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오타 부끄럽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고맙습니다 댓글 항상 잘보고 있습니다. 다들 편한 밤 되셔요.💆♀️❤️
@조연후-w6q5 жыл бұрын
😁💕💕
@하하-p2s5 жыл бұрын
이연님도 편안한 밤 되세요!! ♥♥
@겅우나5 жыл бұрын
이제는 그림 그리는게 설레는 단계는 지났다고 하시는데 이연님 연필질은 꽤 설레 보여 예쁘네요
@언덕하5 жыл бұрын
지나가던 그림쟁이 학생입니다. 이연님 영상을 즐겨보는데 이런 마음이 있었을 줄은 몰랐네요. 그림은 그냥 취미라고만 생각했던 제가 어느날부터 갑자기 그림에 빠져버렸네요. 깊은 생각하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꾸벅)
@Wiops-i7v5 жыл бұрын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J_02545 жыл бұрын
저는 어렸을 때 그림이 사랑받는 방법이었어요. 그래서 누군가가 제 그림을 칭찬하거나 좋아해주어야 제 그림을 사랑했었거든요. 근데 점점 제 그리는 능력이 한계에 부딪힐수록 그림을 그리는 일이 두려운 일로 바뀌더라고요. 이연님의 영상을 보면서 깨닫게 된 것은 제가 원래는 그림 그 자체를 사랑했다는 것이었어요. 누군가가 내 그림을 좋아해주지 않아도 저는 그냥 제 그림 그 자체를 좋아했던거죠. 저는 바깥에 놀러나가도 늘 연필과 조그마한 크로키북을 챙기던 아이였거든요. 그래서 요즘은 다시 그림을 그려요. 누구한테도 보여주지 않고도 즐거움을 느낍니다. 좋은 영상 감사해요. 이연님이 얼마나 좋은 영감이 되어주시는지 아시겠죠?
@샷건의집현전-q1d5 жыл бұрын
제얘기 하는줄 알았어요. 저도 그림으로 다른사람과 소통받고 사랑받는 아이였거든요. 요즘은 막연히 왜 그림을 그리지 생각이 들었는데, 아직도 사람들에게 관심과 사랑을 받으려고 그리는 것 같아서 걱정이 드네요..
@scm8984 жыл бұрын
저도 그런데 저는 그냥 칭찬과 관심을 위해 그렸고 관성때문에 계속 그리는거지 애초에 그림자체를 좋아했냐고 묻는다면 아닐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에 관둬야하나 절망스럽네요
@전지현세젤예뿌까3 жыл бұрын
와...저도 항상 그림대회나 이런곳에 나가서 금메달을 얻고왔었거든요...그래서 가족들과...친구들이 그림을 칭찬해주면 미소를 숨길수가 없었어요...친구들이 야! 이것좀봐! 하면서 제 그림을 칭찬해주던 친구들.....하지만 미술 고등학교에 입학하면서 전 점점 우울증에 걸리죠................하지만 최근들어 극복하고 잘 그리먄서 살고있답니다😊
@실험용쥐박사3 жыл бұрын
전 그림 그리는 이유가 칭찬받는거였는데 어느정도 시간이 흐르자 재미가 없어져서 그림을 관뒀어요. 그래도 1년만에 다시 시작하게 된 이유가 유튜브를 하면서 시작하기도 했지만, 그림을 통해 제 개성이나 저만의 분위기를 찾아보고자 다시 도전하게 되었어요.
@prett42175 жыл бұрын
와... '하늘을 좋아하긴 한데 내가 하늘이 되는건 바라지않고 단지 그 옆을 지나는 새가되고싶다'... 여러모로 제게 큰 충격을 준 말이네요. 저도 제가 하고있는것들에 대해서 잘 생각해보며 살아가봐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재이-y1n5 жыл бұрын
와, 프리다 칼로네요 제가 정말 좋아하는 여성 화가중 한분인데 이연님도 그러시나요? 아무리 사고가 나고 힘든 일이 있어도 이겨내고 결국 그림으로 향한 프리다 칼로님의 마음을 항상 본받아야 한다고 생각해요. 이연님의 마음가짐도 본받고 싶네요 + 그리고 실례가 되지 않는다면, 얼굴형과 이목구비 잡는 강좌 영상을 부탁드려도 될까요?
@dpfkdltlqkf5 жыл бұрын
창작을 하는 예술을 하다보면 우울해지는 경우가 많아지는것같아요. 어떻게해야 맘에드는 창작을 할 수 있지? 라는 감정이 넘쳐흐르면서 그렇게 되는것 같더라구요. 결국 잘 그린다의 기준은 남들 눈에 잘 그리면 된다 라고 속에서 말해왔던것 같아요. 결국 창작은 그 누구에게도 간섭받지않고 나 자신이 좋아한다면 그만인데도 말이죠. 잘 그린다의 기준은 없었음에도 말이죠. 그러다보니 남을 평가하고 이 사람보단 내가 더 잘그렸네 라는 마음으로 살아왔던것 같아요. 이연님의 영상을 보니 저도 머리를 한대 맞은것 같더라구요. 아니 직접 머리를 쳤나? 결국 내가 그림을 그렸던 이유는 내가 즐거워서 시작한거였는데, 어째서 고통을 느끼며 그리게 되었는지 다시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네요 ㅋㅋ.. 이연님의 영상을 본 뒤 댓글을 달다보면 말이 횡설수설 해지는것 같아요. 그만큼 느낀게 많다는거겠죠? 오늘 영상도 잘 보고가요. 감사합니다.
@이혜수-x5v5 жыл бұрын
단순히 그림을 그린다는 것에 나아가 더 깊이 들어가서 영상을 만드시는 분은 이연님 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얼마나 진지하게 좋아하는 그림에 대한 생각을 했는지 말씀에서 느껴지네요 나레이션도 너무 좋아요
@pm90605 жыл бұрын
저는 어언 8년째 노래를 부르고 있어요. 음악은 저를 가장 행복하게도 하고, 가장 초라하게도 하는 저에게는 참 여러 의미가 있는 세상이에요. 남들보다 더 잘하고 싶고, 누구보다 뛰어나고 싶고, 재능이 많은 사람을 보면 질투하게 되고 그렇더라구요. 사실 저도 음악이 옆에 있어주는 것만으로도 행복해요. 몇년이라는 시간을 같이 걸어준 것만으로도 고마워요. 이연님 영상은 저 스스로도 많이 생각을 해보게 해주어서 너무 좋아요. 우리가 앞으로도 하늘을 사랑하는 새로 오래오래 날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 이연님 추운 날 감기 조심하세요 !
@최호빈-r8o5 жыл бұрын
멋있다...
@하하-p2s5 жыл бұрын
노래에 대한 열정이 넘치는 분이시군요 이런분들 존경합니다 ㅇㅁㅇ!! 꼭 성공하세요! 응원할게요!
@user-nk7nt1sm9e5 жыл бұрын
나를 가장 행복하게도 하고, 가장 초라하게도 한다는 말이 너무 와닿네요...ㅠㅠ저도 pm님 댓글보고 많이 느끼고 갑니다
@다온데이-o2r5 жыл бұрын
전 초등생 이지만,피아노를 전공하고 있습니다 요즘은 힘들어서 내가 이걸 왜 놓지 못하나 생각했 습니다 하지만 이연님 덕분에 내가 왜 하는지 이런것들을 생각하게 되었어요 감사합니다
@miyaoong-ff1dl5 жыл бұрын
저는 그림이 좋아서 그림을 시작했고 설레는 마음으로 그림을 시작했었죠. 다니던 미술학원 선생님께서도 재능이 있다며 항상 저에게 미술의 길을 권유 하셨어요 아 나도 잘하는게 있구나 설레는 마음으로 그림을 그리다가 어느 운동 코치가 제게 백만명중의 한 명 타고날까 말까 한 재능을 타고 났다며 운동선수 제의를 하셨습니다. 저는 그때 저울질을 했죠 어느것이 내가 타고난 위대한 재능일까. 그러나 역시 백만명 중의 한명 타고날까 말까 한 재능이라고 하는 운동이 나에게 성공으로 이끌어줄 위대한 나만의 재능 같다고 생각해 운동을 시작했습니다. 운동을 할수록 주변의 시선과 기대감은 커져갔고 그만큼 돈이 들어 정말 죽을만큼 연습했습니다 작은 시합에서 우승도 했구요 근데 저는 그 매일매일이 지옥 같았고 그만두고 싶었습니다. 모든 예체능이 그렇지만 누가 1등이다. 라고 정의내릴 수 없는 것이 오늘은 1등이어도 내일은 다른 사람이 1등이고 순위는 계속 바뀌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저는 돈을 벌기 위해? 성공을 하기 위해? 이 운동을 계속 해야 하는것일까.. 2년반동안 매일 7 이상 하던 운동을 그 생각이 든 순간 그만 뒀습니다.. 그리고 여느 고등학생처럼 성적에 맞춰 대학을 갔고요. 가끔 가장 즐거웠던 미술이 생각났지만 이미 늦어버린거. 미대도 가지 않았고 여태 그림을 그리지 않았다는거. 해서 뭐해. 시간 낭비지. 하는 마음으로 대학교 공부만 따라 가다가 이연님의 영상을 보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깨달았죠 내가 가장 좋아하는건 그림 그리는거 였구나. 그거면 된거구나. 저는 바로 스케치북과 연필을 사서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답니다! 완벽하지 않아도 그림을 그리는 순간의 감정과 느낌을 생각하며 앞으로 계속 그려 나갈까 합니다!! ㅎㅎ
@그린그림5 жыл бұрын
앞으로 앞길 팍 트이시기를!
