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ords that hurt the depressed😥 Why depression shouldn't be taken lightly [YANGBRO'S MENTAL PALACE]

[@yangb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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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ng_Thing]

우울증이 정말 무서운 이유는 그 병을 가지고 있는 본인 조차 자신이 왜 이러는지 모른다는 것이다

[@타니밤이]

우울증 7년차 남편이 병원에 넣는다 하네요

[@취미생활-w6n]

@@타니밤이 7년차면 너무 심각한데? 상담받아봤어요?

[@NAL__DA]

정말 그래요 그리고 제가 옆에서 보면 심각한 우울증 인데 본인응 모르시고 병원에 갈생각조차 안해요

[@금동-p2m]

힘들어요우울증. 병원치료. 받아야합니다

[@준-j8h]

혹은 인정하고 싶지 않아서 이기도 하더라구요. 우리나라 사회 정서상 우울증이라고 하면 정신적으로 좀 문제가 있구나 라는 인식이 깊게 박혀있어서 티를 잘 안내게 되더라구요.

[@bradleysbullm1673]

우울증 환자에게 의지드립 진짜 답답합니다 시각장애인에게 자력으로 시력을 개선하라는 꼴...

[@고서영-k8e]

비유적절하시네요 동감요ㅜ

[@momentflights]

와.. 비유... 천재적이시네요.

[@Gshkjgzifdfcvjjggdxh]

우울증으로 죽고 싶었을 때 친하다고 생각했던 친구한테 같이 술 마시다가 이번 주까지만 살고 그만 살고 싶다고 말한 적이 있어요 그때 그 친구가 저한테 했던 말이 "솔직히 우울증은 의지의 차이인 것 같아 난 우울증 알아서 벗어났는데 너 그런 말 나한테 하는 거 솔직히 정신적으로 나약해 보이고 그런 의지로 뭘 할 수 있나 싶어 보인다" 이거였어요 유학 생활 중이고 유일한 한국 친구한테 그 얘기를 들으니 아 나는 나약해서 살 필요도 없구나 싶어서 진짜 죽을 생각으로 주위 다 정리했어요 그러다가 다른 친구가 알아채서 같이 울어 주고 계속해서 맛있는 거 먹자고 사 오고 자기 일 빼고서 옆에 계속 있어 줘서 지금 이렇게 살아있어요 외국 친구인데 지금까지도 항상 잘 지내냐고 연락해 주는데 코로나 괜찮아지면 친구 만나러 가고 싶어요 정말 제 생명의 은인인 친구예요

[@jihyekim3101]

공감능력이 없는 사람이 있어요. 살아보니 가까이 해서 더 친밀해지지도 않습니다. 적당히 거리 두세요.

[@sorbon-bv3dw]

주변에 공감능력있는분 님이 복 받은거예요. 공감능력없고 자기생각만 하는 사람들 손절하는게 맞는든.^^

[@이제-l7w]

외국이랑 한국 우울증대하는마인드가 다른듯

[@tkfkddlppss]

스스로 자기를 비관하는 버릇이 들어서 그래요. 근데 여기에서 주의할께 같이 해주다 보면 계속 의지해서 아예 사람 등꼴 빼먹는 공황장애+우울증 봤어요. 노력 1도 안하고 남탓만 함. 자기한테 안가르쳐주고 자기를 spot 안해줘서. 결국 노력한 사람만 병신 된거죠. 이기적. 정말 잘 사람 잘 봐야 해요. 아무나 다 들어주고 공감하는게 아닌듯.

[@다니엘김-i4j]

@@jihyekim3101 그냥 하나님께로...여럿 힘들게 하지말고요 혼자이겨내셈

[@lea5128]

너보다 힘든 사람 많아 < 정말 싫습니다...

[@oklu_]

우울한 사람의 감정에 손을 대지 마세요. 힘을 가하지 마세요. 그렇게만 해도 그 사람에게 해보다 득이 되는 사람이 되실수 있어요! 뭘 하려고 하기보다 안하는 데 집중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ㅎㅎㅎ

[@user-tf9fn2mr8i]

쵝오의 명언이네요..스스로 깨닫게 해주는 시간이 필요한듯요

[@러브풀2]

진심으로 우울증 깊으신 분들 약물치료 꾸준히 받으시고 반드시 규칙적인 식사와 운동 꼭하세요. 거짓말처럼 수렁에서 빠져나왔습니다. 혼자 의사노릇하는거 금물, 주변인들의 의미없는 말 흘려들으시길요.

[@나위해-b8r]

울아들도 우울증 앓아요. 직장도 못다니고 집에서 지내고 있어요. 매일 아들 걱정에 기도하면 지내답니다.

[@user-tf9fn2mr8i]

기도보다 같이 운동 하시는게

[@이미옥-s7z]

지금은 나아지셨나요. 저도 심한 우울증때문 몇년을 고생했어요.불안하고 자살하고싶고 가족들이 많이 힘이 되어야해요 약이 무섭지만 꼭먹어야하고 운동도 힘들지만 꼭시켜야합니다. 함께해주셔요 그러다 보면 저처럼 어느순간 정상적으로 좋아져요 이해하기 힘들지만 본인이 더 힘들다는 점 알아주셔요

[@user-tf9fn2mr8i]

@@이미옥-s7z 글쎄요...온가족이 도와줘도 본인이 의지가 없으면 의미가 없는듯하네요.. 주변 가족들이 같이 전염병처럼 번지더라구요 본인이 운동과 독서를 해서 깨닫는 방법밖에 없는듯 하네요..또 고집이 얼마나 센지 종교와 운동밖엔 답이 없어요 본인 의지죠 뭐든게 살지 말지 자기인생 자기가 죽기전까지 책임져야 하니깐요...남의 말 들을까 싶네요 반복입니다 의지 박약이라 제정신으로 살려면 운동밖에 없다는뜻..인간은 알면서 안하죠...단 ㅣ가지만 잘해도 뭐든걸 극복하게 하는데 게을러서 정신병은 결국엔 오는거죠 인정머리없게 말했지만 제주변도 정신병환자들 많습니다...전 공부하다가 정신병 의사정도 수준이 되었습니다 제발 주변인 괴롭히지말고 나가서 뛰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결론은 남은인생 평생 약 먹고 사느냐 운동하고 사느냐 이게 답입니다... 사납게 말해서 죄송하네요

[@사과향기-t8d]

어머님께서 많이 힘드시겠어요ㅠㅠ 운동 물론 좋은데 하자고 해도 본인 의지가 없으면 더 답답하죠ㅠㅠ

[@김효희-u4c]

우울한데 운동얘기좀그만해 염병 애초에 우울증걸리지도안치

[@윤미-r4q]

처음 정신과 진료를 보려할때 접수대에서 문진표?작성을 안내하고 도와 주셨던 수간호사 쌤의 말씀이 우울증으로 치료1년째인 지금도 생생히 기억이 납니다. 얼마나 힘들었으면 이렇게 오셨겠냐며 위로를 건네주시는 쌤이 얼마나 고마웠는지 모릅니다. 그래서 사람들의 부정적인 시선에서도 꿋꿋하게 치료 받고 있고, 일생생활이 달라짐을 넘어 다시 태어나는 느낌입니다. 내가 아는 사람들, 내가 아는 세상이 전부는 아닐거에요.... 사연자분도 치료 꾸준히 잘 받으시고 좋은 결과 있으시면 좋겠어요

[@베베콩]

우울증을 심하게 앓고 있어서 사연자분이 얼마나 힘들지 너무 공감되네요... 그 상태에서 남친과 헤어진 날, 새벽에 공황발작으로 응급실에 갔었던 적도 있었고..... 경재적인 여건이 되신다면, 일보다는 충분히 쉬시면 좋겠네요.

