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장국수 못먹는다는 말을 왜이렇게 멋있게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나울어ㅋㅋㅋㅋㅋㅋㅠㅜㅠㅠㅠㅠ
@orotlee3 жыл бұрын
"인간의 불안함은 꽤나 모순적이고, 자유의지로 조절 가능한 한낱 아지랑이 같은 감정" 웃으려고 틀은 영상에서 큰 공감을 얻고 갑니다. 얼쑤
@삼박자2 жыл бұрын
도저히 그녀 언어를 따라갈수없음 힙합계의 점심이랄까
@h.b59592 жыл бұрын
@@삼박자 역시 그녀는 수학책
@수줍-z4x3 жыл бұрын
팔에 있는 프레첼 밖에 안 보여서 집중이 안되네
@김하연-u8x3 жыл бұрын
ㅇㅈ 타투하셨나 쏘큩이네
@3C_BAB3 жыл бұрын
체리도 했던데 아마 저것도 타투인듯 뽀쨕해 🍒🥨
@꽁알탄투척범3 жыл бұрын
팔이 짭쪼름한 여자.
@수줍-z4x3 жыл бұрын
@@꽁알탄투척범 아 미친 짭쪼름이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재희-x6x3 жыл бұрын
@@꽁알탄투척범 아무래도 다들 그런 편이죠...
@markk82973 жыл бұрын
말소리 음량, 빠르기, 톤 그리고 선택하는 단어 완전 한국인들의 갈망하는 어떠한 욕망을 채워주는 인간상 그 자체네요
@부산사는응애3 жыл бұрын
진짜 말 개잘하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IlIlIlIllIIIl3 жыл бұрын
영지는 어쩜 이렇게 말을 재밌게 하면서 속뜻엔 뼈가 있는 말을 유려하게 잘할까.. 랩 노래 춤 말솜씨 유머감각 등 이 분야들은 아무리 시간 들여 노력해도 타고난 센스를 갖춘 사람들과는 상대가 안되던데 정말 여러모로 대단함 그러면서도 본인을 향한 타인의 시기질투나 허영심에 비롯한 잘못도 너그러이 품을 수 있는 담대함.. 천만 백성을 섬기던 군주와도 같은 영지의 다재다능한 면모가 너무 좋고 하는 일마다 다 잘되고 만사형통하며 영지가 원하고 바라는 일이 다 이루어졌으면 좋겠음 동생이지만 정말 친해져서 곁에서 많이 배우고 싶은 사람이야 영지야 항상 응원해 많이 사랑한단다!
@삼박자2 жыл бұрын
아니 님께서도 팬심을 글로 잘 표현해주시는데요... 영지님은 안 반할수가 없는 사람 부럽고 배울점많아서 떠받들고 싶은 사람이야
@Nopyungrye2 жыл бұрын
지.지는
@수줍-z4x3 жыл бұрын
1:50 안경은 왜 벗다가 다시 끼는 거야..?
@Ppoppopangya3 жыл бұрын
아 존나 웃겨 ㅋㅋㅋㅋ ㅋ ㅋ ㅋ ㅋ ㅋ ㅋ ㅋ ㅋ ㅋㅋㅋ
@임삐약-c1u3 жыл бұрын
킼ㅋㅎㅋㄹㅋㅋㅋ
@yuy78873 жыл бұрын
극적인 연출을 위해
@user-qh5ly2dg1t3 жыл бұрын
하나의 퍼포먼스입니다
@gayoon11173 жыл бұрын
자꾸 내려가서 짜증나서
@Ham_hamsick3 жыл бұрын
눈에 묘하게 걸려 꾸준히 안경을 올리는 이영지가 이 영상의 킹받는 포인트임ㅋㅋㅋㅋ
@삼박자2 жыл бұрын
세심한 연출가
@user-ny1nl8jg3t3 жыл бұрын
마지막 말씀 진짜 인상깊어요.. 제가 불안함이 많은 사람인데, 불안함이 망상에서 비롯되고 비이성적이라고 느꼈거든요.. 불안함이 모순적이고 자유의지로 조절 가능하다는 말씀이 정말 공감됐어요..