@유키-m1q5 жыл бұрын
*재능* 이라는 것이무었인가요? *재능* 이아니라 *노력* *즐거움* 입니다
@eosummer5 жыл бұрын
어쩜 이렇게 말씀을 잘하실까요,, 저는 취미로 그림을 그리고 있는 수험생이에요 요즘 공부할 의욕도 너무 떨어지고 공부가 너무 부담스러워서 진짜 다 손 놓고 하루종일 책과 영화만 보며 낙서장을 다 써버릴정도로 그림만 그리면서 정말 허무한 날들을 보내고 있었어요. 부모님도 과외선생님도 다 한마디씩 거들어가며 저에게 압박을 주지만 진짜 너무 하기 싫은거에요. 해야하는 건 아는데 지금 안하면 어떻게 되는지도 아는데 내가 정해놓은 꿈과 목표도 있는데 지금 상황에선 다 부질없어 보이고 공부말고 다른 뭔가에만 빠져있고 싶었어요. 그래서 고작 하는게 아까 말한 책, 영화, 그림이었죠 정말 하루하루를 무의미하고 아깝게 보냈죠 그러다 지금 이영상을 봤는데 진짜 뼈 때리는 느낌이 뭔지 알거 같아요 전 그림을 전공으로 목표로 하는 사람이 아닌데 연님 말씀 하나하나가 깊이 와닿았어요. 너무 감명받아서 구구절절 썼는데 영상 잘보고 있어요 너무 감사드립니다. 일요일 잘 마무리 하세요
@김현정-y2j2e3 жыл бұрын
저는 댓글 다신 분들이랑 거의 비슷한데 저도 그냥 처음엔 그린 자체를 좋아해서 그렸던거 같아요 근데 언젠가 나를 돌아보니 인정을 받아야 되는 삶에 살고 있더라고요 항상 반에서 미술은 ○○이지 라고 말했던게 촤르르 무너지는 것 같았어요 그림그린다 하지만 항상 저는 유튜브만 보고 그림은 내팽겨쳤는데 막상 7개월만에 흰 종이 앞에 서보니 그때는 즐거워서 그렸던게 두려움으로 바뀌어있더라고요 그래서 다른 사람 그림체도 따라하고 그랬었는데 이연님 영상을 보니까 용기를 얻은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user-bv4sr2lk7c5 жыл бұрын
이연님이 이 영상을 지우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저도 제가 그림을그릴때 느꼈던 감정을 곱씹고 왜 그림이 재미가 없어졌는지에대해 생각해보니 너무 잘그리기만을 바래서 같더라구요.. 나중에 지금느낀감정이 기억이 나지 않을때쯤에 그림이 별로 그리고싶지 않디는 생각이 들때쯤에 이 영상을 한번 더 보고싶어요 위안이됐네요.. 감사합니다
@라떼-l6e3 жыл бұрын
이거 보면서 "내가 그림을 그리는 이유는 뭐지?" 할때가 엄청 많았어요. 근데 진짜 과거를 기억할수록 내가 지금 그리고 있는게 진짜 내가 원하는건가? 편한마음으로 즐겁게 그리는게 그림인데 항상 초조하고 잘 그려야한다는 압박감이 있었어요 뭘 해도 내 생각처럼 안되는거예요. "과거에는 난 어떤 마음으로 그림을 그렸지?" 생각해보니 그때는 정말 편한마음이였고 즐거웠고 그때는 누군가가 칭찬해줌으로서 그림그릴때 항상 그 말들이 생각나면서 힘이 되고, 원동력이 되어주고, 그림 그릴때에 나는 누구보더 반짝거렸었는데 이 영상으로 제가 그림을 그렸던 이유를 다시 생각해 보니 진짜 좋았습니다. 죽을때까지 잊지못할 제 과거고 힘들 때 제 원동력이 되어줄 영상일거 같네요. 힘들 때 보러와여 겠구만요ㅋㅋ
@0k755 жыл бұрын
저는 노래에 대해서 이연님이랑 비슷하게 느껴요. 중학교때부터 노래로 사람들에게 사랑 받고 인정 받고 싶은 마음이 있어서 연습을 정말 많이 했었거든요. 작은 무대에 올라서 사람들에게 박수 받는게 좋았어요. 근데 어느순간부터 점점 제 실력의 한계를 느꼈고 더 잘하는 실력자들과 제 실력을 비교하니까 노래에 대한 열정이 사그라 들면서 더이상 노래를 열정적으로 부르게 되지 않게 되더라구요. 최근에 비가 추적추적 오는 어느날 기분이 너무 우울해서 혼자 막걸리를 한잔했어요. 그리고 동전 노래방에 가서 노래를 실컷 불렀어요. 아무도 보지 않았지만 기분이 좋았어요. 감각이 살아나고 감정이 해소되는 느낌이었어요. 아 내가 이래서 노래를 불렀던 거구나. 내가 좋아서 불렀던 거였구나. 이연님 영상을 보니까 다시 열정을 붓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요. 할 수 있다는 용기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ㅎㅎ
@_dangle.3 жыл бұрын
어렸을 때부터 끼적거리는 수준이라도 그림을 못놓았었는데요. 어느순간에 그림이 재미없어지더라고요. 타인의 기대에 부응하다가 버거워진 순간에 그림이 재미없어졌다는 말에 공감해요. 저는 영상 보기 전까지 왜 그림이 재미없어졌었는가에 대해 물어본 적이 없었거든요. 이유를 알게 됐어요. 다행히 지금은 그림을 그리는 일이 즐거워요. 유튜브 보면서 그림연습도 하고요.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金姬鸿 Жыл бұрын
그릴수 있는 이유 공유해줘서 고마워요~저에게도 그 이유가 필요했었는데 너무 오래동안 방치해뒀었네요. 항상 좋은글, 좋은 그림 올려주세요. 좋은 하루 되세요 ^^ 축복합니다
@user-ss9dz7zv7i5 жыл бұрын
자주 드는 생각이지만 친구가 저한테 '와 너 진짜 잘그린다! 재능이 타고났어....나도 너 처럼 그림 잘 그릴려면 다시 태어나야 하나?ㅋㅋㅋ' 라고 말했을때 그전에 얼마나 힘들었는지, 이때까지의 노력 고통스러웠던 기억이 한꺼번에 치고 들어와서 순간 아무말도 못했지만 이 수많은 생각은 다 구겨넣은채 한마디만 해버렸죠.. '열심히 노력해서 이렇게 그릴수 있었던거야'
@유키-m1q5 жыл бұрын
새상에 타고난건 없습니다 그져 ' *살아가는순간 노력하는 것일뿐* '
@쮸크딤빵-d8u4 жыл бұрын
@@유키-m1q 새상에-세상에 없읍니다-없습니다 그져-그저 굉장히 좋은 말이지만 맞춤법 조금만 지켜주세요!!ㅎㅎ
@유키-m1q4 жыл бұрын
@@쮸크딤빵-d8u 지적은 정말 감사합니다만 그...왜 1년전 댓글에 왜 답을다시는지..
@유키-m1q4 жыл бұрын
와 9개월전 나는 정말 오글거렸구나....