[@keition925]

가까운 지인의 입장에서는, 조언이나 참견을 하는 것이 굉장히 위험하고 절대 하면 안된다는 것을 알지만(그리고 안 하고 있지만), 너무 많은 공감과 위로, 끊임없이 들어줌 등을 비전문가인 지인들에게 기대하는 것도 지양해야 하지 않을까 해요. 반드시 전문가의 처방과 상담을 꼭 받아야 하며 그에 '주로' 의지하는 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성이름-u7j3t]

계속 힘들다고 하는데, 정신과추천하면 기분나빠할거 같고, 충고도 내가 이 말을 이 친구한테 해도 될까 고민하다가 아무말도 못한다. 계속 나한테 힘들다 토로하는데 듣는 내가 다 아플지경...

[@ooy9422]

ㅇㅈ 뭘 말해줘도 안좋게 들을거임..

[@all-together00]

들어 주다보니 계속 들어주게 되고 제 일상에 문제가 생길 정도가 되네요... ㅡㅡ 그 감정이 전이가 되고 힘들어 거리를 두려 하니 서운해 하고 가족이면 돌변하고 ㅡㅡ 병원 얘기 꺼내면 정신병자 취급하냐고 화내고...

[@바세린-t2l]

그래서 전문가의 도움이 중요한 거 같아요

[@JillyScope]

진짜 들어주고 받아주는 거도… 한두해지… 스스로는 치료 안하면서 주변인에게 안받아주면 죄책감 주는거도 가스라이팅 아닌가요???

[@yelli_930]

의지의지 그놈의 의지, 정신력….한국인들 왜이렇게 유독 사람의 의지를 맹신하는지 모르겠어요 본인들도 힘들 땐 환경탓 세상탓하면서 상대방에겐 의지타령하는지 진짜 짜증나요 문제는 그걸 항의하면 나약한 인간이 노력도 안하려고 하냐고 폄하까지… 그럴때 참 망치마려워요 후…..

[@이인생-u6e]

우울증 겪는사람이랑 사귀면 엄청 힘들어요. 우울증 겪는 분이 전문가한테 의존하지 않고 옆사람한테 과한 의존하거나, 비우울증 겪는 옆에있는 분도 우울증에 대해서 공부안하고 본인 멘탈이 예민하시면 절대 사귀면 안됩니다. 전 가족이 우울증 겪어서 저까지 우울증이 전염된 적 있고, 저보다 심한 우울증인 가족의 과한 우울증 의존으로 엄청 힘들어 나가서 산 적도 있어요. 이게 가족이여도 힘든데 완전 남인 사람이랑 사귀면 정말 극도록 힘들고, 피곤해집니다. 저도 일상불가능판정 받은 ptsd환자이기에 우울증이 기본베이스인라서 양측 입장이 이해되기때문에 당부하는 겁니다. 우울증환자도 선은 지켜야 관계개선이 되기때문에, 정신적인 문제는 전문가에게 의존해서 상담하시길 바랍니다. 본인 힘이 길러져야 인간관계에서도 안끊어져요. 저도 그렇게 해왔기에 인간관계 이어나가는 지인들도 있습니다. 하지만, 주변에서 우울증겪는 소수지인들이 병원안가고 저한테 과하게 감정쓰레기통마냥 과한위로,공감으로 쓰는경우가 있어서 거리둘때도 있어요. 제가 11년째 만성Ptsd환자인걸 알면서도 합니다. 같은 우울증 겪는 사람끼리도 그게 힘들어요. 비우울증인 사람들은 오죽하겠나요. 강조로 정신적인 부분은 꼭 상담사나 정신과분에게 의존하시고, 나머지는 타인과의 합의로 극복해가보시길

[@P샤르트르]

우울증 있는 남친 사귄적 있습니다. 첨엔 몰랐는데 사귀다보니 비전문가인 제가 봐도 우울증이더라구요. 심한비만, 잦은 말바꿈, 그리고 만나면 우울한이야기만 몇시간, 저까지 우울하게 만드는데에 너무 스트레스 받아서 우울증 치료를 권했지만 가지 않더라구요. 거기다 너 때문에 난 어쨌어 저쨌어 니가 다른남자를 만나도 이런일은 겪을꺼야 등등의 가스라이팅 시도에 질려서 결국 헤어졌고 헤어지고 나서야 저는 제대로 잘 수 있었어요.

[@이인생-u6e]

@@P샤르트르 양측 다 어떤 상태, 상황인지 알기에 안타깝네요.. 못 버티시면 헤어지는 게 나아요, 고생하셨어요! 샤르트르님이 힘드실만 했어요. ㅜㅜ 만약 그분이 치료 권유 수락했어도 안정될려면 최소 몇개월~최대 몇년이상(증상에 따라 다르기에)이라, 인내가 많이 필요하셨을거예요 그래서 비우울증 분들과 우울증분들이 관계 이어나갈려면 서로 합의봐야하는 이유죠ㅠ

[@최민아-q3i]

저는 신규도 아니고 10년이 넘게 병원에서 일 했는데도 응급실서 일하다 불안장애가 생겨서 고생을 했어요.. 참고 묵묵히 일하다가 병을 키운 것 같습니다. 사연자분의 상태가 정말 이해가 돼요… 실수하면 안된다는 강박이 나를 더 힘들게 했더라구요.일단 일을 좀 쉬시면서 치료 받으셨으면 좋겠네요! 분명히 출구가 있습니다. 힘내세요ㅜㅜ

[@풀꽃김은경-z4z]

결혼전에 도 공감을 못하는 남친은 남편이 된후에는 더욱 악랄해 지지요 ㅜㅜ 헤어지는게 답이지요

[@user-oyooyoooyj7]

맞아요 세상에 남자가 반이잖아요 힘내세요

[@오늘시작-q7e]

심신에 중병이 있으면 결혼하지 말아야죠.

[@Gentile-zp5xx]

ㅜㅜ저역시.우을증약20년째먹고살아요...결혼생활27년째..남편이성격이.장점도있지만.괴팍함과폭언...고집이너무쎄어.젊었을땐.싸움도했지만.절대로성격이안고쳐진결과.제가우을증으로..어린애들때문에상처주기싫어.이혼못하고 아직까지.약으로....남편은.나약한족속들이.할말없으면.우울증 걸렸다고.오버한다고..그럴땐죽고싶고싶어요.힘내세요...

[@오늘시작-q7e]

@@Gentile-zp5xx 결혼 생활 27년째면 자녀들 모두 성인인데 어린애들 아닙니다. 자녀들 핑계는 대지 마시길. 혹시 전업주부라 돈 버는 게 겁나시면(주부들이 이혼 못 하는 가장 큰 이유라네요) 재산분할도 가능한데 소송해서 살 길 찾으시죠. 설사 받을 게 없더라도 시부모도 아닌 배우자가 우울증 걸리게 했는데 같이 살지 마셔요.

[@Gentile-zp5xx]

제가우을증걸렸을당시.애들이어렸단말입니다.현재는.대인기피증으로.외출도힘들고.남편성격에위자료안주고.감옥갈성격아예요.경찰.변호사.할말한건다해봐도.상처만받네요.친정이없어.더힘들것도있고요.조언감사해요.

[@hannahlovely4388]

음. 이두분선생님은 위로보다 그냥 그대로의 팩트에 기반한 해석과 설명이 정말 좋네요

[@번-w1g]

우울증에 관한 글 보면 진짜 쉽게 말하는 댓글 많이 보는데ㅎㅎ우울증 걸리기 전이었어도 저렇게 왜 멍청한 말을 할까 했어요. 그런데 우울증 걸리고 난 뒤 우울증이 얼마나 쉽게 생각할 것이 아니라는 것을 더 잘 알게 되었어요.

