모님 지인은 어떻게 그들이 서울대 가는데 도움을 줬을까요… 아무런 언급도 없었는데 억측이 심하시군요^^
@user-bl1sl6ek6y2 жыл бұрын
@@susesky7 주변분들도 부모님과 비슷한 분들이라는 얘기 같아요~유유상종
@marcus.12262 жыл бұрын
유전이 다했다고 하기엔 부모가 다 명문대 나왔지만 자녀는 전혀 그러지 못하고 문제아가 되는 가정도 많습니다..
@user-nm4ht7ye1t2 жыл бұрын
무시 못하는 게 아니라 환경이 전부임.
@user-lf6bp8cm7l2 жыл бұрын
@@susesky7 ㅏ
@sofehd46962 жыл бұрын
알아서 잘 크는 자식이 어디있나요. 자식이 경제적지원을 어느정도 받으며 자라고, 가족분위기도 어느정도 평범이상은 되니 지금 서로 농담하며 살 수 있는거죠.. 결론은 정말 부러운 가정입니다.
@user-up3be8tw2i2 жыл бұрын
그치 가족분위기 이거 이게 받쳐줘야
@무기징역리째이밍2 жыл бұрын
저시대 40년대생이 두분다 서울대출신에. 70년대부터 강남 최요지땅에 거주하는 것부터가 ... 금수저 교육자 집안인거죠. 어줍잖은 흙수저 서민분들이 따라하면 안됩니다. 저 할머니가 말하는것도 강남 주위에서 보이는 마마보이식 양육스타일과 정반대로 자녀들을 자립심 있게 키웠다는거지. 방임하고 소통없이 단절된채로 나몰라라 한게 아닙니다. 자신은 방임하면서 키웠다는데 할머니가 흙수저집안을 겪어보셔야 자기는 방임하면서 키웠다고 말씀 못하실겁니다. 자녀들과 같이 여행도 다니며 여가시간도 보내면서 지냈을겁니다.
@david-ji8tw2 жыл бұрын
경제적 지원 관점만 본다면 이적 부모보다 돈 많은 잡안 형제 들은 다 기본 서울대 가야하는거 아닌가?? 경재적 지원은 큰영향이 아님. 경제적보다 정신적 지원임. 부모 말한마디 부모 독서량 부모 지적 능력이 더 큼. 경제적 지원보다.
@amway_freedom2 жыл бұрын
@@무기징역리째이밍 그런 마인드라서 부자가 안되는 겁니다. 배울 거 배우려는 마인드가 아니라 합리화시키는 마인드라서.
@무기징역리째이밍2 жыл бұрын
@@amway_freedom 저 교수가 하는말이 결국 알아서 해라 라고 가장 많이 했던 얘기라잖아요. 알아서하는데는 부모 친구 가정형편 같이 환경에 따라 영향을 많이 받습니다. 세부적인 디테일은 생략된채로 우월한 환경은 쏙 뺀채로 너가 알아서 하라고 했다만 강조되니깐 하는 소리입니다. 알아서 하라는 것에는 환경이 뒷받침되어야지요. 곰팡이핀 반지하방에서 누워서 티비보기 바쁜 택시기사 아버지가 애들 자립심 키워준다고 알아서 하라고 하면 됩니까? 저 교수님은 자신은 다른 강남 극성엄마와 달리 알아서 하라고 했다는걸 얘기하고싶으신건데 다른 서민가정에 아이들에게 알아서 하라고 한다고 다들 명문대가는지 묻고싶습니다. 알아서 하라고 말하는게 중요한게 아니라 사실은 자식이 알아서 하도록 롤모델이 될 수있는 부모의 리더십과 능력이 중요한겁니다. 그래서 서민들이 뭣모르고 이분말씀처럼 그저 알아서 하라고 하면 능사겠거니 여기는걸 경계하란 뜻입니다.