@쮸크딤빵-d8u4 жыл бұрын
@@유키-m1q 에... 1년전 댓글에는 답글 달면 안되나요...?🥺🥺
@sej35543 жыл бұрын
이사람 너무 멋있다 아이패드영상으로접했는데 영상들보면서 이연님 생각이랑마인드에 위로받고가요 항상 행복하세요 이연님 덕분에 오늘하루 제가 행복할것같거든요
@daldal_173 жыл бұрын
펜과 종이를 살 생각을 하고 연필을 찾게 된 후 많이 울었다는 이연님 말에 제가 눈물이 나네요... 전 그림은 아니고 아주 오랫동안 글쟁이로 살겠다고 다짐해놓고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한채 그렇게나 쓰고싶은게 많았는데 지금은 펜을 잡아도 노트북 앞에 앉아도 아무것도 떠오르질 않아서 괴로웠거든요.. 저처럼 겁쟁이가 된 예비 크리에이터들에게 좋은 길을 보여주시는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jjyukey45835 жыл бұрын
다른 분 댓글처럼 그림이 아니어도, 관계에서도, 어떤 하고 싶은 일이나 하고 있는 일에 대해서 마음에 힘을 주고 여러모로 생각하게 해주는 영상이네요. 보기만 하다가 처음으로 댓글 달아봅니다. 항상 영상에 차분하면서도 깊은 마음을 담아주시는 것 같아서 감사히 보고 있습니다. 한마디 한마디가 와닿아서 필사하기 위해 나레이션을 전부 타이핑해두었는데, 혹시라도 같은 마음인 분들이 계실까 해서 붙여놓습니다. 실례라면 수정하겠습니다 (_ _) *** 0:02 안녕하세요. 이연입니다. 이번엔 제가 그림을 그리는 이유에 대해 말해보는 영상을 준비했어요. 전 그런 생각을 많이 했거든요. 나는 왜 그리는 사람이지? 왜 아직까지 이러고 있을까? 솔직히 말하자면 전 이제 그림을 생각하면 설레는 단계는 지났어요. 그렇다고 그려왔다는 관성 때문에 그림을 그리진 않아요. 오히려 제가 붙잡고 있는 쪽에 가깝죠. 0:30 내가 왜 이토록 그림을 붙잡고 있을까, 생각을 해봤어요. 근데 이유가 단순하더라고요. 저는 그림이 좋아요. 재밌거든요. 밤 늦게 불 다 꺼놓고 스탠드 불빛 아래서 흰 노트만 펴놓는 일과, 좋아하는 팟캐스트를 잔잔히 듣는 것, 내가 좋아하는 사물을 나의 선으로 출력하는 일들이 좋아요. 그러면 스스로 내밀해지는 기분이 들어요. 하루 종일 나 자신이 흩어져있다가 비로소 모이게 되는, 그런 기분 말이에요. 1:04 몇 년 전에, 저는 한참 의기소침해있었어요. 늘 잘하는 축에 속하다가 스스로 뭘 잘하는지 잊어버렸거든요. 그러니 그림이든 디자인이든 재미가 없어졌어요. 그림을 잘 그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재미를 느끼는 게 전 더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그래야 오래 그릴 수 있거든요. 지속할 수 없다면 당장 잘하는 것은 나중엔 큰 의미가 없어져요. 지금도 예전만큼 수채화를 하지 못하는 게 많이 아쉽고요. 전 매너리즘에 빠져있었어요. 이제 그리고 싶은 스타일을 그리라면 거진 다 따라 그릴 수 있고, 그 정도 숙련도를 갖췄는데 막상 그리고 싶은 것, 그리고 그려야 할 이유 같은 게 없더라고요. 그래서 그리지 않게 되었죠. 약간의 죄책감을 느끼면서요. 그러다 어느 날 블로그에 이웃분이 제게 이런 댓글을 남겼어요. '이연님처럼 그릴 수만 있다면 그림을 맨날 그렸을 것 같아요.' 저는 머리를 크게 한 대 맞은 기분이 들었어요. 저도 어릴 때 그림을 잘 그리길 깊게 소망했거든요. 하지만 이제와서 그림이 재미없어졌다니, 얼마나 억울해요. 2:21 저는 그림이 왜 재미없어졌는지 생각해봤어요.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저의 경우 타인의 기대에 부응하다가 그것이 버거워진 시점에 그림이 재미없게 느껴졌어요. 어릴 땐 제가 그림을 잘 그리면 특별한 인간이 된 것 같아서 그게 정말 좋았어요. 입시미술도 그래서 즐겁게 했고요. 근데 대학을 가니 더 이상 그런 이유만으로는 그림을 지속할 수 없단 것을 깨달았어요. 남이 부여한 것이 아닌, 스스로가 이유를 찾아야 했죠. 나는 왜 그림을 그려야 하는가? 이제 취업을 했으니 걱정이 없다. 돈 벌면서 그럭저럭 살아가면 된다. 근데 그게 내가 그림을 그려온 이유인가? 내가 회사원이 되려고 그 어린 날 아무도 시키지 않은 크로키를 밤새가며 했던 걸까? 3:09 처음엔 그 이유를 되찾고 싶어서 다시 펜을 쥐게 됐어요. 뭘 그릴까? 전 뭐든 그릴 수 있었지만, 그리고 싶은 게 없더라고요. 제 감정을 그리면 그림이 어두컴컴해져서, 전 차라리 아주 건조하게 주변의 것들을 그리기로 마음먹었어요. 그날 먹은 것, 만난 사람, 재밌었던 일, 싫었던 것, 날씨... 그런 사소한 것들을 일기로 말이에요. 그러니까 점점 기억이 나더라고요. 내가 그림을 그렸었던 진짜 이유가. 저는 처음부터 그림이 좋아서 그렸던 거예요. 전 그림을 저의 자식이라 생각하기로 했어요. 자식이 귀해서 키우는 거지 내게 돈 되라고 키우는 건 아니잖아요. 예전엔 저한테 효도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그림을 그렸던 거예요. 그래서 지금은 그냥 건강하게만 자라다오. 그림으로 성공하거나 돈 안 벌어도 돼. 내 곁에만 있어줘. 하는 마음으로 그림을 대하고 있습니다. 4:13 항상 삶은 흉내를 내는 일이라 생각해요. 제가 하늘을 좋아한다고 해서 하늘이 될 수는 없잖아요. 다만 그 곁을 날아가는 새는 될 수 있겠죠. 제가 그림을 그리는 건, 나는 일이라고 생각해요. 그건 곁에 다가갈 수 있다는 뜻이고요. 그것만으로도 저는 크게 행복해요. 예전처럼 그림에게 뭔가를 바라지 않아요. 내가 열심히 그려냈으니 칭찬을 내놔라, 돈을 벌게 해 줘, 그런 거 말이에요. 지금은 그냥 그림이 좋아서 합니다. 열심히 날갯짓을 할게. 내가 태어나기 전에 있었던 하늘처럼, 계속 있어주기만 해. 4:54 제가 그림을 그리는 진짜 이유는요. '새'로 태어났기 때문이에요. 그림을 그릴 때, 그러니까 하늘을 나는 내가 진짜 나답다는 생각이 들어요. 지금은 남들이 제 그림을 봐주지 않을 때도 그렇습니다. 그림을 그리면, 온전히 제가 되는 기분이 들어요. 그 마음이 좋아서 그림을 그려요. 이제는 정말 칭찬 없어도 괜찮아요. 5:20 제가 우울증에 심하게 걸렸을 때, 인생 전체를 없애버리고 싶단 생각을 자주 했어요. 저는 평소에 상상 같은 거 정말 안 하는 성격이거든요. 그런 제가, 어떤 장면 하나를 상상해냈어요. 나는 가족도, 친구도, 언어도 모두 잃고 어떤 낯선 나라의 시장 한가운데에 홀로 서있다. 그럼 무엇부터 시작할 것인가? 저는 우선 펜과 종이를 사야겠다고 생각했어요. 그 생각을 하고 나니 자연스럽게 연필을 찾게 되더라고요. 많이 울었어요. 5:58 여러분들도 문득, 내가 왜 이러고 있지, 나만 놓으면 끝나는 것들을 왜 붙잡고 있나 싶을 때가 있을 거예요. 힘들죠. 저는 감히 여러분께 힘내라고 하지 않을 거예요. 대신 여러분이 사랑하는 그 사소한 순간들을 기억해내셨으면 좋겠어요. 생각보다 거창하지는 않지만, 그거야말로 마음이 기우는 일일 거라 생각합니다. 그 기분을 절대로, 죽을 때까지 잊지 마세요. 6:28 긴 영상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이후로도 그림은 계속 그리십니다.)
@choihyeonji28223 жыл бұрын
보고 눈물났네요... 왠지모르게 위로도받게되고 감사합니다..! 내가 사랑하는것들 소중한순간을 꼭 기억하면서 살아가야겠어요
@jin66324 жыл бұрын
고등학생인지라 진로 관련해서 정말 걱정이 많아요 생각이 많아져서 내가 하고싶은 그림에 대한 간절함도 더뎌지기도 하고 앞길이 막막하고 남들은 열심히 멋지게 잘살고 잘해나가는 것 같은데 왜 나만 이 모양이지 하는 생각도 자주 들기도 해요. 그럴때마다 이연님 영상을 보는데 인생의 정답은 아니지만 약간의 방향을 알려주시는 듯한 느낌이 들어서 생각날때마다 챙겨봐요 ..ㅎㅎ 단순 그림만 그리는 분이 아니라 그림 그리는 것 자체를 넘어 여러 깊은 얘기들을 해주시는 게 너무 좋아요. 앞으로도 일들이 많겠지만 내가 좋아하는 것들 하고 싶은 것들에 대해 그 이유를 사소하게 하나씩 쌓아가봐야겠어요. 언제나 좋은 영상 찍어주셔서 감사해요!!😊
@hrk34304 жыл бұрын
전 4살5살?때쯤 동화책을 보고 그림을 그렸거든요.왜냐면 그림을 그려서 받는 칭찬이 너무 좋았거든요. 근데 8살때부터 그림은 창작이라는둥(어렸을때부터 기대를 많이받고자람) 직업은 미술쪽으로 안가는게 돈많이 번다, 공부도 잘하는데 왜 미술하냐 제 주변어른들이 너무너무 참견을 많이했어요 그래도 10살 초반까지 잘버텼는데 그이후 부터 흔들리기 시작하더라구요 부모님께 그림 그렸다고 보여주면 "또 보고그렸니?"이러고 그래서 11살땐 그냥 그림을 나에게서 빼면 어떻게 될까 싶어서 한 5개월정도 그림을 학교말고 안그렸어요 물론 실력이 정말 많이 떨어졌구요 그러고 곡선을 못쓰겠어서 도시건물을 막그렸어요. 12때 학교에서 하는 미술동아리에 들어가고 미술학원도 다니면서 자신감을 만들어 냈어요. 왜 그리는지 알겄같고 그러다 코로나 초기에 다리가부러졌는데(13살) 모두 잠깐걱정해주다가 마는거에요 그래서 전 '믿을건 나밖에 없구나' 라고 생각했어요. 그러고 남이 좋아하는 그림이 아니라 내가좋아하는 그림을 그렸거든요. 그래도 이상한 어른들의 말에 상처받았어요. 칭찬이든 욕이든 모르는 사람한테 받는게 옳은 말인지 아닌지 구분하기가 더 쉽다고 생각해서 블로그에 그림을 올렸는데 너무 내 스타일이 아니어서 요즘은 부모님한테 그림 절대안보여주고 보관하는중이에요. 내가 그리는 이유는 내가 행복해서 여야지 남을 만족시키기 위해 그리면 안되구나. 라는 걸 이제 알았어요. 진짜 요즘 이연님 영상 정말 도움 많이되요
@배배-s9q4 жыл бұрын
지금의 친근한 말투도 좋지만 이렇게 건조한 감성도 듣기 좋은 것 같아요, 물론 이연님 마음대로 하는게 가장 좋지만요
@용준이를국회로5 жыл бұрын
이연님의 영상을 본지 오래되지않은 구독자입니다. 학교를 다니는것도, 직장을 다니고있는것도 아니지만, 나름대로 하루일과를 마치고 새벽에 좋아하는 커피와 과자를 먹으면서 이연님의 영상을 보는게 하루의 마침표이자 휴식이됐어요. 저는 생각이 많은편이라 여태 많은 생각들이 저를 괴롭혀왔다고 생각하며 살아왔어요. 그 많은 생각들이 다 깊게파고드는게 너무 피곤하고, 어지러워서 덮어두기에 급급했어요. 이연님의 영상을 보면 덮어뒀던 생각들이 하나씩 생각나면서 조금씩 정리되는 것 같아요. 영상에서 '나만 놓으면 끝나는 것들'이라고 말씀하셨는데, 저는 요즘 '나만 놓으면 끝나는 것들'을 붙잡고 스스로를 괴롭혀왔다고 생각했어요. 처음은 행복하기만 했던 일들이 최근들어 일이되고, 집착이 생기면서 행복해서 이 일을 하는게 아닌 행복했던 기억들이 아까워서하는 미련한 일처럼 느껴졌거든요. 제가 사랑하는 사소한 순간을 꺼내보면서 처음처럼은 아니더라도, 다시 사랑할 수 있기를 바라고있어요. 오늘 이연님 영상을 보면서 크게 뒷통수 한대 맞은느낌입니다. '이 일을 해야만 행복할꺼야' 라는 강박에 시달리고있었는데, 이 영상이 큰 위로가 됐어요. 감사합니다.
