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암 3기 극복 후 재발 막은 위 관리법은?

[@학생나이많은]

현대의 농업은 식물에 질소 비료를 주고 키웁니다. 그래서 여러분이 먹는 채소에는 질산염이 풍부하게 들어 있습니다. (질산염은 식물의 성장에 반드시 필요한 영양소이므로 자연산 채소를 먹더라도 위장 내에서 채소의 질산염이 염산과 반응하여 질산이 만들어질 수 있습니다.) 야채를 먹으면 야채에 포함된 질산염이 위장 내의 염산과 만나서 질산이 만들어집니다. 야채 뿐만 아니라 과일 농사에도 질소 비료를 줍니다. 그래서 과일에도 질산염이 있기 때문에 위장에서 질산이 만들어질 수 있습니다. 그리고 식물성이든 동물성이든 단백질에는 "아민"(amine) 성분이 들어 있습니다. 그 아민은 질산(또는 아질산)과 반응하여 나이트로사민(Nitrosamine)이 만들어집니다. 이 나이트로사민은 강력한 발암물질입니다. 과일만 먹으면 괜찮다고 생각하는 분들은 잘못 생각하는 겁니다. 사람의 입안의 '상피 세포' (= 단백질)가 타액과 함께 위장으로 내려가기 때문에 위장에서 발암 물질이 소량으로 만들어질 수 있습니다. (수박씨에도 단백질이 있고 아민 성분이 있습니다) 비타민 C는 질산을 질소 가스(N₂)나 일산화질소(NO) 등으로 전환시키는데, 이 과정에서 비타민 C의 양이 충분해야 한다는 조건이 붙습니다. 그래서 식사 중에 비타민 C 2000mg을 먹고, 식사 후 1시간 후에 비타민 C 1000mg을 더 먹어도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