@user-jp5gh5fp2h2 жыл бұрын
저희 엄마랑 진짜 비슷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는 여잔데 학교도 한번도 안데리러오고 어렸을대 살짝 상처받기도 했었어요 근데 이분은 어떤 의도가 있어서 일부러 그러신것도 있으신거 같은데 저희 엄마는 대충 알아서 다니겠지 이런 마음이였던거 같아요 ㅋㅋㅋㅋ 저는 유학도 했는데 엄마가 제일 부러워했었어요 ㅋㅋㅋ 지금도 엄마는 자기시간이 가장 중요하고 맨날 바빠요 ㅋㅋ 예전에는 화났는데 크면서 오히려 엄청 좋더라구요 엄마가 열심히 뭔가 하는게
@ponpom222 жыл бұрын
한번 젖으면 더이상 젖지않는구나라는 말에 갑자기 눈물이 주르륵 흘렀습니다
@user-ri7lk7pg6p2 жыл бұрын
우리엄마도 저렇게 자기 인생 부지런히 일하며 너 할 일은 너 알아서 하는거라는 주의로 나를 키우셨어요..비 오는 날 데리러 오신적 단 한번 없는데 전 이적님처럼 해방감을 느끼기 보다는 서운하고 울적 했던 기억이 나네요 그 당시 부모님이 자주 싸우셨고 집안 분위기가 늘 살얼음판이였거든요...전 그런 가정환경에 있는 아이를 알아서 크라고 두는건 아니라고 봅니다 혹시 저 동영상에 내용만 보고 아!저렇게 내버려 둬도 되는구나 하지 마세요~혼자 다니면서 위험한 일도 여러번 경험 하고 변태 쓰레기 같은 어른 천지예요 상처 안받고 넘어 갈 수 있는 일을 굳이 내 가치관 때문에 경험하게 하지 마세요 내가 무사히 잘 컸으니 좋은 경험으로 기억에 남지 저처럼 위험한 일 여러번 겪음 그렇지도 않아요 물론 그런 부모님 밑에서 자라서 독립적으로 자랐고 할 일은 알아서 척척 다 했고 진로도 혼자 다 정해서 진짜 당당하게 나는 나 혼자 컸다고 말할 수 있지만 예민하고 소심한 성격인데 억지로 타고난 성향과 반대로 키워진 느낌이예요 커가면서 온전한 저 자신을 인정하고 받아 들이기 까지 힘들기도 했어요~저 분 말씀처럼 자식을 존중 해주고 사랑 해주고 믿어주세요 그냥 믿지만 말고
@user-ls8in3jk1b7 ай бұрын
저분의 행동에서 어떤 부분에서 아이가 그렇게 느꼈는지를 봐야할것 같습니다. 다른 부분에서 사랑의 할당량을 충분히 받은 아이는 우산을 가져오지 않더라도 사랑이 부족하지 않다고 느끼겠지만 다른 부분에서도 사랑을 느끼지 못하는데 다른 아이들은 당연히 받는 부모의 사랑이 나에게는 이것조차 안되는구나 생각이 든다면 그것은 부족한 부모가 아닐까 생각이 드네요
@Tweepop2 жыл бұрын
예전에 읽었던 이 집 교육법 중 가장 인상 깊었던 게 커다란 책상에 아이들, 엄마 모두 모여서 각자의 할 일을 했다고 해요. 엄마는 엄마 공부, 애들은 숙제나 책읽기요. 요샌 이런 집 늘었지만, 그 당시엔 애들 공부 '시키는 법' 에 관한 얘기들만 했지 엄마까지 모두가 함께 한 책상에서 공부한다는 풍경 자체가 아주 생소할 때였어요. 그리고 온식구가 소파에 앉아 티비를 볼 때면 그냥 앉아있는 게 아니라 서로가 서로의 몸에 발을 얹든 몸을 기대든 다리 위에 머릴 눕히든 밀착해서 앉아있곤 했다고 해요. 엄마가 청소 안 해서 먼지가 굴러다녀도, 애들 책이 여기저기 흩어져 있어도 그런 걸로 서로가 스트레스 받지도 주지도 않는다고 했고요. 어떤 분위기의 가정인지 알 만하죠. 그리고 이적 씨 초중등 때인가 한참 에너지 넘칠 시기엔 연극에 참여해서 자기 끼 발산하며 자랐고, 고3때 스트레스를 받으면 방에 들어가 피아노를 오래 치며 스트레스를 해소하곤 했다고 해요. 요즘 줄넘기까지 학원 다녀가며 배우는 세상에서 누가 애를 공부와 아무 관련 없는 연극하는 또래집단에 보내겠어요. 그리고 어릴 적 한때 적성 찾는다며 애가 원하지도 않는 피아노 바이얼린 첼로 억지로 시키면, 그 애들이 나중에 커서 스트레스 푼다고 그 악기들 다시 꺼내들까요? 원하는 걸 선택하게 해 줘야 하는데 학원 가지 않으면 친구도 못 만나는 세상인 게 참 가여워요.
@user-zx7ps6yp4w2 жыл бұрын
가난하고 부유하고 머리가 좋은 유전자 그런게 핵심이 아니에요. 부모의 심리가 얼마나 안정적인지 특히 아이와 붙어있는 시간이이 상대적으로 긴 주양육자. 대체로 엄마죠. 엄마가 자신의 불안을 잘 다스리고 스트레스 조절을 잘하는지 그게 핵심입니다. 부모의 불안은 곧 아이의 불안초조를 야기하기 쉽상이거든요. 박혜란 선생님의 육아가 자식농사가 성공하신 비결은 본인은 직접 언급하시지 않으시지만 본인으로 시작해서 가족의 정서적 안정, 스트레스 관리가 잘 되는 일상을 생활하셨기 때문이라고 봅니다.
