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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 #설교 #공익심
"우리는 무엇을 하며 살아야 하나"
훈산 전도연 교무 (원불교대학원대학교)
학인이 묻기를 [어찌하면 공심(公心)이 양성되오리까.] 답하시기를 [이 몸이 사은의 공물임을 알 것이요, 그러므로 보은은 의무임을 알 것이요, 인생의 참 가치는 이타(利他)에 있음을 알 것이요, 자리(自利)의 결과와 공익의 결과를 철저히 자각할 것이니라.]
~ 정산종사법어 응기편 27장
공의 원리를 자각함이니, 공을 존중하는 것이 곧 자기를 존중함이 되고 공을 유익케 하는 것이 곧 자기를 이롭게 함이 되는 원리와 공도 사업은 곧 보은의 근본적 의무임을 철저히 깨쳐 알고 행할 것이니라.
~ 세전 '공중의 도' 중에서
장기와 바둑에만 수가 있는 것이 아니라 세상 만사에도 수가 있나니, 범부는 눈앞의 한 수 밖에 보지 못하고, 성인은 몇 십수 몇 백수 앞을 능히 보시므로 범부는 항상 목전의 이익과 금생의 안락만을 위하여 무수한 죄고를 쌓지마는 성인은 항시 영원한 혜복을 위하여 현재의 작은 복락을 희생하고라도 안빈 낙도하시면서 마음 공부와 공도 사업에 계속 노력하시나니라.
~ 정산종사법어 무본편 38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