@im13673 жыл бұрын
듣다보니 눈물이 찡끗하네요. 제가 그림을 그리는 사람은 아니지만, 이연님께서 그림을 대하는 마음이 대학원생인 제가 연구를 대하는 마음과 비슷하다고 느껴집니다. 저도 요즘 연구가 하기 싫어졌거든요. 이 슬럼프를 이연님처럼 슬기롭게 극복하고 싶네요.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
@Raveeoftitans5 жыл бұрын
I’m currently trying to study korean. Your video is so helpful with english subtitle. Thank you so much for putting an effort into english subtitle ☺️ Also your art is amazing! Please keep up with drawing and making videos. Have a good day. 😊
@songnew63774 жыл бұрын
'건강하게만 자라다오, 내 곁에만 있어줘' 라는 문장에서 울컥 했네요.. 연필 긋는 소리가 이렇게 좋은 건지 몰랐어요.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마크매니아5 жыл бұрын
눈물이 났어요. 다른분야에서 일하지만 그림을 자식같이 생각하신다는 말에 더 공감했어요. 나도 내 일을 너무 돈으로 생각하다보니 힘들었구나. 내게 소중했던 시간들 잊지 않을게요.
@디인-b4m4 жыл бұрын
감사합니다 결국 저도 그림을 그리고 싶어서 그렸던 시절이 있었는데 그걸 어느센가 잊고있었네요 내가 좋아하는것ㅇ 뭔지도 모르고 20년간 살아왔다가 드디어 스스로가 하고싶은 것을 잘해보고싶은 것을 찾았습니다. 정말 가까운 곳에 있었는대 그마음을 누구도 나 자신도 알아주지 못했나봅니다 늦은 나이이지만 다시한번 그림을 그려보랴고 합니다. 제가 그리고 싶은 하고싶은 그림들을 그려볼까합니다 정말 공감이 됬고 소중한 말씀인거같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한별별-m5h5 жыл бұрын
진짜 이연님 너무 존경합니다 아직 저는 14살 밖에 안됬지만 그림 일러스트를그리며 일러스트레이터를 꿈으로 삼아 그림을 연습하며 매일매일 몇시간씩 혼자 연습하고 새로운 그림체를 찾아가면서 살고있고 너무도 힘들고.. 그런데 이연님 영상이 올라와 볼때마다 내가 그림을 그릴때가 제일 좋았지 않았나 예전엔 이런식으로 생각을 하면 나도 더 그리고 싶다는 생각이 들고 더 잘그려지더라구요 이연님께서 하시는 한마디한마디가 너무 멋지고 좋아요. 주변에 전문 적인 미술학원도 없는데다가 집안형편도 좋지 않고 부모님도 아프시고 힘드신 이 상황에서는 제가 아무것도 못하는데 저를 그림으로 그릴 수 있게 해주시는게 정말 좋아요. 항상 엄마한테 미안하다고 울때도 울어서 죄송하고.. 뭐 그런 생각을 합니다.. 나 뭐래니,, 이연님 감사해요 항상 영상올려주셔서 힘들고 어려웠던 나한테 작은 보탬 아니 큰 보탬이 되어주셔서 정말로 감사해요. 오타 죄송합니다.. 사랑해요❤❤❤
@한별별-m5h5 жыл бұрын
TMI 죄송합니당ㅠㅠㅠㅠ
@하하-p2s5 жыл бұрын
@@한별별-m5h 아녜요 너무 좋은 글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림을 그리고 꿈이기도 한데 살짝 공감되네욥ㅎㅎ
@한별별-m5h5 жыл бұрын
@@하하-p2s 감사해요!
@떤-w1d5 жыл бұрын
아직 어린데 되게 멋진 것 같아요 새로운 그림체를 계속 찾고 있다고 했는데 나중에 자신이 가지고 있는 그림체 꼭 입시 미술하고 성인 될 때까지 가지고 계시길 바라요 저도 나이가 어리지만 초등학교 올라가자 마자부터 쭉 미술학원만 다녀서 저만의 그림체가 없거든요 이렇게 되면 그림 그리기가 되게 지치더라구요 수업시간에 간간히 낙서나 그런 것도 못하니까.... 어쨌든 결론은 나중에 입시미술을 하게 되더라도 그 그림체 꼭 기억하시고 이용하시길 바라요😊 되게 큰 재능이라고 생각하거든요
@한별별-m5h5 жыл бұрын
@@떤-w1d 럭헉.. 긴글 정말로 감사합니다 한마디한마디가 다 정말로 좋았어요..! 하하님도 정말 좋은말 감사합니다!
@Jaiwkajuwiq_18273 жыл бұрын
전 누군가에게 인정받아야하고 그런강박에 시달려 그림을 그려본적은 없어요. 오로지 제가 그리고싶을때 그리고, 그순간만큼은 즐겁게 그렸어요. 그러다가 미술과 관련된 특성화고에 갔었고 그곳에서 미술을 포기했어요. 전문적인 입시학원에서 명암넣는법, 구도잡는법같은건 한번도 배워본적이 없고 작은 미술학원에서 옛날 입시그림들 모작하고 실기 본게 다였어요. 제가 재능이 있었다는게 아니라 제가 했던만큼만해도 성적이 뒷받침해주면 충분히 들어갈 수 있는곳이였어요. 그래서 초반에 애들이 너무 부럽기도하고 열등감도 많이 가졌는데 한번은 미술시간에 선생님이 제게 "이 전구 실제처럼 그리면 좋겠다"라고 하셨고 그때 안그래도 떨어지던 자존감이 크게 떨어졌어요. 그냥 조언을 해주신거지만 그순간 한번도 그런 그림을 그려본 적이 없는 제가 너무 밉더라구요. 그림공부를 제대로 해본적도 없는 내가 잘못된것같고 물론 관련된 직종을 가지려면 당연히 가져야하는 자질이겠지만 그당시에는 정말 즐거워서 그림을 그렸어요. 그림을 공부과목으로 보고싶지 않다는 이유로 난 미술을 할 자격이 없다고 생각해서 인문계로 돌렸어요. 전학오고 이제 미술은 나에게 하나의 취미일뿐이야라고 생각하면서 지냈지만 미술공부를 싫어하는 제가 이상하다고 생각했는데 이연님 영상들 보면서 생각이 많이 바뀌었어요. 훨씬 가벼운마음으로 받아들일수있게 되었어요. 항상 감사합니다😊😊
@움냠냠5 жыл бұрын
뭐랄까요 문득 깨달은 느낌? 이연님이 해주시는 말들 너무 좋아요... 여태껏 그림 그리면서 해본 적 없는 생각들이었는데 이연님을 통해 또다른 관점을 알게 된 것 같아 새롭네요! 앞으로도 좋은 영상 기다릴게요
@user-po4yc6dg8f3 жыл бұрын
저에게 너무나도 필요했던 말들이었어요.. 별 생각없이 튼 영상이었는데 듣다가 눈물이 나더라구요. 영상 올려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큰 힘이 되었어요.