@ping-goo3 жыл бұрын
사실 나도 여기서 위로받음
@삼박자2 жыл бұрын
꽤 깊게 생각하고 나온 명언같애 영지 생각 좀 훔치면 작가 등단도 가능
@Ssoheeeee3 жыл бұрын
그날이후 열두살의 영지는 두려울 게 없어졌습니다 이부분 진짜 너무 감명깊다 내 타투문구 해야할듯
@ggultoast3 жыл бұрын
무심코 눌렀는데 끌수가 없음ㅋㅋㅋㅋㅋ 말을 너무 잘해 진짜 토크하려고 태어난 사람같음 근데 본업 랩퍼... 근데 춤도 잘춤... 근데 노래도 잘해 아니 말하다보니 영지 진짜 뭔가 싶네 신인류인가
@크리-l8p3 жыл бұрын
진짜 어이없는데 집중하게 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박박이-s7z3 жыл бұрын
으응.. 알았어 ..그래 알겠다
@꽁알탄투척범3 жыл бұрын
이 얘기 들은 이영지 할머니 반응갇아서 복부땡김
@박민서-o1n3 жыл бұрын
불매 ㅇㅈㄹㅋㅋㅋㅋㅋㅋㅋㅋ진짜 내웃음버튼 이영지…
@반듀댕3 жыл бұрын
슬픔이에게 무슨일이 있었던거야..
@lce-qh3hv3 жыл бұрын
말 진짜 잘한다...이 정도 어휘는 책 많이 읽거나 공부 잘하면 나오는 실력인건데 영지 사실 공부 잘했지?
@삼박자2 жыл бұрын
안해도 된다는 걸 예측하고 일부러 손 놓은게 분명
@김소형-e2q3 жыл бұрын
아 영지님이 참 말씀을 잘 한다고 감탄하고 느끼는게 뭐냐면 이게 말 속에 논리가 있고 뼈가 있다는걸 느낍니다. 단어 선택, 어휘, 등등 보면서 웃었지만 속으론 감탄하면서 탐나는 능력이다라고 생각합니다. 이게 단순 지식이 많음에서 나오는게 아니라 똑똑한거거든 아 탐납니다. 예... 이 영상 보면서 나도 똑똑해져야지 하면서 책 읽으러 갑니다. 예 영상 잘 봤음돠
@조졌네-c1k3 жыл бұрын
진짜 교장쌤이 방학식날 연설하는 거 같애….
@박세연-n7l3 жыл бұрын
주제 : 인간의 불안함은 자유의지로 조절 가능하지만 난 하지 않을 것이다
@user-dl1um5gv9w3 жыл бұрын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3인칭 하는데도 왤케 웃기냨ㅋㅋㅋㅋㅋㅋㅋㅋ열두살 영지의 인생을 관통하는 깨달음...잘 들었습니다...
@it_is_cold_outside3 жыл бұрын
매번 드는 생각인데 단어 선택이 참 간드러집니다.. 아직 어려서 그렇지 조금 더 연륜이 생기면 지금도 물론 대단하지만 어휘력 지금 20대 연옌 중에 탑이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mingkim3 жыл бұрын
근데 진짜 깔끔한 2분스피치다...
@istp43023 жыл бұрын
그냥 언니 얼굴만 봐도 웃겨요.
@영상속쟤는누군데이리3 жыл бұрын
언니 말도 잘하고 심지어 웃겨...도대체 못하는게 뭐야...ㅠㅜ 암튼 웅변대회 화이팅 하길 바래..!!
@song99153 жыл бұрын
뭔 말인지는 모르겠는데 설명하는게 재밌어서 집중하게 되는 선생님 스타일...