@jnk70722 жыл бұрын
이거 정말 백번 공감 이건 진짜임 이게 팩트임
@user-li1nh7ej4p2 жыл бұрын
책에보면 코끼리발바닥이라는 별명이있으시대요 그만큼 무던하시고 안정되셨던것같아요 공감해요^^
@fall4u5742 жыл бұрын
비맞을때의 해방감, 공감합니다~~ 어릴적 제일 기분좋은 기억 중 하나가 좁은 골목의 계단이 비가오면 폭포처럼 되는데 비가 오면 우산도 없이 혼자 거기가서 놀았던거에요. 나이 40 넘었는데 그 소리,촉감,냄새.... 그 기억은 늘 그대로 머릿속에 재현이 돼요. 우리 아이도 그런 아지트같은 곳에서의 좋은 기억을 가졌으면 좋겠는데, 늘 쫓아다니는 저 때문에ㅎㅎ... 그당시 바쁘신 부모님께 늘 불만이었지만 그 덕에 갖게 된 기억이었네요.
@Henro722 жыл бұрын
올여름 아들과 함께 놀러간 놀이터에 갑자기 엄청난 소나기가 내렸어요 옷가지 젖을거 감수하고 아이를 마음껏 놀렸네요 제가 산후풍으로 몸이 아파 아이에게 못해준다 후회가 많았는데 좋은추억 심어준거 같아 마음놓이네요~☺️
@koko-xl8li2 жыл бұрын
중학생아들도 비가 와서 걱정했는데 그건 쓸데없는 엄마걱정 더 좋아하던데요 비맞아서 좋다고 그다음부터는 우산챙기는걸 귀찮아하더라구요 저도 이영상보면서 공감했어요
@yj-fx2nj2 жыл бұрын
저도중학교때 비맞는그해방감 경험했죠^^ 오히러 낭만적이고 영화속주인공된기분..
@user-fo7et9nv1f2 жыл бұрын
어머!! 작가님 반갑습니다. 저도 애들 어릴때 작가님의 믿는만큼 큰다는 책을 읽고 정말 학원 안보내고도 전혀 불안하지가 않았어요. 스스로 알아서 커주고 자기들이 알아서 직장잡고 결혼해서 잘 살고 있어요. 참 감사드립니다.
@zombie-fo5fx2 жыл бұрын
한국사회는 모든 아이는 기계처럼 뽑아낸 듯 똑같아야된다고 바라는 경향이 잦은데, 작가님은 각자의 인생 서로 다른 성격을 지니고 그에 맞게 살면 된다. 라고 말씀하셔서 위로가 되네요.. 저도 사회적으로 하고싶은게 많아 비혼인데 마음 한켠에는 나도 30대가 되기 전에 연애를 해봐야할까 결혼도 해야되지 않을까 불안감도 있었습니다. 그런데 세상에는 이런 사람도, 저런 사람도 있기에 각자의 특성에 맞게 잘 살아보겠습니다
@sarm49282 жыл бұрын
🥺👍👍👍👍
@TV-og8ys2 жыл бұрын
육아휴직하고 아이들에게만 내 모든 시간을 투자한다 생각하며 하루하루 아이들 뒷꽁무니만 쫓아다니다가 아이들에게 화풀이하는 내 자신을 보며 제 자존감마저 떨어져가는 느낌이었는데 오늘 영상을 보면서 다시한번 다짐해봅니다. 지치지말자. 내 인생을 훌륭히 만들어가면 아이는 그런 내 모습을 보고 훌륭히 자랄것이다.라고..
@eunsoojeong97192 жыл бұрын
0
@user-lz5rk6tt7g2 жыл бұрын
음성이 참 좋으시다. 저 음성으로 하시는 말씀이 잔소리로 들리지 않았을듯. 감정을 배제한 차분한 음성으로 찬찬히 의견을 말하는 자체만으로도 교육이 된것은 아닐까 그런 생각이 드네요.
@goodrichproject2 жыл бұрын
제가 이 책을 읽고 아들 셋을 낳았습니다. 집안일보다는 제 책 읽는것에 시간을 쏟았고, 공부해라 소리 안하고 키우고 있어요!!!!! 정말 감사합니다 ^^
@user-jr3wb5zp1g2 жыл бұрын
그 유라님을 보고 저도 배워요♡
@user-mh6et1sq6o2 жыл бұрын
유라님이 여기에 ...♡
@hy2010song2 жыл бұрын
저도 유라님책도보고 이적어머님책도 봤어요^-^
@ww-kw9et2 жыл бұрын
6개월 아가 키우는 중인데 정말 감명깊게 봤습니다 좋은 이야기 들을 수 있게 해주신 유퀴즈에도 항상 감사드려요 전 11년 회사 다니다가 육아에만 집중하고 싶어서 전업중인데 선생님 말씀이 큰 위로가 됩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바라요 😊
@user-gm6sm6fh5o2 жыл бұрын
생각이 깊은사람은 역시 생각이 깊은 부모님이 계시는 군요ㅎㅎ 난 언제쯤 깊은사람이 될까요?