@sopbin31223 жыл бұрын
이연님의 묵묵한 음성으로 이야기를 듣고있자니 눈물이 납디다… 좋은 말씀 감사해요
@RHEA5 жыл бұрын
그림을 그리는 이유라.. 그림을 그리면 아무것도 생각하게 되지않고 그림 그리는 것에 대해만 집중하게돼요. 그게 참 그림의 매력인 것 같아요. 생각을 정리하면서 그림을 그리면 그 그림에 감정도 담기기도 할 때가 있는 것 같고요. 저 역시 이연님 처럼 그림 그리는게 아주 어렸을 때부터 너무 좋아서 항상 매일매일 스케치북 여러개를 살 정도로 계속 그림만 그렸어요. 그래도 그림이라는게 질리는 건 없었던 것 같아요. 내가 발전 하는 모습에 더욱 재미를 느끼고 무언가를 창작하는것 자체가 너무 즐겁구요. 하지만 무엇보다 그림을 그리는 진정한 이유는 역시, 그림을 그리면 아무생각이 들지 않는다는 점 같아요. 잠시나마 힘든일을 기억하지 않고 편안하게 그릴 수 있으니까요. 이연님의 영상을 보고 잠시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오늘도 좋은 영상, 감사드립니다:)
@만애2520백서린5 жыл бұрын
저는 그림을 그리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종이와 펜을 앞에 가져다 놓으면 뭔가 완벽하다는 느낌을 가질 정도의 그림을 그리고 싶어져요 서람들이 제가 그린 그림들을 보고 좋아해주길 바라는 마음으로 그런 것 같아요 근데 막상 그리려다보면 뭘 그려야할지 모르겠고 괜히 시도했다가 망칠까 많이 무서웠는데 이연님을 최근에 알게 된후 많은 영상 시청하면서 기운을 받고 있어요 제게 힘이 되어주시는 이연님께 감사인사 드리고 싶네요 감사해요😊
@토마토에설탕4 жыл бұрын
요즘 그림때문에 고민도 많고 힘든데 갑자기 나만 놓으면 끝날 관계라는 말이 생각이 나서 또 왔어요. 음..그래도 전 아직 그림을 놓지 못할 것 같네요. 이 영상을 보니 더 그런 것 같고 말이죠좋은 영상 잘 봤습니다 항상 감사해요 이연님
@김다솜-k3f5 жыл бұрын
이연님 말에 정말 공감됩니다. 뭐든 그릴수 있지만 그리고싶은 게 없다... 눈물이 나네요.. 그림이 내 인생이 되어 이제는 떼어 놓을 수 없지만 어느새 부턴가 기계 처럼 그리는 자신을 발견했어요. 이연님 유튜브 보고 그림을 시작했던 어린시절을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덕분에 매일 잡는 펜이었지만 다시 펜을 잡게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김쫄랭5 жыл бұрын
머리를 한대 맞은 것 같아요. 저는 사실 어릴적부터 그림 그리기를 좋아했고 칭찬 받는게 익숙했지만 어머니, 가족들은 칭찬보다는 고쳐야 하는 부분을 집어주셨죠 어린 마음에 칭찬이 너무 듣고 싶어 억지로 억지로 그리다 지쳐 관두고 최근에 다시 시작해 단기간에 손에 굳은살이 생길 만큼 연습하고 또 그리니 누가봐도 잘 그리게 되었고 그림을 그려주고 팔고 할 수 있었어요 가족 또한 칭찬을 해 주었고요 하지만 기쁨도 잠시 사람들의 기대는 날로 커지더라고요 어느순간에 억지로 그리는 나, 미루고 미루면서 자괴감을 느끼면서도 그림을 그리기 싫어하는 자신을 보고 좌절했어요 나는 누굴 위해 이렇게 까지 그리는거지? 하고요 목표만 보고 가다 목표에 죽을 힘을 다해 도착하니 쓰러지고 길을 잃은 꼴이였죠 부쩍 생각이 많았는데 이 영상이 힘을 주었어요 이연님 감사합니다 내일부터는 억지로가 아니라 혹은 당장 내일부터가 아니더라도 내가 그리고 싶은것 그리고자하는 것을 찾아보도록 할거랍니다 댓글은 잘 안 쓰는 편인데 너무 감사해서요 혹여 저와같은 이가 있다면 너무 자신을 혹사시키지 말아주세요 소중한것을 자신이 사랑하게 되는것을 싫어하게 되는 과정과 그 사랑하던것을 싫어하게 됐다는것을 알아차렸을때에는 생각보다 많이 힘들고 아프거든요:)여러분은 그리고 싶은것 혹은 하고 싶은것 마음껏 '마음가는대로' 하길 바라요:)♥
@f1yinghamster5 жыл бұрын
이연닝 감사합니다.. . ..ㅜㅠ 이연님 영상에서의 말씀에 얻어가는게 정말 많아요. 그림은 그리기 두렵고 눈은 높아지고 그러니까 내가 그리는게 정말 못나보이고.. . ... 그래서 그림 포기할까! 생각하다 그래 인체 공부부터 하자. 근데 내가 막 해부학 같은 건 벽이 너무 높아 크로키라도 열심히 하루에 3장씩만 해도 괜찮지 않을까 싶어 팁이나 막 이것저것 찾아보다 이연님 영상을 발견했는데 으악.. 너무 힐링되는 기분입니다... 말이 너무 기네요 하고픈 말은 앞으로 그림이 두렵거나 무서워 진담 이연님의 영상을 찾아보게 될 것 같다는 말을 드리고 싶었습니다. 언제나 좋은 말 그리고 개성적인 멋진 그림 보여주셔서 감사합니다 ;)
@tv-zg9by4 жыл бұрын
이연님 영상 보고 많이 위로받았어요..다시는 안그리려고했는데 결국 다시 그림을 그리는 일을 하고 있어요
@osonart5 жыл бұрын
상당히 공감가네요. 눈물이 핑 돌았지만 참았어요ㅎㅎㅎ 저는 어렸을때는 녹록치않은 현실을 피해 나만의 세계로 숨고 싶어서 그림을 그렸던 것 같아요 내가 원하는 모습의 나를 마치 신이 된것처럼 그리면서 위로받았죠 그러다 취업을 하고 나니 사회에서 바라보는 그림쟁이는 단순한 기술 같았어요 저임금에 시달리고 밤샘을 하면서 그저 인형 눈을 붙이듯이 아무 감정없이 회사에서 시키는 작업을 반복할 뿐이었어요 그래서 그림 그리는게 너무 지치고 싫었어요 역시 좋아하는 일로 돈을 벌면 안되는 거구나 생각해서 그만두고 그 다음부터는 취미로만 남겨뒀던 것 같아요 아니 거의 방치했어요 어차피 그려도 돈도 안되고 이제 내 삶에 아무 쓸모가 없구나 생각했어요 그러다 직장에서 스트레스를 너무 받고 일상에 권태가 왔을때 무심코 유튜브에서 어떤분의 낙서같은 그림을 보게 되었어요 절대 잘 그린 그림이 아닌데 그리면서 너무 행복해하시는 모습을 보면서 그냥 따라서 연필을 잡고 그림을 그리게 되었는데 기분이 좋아지더라고요. 아 "나 아직 그림그리는 거 좋아하는 구나" 깨닫고 지금까지 다시 그림을 그리게 되았어요 놓고 지낸 시간이 너무 길어서 다시 손을 살리려면 좀 시간이 걸리겠지만 지금은 다 좋네요. 이연님처럼 솜씨는 없지만 그리고 싶은 것이 생겨서 그냥 즐겁게 그려보려고요.😆 이 긴 댓글을 읽으실지 모르겠지만ㅎㅎ 진솔한 이야기 들려주셔서 다시 한번 감사합니다😊💕💕
@냔냐별5 жыл бұрын
어떤 영상들보다도 힐링이 돼요. 정말 고민하고 벗어나려 했던 흔적이 묻어나는 영상이예요. 묵직하고 심지 박힌 본인의 경험으로 시청자를 위로하고 공감해주는 것이 참 좋네요ㅎㅎ 응원할게요!
@녹-f9m5 жыл бұрын
그림을 잘그리는 법에 대한 강의는 많지만 자신이 왜 그림을 그리는지 깊이 고민하고 사유하는 영상은 드물어서 이연님 영상이 와닿았어요. 평소에 자신을 돌아보고 마음을 갈무리 한다는 게 언뜻 쉬워보이지만 그걸 놓쳐서 힘들어 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잔잔한 위로와 공감이 되는 영상이네요. 감사합니다.