@피즈치자-m1u3 жыл бұрын
와 역시 래퍼 짬빠 어디 안간다 진짜 말 되게 잘해 ㅋㅋ 완전 의식의 흐름대로 말하는데 계속 듣게 되네ㅋㅋㅋㅋ
@킹킹킹다윤3 жыл бұрын
스무살 영지에게서 미국 할머니의 모습이 보인다
@비공개-k3p3 жыл бұрын
진짜 웃곀ㅋㅋㅋㅋㅋㅋ 저 아파서 너무 힘들었는데 영지님 덕분에 웃어요 고맙습니다
@woochaehyeon3 жыл бұрын
이 언니는 뭘 해도 재밌게 볼 거 같아...
@ocean87353 жыл бұрын
ㅋㅋㅋㅋㅋㅋㅋㅋㅋ영지야.....진짜 뭘해도 될 애가 이런 애를 보고 하는 말이구나 싶음....웃긴데 기특하고 대견함......
@dark_wing_duck3 жыл бұрын
날것의 미학 ㄷㄷㄷ
@gapaesamki3 жыл бұрын
이분 02년생이라는데 1902년생 맞죠?
@마라탕-w5g3 жыл бұрын
@이담 실제로 누가 보면 진짜 120살인 줄 알거쓰다... 졸라 덤덤하게 맞다는 듯이 말하네
@마라탕-w5g3 жыл бұрын
@이담 저도 장난이였는데요;;
@마라탕-w5g3 жыл бұрын
@이담 죄송합니다
@YangNyumChicken3 жыл бұрын
그저 내가 싫었던 것: 바퀴벌레 알, 참깨, 간장비빔국수, 롯데리아 햄버거 4가지가 의식의 흐름에 하나가 되어 2분짜리 웅변이 탄생했다
@user-tv6sf2ip9n3 жыл бұрын
언니..피부가 왜케 빤짝빤짝 거려욬ㅋㅋㅋ
@황유진-b5u3 жыл бұрын
아 진짜 개웃기다 이영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맞습니다!! 사람은 생각하기 나름이라구요!!!
@God-stella3 жыл бұрын
와 영지님..말 진짜 잘함......👍 역시 예능의 인재다... 영지님 화이팅!!
@유튜브프리미엄-j6t3 жыл бұрын
0:53 에서 왜 우리집 기가지니가 대답하냐고 ㅜ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MIA-sp3ks3 жыл бұрын
앜ㅋㅋㅋㅋㅋㅋ ㅋ ㅋㅋㅋ
@leah79063 жыл бұрын
아니 ㅋㅋㅋㅋ 바퀴알 어쩌구 그걸 채널안돌리고 인상깊게 본 언니 . . 대단해
@여운-e2p3 жыл бұрын
말이 이렇게 바로바로 끊기지 않고 흘러나온다는 게 너무 부럽다 난 간단한 문장도 뇌에서 버퍼링 걸려서 엄청 더듬는데… 뇌 빠른 사람 부러워…
@soonfeel62633 жыл бұрын
말할때 빌드업 쌓는게 대단하시네요 보통 이런말하실때 처음 바퀴벌레 이야기가 먼저 떠오르시나요 아니면 결론부터 생각하시나요? 마지막에 할머니 비빔국수의 반전으로 유머까지 완벽합니다요
@ILI-w9e2 жыл бұрын
와 어떻게 한 사람이 말만 하는데 이렇게나 흡입력이 있을 수가 있지 게다가 겁나 재밌고 교훈도 있음ㅋㅋ
@user-qf5qz8jb6i3 жыл бұрын
잔인하고 포악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user-ib8hp5tx6x3 жыл бұрын
말 진짜 빨리하는데 발음이 정확해서 귀에 쏙쏙 박힘..