@user-ul4ch7ho6x2 жыл бұрын
당신도 이미 깊은 사람인지 몰라요..
@user-ss6pg2wt1w2 жыл бұрын
@@user-ul4ch7ho6x 😻😻😻😁😁👍
@2pmdrawings2 жыл бұрын
막내에게 너의 인생이니 너의 인생을 살라는 말이 굉장히 와 닿았어요. 누군가로써가 아니라 자기 자신으로 오롯이 생각하고 행동하도록 지지해주고 믿어주는 모습이 제 교육관에 큰 영향을 미쳤어요. ^^
@user-qq1ce8go5g2 жыл бұрын
정말 인생은 정답이없습니다.바르게 잘 잘라면 다 훌륭한 사람입니다.
@user-oe3zq5xp9r2 жыл бұрын
콩심은데 콩난다..
@GT1n2 жыл бұрын
공부는 유전+가정환경이다. 공부잘한다고 잘난척할 필요없다. 다 부모 덕이다. 손주은회장 말씀이 생각나네요.
@alwaysgood3162 жыл бұрын
울 큰아이는 엄청나게 공부 잘하고 둘째는 공부에 관심도 없다. 둘에게 공부 잘해야된다며 억압이나 강요한적 없다. 그런데도 남매가 다르다. 부모에게 모든걸 돌리는 건 억지다
@user-oo3rd7gc5v2 жыл бұрын
ㄴ
@GT1n2 жыл бұрын
@@alwaysgood316 당연히 여러가지 케이스가 있겠죠. 그런데 대부분 공부는 유전적 영향을 받는다는 겁니다. 제 친구는 형이 판사입니다. 그러나 동생인 제 친구는 학창시절 공부는 하나도 안했지만 자신이 하는 일에는 두각을 나타냅니다. 어떠한 형태의 재능이든 유전의 영향을 많이 받습니다. 공부도 재능의 한 분야일 뿐이구요.
@heejeongjeong75832 жыл бұрын
@@alwaysgood316 형제라도 부모의 유전자가 아이마다 다르게 조합되어 나오니 아이들마다 다 다르기는 하죠. 저도 아이셋인데 1,3호는 성별이 달라도 성격적으로 굉장히 유사하고 2호는 좀 달라요. 식성은 또 2,3호가 유사합니다. 하지만 결국 타고나는 것이다 라는 측면에서는 맞다고 생각되어요. 공부머리도 운동신경과 마찬가지로 타고나는거라고…
@junrmintree37292 жыл бұрын
@@alwaysgood316 그렇게 타고났다는 뜻인듯요. 타고나기를 그렇게 타고났다는거지요....
@nexuscaelum2 жыл бұрын
옛날 컬투쇼 공개라디오 생각나네 ㅋㅋ 방청객 엄마 : 아이가 집에서 책을 너무 안 읽어요. 정찬우 : 어머님은 책을 얼마나 읽으세요? 방청객 엄마 : 안 읽는데요? 정찬우 : ???
@bella__swan2 жыл бұрын
ㅋㅋㅋㅋㅋㅋㅋ
@user-ts2gb1st1w2 жыл бұрын
이런 엄마 엄청 많아요 아니 사실 대부분 그래요
@kiweejam2 жыл бұрын
@@user-ts2gb1st1w 전 읽는데 애는 왜 안될까요? 역사 이런데 관심이 많아서 그런것도 많이보고 읽는데 ㅎㅎ 애는 안되네요 더많이 읽었어야되나봐요. 물론 맞벌이하느라 신경못쓴 탓도있지만요
@무기징역리째이밍2 жыл бұрын
아이가 책을 읽고 도서관가서 같이 책읽으면 되는건데 자신은 커피마시고 수다떨기바쁘면서 아이는 책읽기를 바란다는게 ㅋㅋ
@무기징역리째이밍2 жыл бұрын
@@kiweejam 아이 앞에서 호기심 자극하면서 읽어야합니다. 그러면 애가 와서 엄마 모해? 하고 나도 읽고싶다 이래요. 나이가 찼으면 안되겠지만 같이 도서관 데려가서 책을 읽어보세요
@appletree44982 жыл бұрын
역시 …큰사람이 되는 사람들은 어릴때부터 다르구나…우산을 안가지고 오면 부끄러운게 아니라…생각이 달랐구나…멋지다 어머니도 아들도….
@joomkim96292 жыл бұрын
'한 번 젖으면 더 이상 젖지않는구나, 해방감을 느꼈어요' 엄청 멋있는 멘트 인터뷰 해 놓고는 비오늘 날마다 떠나간 사람을 생각하는 브금 뭡니까ㅋㅋㅋㅋ
@jinataiwan2 жыл бұрын
이적 씨 시를 들어 보니까 어머니께서 애들을 진짜 잘 키우신게 맞네요.