@mindmind4122 жыл бұрын
충격입니다. 제 마음의 울림이 있습니다. 이연님 정말 다시 태어나셔서 에너지로 제게 영향을 줍니다.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별토끼루이3 жыл бұрын
전걍 어릴때 사랑을 받고 칭찬을 받고 샆었아요 그래서 젤 쉬운 그림을 시작했죠 어릴땐 다 칭찬해줬는데 나이가 들수록 칭찬은 안해주고 그림말고 걍 공부나 해라하더라고요
@명랑아줌마3 жыл бұрын
이연님 오늘 영상 보면서 울컥 했어여 고마워여 이렇게 힘이 되는 영상 남겨주셔서요 고마워여 정말
@하회탈-b9k5 жыл бұрын
저도 그림을 왜 그리는지, 내가 하고 있는 것들을 왜 하는지 고민해 본 적이 있었는데 비슷한 주제로 말씀하셔서 정말 마음이 따뜻해지네요. 약간 동질감이 느껴지는 것 같기도 하구요ㅎㅎ 창작물이 제 자식이라는 말 정말 이해해요. 우리가 만든 걸 사랑하는 건 결국 우리 자신을 사랑하는 거죠. 잘 그리든 못 그리든, 주제가 뭐든 제가 그린 것이기 때문에 사랑하는 것은 결국 우리 스스로가 얼마나 잘난 인간이든 못난 인간이든, 어떤 삶을 살아가고 있던간에 스스로를 사랑하는 거니까요. 제 경우에는 가끔 스스로가 싫어질 때 제가 만든 것들이 저 자신을 사랑할 수 있게 도와주는 것 같기도 해요. 제가 얼마나 멍청한 짓을 했건간에 스스로 제 그림을 좋아한다는 건 바뀌지 않으니까요. 표현 정말 예쁘게 하시는 것 같아요. 그림을 그리는 건 나는 것이라니..정말 오래 제 기억에 남을 것 같아요! 좋은 동영상 감사합니다! 덕분에 기분 좋은 밤이 됐어요.
@김이긍5 жыл бұрын
그림이 자식같다는거 정말 공감되요.... 어떻게 그림을 파는거지??? 팔아버리면 내 곁에서 사라지는데...막 그런생각을 하게되요
@YooJiChung5 жыл бұрын
제가 마음에 담아놓았던 어지러운것들을 이연님이 정리해주신 기분이에요. 정말 기술은 되는데 만족이 안돼서 많이 울고 매너리즘에빠지고 하는데 그냥 숙명이라고 여기며 살고있었거든요. 그 만족이 어디서부터 오는건지 내가 아닌 타인으로부터 나오는건 아니었는지 다시 생각 해보게 되는 시간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billyg60425 жыл бұрын
Thank you so much for this. I recently discovered your channel, and I found myself feeling very inspired by you and your work. I was kind of thinking about quitting art, but I found this video and it made me think about so many things. Again, thank you so much, and keep going forward!
@호랑이부부-m6k3 жыл бұрын
이번 그림 참 마음에 드네요 제가 멀티 진짜 못하는데 이연님은 재밌는 영상보면서 라디오까지 듣는 기분이라서 더 좋아요
@이예정-e4x3 жыл бұрын
이연님 오늘 유투브로 처음 뵙는건데 제 가슴을 울리시네요. 단순히 그림 알려주시는 영상들 이겠구나 하고 봤는데 많은걸 생각하게 되고 깨달았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영상 다 보고 자야겠어요:-)
@dasl80355 жыл бұрын
영상을 보면서 깊이 공감했어요! 그림을 잘 그리고 싶은 마음은 분명 있는데 무엇을 그리기 위해서, 잘 그려서 어떻게 되기 위해서인지 고민하고 우울할 때가 많았는데 말씀대로 그림 그리는 자체가 좋았던 것 같아요. 저는 덕질을 하면서 그 그림만 계속 그리는데 그것 말고 다른걸 그리려고 하면 흰 캔버스에 멍하니 있을때가 많았어요. 그리고 자신만의 이야기를 펼쳐내는 그런 사람들의 그림을 부러워하기도 했고요. 스스로 창의력 없는 사람이라고 자책하기도 했는데 이제는 그러지 않으려고요.! 주위부터 하나하나씩 차근차근 그려봐야겠어요:) 좋은 말씀과 그림 감사합니다!
@박상미-f2p5 жыл бұрын
이연님의 속마음과 그림에 대한 사랑을 제3자의 입장에서 잘 느낄 수 있던 영상이었습니다. 정말로 사랑하는 연인을 대하듯 그림과 함께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어요 :). 저 또한 타인과 저 자신에게 무언가를 강요하지 않습니다. 그게 설령 행복이라도요. 지나친 행복은 꿈을 꾸는 것만 같게 느끼게 해서 두려워지는 시점이 반드시 오거든요. 그런 제 다짐과도 같은 생각을 이연님께서도 하신다고 생각하니 동질감을 느꼈습니다. 매너리즘이라는 단어가 궁금해서 뜻을 찾아보았어요. "항상 틀에 박힌 일정한 방식이나 태도를 취함으로써 신선미와 독창성을 잃는 일_출처| 네이버 어학사전" 예술을 하는 사람에게는 무엇보다도 두려운 일이죠. 이 매너리즘에 고생하셨을 이연님과 지금의 그저 그림을 사랑하는 이연님이 겹쳐지면서 많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입시미술은 제게 있어 친구이자 적입니다, 아직까지 이 아이들을 사랑하기는 조금 힘들 것 같아요. 그래도 먼 훗날 제가 어른이 되어서는 돌아볼 수 있게끔 남아준 고마운 녀석들이 될 수 있겠죠? 오늘도 영상 잘 시청했습니다. 좋은 밤 되시길 바라요 이연님🙏.
@정은성-o9c5 жыл бұрын
저는 아무리 그림을 그려도 최근에는 제 그림이 마음에 들지 않았어요. 몇년전만 해도 정말 행복하게 그렸었는데 '정말 내가 왜이러고 있지?' 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더라구요. 제 친구들과 가족들, 선생님들이 아무리 칭찬해주고 자존심을 올려주려 해도 칭찬인걸 알면서도 '그냥 예의상 하는말이 아닐까' 라고 생각하며 점점 자존심을 잃어갔어요 유튜브같은 곳에서도 스피드페인팅이나 다른 사람들 그림을 보면 나는 왜 이렇게 그리지 못하지? 하며 또 자신을 낮췄습니다. 그래서 제대로 배워서 그림을 그리면 괜찮아지지 않을까 했지만 효과없었죠 그리고 몇일전 저는 이연님의 영상을 처음으로 보게되었습니다. 영상 제목이 '겁내지 않고 그림을 그리는 법' 이었나? 그 당시 저에게 딱 맞는 영상이었죠 다른 영상들과는 다르게 종이에 연필로 그림을 그리며 부드러운 목소리로 말하는 게 참 좋았습니다. 이 영상도 보고 매우 교훈을 많이 받았어요..:) 그래서 비록 제가 원하는 그림이 나오지 않아도 소중히 하려는 습관을 가지도록 했습니다. 이렇게 좋은 영상 올려주셔서 감사하고 앞으로 영상올리시면 보러오겠습니다♡
@arty58184 жыл бұрын
초보그림 유트버로 요즘 매일 영상을 올렸는데 말과 그림이 짬뽕이 되 버려서 ...의기소침 넘 속상한데~ 이연님의 영상을 보니..힘이 나네요.
@먹고싶다초코소라빵5 жыл бұрын
다른 분들은 이런거 생각조차도 안할듯한데 이연님은 자신이 하는 행동조차 무엇인지 깨닫으실려고하시는것같아서 더 끌리네요...진짜 제가 이런생각해보신분을 본사람중 이연님이첫번째이자 마지막인것같아여
@시현-k7g4 жыл бұрын
항상 좋아요 그런 영상..!! 전 항상 이연님 가치관이 멋지다고 생각합니다ㅜㅜ 이연님만에 분위기 말투 그림체 등등 나만 알고 싶은 채널느낌.. 왜 그런거 있잖아요 에어컨틀고 이불덮고 이연님 영상보는 기분이란,, ☆☆ 아 그리구 마지막에 asmr처럼 소복서벅한 연필소리 배속없이 해도 좋을것 같아요 !! 이연님의 이야기는 항상 따뜻해져요ㅜㅜ 따뜻한 햇살받고 광합성하는 기분이랄까 ㅎㅎ
@plsmakeitrain5 жыл бұрын
thank you so much for adding english subs. as someone in a slump with art right now and someone who used to struggle with depression, this warmed my heart to hear. love your videos/art and thoughts about stuff like this!!
