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8 정말 맞는 말씀입니다. 항상 느끼는 건데 잘 하고 싶다 라는 목적만 있었으면 결과를 내는 옳은 방식으로 행동해서 현재 그 위치에 있는 경험이 많은 강사님 따라 강사님이 알려주는 방법대로 하기만 하면 되는 것인데 목적이 잘 그리고 싶은 것도 있지만 가장 큰 목적은 내 방식으로 잘 그리고 싶다. 인 경우가 많아서 잘 그리고 싶다는 목적과 멀어지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애초에 보노님 말씀처럼 아마추어라서 옳다고 생각한 방식 자체도 직접 경험을 통해 알아낸 방법이 아닌 정말 짧은 앞부분만 경험하고 전체에 대한 방법을 설정한 것이라 정말 초반에만 잘 되다가 점차 시간이 지날 수록 결과가 안 나오고 여기서 대부분이 내 방식이 이상한 게 아니다 에 대한 근거만 찾고 방식을 바꿀 생각은 보통 안 하더라구요. 가장 쉽게 성장하는 방법은 결과로부터 움직이면 되는 것 같습니다. 이러한 방식을 사용할 때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이 강사님 강의를 듣는 것이구요. 인터넷에도 찾아보면 정보가 다 있긴하지만 정보가 너무 많고 실질적으로 어떻게 활용하냐에 대한 정보는 보통 부실한 반면 강사님 강의는 결과를 내는 방식에만 필요한 정보를 알려주고 어떻게 할지에 대한 응용 또한 알려줘서 시간 단축에 도움이 되더라구요. 좋은 영상 감사드립니다.
@mondi-cg6mcАй бұрын
34:05 이 부분에서 정면과 45도 반측면 박스에 들어있는 흉곽만 그릴 줄 알았고 그 상태로 한참을 지냈습니다 비슷한 생각을 하면서요 ㅋㅋ...ㅠ 물론 다양한 각도를 보면서 모작하긴 했는데 그냥 '생각 없이' 모작만하고 제 빅 데이터에는 넣진 않았어요 아니 정확히는 못넣은거죠 왜 이런 형태가 되는지 이해가 안됬었으니까.. 근데 몇 달 전에 문득 이런 '생각'이 들더라고요 '정면,위,아래,반측면,뒤 이 시점들에서 봤을 때 박스와 흉곽의 모양을 알면 다른 모든 각도에서 어캐 생겨먹었는지 이해되겠는데?'라고요.. 바로 정면, 위, 아래, 반측면, 뒷쪽 시점의 박스와 흉곽을 옆에다 그려놓고 아무 각도로 설정된 박스하나와 흉곽을 그리기 시작했는데 역시나 막막하더라구요 ㅋㅋㅋㅋ 뻔한 결과였죠 왜냐면 여태 '생각'이란 걸 하면서 그림을 그린게 아니 였으니까요. 그래도 일단 될 때까지 하나만 잡고 한 시간 가량 박스랑 흉곽 고작 하나를 그려냈습니다. 어설프지만 그래도 그 각도에 맞는 박스와 흉곽이 그려지더군요 참 신기했어요 자료를 그대로 모작하지 않아도 그려진다는게 그 뒤로 매일 못해도 2-5개 씩 한 2주? 하다보니 그 당시에 하던 피규어 모작에서 박스와 인체틀을 잡았을때 어긋나던 부분들이 보이기 시작하더라구요 인체도 제 스스로가 느낄정도로 좋아졌어요 이때부터 난 여태 공부를 한 게 아닌 그저 재미를 위해서 편한 걸 그려왔던 것 뿐이구나 하고 정신이 탁 들더라구요 제가 맞다는건 아니지만 혹시나 이 강의 저 강의 두리번 두리번 거리는 분들이 이걸 보신다면 남들이 떠먹여주는 공부가 아닌 스스로 '생각'을 해야 머리에 들어온다는 걸 알았으면 좋겠어요...
@닥터보노Ай бұрын
아 우끼끼 그만하라고요!!!ㅋㅋㅋㅋㅋ
@woonda6188Ай бұрын
@@닥터보노 우가우가
@spaceone4162Ай бұрын
우오! 우오!
@벅스베이비bugsbabyАй бұрын
이미 혹성탈출
@Ev_03027 күн бұрын
오늘 이거 보고 그리던 그림 자료 보면서 입체 생각하면서 수정하니깐 훨씬 보기 좋아졌어요!! 앞으로도 생각하면서 열심히 그려야겠어요 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