@sooyeonism2 жыл бұрын
왠지는 모르겠는데 이번 편은 뭉클하고 눈물 나는 포인트가 곳곳에 있네요 ㅠㅠ
@reojenia2 жыл бұрын
이적씨의 노래가사가 자유롭고 따뜻한 이유가 있었네요..선생님 참 멋있으십니다~^^
@user-kq9wh4eb7v2 жыл бұрын
이적님이 왜 그렇게 신사신가 했더니 부모님이 이렇게 훌륭한 분이셔서 그랬네요. 작가님 말씀 너머로 작가님의 감정이 그려지는 경험을 하였습니다. 좋은 말씀 정말 감사합니다.
@user-uc7ur6bn7l2 жыл бұрын
옳으신 말씀이세요. 행복한 인생에는 정답이 없지요. 각자의 상황, 생각에 맞게 살면 되는거지요. 이적씨의 따뜻함, 합리적인 사고방식이 남다르다 했더니 다 부모님께 얻은 거였군요. 존경스럽습니다~~^^
@user-rt9yk4lv5x2 жыл бұрын
공감, 동의합니다. 존경스러운 엄마며 여성이십니다. 자녀들은 부모의 삶을 고스란히 알고 있지요. 중3때 썼다는 아드님의 시에 어머니의 삶이 오롯이 담겨 있군요.
@user-mw2bj1eo1w2 жыл бұрын
적어도 입시 공부는 오할 이상 지능입니다 학습태도도 자연스레 대물림이죠 머리 나쁘면 포기하라 이 말이 아니라 아이에 맞게 지도해 주고 하고 싶은 걸 찾게 도와주는 게 양육이라 생각합니다 행복하고 만족하는 아이로 자라게 하는 게 중요하죠 ㅠ
@TheAstronautofsoul2 жыл бұрын
대학때 저 교수님의 교양과목을 들었는데 참 쉬크하셔서 인상 깊었어요. 세월에 알아보긴 어렵지만 쿨내ㅡ풀풀은 멋지심은 여전하시네요~~ 정말 반가워요 !!
@user-vs6rg3yn1z2 жыл бұрын
저도 애엄마 이지만~ 애들 커가는 모습~ 애들 웃는모습에 힘들지만 이 아이들을 보기 위해서 내가 여기있는건가 보다라는 생각을해요~ ㅋㅋㅋ 모든 엄마들 너무 멋집니다! ㅋ
@jlive81352 жыл бұрын
내가 가장 좋아하는 음악가의 어머니를 보면서, 우리 아들도 저렇게 멋지게 컸으면 좋겠다...
@user-bq4ds5po1d2 жыл бұрын
부모님의 대화 방식, 질문에 답변해주는 방식, 집안의 면학 분위기, 자식들을 대하는 태도 등이 자식들로 하여금 스스로 배우고 자기계발하도록 자극한게 아닐까 싶네요.
@hyeok-jaeo48292 жыл бұрын
아버지는 국민학교만 졸업하시고 상경해서 혼자 수십억 매출 사업장을 일구셨는데, 어머니는 그런 아버지를 옆에서 손발이 닳도록 내조하시면서 함께 차곡차곡 부를 쌓아가는 걸 보면서, 어려서부터 자연스럽게 노동의 의미와 가치를 자연스레 체득하게 되었고, 성인이 되어서는 부모님이 살아오셨던 그 방식 그대로를 따라하면서 살아가는 내 자신을 보면서 한 가정의 분위기와 환경, 부모의 철학과 행동, 입 밖으로 내뱉는 언어 등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깨닫게 되었다. 이걸 깨닫고 나서는 나의 가치관과 의식, 삶을 대하는 태도 등 모든 것이 완전히 바뀌었고, 내가 가정을 꾸리게 된다면 어떻게 해야 할 것인지 상상을 하면서 마인드 트레이닝을 하게 되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 가정에, 부모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가정을 위한 부모의 정립된 철학이라고 생각한다.
@user-wi4ip6lv2i2 жыл бұрын
작가님 책 정말 감 명깊게 읽었어요 아이들. 키우는데 도움이 많이. 됐어요
@sayyes75352 жыл бұрын
정말 솔직하게 말씀하신다. 그게 너무 좋아요. "와아 너와 나는 별개인데" 너무 좋은 멘트!! 다른 부모들같으면 "아유 애가 마음이 착해서~~어쩌저쩌" 그러면서 갑자기 착한 아이 틀에 집어넣는데.. 저는 그게 너무 싫거든요! 저 어머니 개념 제대로 박히셨넹
@English_Marathoner2 жыл бұрын
12:10 생각이 너무 멋있으세요. 저도 저분처럼 모든 생각을 포용할 수 있는 어른으로 나이 들고 싶네요.
@khkwak34102 жыл бұрын
90년대 나 대학다닐때 우리 교수님, 헤어스타일이랑 분위기 여전하시네요. 오랜만에 뵈니 좋네요.
