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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 - • 윈터솔저가 멘탈이 터진 이유_ 버키 반즈 1부
2부 - • 윈터솔저의 절친인증 방법, 버키이야기 2부
3부 - • 캡틴 아메리카가 남긴 또 다른 유산, 버...
자, 우리들의 '버키'는
브루클린의 싸움닭
'스티브'를 구해주며
처음 등장합니다.
둘이 나누는 몇 마디 대화만으로도
아주 오래된 친구란 걸 알 수 있는데요.
이름을 공개하지 않는 그 번역가 덕분에
어릴 때부터 쿠션을 깔고 등짝을 본 게 아니냐는 오해를 받기도 했었죠.
저도 영어를 잘하진 못하지만, 맥락상
부모를 모두 떠나보내고 혼자가 된 '스티브'에게 같이 지내자는 이야기죠.
그런데, 둘의 애틋한 서사를 지켜보면 오해할 만 하긴 합니다.
아무튼, 군복을 입고 나타난 '버키'는
내일 입대한다고 하는데요
구라를 쳐서라도 군대에 가고 싶었던 '스티브'는
두들겨 맞을 때 보다 더 비참한 기분이었죠.
아무튼, 보통 입대 전날은 밥도 먹고, 술도 먹고
광란의 밤을 보내기 마련인데요.
이 건전한 녀석들은 박람회를 갑니다.
아무튼, 여기서 '버키'는 '하워드 스타크'를 처음 보게 되는데요.
참... 이때만 해도 나중에 '하워드'를 살해하게 될 줄은
꿈에도 몰랐을 겁니다. 사람일이란 게... 참 모를 일이죠.
아무튼,
그 와중에 작업을 걸다 실패한 '스티브'는
말도 없이 자리를 떠나버리고
'버키'는 이 군대밖에 모르는 바보를 단박에 찾아냅니다.
아... 이 녀석, 남들 다 군대 가는데 혼자만 부적격 판정받은 심정은 이해되긴 합니다.
하지만, 내일 당장, 전쟁터에 나가 죽을지도 모르는 친구를 위해, 분위기를 맞춰 줄 법도 한데...
게다가 지금 아가씨들이랑 춤추러 가야 되는데
이렇게까지 분위기를 망치다니... 군대 가는데 눈치 봐야 되나?
아무튼, 마지막 포옹을 나누고
애정이 담긴 빈정거림과 함께
마지막 밤을 보내기 위해, '버키'는 떠납니다.
하지만, '버키'의 부대는 슈미트의 군대에 패하고 포로가 되는데요.
그렇게 힘든 노역에 시달리게 되죠.
한편, '스티브'는
엄청난 실험에 차출되고
미국 엉덩이로 다시 태어나는데요
한동안 미녀들과 함께 히틀러를 패고 다니죠.
그러던 어느 날 '버키'의 생사가 불확실하다는 소식을 접하는데요.
본부로 달려간 '캡틴'은
특별한 대책이 없다는 걸 알고, 직접 구출에 나서게 되죠.
그렇게, 적진에 잠입하는데요.
하지만 포로들 속엔 '버키'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결국, 격리병동에서 '버키'를 찾아내죠.
'버키'는 짱짱맨이 되어 나타난 '캡틴'을 보고
당황스러워하는데요.
자초지종은 나중에 듣고, 우선, 빠져나가는 게 급선무죠.
그렇게, 탈출한 '버키'와 '캡틴'은
하울링 코만도스를 결성합니다.
그런데 보통, 업어 키우던 녀석이 갑자기 잘 나가면 질투하기 마련인데요.
'버키'에게 '스티브'는 그냥 '스티브'일뿐이죠.
하지만 이런 쫄쫄이는 못 참지.
그런데, '페기'가 눈길 한 번 주지 않고
병풍 취급하는 건, 적응 안되나 봅니다.
아무튼, '버키'와 '캡틴'은 수많은 전투를 승리로 이끌며
'슈미트'를 압박합니다.
참고로 '버키'의 포지션은 스나이퍼죠.
자, 이번엔
'졸라' 박사 납치 작전을 시작합니다.
하지만 '버키' 혼자 고립되고
총알까지 바닥나며 위기에 처하는데요.
이번엔 '캡틴'이 구해주죠.
아... 이 녀석들 센척하는 거는 똑같네요.