[@너부리-m3m]

안겪어본 사람은 정말 모르죠. 모르는걸 겸손하게 받아드리고 입을 다물어주었으면 하는 사람들이 참 많더군요

[@dgdrt356]

지인이 우울증 증상을 두드러지게 보이길래 무조건 병원가라고 했었다.다른 분이 감기같은거고 본인의지 어쩌고 하길래 내가 그랬지.감기로 몇 년을 고생한 경우는 없다고.적절한 시기를 놓치면 치료기간만 훨씬 길어지고 힘드니 언넝가라고

[@파란구름1414]

전 대학에서 가르치기 시작할때 학생들이 낄낄 거리는걸 보고 제가 우습게 보였다는 생각이 들면서 공황발작ㆍ강박증이 생겼어요ᆢ진짜 힘들더라고요ᆢ의지로 되는게 아니에요ᆢ약 물 치료 3년째 받고 있는데 약 먹고 상담치료 받으니까 살만하더라고요ᆢ

[@highjjr]

대학에서 학생들을 가르치실 정도면 정말 존경받을만한 학문적 지식을 쌓으신 분이시겠어요! 철없는 학부생들의 미성숙한 행동이, 감히 비교할 수 없는 긴 시간의 노력으로 현재의 성취를 이뤄내셨을 댓쓴님께 상처를 남겼다니 마음 아파요. 시간이 흐르면 그런 학생들도 어리석음을 스스로 깨우치게 되는 날이 반드시 올 거예요. 신경 쓸 가치도 없는 일이니 너무 괘념치 마시고, 너무 귀한 댓쓴님 스스로를 잘 다독이시면서 나아가셨으면 좋겠어요😊 이미 잘 해내고 계신 어른이신 것 같지만요! 정말 대단하세요👏

[@sophia-rv1yh]

정신적 질병에 대한 사회적 편견 및 무지가..조금이라도 더 빠르게 깨어지기를,,바랍니다. 저는 공황발작을 시작으로 불안장애와 우울장애를 진단받았으며, 현재는 우울장애만 남아 6개월 넘게 약물을 복용하며 정기적으로 진료를 받고 있습니다. 정신적 질환에 대해 이해를 받는 다는 것..참 어려운 일이더라구요... 회사에 저의 질환을 알리고 근무시간을 축소하는 과정까지... 회사와 회사 사람들의 시선이 너무나 버거웠습니다. 가족에게서 비슷한 시선이 느껴질 땐.. 더 많이 괴로웠습니다. 주위 사람들에게 ‘정신력 혹은 마음이 약해서 그렇다’, ‘다른 사람들은 다 잘 사는데 왜 유별이냐’ 라는 식의 공격적 피드백을 받을 때면 크게 휘청였습니다. ‘정신적 질환이 있는 사람’을 ‘유별나게 나약하고 못난 사람’으로 낙인찍는 사회가 두려웠고 무거웠습니다. 정신적 질병을 경험하고 있자니.. 이런 생각이 듭니다. ‘지금의 사회는 내가 정신적 질병에 걸렸을 때 충분한 이해와 배려를 받을 수 있는 편안하고 안전한 환경은 아니다’, 그리고 ‘우리 사회에 꽤나 많은 사람들이 정신적 질병을 인지하지 못하거나 혹은 숨기고 힘들게 살아가고 있다’라는... 정신적 질병에 대한 편견과 오해가 깨지고, 병을 키우지 않는 사회가 되면 좋겠습니다. 정신적 질병이 개인적으로도 힘들지만, 사회적으로도 손실이 꽤나 크지 않나 생각합니다. 다시 한번 양브로의 정신세계에 감사하다 인사드립니다.ㅎㅎ 감정적으로 많이 치우쳐 지냈는데, 정신세계를 통해 객관적인 사고를 키우고 마음의 위로도 받아 도움이 많이 됩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어흥-s9v]

근데 우울증을 심하게가져본게아니라서 어떤 고통을가지고계시는지는모르겠지만 ..우울증을 앓고있는사람옆에있어본 사람으로써 너무 지쳐요.. 저는 제 언니가 우울증인데 언니주변에 친구도없고 가족이라곤 저뺴고 연락을안해서 매번 무슨일이잇던간에 제가 얘기를 다 들어주는데 그것도 내 기분괜찮을때나 위로해주기좋지 .. 저도 사람이라 감당하기힘들어요 사연자분처럼 뭐 일적으로그러는거면 솔직히 백만번이해해주거든요 ? 제 언니도 오래다니는일이없어요 안타깝기도합니다 정말 좋은일자리를가져도 도망가니깐 너무 안타까워요 근데 그게 안되는거잖아요 그래서 그부분은 백만번이해합니다 ...근데 제일 힘든건 얘기 잘 들어주고있다가 본인 맘에 안드는말을 제가 하면 진짜 없어졌음좋겠다 이생각들정도로 심하게 욕합니다 ... 그리고는혼자 톨아져서 연락안하다가 다시 아무일없단듯이 연락하고...뭐 사달라그러고 돈빌려달라그러고 전에는 돈 계속 빌려가고 필요할때되서 돈좀빨리갚으라고했더니 고래고래 소리지르면서 저년 뭔년 온갖욕을하더라구요 제가 언니한테 학대당했던 기억이잇어서 그얘기들으면서 방에서 벌벌떨엇습니다 이 사건이후에도 아무일없단듯이 행동하구요..이렇게 행동하는것도 우울증 증상인건가요 ? ...... 휴...연을끊고싶어도 나 아니면 찾아줄사람도없으니깐 안타까워서 연락을받게되요 언니한테 여태 살아오면서 받아온상처가 너무 큰데 떨쳐낼수가없어요 언니떄문에 죽고싶엇던적도 너무 많은데 그렇다고 우울증있는사람을 내버려두자니 혹시라도 고독사하는건아닌지 걱정되고... 답답하네요

[@byebyegood3497]

아직도 주변에 신경과약 먹는다, 우울증이다, 수면제 먹는다하면..부작용이 심할텐데 하면서..부정적인게 99%로에요...자기들도 우울증 불안장애 연극성 장애들 가지고 계신것들 같은데 모르시면서..병원만 안다니면 난 정상이라고 생각하고 말로 상처줘요

[@kina6438]

몸 아프면 병원 가는건 당연하면서, 마음이 아파서 병원 가는건 이해 못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아요. 내가 내 병을 알고 관리 잘 하는 사람으로 생각은 안되나봐요 ㅎㅎㅎ 안타깝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인식이 변화되길 바랄뿐이에요. 예전보다 지금 병원 얘기 할 수 있는 것도 많은 발전이다 생각드네요…

[@김수경-p4y]

공감못하는 남친 헤어지는게 맞아요

[@김소진-d1w]

저도 수술실 간호사여서 어떤 상황이었고 마음이셨는지 공감이되요 저도 저런 똑같은 상황을 겪은 후 우울증이 와서 약먹고 응급실까지 갔던적이 있었거든요 정말 꾸준히 치료하시는게 중요한것같아요! 전 그때 사직하고 반년 넘게 쉬면서 약물이랑 상담치료받으면서 나아졌고 지금은 말끔히 다 나아서 아주 건강하게 잘지내고있습니다. 사연자분이 과거 제 모습이랑 오버랩이 많이 되서요.. 안타까운 마음이 너무 큰데요ㅜ 꼭 치료 꾸준히 받으세요!

[@유지혜-d4q]

치료 잘 받으셔서 쾌차하시길 바랄게요~ 모든 간호사본들께 감사드립니다 존경합니다~❤️

[@yongng69]

우울증약 먹는것도 중요한데 자기가 이겨낼려고 노력도 해야되고 주변사람도 노력해줘야하는데 근데 주변사람들도 본인도 의지가 안되면 다시 의지박약이 되더라고요 주변사람들도 점점지치고 나 우울한데 입에 달고 살면서 가스라이팅 오지게 당해서ㅠㅠ 손절했습니다

[@데일리-m2m]

얼마전 우울증으로 가족을 잃었습니다. 장례후 우울증 영상을 많이 찾아보다가 두분선생님 영상보면서 참 많이도 울었습니다. 평소우울감이 있는 성격이라고만 치부했지 이렇게 세상을 떠나게 될줄 꿈에도 몰랐기에 내자신이 내가 처한상황이 힘들어 얘기한번 제대로 못들어준 이모에게 넘미안해서 넘 마음이 아프네요 조금이라도 선생님들 영상을 일찍 봤더라면 이런일이 생기지 않았을까 안타까운 마음만 더하네요

[@이찬열-d8d]

맞아요 저도 엄마를 잃었어요.. 우울증 화병이 오셔서 입원하고싶다고 하소연했는데 저도 그때 막 취업한지 얼마안돠서 빨리 대처를 못햇어요.. 결국 자해 하시고.. 1년후 다시 시도해 돌아가셧는데.. 너무너무 괴롭고 후회되지만 되돌릴 수 없으니요…. 이런글만 남기게 되네요.. 매일윤님도 하루하루 잘 보내시길 바랄게요..