@user-yv3ul5go6m2 жыл бұрын
가식없고..단순하고 ..깊고 또렸해서 존경합니다 참 듣기만 해도 좋으네요
@user-ho3ef8qx8l2 жыл бұрын
오랜만에 쉬는 날, 커피한잔 들고 무심히 플레이 해서 보다가... 혼자 펑펑 울고 말았네요. 유독 비가 잦았던 올 가을, 비 맞고 왔다는 6살, 9살 두 아이에게 너무 잘했다고 감기도 안걸리고 무사히 잘와서 고맙다고 씩씩하게 얘기 하면서도.. 제 맘 한페이지만 넘기면 정말 괜찮을까 늘 걱정과 미안함이 출렁입니다. 그 출렁임 속에 빠져버리면 아무것도 할수없을것 같아 얼른 덮어 버리곤 했는데.. 작가님 말씀들으며 공감하고 위로받고 한바탕 울고나니 속이 시원해집니다. 감사합니다.
@user-bo7xf3ov7y2 жыл бұрын
너무나도 옳은말씀을 하십니다 어머님 멋져요 !!
@user-xp6ko2et5r2 жыл бұрын
내가 좋아 하는 박혜란 작가님~~여기서뵈니 너무 반갑네요
@user-tf7ex1yp2v2 жыл бұрын
아이가 어릴 땐 자주 아파서 하루 2.3시간도 못자면서 7살까지 키웠는데 아이가 초등학교 들어가니 저도 크고 싶다는 욕심에 40이 다 되어서 짬짬히 저를 위해 공부 하다가 2.3시간도 못자고 일과 집안일을 겸하며 공부까지 하니 왜 나는 이렇게 아등바등 살까 왜 나는 현실에 만족하지 못할까 라는 생각에 문득 뜨거운 게 치밀때가 많았어요. 그 무엇보다 저의 미래를 위해 노력하고 투자하는 돈과 시간이 아깝다고 느껴졌거든요. 그 돈과 시간을 우리 아이와 가족에게 써야 하는데 나 잘 되겠다고 너무 이기적인 엄마가 되는게 아닌가 공부하느라 일하느라 밥하느라 '엄마 바쁘니까 나중에 해줄게, 나중에 말해도 될까' 하머 아이를 기죽이는 못된 엄마인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하루에도 몇 십 번 들고 혼자 울 때가 많았어요. 하지만 박혜란 선생님 말씀과 이적님 시 덕분에 위로 받고 갑니다.
@jeinkim302 жыл бұрын
저도 요즘 늘 이 생각입니다. 공부해서 써 먹을지, 써 먹을 시간이 있을지 불확실한데, 나에게 이렇게 쓸 돈을 아이들을 위해 쓰는게 맞는 건 아닌지 말이죠.
@jaeeunkim33032 жыл бұрын
아이들 한명 한명 존재 그자체만으로도 너무나 존귀한 아이들임을 부모들이 늘 잊지않았으면 좋겠어요~♡
@user-pr8ui9gj1t2 жыл бұрын
선생님~ 10년전쯤 롯데청량리점 특강에서 뵜었죠..아이들을 믿고 나의 삶을 살아가면 알아서 잘 큰다는 말씀에 저도 실천하며 바쁘게 살고 있습니다 건강하시고 감사합니다^^
@user-wv5jx9tj7r2 жыл бұрын
각자 쳐한 환경에 따라 행복이 다르다는 말 너무 좋네요
@yop40562 жыл бұрын
어머니 아니 박혜란 작가님 너무 멋있으세요. 말씀들이 자신의 인생을 잘 살기 위해 노력하신 부분이 너무 좋았어요. 아들들에게 도움을 요청했다고 이야기 하시는 것 또한도 아름다우셔요~
@TY-vy8gs2 жыл бұрын
와 너무 좋은 영상이에요 가슴에 울림이 오네요
@Dnksosjs2 жыл бұрын
좋은 영상 잘 보고 갑니다~
@user-le1lk6ed1r2 жыл бұрын
부모를 보고 배운다고 부모님 두분다 설대에 교수님이라 매일 책을 가까이하니 놀다가도 넘 심심해서 본게 책이고 할게없다보니한게 공부란 말을 했어요 부모가 먼저 본을 보여야죠 그걸 못하는 일반 부모들은 속편히 학원보내는거구요 가풍이 이래서 중요합니다
@user-ln6nn9vd9o2 жыл бұрын
쓰신 책읽었어요. 온가족이 책과 함께 지내셨더라고요ㅎ
@YJ-lw6bv2 жыл бұрын
아, 이분이셨구나. 뵌 적은 없는데 같은 아파트 같은 동 옆라인 사셔서 소문만 무성했던 교수님 아줌마.. ㅋㅋ 울엄마가 이분 얘기 듣고 맨날 알아서 해라. 먼지에게 뭉쳐질 시간을 줘라(?)했던 기억이 나네.. ㅋㅋ 덕분에 자기주도적으로 큰 것 같네요 네 ㅋㅋㅋ
@allabouthero19912 жыл бұрын
먼지 얘기 저도 기억 나네요 ㅋㅋㅋ
@user-jr5ug9kv8p2 жыл бұрын
먼지에게 뭉쳐질 시간을 줘라ㅋㅋㅋ 옛날에 책 읽은거 생각나네요
@YJ-lw6bv2 жыл бұрын
@JS Cho 자유분방하게 살았던 거 같아요 ㅋㅋ 주관대로 유학도 갔었고 하고 싶은 일 하며 살고 있으니 실패는 아니겠죵? ㅎㅎ
@hansaiz2 жыл бұрын
그래서 제가 요즘 퇴근하면 청소 못하면 신경질이 나고 조급했는데 청소기을 이제는 이틀에 한번 돌려도 마음이 편안합니다 😃
@YJ-lw6bv2 жыл бұрын
@JS Cho 덕분에 힘나고 웃게 되네요. 감사합니다~ 좋은 에너지 주시는 엄마 덕에 따님은 훨씬 멋진 분이 되실 것 같아요. 항상 행복하시길 바랄게요!! 😀☺
@yoonmichun21682 жыл бұрын
정말 평소많이 들었던 내가 열심히 살면 아이들은 그 모습을 보고 배운다더니 정말 그 말이 많나보네요.. 난 지금 넘 늦지 않았을까 하며 때늦은 후회가 되네요…넘 잘들었습니다.