하지만 그때
기습을 당한 '버키'는 열차 밖으로 날아가 겨우 매달리고
'캡틴'은 손을 뻗어보지만
추락하고 맙니다.
그렇게, 친구를 구하지 못한 아픔은 평생 트라우마로 남게 되죠.
다행히 '버키'는 살아있었습니다.
심각한 부상을 당하긴 했지만...
아마도 '버키'는 격리병동에 끌려갔을 때
'슈미트'의 혈청을 복제한
'졸라'박사의 시술이 있었던 것으로 보이는데요.
짱짱맨이 된 '캡틴'을 부러워했던 것도
복선으로 볼 수 있죠.
그리고 이런 높이에서 떨어지고도 살아남은 것과
계곡을 수색해서 히드라가 데려간 것도, 결코 우연은 아닐 겁니다.
당시 '졸라'박사는 구금된 상태였는데요
회수한 '버키'를 바로 '윈터 솔저'로 만드는 건 불가능합니다.
아마도 '버키'를 냉동시켰다가
실드 내부에서 히드라를 부활시키고
비밀리에 윈터 솔저를 만들어야만, 설정이 충돌하지 않죠.
그렇게, '버키'는 필요할 때마다 녹였다가 얼렸다가를 반복하며
요인 암살에 이용당해 왔는데요.
대표적인 사건이 1991년에 있었던
'하워드 스타크' 암살 사건이죠.
당시, '버키'의 임무에는
'하워드'가 복제한 슈퍼 솔저 혈청의 탈취도 있었는데요.
히드라는 그 혈청으로 5명의 윈터 솔저를 더 만들어내죠.
참고로 혈청은 신체능력을 강화시키기도 하지만
인간의 본성을 극대화시킨다고 하는데요.
히드라가 만든 5명의 윈터 솔저는
본성이 흉악한 놈들이라,
히드라도 제어하지 못하고 봉인하게 되죠.
아무튼, 그동안 '버키'는
지난 50년 동안 고스트 요원으로 활동하는데요.
'나타샤'가 비키니와 작별되는 악행을 저지르기도 하죠.
그리고 다시 나타난 '버키'는
'닉 퓨리'를 노립니다
하지만 실드 국장 자리는 고스톱 쳐서 딴 게 아니죠.
고스트 요원 자리도 고스톱 쳐서 딴 게 아니죠.
'캡틴'을 찾아간 '닉 퓨리'를 끝내 암살하는데요.
'캡틴'의 추적도 가볍게 따돌려버립니다.
이번에 '버키'는
'캡틴'과 '나타샤'를 제거하라는 명령을 받습니다.
가볍게, 배신자부터 처리하고
스타일리시하게 등장하는데요.
하지만 이번 타깃들은 기존의 머글들과는 달랐습니다.
몇 수를 내다보며
'버키'를 빡치게 만들죠.
다시 한번 스타일리시한 착지를 자랑하며
신중하게 접근하는데요.
하지만, 게릴라전으로 '나타샤'를 당해낼 순 없었습니다.
약이 오를 대로 오른 '버키'는
치명상을 입혀버리죠.
그렇게, 마무리를 하려는 그때
'캡틴'이 등장합니다.
한치도 밀리지 않는 접전 끝에
'버키'의 마스크가 벗겨지고
연이은 기습과 히드라의 등장으로
'버키'는 일단 후퇴합니다.
본거지로 돌아온 '버키'는
하나씩 떠오르는 기억에 혼란스러워하는데요.
히드라도 바짝 긴장하기 시작하죠.
'버키'에게 '캡틴'과의 만남은
뇌리에 박혀버렸는데요.
'피어스' 국장은 대충 둘러댑니다.
하지만, '캡틴'에게 느껴지는 친숙함은 지울 수가 없었죠.
그동안 '버키'는
세상을 구하는 일이라 믿으며 명령에 따라왔었습니다.
기억이 되살아나면
지워버리고
필요할 때마다 얼렸다가 녹였다가
그렇게 지낸 세월이 대략 70년입니다.
이 정도면 아이스크림도 상하죠.
참고로, 기억을 지우는 과정은
극심한 고통을 동반하는데요.
이 정도 싸다구를
무덤덤하게 느끼는 걸 보면,
그동안 얼마나 학대당해왔는지를
알 수 있죠.
이후의 이야기는 2부에서 계속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