[@흑곰-e8u]

한번도 안겪어본 사람은 우습게 알죠ㅎㅎ 저는 '적당히좀 해'까지도 들어본 적 있답니다. 지금은 많이 좋아져서 뒤를 돌아보면 진짜 ㅇㅇㅈ이 얼마나 내 삶을 피폐하게 만들었는지 알 수 있게 되었고, 내가 나를 더 챙기고 믿어주는게 정말 중요하다는 걸 새길 수 있었습니다. 나아지기까지 3년정도 걸렸습니다.

[@꼬운-c3q]

힘내세요~겪어보지 못한사람은 모르는 고통이져..우울증이 심해진 상태로 새로운곳 갔다가 잘못햐다고 머리가 이상하단얘기 듣고 충격받고 바로그만두었어요..맘의치료가 된후에 일을 시작하는게 맞는거 같아요..

[@yesno4042]

우울증있는분한데는 긴말없이 아무말없이 조용히안아주는게 그사람한데는 많은위로가되요 글구 가끔 자주안부문자 보내주는거 신경써주는게좋아요 제가 조울증과우울증앓은지 7년넘었네요 글구 자주 전문가의 상담을 받아보시는게좋아요

[@이선아-v4j]

사연자분 치료 되실꺼니깐 마음 편히 가지세요. 저두 15년을 일했는데도 일정 압박과 여러가지 이유들로 우울증이 오고 그래서 나쁜 행동도 했었는데, 결국 퇴사를 하고 양브로 채널 보면서 용기 내서 양재웅 원장님 병원인 W진병원 가서 치료 받으면서 많이 좋아졌어요. 상태가 좋아졌다고 해서 제 맘대로 약 끊지 않고 의사가 먹지 않아도 된다 할때까지 계속 치료 받을꺼구요. 그 덕분에 새 회사에 취직 해서 잘 다니고 있습니다. 힘들겠지만 맘 편히 가지세요. ^^

[@sophia-rv1yh]

양브로의 정신세계를 운영하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정신건강에 대한 올바른 이야기가 더 많은 이들에게 가깝게 닿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정말정말 감사드려요!! 복 많이 받으세요!!! > .

[@정애희-z6i]

우울증 대해 정말 쉽게 말하는 사람 너무 싫더라구요 우울증 겪고 있는 사람은 진짜 힘들고 위로 말 한마디가 필요한대

[@goon4217]

@아림 그래서 아무말도 안하고있는데 몇넌째 아무것도 바뀌지 않는 사람은 어떡하나요? 나이가 30넘어 늙은 엄마가 벌어오는돈으로 몇년째 살고있는 사람을 어떻게 해야합니까?

[@gyojd5]

@@goon4217 후기 좋은 곳 찾아서 병원 가보도록 하세요.

[@장은선-o1c]

안겪어보면 몰라요 저도 겪기전까진 우울증걸린 사람들은 나약해서, 배가불렀다고 생각했었어요. 그런 내가 걸리고 힘든시기를 보내다가 지금은 거의 회복했어요 잘지내다가 문득문득 이렇게 평안하게 잘 지내고 있는 내자신이 너무 다행이고 이렇게 행복해도되나 싶어 울컥해요. 우울하신분들 언젠가 다 좋아질거예요 애쓰지않아도 아팠던 만큼 더 성숙해지고 강해질거예요 그렇게만 믿읍시다

[@라타타타타]

누구나 우울증에 걸릴수 있어요 걸리지 않은 사람은 의지의 탓, 성격 문제라고 얘기할때가 있는데 겪어보지 않고서는 아무도 몰라요

[@아뚜베베]

우울,공황장애... 그럼에도 살아야하니 매순간을 스스로 다독이고 결심하며 긴장상태에서 살아갑니다. 남들은 이해못하겠지만, 저는 작은 가게를 운영하는데 알바없이 손님이 오면 심장이 미친듯뛰고 긴장해서 땀이 비정상적으로 납니다. 매일 기도합니다. 제발 혼자잏을때 손님이 오지않기를... 손님이 몰아치면 사장님들 신나서 좋아하실껀데 전 긴장합니다. 천천히 오면 좋겠는데... 라고 생각하게되고.

[@천혜정-t9o]

🍀🌷

[@최은숙-c7e]

저도 공황 불안장애가 있어 약먹고 있는지 오래되었습니다.. 근데 저도 땀이 한번 나기 시작하면 머리카락에서 땀이 뚝뚝 떨어져요..ㅠㅠ 불안하고 짜증이 막~ 납니다.. 서글퍼져요..이 병이 빨리 좋아졌음 좋겠어요 우리 모두 힘내보아요~ 화이팅!!!

[@이수진-e2i]

지금은 괜찮으신가요 많이 힘드셧을거같아요

[@simsim-tu7mk]

목숨보다 소중한 것은 없습니다. 간호사가 되기 위해 그동안 고생하고 노력한거 아깝다 생각 드시겠지만, 이번 기회에 다른 직업에 도전해보시는게 나을거 같아요. 세상에 스트레스 안 받는 일은 없지만 그래도 덜 받는 직업은 있으니까요

[@초코송이-j6z]

타인을 나의 시선. 나의 경험 수준. 나의 지식수준에서 보는 건 당연하지만 서로 소통을 가지기 보단 본인 생각이 전부라고 생각하고, 판단하고, 내뱉는 인간들은 참 답이 없어요. 공통점 : 그 정도의 지식이나 경험 통찰 개나줘놓고 본인이 뭐라도 되는 줄 착각하면서 살아감.

[@박정민-t5l]

그들 나름데로 도와준다고 하는 말이니 안새겨들음 그만. 저도 그런적이 있으니 그래 너도 그냥 하는 말이구나하며 흘려보내요. 자기가 무슨말을 했는지도 모르는데 저만 끙끙 앓으며 해석하고 있더라고요.

[@ming_min9]

저는 고통배틀(?) 당했어요. 우울증으로 힘든 단계를 거치고 있는데 나는 너보다 더 심했어. 나약해 극복해야지 하면서 본인도 겪어놓고도 비교당하니까 기분이 나쁘더라구요ㅎㅎ..

[@사과향기-t8d]

아마 그분은 어떤 상황이든 본인이 젤 힘들거라 할꺼 같아요ㅜㅜ 쓰네 상황이 오면 또 본인이 젤 힘들다 할꺼에요ㅠㅠ 그먕 멀리하세여

[@썬-l5f]

우울증 있는 분들, 주변에 기대려고 하지마시고 공감 바라지말고 우울감이 지속되면 신경과로 가세요. 제 15년된 절친이 우울증이었는데 결론적으로는 손절했습니다. 처음에는 당연히 들어주고 공감 해 줬죠. 근데 자꾸 기대려고 하고 저에게 남자친구 처럼 매번 챙겨주고 자기 걱정해주는 역할까지 바라고 만날 때마다 부정적인 소리,앓는소리만 하니 없던 정신병 생길거 같았네요. 힘들다, 우울하다, 아프다 (정신건강이 안좋아서 그런지 몸도 맨날천날 아픔), 죽고싶다, 왜 사는지 모르겠다, 의미가 없다, 출근하기싫다 >> 이 얘기를 거의 2년이상 '하루도 안 빠지고 매일 ' 되풀이 하더라고요? 공감을 해줘도 끝도 없습니다.. 결국 제가 신경과 찾아가서 상담 받을뻔 했구요. 맨날 힘들다, 우울하다, 괴롭다, 이런 얘기 되풀이 하면 처음에는 공감 해 줄지 몰라도 진짜 가까이 하기 싫습니다. 그러니 주변에 공감을 바라지 말고 제발 병원으로 가세요.