@user-lw9tp4mt7e2 жыл бұрын
어머님은 가장 큰 교육을 누구보다 치열하게 하셨네요- 어머님이 가지신 에토스가 아이들한테 늘 비춰지면서 누구의 말보다 가장 큰 설득력을 가진 교육이 되었으리라 생각합니다.
@x_x_x_x_x_2 жыл бұрын
오히려 자립심을 키울 수 있어서 좋은것 같아요! 멋지십니다!
@user-sy3se4nv3c2 жыл бұрын
우리 엄마 비올때 한번도 안와줬는데..그땐 너무 속상했는데..올 수 없었던 엄마의 마음은 어땠을지..ㅜㅜ갑자기 그 얘기가 나와 울컥하네요..
@user-xb4iv5xs4u2 жыл бұрын
공부를 잘하는지 못하는지 결정하는 1번은... DNA예요...
@agnesc64002 жыл бұрын
아이들은 부모의 거울이다. 여기서 다시 느낍니다
@ireyk10132 жыл бұрын
예전부터 작가님 책을 통해 팬이었습니다~
@yuniill65352 жыл бұрын
어머니 감사합니다♥️
@user-uh4ni9et1s2 жыл бұрын
너무 멋있는 분이십니다 .
@user-iv4cd6gg3z2 жыл бұрын
교수님, 지금으로부터 딱 30년 전 여성학 강의를 들으면 참으로 많은 생각을 했는데 30년 후에 이렇게 화면으로 뵈니까 그 때 그 기억이 고스란히 되살아납니다. 참 훌륭하고 깨어있는 분이세요. 존경합니다.
@haeranoh93972 жыл бұрын
정말 맞는 말씀입니다!!!!
@ablestory2 жыл бұрын
많은 분들은 어쩌면 이적씨의 가수로서의 성공이나 다른 형제분들의 서울대 입학이라는 결과로 박혜란 작가님의 교육이 성공이라고 생각하실지도 모르겠어요. 하지만 이적씨가 설사 가수로서 큰 성공을 거두지 못했어도 자신의 삶에 만족감을 느끼면서 살아가지 않았을까 생각됩니다. 그렇게 행복한 어른으로 성장할수있게 도와주는 것이 최고의 교육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작가님의 책을 읽으면서... 작가님과 대화의 시간을 가지면서... 저희의 교육철학에대해 좀더 자신감을 가지게되었습니다. 저희도 아이에게 고민하고 자신의 생각을 믿으면서 마음껏 실패할수있는 기회를 주려고 합니다. 주변 분들이 저희의 생활을(저희는 부부여행작가입니다^^) 보면서 저희 아이교육을 걱정합니다. 하지만 여행길위에서 아란이(아이 이름입니다)답게 자라는 아이의 모습에서 큰 기쁨을 느낍니다. 아이들이 자신이 가진 고유의 빛을 발하는 아름다운 어른으로 성장할수있게 박혜란 작가님의 생각과 이야기가 더 많은 분들에게 공유되기를 바랍니다. 좋은 분의 이야기를 들을수있는 기회를 주신 유퀴즈분들에게도 감사드립니다.
@priyanka-ll7vs2 жыл бұрын
이게 중요한듯.포인트
@ablestory2 жыл бұрын
@@priyanka-ll7vs 제 이야기에 공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user-tc4pj2sm7c2 жыл бұрын
정말 너무 멋진 어르신이네요.