@제갈빈-p5y2 жыл бұрын
랩도 말도 스토리가넘 귀에박히고 언어으 마법사
@으-i5y3 жыл бұрын
와 자막키면 진짜 다맞네...딕션쩔어
@카페베네책상3 жыл бұрын
"인간의 불안함은 사실 꽤나 모순적이고 자유의지로 조절이 가능한 한낱 아지랑이같은 감정"
@Godiswus3 жыл бұрын
아니 난 분명 웅변대회연습 보러왔는데 봉변당함..언니때매 참깨공포증만 생겼음
@fs-1282 жыл бұрын
마다한다니 이런 엄청난 어휘력을.... 역시 이영지 선생님
@박영선-f5p3 жыл бұрын
와 카메라 키고 카메라 한번 쳐다보지 않는 시선처리 미쳤다 역시 이게 프로간장비빔국수인건가
나도 이거 보고 마냥 즐거워할 수 있었음 좋겠다.. 본가에 살 때 내 방 청소하다 보면 항상 비슷한 자리에 참깨가 떨어져있길래 치우면서도 내가 언제 참깨가 붙은 음식을 먹었지? 이런 생각이 들었었는데 자취방 얻고 나서 이 영상을 발견한 것이다.. 그리고 옮긴 자취방에서 2주 후에 또 쌩뚱맞은 곳에 참깨가 떨어져있는 걸 발견했다….
@user-gs4qe3yn5q3 жыл бұрын
영지님 말씀 덕분에 오늘 하루 잘 풀릴것같읍니다 고맙읍니다
@꽁알탄투척범3 жыл бұрын
됐고 이영지 선글라스 왜이렇게 잘어울리고 저건또언제삼
@마법의원영고동3 жыл бұрын
영지 말빨 무슨일이고..어딜내놔도 면접 프리패스 할 인재..⸝⸝ʚ̴̶̷̆ ̯ʚ̴̶̷̆⸝⸝
@우아해-q4f3 жыл бұрын
뭔가 유익한것같으면서 안유익한것같은.. 이 영상 묘하게 집중된다 언니 강사하자
@FNisha-rb5tl3 жыл бұрын
Yeongji has a pretzel tattoo?? That's so cute!!
@mimimi56562 жыл бұрын
역시 찐래퍼... 말 진짜 잘해
@norang_amarilla3 жыл бұрын
헐 영지님 프레즐 타투 넘나 긔여운 것.. 영지님 타투 있는 거 첨 알았네여,,
@박서연-q3q1c3 жыл бұрын
안녕하십니까 여러분 저는 이영지입니다. 때는 바야흐로 12살 때, 쓰으 할 줄 아는 것이라고는 tv 앞에서 인생의 무료함을 곱씹는 게 전부였던 12살의 어린 영지는 채널을 돌리다가 우연히 바퀴벌레 알에 관련된 다큐멘터리를 목격하게 됩니다. 그 다큐멘터리 내용에는 바퀴벌레가 어턴 알에서 어떤 과정으로 알을 깨고 나와서 어떻게 증식하고 번식하는지에도 관련된 내용이 아주 알차게 들어있는 다큐멘터리였습니다. 그 다큐멘터리를 인상 깊게 보고 난 영지는 문득 점심에 할머니가 해주셨던 간장비빔국수 위에 올라가있는 참깨가 그 바퀴벌레 알과 굉장히 흡사하다는 사실을 인지해버리고 맙니다. 그 이후 영지는 참깨만 보면 당장이라도 안에서 바퀴벌레가 알을 까고 나올 거 같다는 그런 크나큰 불안감에 사로잡혀 할머니가 내주시는 간장비빔국수를 마다하기 시작합니다. 할머니는 기가 차고 어이없어하시며 너 내가 주는 간장비빔국수를 마다할 시 내가 후식으로 사오는 꽈배기 먹을 생각하덜 더 말아라라는 잔인하고 포악한 협박을 하셨음에도 불구하고 저는 꿋꿋이 간장비빔국수를 불매하기 시작했습니다. 뭐 돈 주고 산적도 없지만 그래도 불매하기 시작했습니다. 근데 그렇게 세상에 있는 모든 참깨와 절연을 하고 나는 다시는 참깨의 ㅊ자도 내 인생에 발 들이지 않겠다라고 마음속에 굳게 척화비를 세운 영지는 어느 날 롯데리에 갔다가 아주 신기한 사실을 깨닫게 됩니다 . 바로 롯데리아 핫크리스피 버거 패티 위에 있는 참깨는 아주 아주 잘 먹는다는 사실을요. 하허 그렇습니다 여러분 12살의 영지는 그때 깨닫게 됩니다. 아 인간의 불안함은 사실 꽤나 모순적이고 자유의지로 조절 가능한 한낱 아지랑이 같은 감정이 아닐까?라고요. 그날 이후로 12살 영지는 두려울 게 없어졌습니다. 그래도 할머니의 간장 비빔국수는 여전히 먹지 않았죠. 깊은 감명을 받았습니다.. 영지 학생의 다음 웅변대회 영상도 기대하겠습니다...