[@concertgoer]

… 진짜 더 자괴감 들게 만드는 댓글이네…

[@user-tf9fn2mr8i]

정답입니다.. 이런 글을 읽고 정신 차려야하는데 또 나약하게 부정적인 생각하고 불만과 피해망상만 가득한 인생으로 벗어나지 못하죠...운동이 답인데

[@concertgoer]

@@user-tf9fn2mr8i 어디가서 우울증 있는 사람한테 왜이리 나약하냐, 왜 부정적으로 사냐, 이러지 마세요. 우울도 선천적으로 타고 나는 기질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다리 골절되서 못 걷는 사람한테 너 왜 이렇게 나약해, 왜 못 걸으면서 살아, 왜 얼른 낫지를 못해, 이러실 건가요? 그리고 골절 치료법 글 읽으면 더 빨리 치유되나요? 우울증도 병입니다. 뭐 운동이 답이다 이러는데 우울증이 있으면 약을 먹지 않는 이상 운동을 해도 낫지는 않아요. 운동하는 순간에야 뭔가 잘 될 것 같고 잠깐 우울함을 잊을 순 있는데, 운동을 안 하는 동안에는 다시 원래대로 돌아오거든요. 우울증 겪어보지 않으셨다면 그렇게 함부로 말하지 않으셨음 좋겠습니다.

[@식빵이는우리집막내]

틀린말은 아닌데 병이있는 사람에게 이런말이 큰 상처가 될듯해요. 괜찮아졋다 반복되고 아님 몇십년을 약먹고 간신히 살아가는 사람들 많아요~본인들이 정작 벗어나려고 노력해보는 사람들도 많구요.. 이병은 겪어보지 않은 사람은 절대 이호할 수 없어요.. 베프가 저땜에 힘들어질까바 천천히 관계를 멀리 했네요 저는.. 나도 이렇게 힘들고 지치는데 옆에있는 친구가 내가 느끼는걸 똑같이 느끼는걸 두고 볼수가 없어서여...

[@썬-l5f]

@@식빵이는우리집막내 우울증 약을 먹거나 스스로도 벗어나려고 노력하시는 분들을 결코 폄하하는 뜻이 아니었어요. 개인의 노력이나 주변의 공감, 위로만으로는 한계가 있다고 생각하기에 증상이 지속되면 치료를 병행하시라는 뜻에서 드리는 말씀이예요. 실제로 제 친구는 계속 부정적인 이야기하면서 저를 감정쓰레기통으로 쓰려했고 병원 치료나 센터 상담을 권유 했음해도 받지 않았습니다. 일반인인 제가 2년간 우울감을 받아주고 있자니 저까지 우울이 전염되었구요. 냉정하게 말해서 일반인은 가족이라 해도 공감해주고 이해하는데 한계가 있어요. 그러니 더더욱 전문 기관을 이용해서 "치료"를 받으시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었네요. 당연히 살아가다보면 힘든 일을 토로할 수 있고 우울증에 대해 이야기하면 들어줄 수 있죠. 하지만 주변인한테 매일매일 토로하는건 같이 수렁에 빠지자는거 밖에 안된다 생각해요.

[@sarah-uc9rw]

혼자서 힘들어 하다가 점점 심해져 초로기 치매를 걱정할 정도까지 갔어요. 그럼에도 쉽게 병원을 못갔는데 정신세계 영상 정주행하면서 용기 얻고 조언 받아 병원 다니고 있어요. 벌써 6개월 다 되어갑니다. 도움 많이 받았어요. 공강과 수용의 경험도 제겐 중요했어요. 도움 받으시고 내 삶을 좀더 잘 영위하시길 바라겠습니다. 두분 원장님께는 언제나 감사의 마음뿐이예요. 오늘도 참!! 고맙습니다.

[@user-tf9fn2mr8i]

무조건 매일 ㅣ시간씩 운동 먼저 하세요 본인 인생도 중요하지만 주변인 인생도 매우 중요하다는걸..

[@이여신-h3l]

마음에병 걸려본사람만 알죠 의지로 안되는거예요 뇌에문제 결혼전에 알게된건 행운이예요 결혼해도 애없이 알게된것도 공감해주고 좋은사람 만나세요

[@geurin_nalgae]

20대인 딸아이가 저에게 한 말이네요. ".엄마가 노력을해~노력을 안하니까 그런거잖아" . .하. 정말 마음이 아팠어요. .

[@겨울다람쥐-y1q]

나를 알아줬으면 했던, 제일 믿고 있었던 사람들에게 이런 말 들으면 진짜 세상이 무너지는 것 같아요. 제발 노력이니, 의지니, 합리화니, 꾀병이니 위로나 충고해주지 않아도 되니까 제발 닥쳐주세요..

[@고요-m5l]

10년전에 불안장애로 약을 먹었어요 진단받고 1년을 먹고 선생님이 중단해보자 하셔서 3개월정도 끊어보았는데 다시 증상이 생겨서 1년정도 약을 또 먹었어요 그리고 다시 중단했는데 다시 재발하지않고 잘지내고 있어요 약을 꾸준히 잘 먹는것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다들 약 잘 드시고 완쾌하시길 바래요

[@wlsrmfjdnjrlffdj]

전 우울증이 너무 심해지고 주변 사람들의 상처되는 말에 지쳐서 결국 미루고미루다 용기내서 신경정신과를 갔는데.. 그 의사라는 사람 하는 말이 "그 사람이 왜 그런 말을 했는지 본인이 듣게끔 하기 않았는지 본인을 뒤돌아보세요"라고 하는데.. 진짜 하늘이 무너지는 줄 알았어요 당시 친구가 저에게 "니 엄마는 너 낳고 나라팔았다"라는 말을 10여년정도 듣고 다른 일들이 복잡하게 엮이면서 결국 제가 기분 나쁘니 그런 말하지 말라고하니 날 손절해버린 얘기였는데.. 그렇다고 난 친구부모님에 관련 그 어떤 얘기도 일절 안 했는데.. 저 말 듣더니.의사가 날 뒤돌아보라는 말에 정말 내가 헛짓을 했구나 주변 사람들의 그냥 하는 위로도 힘들지만 전문의라는 의사가 저딴 말하는데 진짜 할 말없더라고요 처음 용기내서 간 병원이었는데 그 뒤로 다시는 안 가게 됐고 우울증이 더 심해지긴했는데 운동과 마음공부를 하면서 지금은 많이 좋아졌어요 의사.중에서도 그것도 전문적으로 공부한 사람이 저런 개념없는 말을 할 수 있더라고요

[@cusco9417]

진짜요????? 정신과전문의가요?? 그냥 사설 심리상담자아니구요? 그 의사 진짜 큰일날 양반이네 그런말은 우울증 아닌 사람들한테도 하는거 아니죠. 본인이 치료받아야하는 그런과 아니신가 도랏나 진짜

[@wlsrmfjdnjrlffdj]

@@cusco9417 네 신경정신과병원 의사였어요 스트레스지수 검사도 높게 나오니까 아마 처음이고 밖에 사람이 있어서 높게 나온 것뿐이리고 어떻게든 너는 우울증아니어야한다는 심보같달까?? 꼭 환자를 돈으로 보는 것 같았어요 그냥 빨리 처방전 줘서 보내고싶은 것 같은.. 의사자격도 없는 장사꾼같았어요

[@YunsDolls]

세상에... 얼마나 놀라셨을까요. ㅠㅠ 그런 발언을 하는 의사는 면허를 박탈할 수 있으면 좋겠네요.ㅠㅠ 사람을 죽일 수도 있는 말이잖아요.