@user-ve8kj5re3n2 жыл бұрын
선생님의 책 2권 읽고 아이들키웠읍니다 덕분에 직장맘으로 아이들에게 미안한맘 없이 잘 지낸것같읍니다
@user-hb7pu3el5d2 жыл бұрын
이제 슬슬 나가서도 해줘요! 길거리의 작은 엄마들의 이야기도 꼭꼭꼭 듣고 싶어요
@user-kh8mj3ib7i2 жыл бұрын
이적씨 어머니가 따듯한 스킨십이 많으신 분이라 가족들이 아무것도 안 하고 있어도 자연스럽게 서로 손가락 하나라도 걸치고 있었다는 말을 듣고 이분 참 뵙고 싶었어요. 가족해체를 고민하는 시대에 정말 훌륭한 어머니이십니다.
@user-ty2gi2cj1l2 жыл бұрын
꼭 부모가 자식의 모범이 되는 것이 아니라, 자식이 부모의 모범이 될 수도 있다. 부모가 열심히 살면 자식도 배우게 되고, 자식도 열심히 살면 부모도 배우게 되더라
자율적인 영향이 장단점이있지만 저또한 아이들을키우면서 알아서 커가기를바랬기에 지금에와생각해보니 참잘했단생각이드네요. 이번 유퀴즈 귀한분초대해주셔서 넘감사합니다. 존경합니다.
@MANGOMING2 жыл бұрын
부모님의 남다른 사고방식이 아들 셋에게 좋은 영향을 줄수 있었고,자녀 또한 훌륭한 인성을 갖출 수 있었던거 같아요~감사합니다^^
@y27252 жыл бұрын
20여년 된거 같은데 선생님 책읽었어요~~ 기억은 희미해서 오랜만에 뵈니 반갑습니다~
@user-dh9ez8hu5n2 жыл бұрын
이적 노래 들으면 진짜 천재같아요 넘 주옥같은곡들이 많아서 .철학적이고.. 역시 이렇게 훌륭한 어머님을 두셨구나ㆍ이적은 또 겸손함이 매력이에요
@johnpark6045 Жыл бұрын
참 어른이시네요. 존경합니다. 그 겸손함, 그 소신, 그 삶의 여정을!
@seongasim56942 жыл бұрын
아들들에게 자율성과 자립심을 키워주셨네요 저도 아들만 둘이지만 잔소리 전혀 통하지 않습니다ㅎㅎ 부모가 먼저 행동하여 보여주면 자연스럽게 따라오더라구요. 특별한 일 아니면 간섭도 안하려고 노력하고 스스로 선택할 수 있도록 방향 제시 정도만 하고 있습니다 어머님이 훌륭한 분이시라 세 아들이 잘 자라줬지만(서울대를 간 게 잘 자란게 아님) 서울대는 유전의 힘이 크다고 봅니다 ^^
@juhee71352 жыл бұрын
좋은말씀 감사합니다 정말로 감사합니다ㅠㅠ
@user-tp9tf5dr6q2 жыл бұрын
인생에는 정답이 없다는 말씀 너무 귀한 말씀이네요 멋진 어른이십니다^^
@kimhyosook1002 жыл бұрын
엄마가 누군지 참 궁금했아요. 좋은 이야기 감사해요. 🤩
@user-vc4of2ht1d2 жыл бұрын
나도 울엄마 일하시느라 5분거리 학교에 오시지 못했는 데, 즐거웠었다! 친구랑 가방 머리에 이고 냅다 뛰기! 우리 아들셋도 학교 앞 태권도 사범님과 같은 시간에 태권도 배우는 친구들과 우산 나눠쓰고 가서 태권도 하고 알아서 집에 온다~ ^^ 바쁜 엄마라 미안! 아이들은 괜찮다고 하는데 내가 미안하다~
@9ruru2832 жыл бұрын
맞아요 전 사사건건 간섭하는 엄마로 인해 인생자체를 지우고 싶거든요 부럽습니다
@user-cw2gt9ns3f2 жыл бұрын
정말 인생에는 정답이 없다라고 생각하지만 모범답안에 휩쓸려 살아가는 전 아직은 작가님처럼 더 열심히 살고 성숙해져야 인생에는 정답이 없다라고 확신하며 말할 수 있는 경지가 될 것 같네요. 좋은 말씀 감동입니다. 감사합니다.
@user-ih9xl5kr2e2 жыл бұрын
멋지세요! 항상 건강하세요
@user-vf4vw4qp4g2 жыл бұрын
인생에는 정답이 없다~~~~마음에 콕 파고듭니다~~♡♡♡
@user-wm7rg6vi2l2 жыл бұрын
이분 책 읽었는데.. 책 팔러 온 사람들 앉혀놓고 교육시키고 .이적 고3때 중국에 공부하러 가셔서 이적이 도시락싸서 혼자 고3 치뤘다고 ㅋㅋ 당시 엄마학교랑 이분책 같이 봤는데 ..참 좋았어요.이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