@heo33655 жыл бұрын
표현 진짜 이쁘게 하시네요 :) 낙서를 끄적이는건 좋아하지만 그림에 대하여 큰 관심이 없었는데 이연님 영상보면서 그림에 조금 더 관심이 생겼고 그 안에서도 많은 분류로 나누어 지는것에 대하여 알았어요 항상 응원할게요 *오늘도 행복하세요 :)*
@클린-m5q5 жыл бұрын
와.. 연설을 한 편 들은 것 같네요.. 비록 저는 아직 이연님이 말하시는 어릴적 그림을 잘 그리길 소망하는 그 어디쯤 정도에 머물고 있는것 같지만 이 영상은 많은 생각이 들게하네요 저는 반년 전까지만해도 애들한테 난 그림을 못 그린다라고 말했었어요. 사람을 그려보라고하면 졸라맨을 그리면서, 난 못한다며 웃었어요 그런 제가 이젠 그림이 좋아요 그림이 너무 좋아요 내가 뜻하는대로 온전히 날 표현할 수 있는 엄청난 방법이었거든요.. 그림이란건 정말 신기한거 같아요 되게 단순한데 어려운, 하면 할수록 더 깊어지는 그런 거더라고요 지금도 잘 그린다고는 못 하지만 최소한 흰 종이와 연필이 무섭지않는 것만으로도 너무 좋아요 :) 주절주절 써봤는데 어떻게 끝내야할지.. 그럼 안녕히계세요 이연님 화이팅 !!❤❤
@김지은-b4h5 жыл бұрын
저도 남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그림을 그리다가 요즘 그게 너무 버겁고 부담스러워져서 잠깐 그림을 쉬다가 이연님의 영상을 보게되었어요. 전 살면서 거의 모든것을 남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하면서 살아왔는데 그림은 그렇지 않다고 생각했어요. 하지만 최근에 제가 그림도 누군가 해주는 칭찬을 위해, 그림을 잘 그려서 얻는 우월감을 위해 그리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고 내가 진심으로 좋아하는 것은 아무것도 없구나. 라는 생각에 빠져 우울해 있었는데 이런 감정을 먼저 겪은 이연님의 말씀을 들으니까 정말 힘이 되고 내가 어릴 때 그림을 진심으로 사랑했던 그 때로 다시 돌아갈 수 있다는 희망을 얻게 되었어요. 나와 같은 감정을 먼저 겪고 극복한 분의 말씀을 듣는게 정말 어려운 일인데, 그런 의미에서 이연님을 계속 구독하고 있던게 너무 잘한 일이라고 느껴집니다. 너무나 감사한 마음에 댓글 남겨봐요:)
@박서현-w3u1r5 жыл бұрын
와 진짜 명언이세요...ㅜㅠ "우리가 하늘이 될수는 없지만 하늘을나는 새는 될수있다" 이말과 영상들의 내용을 들었을때 진짜 내가 그림을 왜좋아했고 왜시작했고 아직이러고있는지 생각해봤어요 저는 아직 성장해서 계속 그려나가야할 단계인것같다고 생각을했고 이생각을하게 해주신 이연님께 감사하다는 마음을 가졌어요. 이영상이없었더라면.혹은 못보고 지나쳤다면 저는 계속그림을 그리다가 도중에 포기했을지도 몰라요 이런 좋은 영상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뭘봐-g4o5 жыл бұрын
요즘 인정욕구를 버린 후의 삶을 계획하고있는데 참 막막하더라고요 그동안 내가 달려왔던 이유를 저버리고 내가 그 이유를 만들어내서 살아나간다는게 너무 어렵고 삶에 드리웠던 장막을 벗어던지고나니 인생이 또렷하게 보이는데 그게 그렇게 달갑지만은 않은 모습을 띄고있고 저도 언어도 가족도 친구도 모두 잃은 채 길을 잃은것같아요! 근데 그렇게 절망스럽진않더라고요 이 과정이 다음단계로 나아가기위한 필수적인 과정이라는걸 잘 알고있고 어떻게든 길을 찾게될거라고 믿어서요 이연님이 거치신 과정이 꼭 지금의 제 상황같아서 이연님의 영상에 크게 공감하고가요
@mu41805 жыл бұрын
울었네요... 나만 놓으면 될 것들이란게 제 주변에 너무 많은 것 같아서 너무 울컥했어요... 위로 됐어요ㅠㅠ 고마워요 이연님😀
@croquis16034 жыл бұрын
전*한세기 한획을 긋는 크로키 행보~라는 주제로 크로키 유튜브 합니다. 이연씨영상 봤는데 그림입문자,많은 그림쟁이에게 따듯하게 도움될것같아 좋았어요♡비틀어야 창작~이연씨의 다음다음단계를 난가고 있는중....작가로서 자존감은 끊임없는 자기탐구~*다수가 사랑받는 이채널이 맘따듯해서 좋지만♡작가로서 공허함은 진짜 자기작업으로 채워져요♡ 35년크로키해도 늘 그림 목마른..프로작가만이 느낄수있는 끊임없는 탐구~***응원합니다
@NJD-uf9bp4 жыл бұрын
제가 이연씨에게 댓글을 쓰는 이유는요.. 음... 마치 앞에서 대화하는것 같아요. 저는 미국에서 20년넘게 일만하면서 살다보니 정말 대화를 제대로 해본적이 없었어요.. 지금은 코로나 때문에 그동안에 했었던 일을 할수가 없지요.. 저도 이연씨처럼 제가 좋아하는 그림을 그려보는 생각을 합니다.😊❤
@소금빵-h1g4 жыл бұрын
이연님의 영상을 보고나면 마음을 다잡고 그림을 그리게 되요 정말 대단한 능력이라고 생각해요!!😆😄
@왓따-e7i5 жыл бұрын
많은생각을 하게된 영상이예요. 저는 아직 학생이고 전공자도 아니지만 취미로서 그린지 7년 다 되가는 사람입니다. 요즘에 주변 사람들에게 내 그림을 자랑할 수 없게되니 잘 안 그리게 되고, 그뒤엔 죄책감이 들게되더라구요. 지금 생각해보니 그림에게 많이 기댔던것같네요. 남에게 주목 받기위한 도구로서요. 그림에게 미안해지고 앞으로 어떤 마음으로 그려야할지, 나에게 있어 진짜 그림의 의미가 얼마나 소중한지 생각하게됬어요. 저도 이연님 처럼 언젠가 그림자체를 사랑하게 된다면 좋겠네요. 감사합니다 이연님
@mindoong23395 жыл бұрын
이연님 영상을 통해 저를 정말 많이 반성하게 되었어요. 이제부턴 주변 사람들의 칭찬과 시선에 집착하지 않도록 노력해야겠어요. 그리고 그림과 그림 그리는 나를 진심으로 대해주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제가 너무 눈치만 보고 살았나봐요😂 몇년 뒤에 다시 이 영상을 보게 된다면 제가 어떤 생각을 하고있을지 궁금하네요😄😄
@cathwasung81205 жыл бұрын
조카 보여주려고 보기시작했는데... 이분 영상에는 깊이 있는 진솔함이 있어 묘하게 치유받는 느낌이네요. 감사합니다.
@ssungjae_design5 жыл бұрын
저도 3년전에 그림을 그려나가고 완성해 나갈때의 즐거움과 설렘이 많았는데 요즘은 재미도 모르겠고 그냥 귀찮다는 느낌만들어서 그림에 손을 놓고 살았어요...그런데 이연님 채널을 알게 되고 나서 다시 그 그림에 대한 욕망이 생겨나는 것 같아요
@appleh-94464 жыл бұрын
잔잔한 설명도 슥삭거리는 연필소리도 이밤중에 참 듣기좋네요♡
@PrairieCat5 жыл бұрын
겁내지않고 그림 그리는 방법 부터 이 영상까지 제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마음에 용기가 됩니다. 자주 놀러올게요.
@조연후-w6q5 жыл бұрын
너무 공감이 돼요. 내가 왜 그림을 그리는지. 무엇을 위해 그리는지. 그려서 얻는 것이 무엇인지. 이런 생각을 되게 많이 했었는데... 이연님 영상은 하나 같이 다 공감이 잘 되는 영상 뿐인것 같아요. 항상 응원할게요😍😍😍😍
@forencia_3415 жыл бұрын
지금 내가 원하는 것은 무엇일까, 소중한것을 잊지 않고 있는지에 대해 생각해보게 되네요.. 잔잔하고 차분한 음성이 참 듣기 좋아요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leeletter1285 жыл бұрын
이걸 보며 문뜩 어릴 때의 그 감정이 기억나네요 그땐 졸라맨만 그렸어도 기분이 좋았는데 요즘엔 왜이렇게 열정이 식었는지.. 싶었는데 이걸보며 느낀 건 전 그때나 지금이나 그림이 좋은 거같아요 그 느낌을 다시 일깨워주셔서 감사합니다
@Mermzies5 жыл бұрын
English comment passing through,,, your videos are so uplifting , ive been on a block when ive found your channel but your videos have lifted me up so much. Cheesily you remind me of what its like just loving art and you put it in the most beautiful ways possible More power to you! ❤❤❤❤❤ 고마워요 !
@NaRuu__5 жыл бұрын
말 한마디 한마디 위로해주는 느낌이 전해져서 오늘도 위로를 받고 갑니다...
@뚱집자5 жыл бұрын
너무 공감되는 말이에요...입시미술을 준비하고있는데 이연님과 같은 고민을 했었거든요..저도 항상 칭찬을 받으며 그림을 그려왔어요.처음에는 그림이 재미있어서 시작했지만 점점 남에게 인정받는 기분이 좋아져 그림을 그리고 있는것 같더라고요.원래 그림을 그렸던 목적은 이게 아닌데, 항상 남에게 내 그림이 인정받아야지 라는 생각으로 미술을 대했습니다. 그렇게 지내다가 내가 미술을 하고 있는 목적이 무엇인지 의문이 들었어요. 그러다 이연님의 영상을 보게 되었고 앞으로는 저도 인정받는 그림이 아니라 나를 온전히 느끼고 표현할수 있는 그림을 그릴 수 있도록 노력해야 겠다고 생각습니다.좋은 영상 찍어주신 이연님께 감사하다고 전해드리고 싶어요ㅠ
@ilovemylife_song39404 жыл бұрын
나긋 나긋한 목소리에 진솔한 이야기, 편안하게 그어지는 선들이 그림이 되는 과정까지... 힐링하고 가요💕
@kiki-mg9hi5 жыл бұрын
순수하게 무언갈 좋아하는 마음은 너무 어렵고 힘드네요. 그래서 너무 귀하고 부러워요.