[@겨울아이-o5u]

헐 제가 다니는 의사쌤은 너무 극공감 스탈이라 모두 그런줄 알았는데... 넘 상처받으셨을거같아요 와 나같았으면 상욕퍼붓고 나왔을듯

[@eunkyungj4695]

저도 둘째출산후 아이두명 케어하면서 불안과 우울증와서 몇년고생해서 이 병에대해서 잘알고있어요. 저도 심한불안,우울에 일상생활이 안돌아갔었고, 걱정만 끊임없이 하고 삶의질이 너무 낮아지더라고요. 정신과 가서 일년간 상담과 약물치료하면서 서서히 호전되었고, 지금은 그때를 되돌아볼만큼 정상생활을 하고있어요. 마음의병도 반드시 병원 가서 치료를해야 낫더라고요. 우울증은 가까운친구에게 얘길해도 겪어보지않으면 이해를 못하더라고요. 결국 나스스로 정신과 가서 좋은선생님만나서 치료해서 나아야해요. 지금 우울증 겪으신모든분들, 치료잘받으셔서 나으시길바래요

[@가을신]

맞아요... 좋은 선생님이 중요한데...14년째 나이드신 에프엠 선생님께 진료 받으니 호전이 늦었어요..하지만 내 증상을 14년을 아시는 분이라 병원을 옮기기가 쉽지않더라구요 한번쯤은 옮겨봤어야했어요.. 그랬으면 14년동안을 약에 의존안했을거예욤ㅠ

[@곽은영-t6u]

우리아들은 우울증과 공황장애로 5년째 치료중입니다 최근 들어 많이 호전되서 하고싶은 일도 시작했는데 오히려 일을 시작하고 스트레스를 받더니 급기야 어제 밤에 사소한 문제로 폭발하고 자신을 찾지 말라면 나갔어요 이런 일이 지난 5년간 반복 되어 왔는데 부모가 할 수 있는 일이 없어서 답답하고 안쓰러워요 행여나 스트레스 받을까 노심초사하며 옆에서 지켜보고 다독이고 했지만 이렇게 무너질때는 어떤 것도 소용이 없어요

[@shopgirl2]

우울한 기분과 우울증의 차이가 이렇게까지 갭이 큰줄 몰랐네요!

[@rachel_kang]

내가 멍청해서 바보라서 그 방법들을 안하는게 아니에요 절대 몰라서가 아니에요. 내가 감당할 수 있는 수준이었음 분명히 이것저것 시도 해봤을거에요. 용기내서 힘듬을 토로 했을때 운동을해라 밖에나가서 활동을 해라 ~해 ~해봐 절대 위로와 조언 아닙니다. 시도 해본것들도 많고 무엇보다 지금 그냥 나 하나도 감당이 안되는데 뭘 시도를 해보기보다 그냥 그랬구나 정말 힘들겠다 공감해주고 안아주세요. 자꾸 벼랑끝으로 밀지 말아주세요.

[@공상과뇌피셜]

언제쯤 '정신과' 와 '내과' '정형외과' '치과'가는 마음이 같아질까요? 위염걸린 사람에게, 인대 늘어나서 못 걷는 사람한테, 치통으로 아파하는 사람을 향해 '빨리 일어나서 나아라' 라고 하지 않잖아요. 다 나을때까지 기다려주고 위로해주잖아요. 마음의 병도 똑같습니다. 아프면 병원가고 주변에서 위로해줘야 하는 것입니다.

[@김블리-w9t]

남자친구랑 헤어지는게 맞아요 아무리 얘기해도모르고 결국은 나만나쁜쪽으로 흘러가요 지금당장힘드시겠지만 정리하시고 건강챙기셔서 좋은분 만나세요~

[@메리골드-o2r]

지금 30대 후반이고 20대 초반에 공황장애가 왔었어요. 그때만 해도 사회적으로 공황장애라는 병이 잘 알려져있지 않았고 저도 처음엔 심장 이상인줄 알고 응급실가서 심장 검사 했었어요; 심장이 두근거리고 곧 죽을거 같은 공포감에 식사도 제대로 못해서 일주일만에 3키로가 빠지더라구요;; 정신과 가서 상담받고 약물치료 1년반을 했어요. 그 후에 괜찮아졌고 지금은 컨디션 안좋거나 너무 피곤할때 아주 가끔 그때 증상 비스무리하게 오긴하는데 마인드 컨트롤로 이겨낼 정도까지 괜찮아졌구요. 공황장애 완치 가능 하니까 용기 내시고 증상 있으신분들은 꼭 병원 가셔서 치료 받으세요. 양선생님 말씀대로 의지로 이겨낼 병은 절대 아닌것 같습니다. 가족분들의 도움도 필요하구요. 사연자 분도 기운 내시고 본인 건강이 최우선이니까 치료 잘 받으셨으면 좋겠어요~!

[@ssunhahn]

감사합니다 선생님, 시간이 되신다면 노인 우울증, 부모님 우울증도 다뤄 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좋은 영상 만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너구리-j8v]

한명이 아프면 연애에 돌봄의 영역이 끼어들게 되는데 성인이 또 다른 성인을 보살핀다는게 연애에서는 정말 잘 안이루워지죠ㅜㅜ 각자 누군가를 품기에는 너무 팍팍한 삶이니까....

[@caramel_o]

사연자분께서 잘못한 것은 본인에게 해가 되는 행동을 한 것 뿐, 다른 것은 사연자 분 탓이 아니다 라는 말씀에 저도 위로가 되어 눈물이 납니다. 사연자 분, 그동안 많이 힘드셨겠어요. 사랑하는 사람에게 더욱 공감, 위로, 지지를 얻고 싶으셨을텐데 얼마나 마음 아프셨을까요. 부디 꼬옥 꾸준히 치료 받으셔서 완치 되시고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당신은 존재 자체만으로도 소중한 사람이에요. 🙏

[@benedicta8330]

공황장애에 더해 우울증 증세가 있는 친구가 있습니다. 문제는 다른 친구들에게 돌아가면서 매달려 심정을 토로하는 것인데 다들 순서대로 질려가고 있는 중이에요. 치료가 제대로 먹히기 전에 친구들이라는 심리적 지지대가 무너지면 안 될 것 같은데, 스스로 제어도 안 되는 것 같고. 답답하네요.

[@가을신]

친구를 도와주세요.. 정작 본인은 말도 못하게 죽을 만큼 무척 고통스럽습니다.. 다른 친구들 같지않게 베네님은 친구를 진심 걱정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친구의 마믐을 읽어주시고 친구가 하는 말들을.. 좀 지겹겠지만.. 친구의 회복을 위해 동조해주시고 교감하는 .. 아니 교감하는 척이라도 대화해주세요.. 베네님 당신같은 동성친구를 지금까지 못만났지만... 그를 대신해줄 진심 어린 이성친구를 만나 지금 행복을 찾아가고 있습니다

[@icylakepaxphile]

피하세요. 그런 경험이 꽤 있는데 자꾸 들어주면 습관이 되고 그러다 좀 솔직하게 얘기하면 굉장히 상처를 받으면서 원망받아요. 내가 의사도 부모도 아니고 어쩔 수 없습니다,

[@뜸부기-h7b]

수면제는 먹다 안먹다 해도 되는데 우울증과 공황장애는 밥 먹고 약 잘 챙겨드세요 안그럼 나중엔 신경쪽으로 몸이 아플수도 있어요 그리고 한가지 일만 있는건 아니니 정말 정신적으로 나아지면 하고싶은 일을 하심 되요

[@소독용에탄올-v2p]

우울,정신건강에 관련해서 외계인 쳐다보듯(보통은 혐오가 깔려있는) 보는 사람들 꽤 있음 그리고 그걸 당사자탓으로 돌림... 노오력 부족+의지박약....믿고 의지하는 상대에게서 그런 반응이 돌아오면 지하 깊숙이 밑바닥까지 들어가짐

[@minimedia_s2]

너무 가볍게생각하는 분들 보면 넘나 속상해집니다ㅠㅠ

[@estherl.7969]

그 남친 분과 헤어지시는 게... 맞는 듯요..ㅠ 결혼해서 살다보면 더한 어려움도 많이 찾아올텐데.. 결혼 전 벌써 여자친구의 어려움을 감당하고 싶지 않아한다면.. 더는 기대를 하시지 않고 그냥 보내시는 게 나을 것 같아요 님을 훨씬 더 넓은 마음으로 품어주는 더 좋은 남친 만나실 수 있어요!