@monkeyshipismine3 ай бұрын
가끔 말하는게 어려울때 와서 듣고 영감받고 감…하나 더올려줘…
@ahnjongkyu3237 Жыл бұрын
이영지님 보고 목소리와 랩핑그런걸 인식하다가 갑자기 떠오른게 퀸라이파였습니다 너무 멋지세요 화이팅!
@song_ham.3 жыл бұрын
와.. 언니 뭔진 모르겠는데 진짜 개멋있어요
@최서인-d3m3 жыл бұрын
저 필터랑 눈썹이랑 합치면 저런효과가...음..
@우땨땨-x3d3 жыл бұрын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결말이 왜이래 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홓호호핫3 жыл бұрын
진짜 말을 어떻게 이리 조리있게 잘하지? 조리퐁이세요?
@Kds-i2h3 жыл бұрын
와근데.. 표현력이 상당히 좋아서 집중력이 들어가네.. 이영지 대단하다.. 뭔가 아마 다른에너지가있다. 근데 할머니 국순 먹어라 생각해서 해주신건데 .. 할머니는 그게 추억이다 이냥반아..나중에 쳐 후회하지말고. 사람사는데 후회하는게 제일 병맛이야.
@user-eu6cp2ok5l3 жыл бұрын
안녕하십니까 여러분 저는 영집니다. 때는 바야흐로 열두 살 때, 할 줄 아는 것이라고는 티비 앞에서 인생의 무료함을 곱씹는 게 전부였던 열두 살의 어린 영지는 채널을 돌리다가 우연히 바퀴벌레 알에 관련된 다큐멘터리를 목격하게 됩니다. 그 다큐멘터리 내용에는 바퀴벌레가 어턴 알에서 어떤 과정으로 알을 깨고 나와서 어떻게 증식하고 번식하는지에 관련된 내용이 으아아아아아주 알차게 들어있는 다큐멘터리였습니다. 그 다큐멘터리를 인상깊게 보고난 영지는 문득 점심에 할머니가 해 주셨던 간장비빔국수 위에 올라가있는 참깨가 그 바퀴벌레 알과 굉장히 흡사하다는 사실을 인지해 버리고 맙니다. 그 이후 영지는 참깨만 보면 당장이라도 안에서 바퀴벌레가 알을 까고 나올 것 같다는 그런 크나큰 불안감에 사로잡혀 할머니가 내주시는 간장비빔국수를 마다하기 시작합니다. 할머니는 기가 차고 어이없어 하시며 '너, 내가 주는 간장비빔국수를 마다할 시 내가 후식으로 사오는 꽈배기 먹을 생각 하덜덜 말어라!'라는 잔인하고 포악한 협박을 하셨음에도 불구하고 저는 꿋꿋이 간장비빔국수를 불매하기 시작했습니다. 뭐 돈 주고 산 적도 없지만 그래도 불매하기 시작했으여. 근데? 그렇게 세상에 있는 모든 참깨와 절연을 하고 나는 다시는 참깨의 ㅊ자도 내 인생에 발들이지 않겠다라고 마음속에 굳게 척화비를 세운 영지는 어느날 롯데리에 갔다가 으아주 신기한 사실을 깨닫게 됩니다. 바로오오 롯데리아 핫크리스피 버거 패티 위에 있는 참깨는 으아아아아아아주아주 잘 먹는다는 사실을요. 흐어어어 (쩝?) 그렇습니다. 여러분 열두 살의 영지는 그때 깨닫게 됩니다. '아. 인간의 불안함은 사실 꽤나 모순적이고 자유의지로 조절 가능한 한낱 아지랑이 같은 감정이 아닐끄아?'라고요. 그날 이후로 열두 살 영지는 두려울 게 없어졌습니다. 그래도 할머니의 간장비빔국수는 여전히 먹지 않았죠.