@굼굼-w8w5 жыл бұрын
진짜,, 이연님 영상 하나하나 모두 다 척박한 곳에서 힘들게 찾아낸 보석만큼 너무 좋고 귀한 영상들이에요... 여러가지로 항상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o3j5 жыл бұрын
왜 이연님을 이제야 발견하고 이연님 영상을 이제야 봤을까 하는 마음이 크게 드네요. 저도 그림을 좋아하고 그림쪽을 장래희망으로 삼고 있는데 저의 주변에는 그림을 그리는 친구나 가족이 없어서 어느 사람 한 명을 붙잡고 그림에 대해 진지하게 얘기하고 그림에 관한 고민을 터놓고 싶었어요 나 보다 잘 그리는 또래애들에게 느껴지는 열등감에 의한 나 자신에게 느껴지는 비참함과 한심함 같은 것 말이죠.. 이연님 영상 보고 공감되는 것도 많았고, 힘내라는 말이나 그런 말이 대놓고 나오지 않았는데 어느 때 보다 위로받는 느낌 때문에 눈물이 나올 뻔 했어요. 감사합니다 이연님. 요새 그림을 그려도 만족하지 못한 그림이 나올까봐 그리는 횟수가 줄어들었는데 이 영상을 보고 내가 왜 그림을 그리는지 마음속 깊은 곳에서 다시 되찾게 된 것 같아요.
@김원석-s9b5 жыл бұрын
저는 그림에대해선 전혀 모르는 문외한이지만...이연님의 담담한 이야기를 들어보니..님께서 얼마나 깊은고민을 했는지가 어렴풋이 느껴집니다.. 그리고 그 느낌이 너무 좋습니다..마음속으로 응원할께요..
@eunseokim97745 жыл бұрын
최근에 무기력증이 도져서 이것도 저것도 하기 힘들고 싫증만 나다보니 자신한테 생긴 불만들이 불어나면서 더 지치고나니 눈앞에 할일들도 안잡히고 답이 없다보니 도망치고만 싶었어요. 그림을 그리는 동안은 아무 생각도 안나고 좋았는데 늘 같은 패턴의 그림을 그리다보니 지루하기도 했고 실망스러웠어요. 그런데 이연님이 주시는 말씀을 들으면 그런 것들이 해소되는 것처럼 어느샌가 다시 연필을 쥐고 그림을 그리게 되더라고요. 잔잔하고 올곧은 말씀들이 늘 위로가 됩니다 또 다시 봐도 좋은 영상이에요 :)
@rain_with5 жыл бұрын
칭찬이없어도 좋다는 말에 머리가 띵해지네요 이연님의 말씀은 언제나 잔잔한 울림을 줘요. 저도 그림이 두려워 펜을 쥐기전부터 식은땀이 날때마다 이연님의 영상을 봅니다.그림은 두려운게아니야 그러니 마음대로그려도좋아 라고 가르쳐준 첫번째, 과장하자면 제 은인같은 분이세요.오늘도 멋진말씀 정말 감사합니다:)
@iliolililloilil5 жыл бұрын
그림에 대해, 미래에 대해 절망에 가까운 매너리즘에 빠진 제게 너무 큰 위로가 되는 영상이었습니다. 저에게 그림은 어느 순간 칭찬이나 돈, 미래를 위한 도구로써 변해가고 있었다는 것, 그리고 그 때문에 내가 붓을 다시 쥐기 꺼려했다는 것을 알게되었어요. 이연님 덕분에 다시 붓을 쥘 수 있을 것 같아요. 아주 즐겁게요. 고맙습니다.
@크루아상-s9p3 жыл бұрын
저는 그림을 그리면서 제 자신을 돌아 봅니다...그림 속 인물들은 전부 제 자신을 의미하고요. 다른 곳에 공유하지 않아도...마치 일기장처럼 몇 달 후에 다시 보면 복잡한 생각이 들더군요...
@ha_nyu5 жыл бұрын
음...너무 깊게 봐서 끝나가는줄도 몰랐네요 좋은 영상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가 꿈을 이어갈수 있는 길이된거 같네요.
@vlairlim11805 жыл бұрын
너무 감동이다 ㅠㅠ 그림에게 무언가를 바라지 않는 것... 하늘에 같이 날아가는 새가 되는 마음으로 그저 그곳에 있어주기만 해줘라니...
@하늘소라-u2q5 жыл бұрын
나만 놓으면 끝나는 것을 사랑하던 순간을 기억해라. 이 말이 참 마음에 와 닿네요. 고등학생이나 되었는데 잘 하는 것도 없고 취미도 특기도 애매모호한 것 같이 항상 불안해요. 그나마 좋아하던 그림그리는 일도, 글쓰기도 훨씬 잘 하는 사람들이 많은 걸 보니 나만 놓으면 정말 사라질 것 같은 일이더라구요. 이 영상을 보면서 내가 왜 그것들을 하게되었나, 하고 되돌아볼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잘하기를 바라지 않고 순수히 작업을 즐기던 순간은 되짚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의미깊은 영상 감사해요:)
@Green-gl9bs5 жыл бұрын
오늘 영상올려주셔서 감사해요.이연님의 말에 십분공감해서 울컥했어요.최근에 이연님 영상을보고 용기를해서 그림을 다시시작했거든요.일단그리고 그것이 맘에 안들어도 일단 '완성'을 하고..그게쌓이다보니 도화지 공포증이 많이 줄어들고 그림그리는 부담의 역치가 높아진것같았어요. 그리고 진정으로 나다운 일을 하는것같다고 생각했어요. 이연님의 표현들이 다좋아요.그림그리는것을 출력한다고 표현하는것도 새롭고요. 스스로 내밀해지는것같다는 것과 흩어진것들이 모이는기분을 저도 느꼈는데 그걸 이렇게 멋스럽고 정확히 언어화시켜주셔서 충격먹었어요.당신 짱이야!!
@이얀-v3g4 жыл бұрын
그림을 왜 그리는지 이유에 대해 생각해보니까 그냥 그림그려서 남을 보여줬을때 기뻐하는 모습을 보며 저도 기뻐했던거 같아요. 남이 보고 해주는 칭찬한마디에 기뻐서 하루종일 행복했던 기억도 있구요. 근데 조금만 더 깊게 생각하니까 그냥 그림 그리는거 자체가 너무 즐겁더라구요, 흰백지에서 러프를 잡아가고 선을 그으면서 채색해 완성하면 그때만큼 행복했던게 없었구요, 뿌듯하고 대단하고.. 취업하려고만 아둥바둥 그려온 제가 이영상을 보고 그림의 참된 재미를 다시 깨닳게 되서 기쁘네요..ㅎㅎ 좋은 영상 만들어주셔서 감사해요.
@ChYoon084 жыл бұрын
내가 왜 이영상을 지금에서야 봤나했지만 지금 봐서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재수가 끝나고 미대를 합격했습니다 곧 대학에 들어가는데요 입시를 하면서 매번 대학가면 그리고싶은거 다그릴수있어 하면서 입시를 열심히 했더니 끝나고 나니까 예전에 그릴수있었던 그림도 못그리겠는거에요 그려도 의미가 없는것같았고 내가 왜 그림을 그리는지에대한 회의감이 깊었어요 항상드는 생각이었지만 남의시선에서 그림을 칭찬해줄때 내가 특별한 사람인것같아서 좋았어요 그래서 그림을 더 그리려 했던것같아요 이연님 영상을 보고 눈물이 나네요 그쵸 나는 원래 그저 그림을 사랑했던건데 어느순간부터 내그림에게 남이주는 가치를 부여받고싶었던거에요 그래서 남에게 보여주기싫었고 잘그린 그림은 보여줘서 자랑하고싶었어요 이제보니 제가 제그림을 잘못 보고있던거에요 정말 감사합니다 연필을 찾게되네요 정말감사해요
@whatborido-boo5 жыл бұрын
저는 미술을 제대로 배웠다면 더 즐겁게 그릴 수 있었을 거라고 생각했었는데, 이 동영상을 보고 취미이든 전공이었든 미술이 저를 행복하게 할거라는 확신이 들게 되었어요. 또, 동영상 보는 것만으로 편안하고 행복해지구요. 이연님의 동영상 오래보고 싶습니다ㅜㅜㅜ💜
@방서연-c9w5 жыл бұрын
저도 빨리 그런 마인드를 가질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저는 제 친구들에게 "눈을 떴는데 갑자기 성공 해 있었으면 좋겠다"는 말을 되게 자주 합니다. 그림으로 빨리 가난을 벗어나고 싶었고 그림으로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싶었습니다. 그런데 이 영상을 보던 중 밤을 새며 크로키를 했다는 부분에서 덜컹했어요. 나는 노력도 하지 않으면서, 좋은 결과만 바라고 있구나. 부끄러웠습니다. 저는 가난의 이유로 입시미술학원을 다니지 못했고 결국 실기없는 전문대 시각디자인과를 나왔습니다. 생각해보면 그 핑계를 굉장히 많이 댔던 것 같아요. '나는 입시를 못했기 때문에 이정도밖에 못그리는거야.'하는.. 지금 빈 수레가 요란하다는 말이 딱 저를 위해 있는 말 같아요. 정말 부끄럽습니다.
@하윤지-f5i5 жыл бұрын
이연님 영상을 보면 마음이 안정되는 느깜과 동시에 눈물이 나와요. 이연님 좋은 영상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