[@jinyumin99]

저희 어머니는 곧 55살 이십니다. 스스로도 우울증 있는거 알고 계시고 / 알콜 의존도도 높습니다. !!!! 하지만 가장 중요한 건 본인의 치료 의지 인데.... 전혀 없으십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

[@수제비-s6v]

제 지인도(우울증, 알콜) 주변사람이 너무 힘들어하니까 병원에 가는가 싶더니 어느순간 약의지로 바뀌더라구요... 약먹는 날만 수면제로인해 일찍 잠들고 안먹는 날은 술마시네요.. 결국 본인이 깨닫고 치료할 의지를 가져야만 바뀔 수 있는 것 같아요.. 본인도 주변사람도 너무 힘들죠 정말 ㅠㅠ 악순환인것같아요

[@jinyumin99]

@@수제비-s6v 정말 좋은 댓글 고맙고 감사드려요 ㅜㅡㅜ

[@힛츄-t2k]

저도 알콜의존에 우울증이에요 술때문에 간도망가져서 간약도 먹고잇구요 근데 우울증이랑 알콜의존이 제일무서운게 자살시도에요 저또한 우울증약과 알콜중독 치료제를 먹고잇지만 그동안에도 계속 자살시도로인해 폐쇄병동 입원한적도잇고한데 일상생활자체가 안돼요 꼭 병원에가시고 치료하셔야해요 방치해두면 심각해지기만 할거에요 관심을 가지고 따듯한 말건내주며 격려많이 해주시고 힘드시겟지만 어머니 많이 도와드리세요 분명 힘내셔서 의지를갖고 병원다니며 약도드시고 치료하실수잇을거에요 행복하시길바래요

[@jinyumin99]

@@힛츄-t2k 고맙고 감사합니다.... 힛츄님... 행복하세요 !!!

[@vann.493]

저도 정말 지옥같은 불안장애와 우울증을 겪었고 지금은 서서히 회복중입니다. 일했던 회사에서의 문제가 시작이었고 이직도 했지만 1년만에 그만두었습니다. 주위사람들의 말드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서인지 더이상 만나지 않게 되더군요. 그래도 꾸준히 약물치료 상담치료 받아서 많이 좋아졌어요. 의사선생님을 믿고 꾸준히 치료 받으면 반드시 좋아지실겁니다.

[@PandaandOwl]

침대에 누워서 이 영상을 보는데 계속 어지럽고 멀미나요. 공황을 겪고 있는 입장에서 관련 이야기를 듣는거로도 아직은 마음이 어렵네요 ㅠㅠ 아직은 시간이 더 필요한가봅니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boram8923]

공감 많이 됬어요 저도 힘내며볼께요 사연자 분 잘그냥쉬세요 더괜찮은분 올꺼예요

[@bylee6760]

19년 6개월 차 불면 우울(이후 불안, 공포, 가벼운 공황, 인지 장애)을 겪고 있는 사람입니다. 본인이 아니면 이해를 정말 못하더군요. 병원에서 진단 받고 약 먹는다고 하는대도, '니가 우울증일리 없다. '니 성격에 그럴리 없다.' 하더군요. 정말 친하고, 속얘기도 다 하던 언니인데, 나중에는 잘못 진단 받은게 아니냐? 핑계아니냐? 하면서 조롱까지 하더군요. 그 이후로는 연락이 와도 못받겠더군요. 저 자신도 처음엔 노력으로 이겨내 보려고 했던 것 같아요. 부지런히 살고, 이것 저것 자기 개발을 위해 끊임 없이 뭔가를 계속 배우고, 그러다가 점점 직장에서 오래 일하기 힘들어지더니, (학원 종사자였어요) 계약 기간을 못 채우게 되고, 제 주 과목 수행도 버거워지고..... 결국 일을 그만두고,1년은 폐인처럼 보내다가 어느 날 숫자를 헤아릴 수 없는 지경이 되어서야, 제가 인지 장애라는 걸 절감하고, 약물 치료를 받기 시작했습니다. 지역 정신건강 센터에서 만난 선생님이 이미 5 년 전쯤 인지장애와 수행능력 저하로 일을 하기 힘들었을거라고 했었고, 빨리 약물 치료가 필요하며, 최소 1년에서 1년 반 가량 기간이 필요하다는 얘기를 들었던 상태입니다. 우울증(그 외 부수적인 증상들)을 방치 하면, 감기처럼 시작했다가, 정신의 코마 상태가 될 수 있습니다. 공포 우울 불면 공황은 증상으로 나타나지만, 기쁨 슬픔 분노 연민 등의 '감정'은 느낄 수 없게 됩니다. 본인이거나, 같은 증상을 겪어보지 않은 이상 절대 공감하기가 힘든 것 같습니다. 제 친구들도 아직도 '넌 정말 우울증으로 안 보여. 그래도 넌 참 밝아. 그래도 넌 유머가 있어.'라고 말합니다.물론 염려도 함께...... 이해 받기보다, 자신을 위해서 치료를 먼저 하세요. 응원합니다. 저도 약 복용에 따라 아직도 인위적으로 신체가 작동합니다.(약 안 먹으면, 잠 못자고, 집중 못하고, 기억력도 떨어지고 무기력 까지.....) 약물에 너무 의지하는 건 아닌가 겁도 나지만, 불안이 많이 감소되어 마음이 이전보다 편안해졌습니다. 아직도 일은 못 하고 있어요. 사람이 무서워서...... 사례자 분 자신을 위해 꼭 치료 시작하시길 바랍니다. 사담인데, 친한 언니가 이혼을 했는데, 알고 보니, 남편에게 우울증이 있었다고 하더군요. 본인이 직접 얘기하고, 치료가 필요하다고 했었다네요. 하지만, 그 때 당시 언니 또한 남편이 게으르다. 일 할 의지가 없다. 답답하다 했었는데, 우울증이었다는 얘기를 들으니 그 남편분의 당시 행동이 이해가 되더군요. 우울증등은 정말 타인에게 이해받기 힘든 병입니다. 신체는 멀쩡하고, 스스로 움직일 수 있다는 이유가 가장 크겠죠.......

[@히야신스-l5h]

이번만큼은 정말 공감하며 울며 봤네요..약먹고 견뎌내니 다시 태어난것같네요.. 제발 약드세요. 의지로 이겨내는 병이 아니에요.

[@김민경-h9j2e]

마음을 편히 가지시고 치료를 꼭 꾸준히 받으셔서 나아지시길 바랍니다. 하나하나 실타래를 풀어나가십시요.

[@kellyeom7648]

사연자분 치료잘 받으시길 바래요.아름다운 분 만나실꺼에요.행복한 나날들 되시길 바랄게요!!^^

[@이름-z7y7y]

안겪어보면 모르죠. 진짜 끝도 없이 심연으로 들어가는 그 상태..

[@메리-n9k]

정신력이 부족해서.. 움직이지 않고 방에만 있어서 그렇다고..집에만있어서 그렇다고!! 어찌나 잔소리와 무시를 해대는지! 솔직히 때론 죽든,죽이든..그런 생각과 마음이 듭니다

[@cherry_jyuville]

신경심리전문의였던 남편도 내가 우울증 걸려서 일어나지도 않고 문밖에 안나가니까 처음에 이해를 못하더라고요 저는 제가 병원가서 입원했어요 ㅠㅠ

[@재재-l2c]

병원가니 어떤치료를 해주던가요??? 난 우울불안무기력 14년을 약을 먹고있습니다 병원입원은 안해봐서??

[@가을신]

슬프네요...ㅠㅠ

[@소이정-m2h]

힘드셨겠어요 우울증을 이해못하니 얼마나 속상하셨을까요 저도 맘이 답답하네요. 우울증 나을거예요 치료가 잘 되길 바랄께요 괜찮아요 토닥토닥

[@dongdong2nuna]

헉??? 이럴수도있군요,,,,, 환자가 아닌 가족으로만 보셔서 그랬나보네요ㅠㅠ 그래도 병원 가셔서 입원까지 결심하시다니 대단하세요!

[@cherry_jyuville]

@@재재-l2c 약물치료. 상담치료요 그리고 환자들끼리 어울려서 게임도 하게 하더라고요

[@앤-d1e]

우울증환자에게는 옆에그냥 있어주면서 얘기 들어 주고 공감해 주는것만으로도 도움이 되는것같아요....