@yellow2to33 жыл бұрын
우와 언니 고마워요 덕분에 참깨 잘 먹던 나까지 참깨 공포증 생길거 같아요 bb
@레라-h5k3 жыл бұрын
미쳣다 ㅋㅋㅋㅋㅋㅋ 매력이 어디까지여 ㅋㅋㅋㅋㅋ 영상 더 줍주ㅜㅜㅜㅜ
@user-dc1wb6sd1q3 жыл бұрын
자동생성 자막 틀고 보면 거의 다 맞음 ㅋㅋㅋㅋㅋㅋ 발음 무슨일이예요 ㅋㅋㅋㅋ
@jeeyounglee10113 жыл бұрын
작가인 동시에 개그우먼 같아서 헷갈려요 근데 래퍼 색도 진해서 진짜 모르겠어요 ㅋㅋㅋㅋㅋ 이와중에 수미상관 구조에 문학적 가치까지 있네요 와 이영지 그녀의 한계는 어디까지 인가,…..
@시현답게3 жыл бұрын
그와중에 왜이렇게 유창한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zhong12 Жыл бұрын
난 왜 갑자기 새벽 4시에 이게 생각나서 3번 연속 돌려보고 있지
@사랑의눈빛-h1m Жыл бұрын
진짜 궁금한 게 이런 건 대본을 미리 쓰는 걸까,,, 즉석이라면 진짜 엄청난 재능이다 어떻게 말을 이렇게 맛깔나게 하지
@New_thank_you3 жыл бұрын
자막 겁나 정확하다... 역시 래퍼
@softyellow3 жыл бұрын
언니 펄 완전 찐하네요 완전 인간진주핏~
@타잉소담2 жыл бұрын
여기까지 할머니의 간장국수가 먹기싫은 영지의 변명이였습니다!!!
@ReversingHakbaby3 жыл бұрын
침을 삼켜가며 끝까지 보게되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마-법 참깨⭐️
@Mbappé99993 жыл бұрын
말 많고 엄청 밝고 내취향인데 표정도 웃기고ㅋㅋㅋ 너무 좋아요!ㅋㅋㅋㅋ
@jeong37763 жыл бұрын
잠깐 무슨얘기하는지만 보려다가 말빨에 홀려서 끝까지 다 봐버렸다... 근데 결국 아무 내용도 없었음ㅋㅋㅌ...
@ON-bz3zp Жыл бұрын
말 잘하시는거 너무 부러워서 그런데 혹시 비법좀 알려주실 수 있나요 책을 많이 읽었다거나..
@user-so1mn1ys2o3 жыл бұрын
저는 열여덟인데도 언니 영상 보면서 삶의 무효함에 대해 곱씹고 있네요...
@정뽕삥10 ай бұрын
와^^ 지금 알밥 먹고 있는데 꿀맛입니다^^ 감사합니다^^^^^^^^
@Ccc-nj1en3 жыл бұрын
원효대사의 해골물을 발써 깨달으셨군요
@q_beankim40303 жыл бұрын
1:32 아아아ㅏㅏㅏ주아주 잘먹는다는 사실을요 흐아~
@호심이-l2m3 жыл бұрын
아;;어떠케;;; 언니땜에 내 상상력 무지하게 자극되었어 이제 참깨만 보면 바퀴볼레 생각나서 못먹을거같아 톡 터뜨렸을때 갑자기 바퀴벌레 우수수 나올거같어 나 어떡해 내 햄버거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