[@박은영-t9g]

저는 양재웅 병원 입원 자입니다. 알콜,공황장애.뭐 기타 문제가 심각해서 오래 입원 했었는. 두원장님도 존경스럽지많 써브쌤들도 제병에 많은 도움을주셨고.생에 제일 나를 보는 휴가라생각되서 이런 기회를 통해서 꼭 감사 드리고 싶습니다.

[@김지수-k1v1p]

힘내세요~ 하늘이 우리몰래 좋은일을 주머니에 쏙집어넣어줘요~ 어느날 복주머니가 터져요~

[@김용옥-z1f]

양재진,양재웅 두분다 넘~미남이세요^^ 더구나 전문직에 종사하시니 세상부러울게 없다는 생각도 드네요 어머님께서 이런아들을 두셔서 넘~뿌듯하시고 자랑스러워 하실거 같아요~~^^

[@단비-g3g4r]

안녕하세요 저두 둘째 출산후 산후 우울증으로 고생하다 몇년뒤엔 불안장애 공항발작 아버지 돌아가시면서 상실감까지 모두 겪었습니다 병원에 갈 용기가 나지않는 저에게 아이아빠가 많이 다독여 주었고 헬스 요가 수영 등산 하면서 문화센터 다니고 학부형언니들과 함께하면서 많이 좋아졌습니다 지금도 기분이 가라앉을때면 법륜스님설법이나 유투브시청 음악감상하면서 잘 지내고있습니다 사연자분도 의사선생님 조언대로 치료 잘 받고 건강한생활하시길 바랍니다

[@가을신]

좋은 남편분 만나셨어요^^ 그런 사람 만나기 진짜 진짜 어렵습니다 전 우울증 14년만에 만났어요 행복하세요^^~

[@Min-rx5rc]

다행이네요 이제 행복하기만 하세요😊😊

[@revolution9863]

부러워요... 저는 남편이 산후우울증이라니 우울감에 피해망상 하지 말라고 타박하네요 진짜 죽고싶어요............

[@이건너의대참치]

남자친구가 조금도 공감해주지 못하네요. ㅜㅜ 누구보다 가까울 수 있는 사이인데 공감해주지 못하고 공감받지 못 하니까 많이 괴롭겠어요. 내 옆에서 나를 괴롭게 하는 사람을 굳이 붙들고 있어야 하는 까닭이 있을까요?

[@가을신]

힘드시겠지만 헤어지시는게 낫겠지요... 우울증합병증까지 14~5년을 모든걸 겪어봤어요...ㅠ 하지만 좋은날은 꼭 옵니다~ 제나이 중년되고 모든게 보이니 좋은 사람을 만나더군요

[@장성숙-z6o]

무지 힘든일이죠 우울하다는거 일부러 힘들지만 노력해야합니다 정신없이 살아야합니다 체소가꾸고 하는게 엄청 도움이되드라구요

[@하플버]

네 의지로 바꾸라는 말이 제일 속터져요. 내 주변에는 그런 말 하는 사람 없을 줄 알았는데 회사 상사가 저 말을 그대로 해서 놀랐어요. 겉으로 보기에는 멀쩡해서 이해가 안된다, 네가 노력해봐라... 제일 듣기 싫은 말이예요.

[@goon4217]

그럼 어떻게 해주길 바라세요?

[@millimer6465]

대학강의 듣는 거 같아요 . 정신과를 이해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됩니다. 두분이 바톤을 이어받는 식으로 하시는 대화가 너무 찰떡궁합으로 잘 맞는거 같아요. 질 높은 강의 이렇게 친절하게 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몰랑-s6c]

‘절대’라는 말은 가장 위험한 말 같아요. 가족 권유로 채널 등록 했어요. 요즘 자주 듣고 있어요. 저는 수면제 12년째 먹고 있어요. 부작용은 지내왔고 지금은 같이 가고 있어요. 10년전 공황장애와 대인기피증으로 약도 먹었는데 지금은 끊었어요. 수면제 끊을려고 보름 안먹었는데 잠을 못자서 좀비가 되느니 다시 약을 먹었어요. 저 끊을 수 있을까요.

[@구름-o7v]

토닥토닥^^ 맞아요..절대!란 말은 무서워요.. 끝이 없는 아픔은 없대요.! 끝이 날거에요..

[@orengepico]

자의적 판단으로 끊지 마시고 주치의와 의논하시고 동의 하에 주치의 소견 도움 받아 소량씩 감량하시면서 반응, 부작용.체크하며.기간 조절하며 끊으셔야해요 12년 드셨다면 단기간에 끊어서는 안됩니다 ㅠ ㅠ 끊는 기간도 길게 생각하시는 게 . . . 갑자기 끊으시면 큰 일 납니다 노파심에 대댓글 첨 남겨요 조금씩 천천히 그리 가셔도 괜찮아요. . .

[@readbook-76]

전...10년을 먹었고 지금은 중단한지 4~5개월 됐어요. 끊은게아니라 중단인 이유는 언제 다시 올지 모르기때문이죠. 약을 중단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약을 먹고 일상을 살아낼수 있는 게 더 중요한것같습니다. 어느날엔가는 안먹고도 잘 수 있는 날이 오기도할거에요. 그러니 혼자 시도하지 마시고 선생님과 함께 상의해가면서 하시구요.

[@식빵이는우리집막내]

정말 힘들겠네요 저는 과수면이라 너무 힘든데 잠못자는 것도 경험해 봤기에 공감이가네요.. 혼자 판단하지 마시고 의사와 상담후 결정하세요.. 잘 이겨내시길 바래요 꼭

[@TV-oe7ol]

우울증에 걸리면 그냥 산송장이 된다... 숨만 쉬는 시체~ 계속 눕게만 되고, 내 자신이 한없이 쓸때없는 쓰레기가 된 것같고~ 긍정회로를 돌려도 결국은 제자리... 난 우울증을 앓으면서 보낸 시간이 13년이 넘어~ 어느정도 자존감은 되찾았지만 아직도 무얼 시작하려면 숨이 찰 정도로 두렵기도 함... 나도 매일 누워있는 내 자신이 꼴보기 싫었었는데 엄마는 나가서 좀 제발 움직이라는 말? 날 한번 더 죽이더라~ 그냥 아무말 하지 말고, 긍정의 눈빛으로 봐주기만 해~

[@shield12492]

힘내요 우리들

[@식빵이는우리집막내]

힘내바요 다들

[@언제나감사해]

감사해요 함께 울어준 친구 힘내서 지금까지 잘 지내고 있는것 응원하며 기도 할께요

[@JPark118]

미국에서 정신과 하고 있는 1인인데, 본인도 정신과를 하고 있지만 산후우울증으로 엄청나게 고생한 적이 있었는데, 정말 신기한 건 남편이 '너 우울증인 것 같아' 라고 하기 전까지 제가 증상도 제대로 알아채지 못했다는 거랍니다. 정말 침대에서 일어나는 것도 힘들었고, 아이를 쳐다보는 것도 힘들었고, 아이를 안고 있으면 아이가 계속해서 저 한테 "너는 내 엄마 자격이 없다" 라고 말하고 있다는 착각까지 들만큼, 그리고 창밖을 바라보면서 '저기서 뛰어내리면 조금 더 편해질까' 라고 생각했을만큼 증상이 심각했음에도 저는 제가 우울한 건지도 몰랐던게 참 신기한 것 같아요. 둘째 낳고 산후우울증이 찾아왔을 땐, 비교적 빨리 치료를 받긴 했지만, 첫째 때 저는 '아니, 내가 우울증에 걸렸다고? 말이 돼?' 라고도 생각했었던 것 같아요. 그런 스스로를 받아들이고 치료를 시작하기까지, 정신과를 하는 본인임에도 힘들었던 기억이 나네요. 트라우마, 우울, 등등 그저 '감정'에 기반하기 때문에 '의지'로 이겨낼 수 있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은데, 그게 아니라는 것을 많이들 알게되면 좋겠어요 ㅠ

[@체리바니-l6o]

남자친구인데도 이해못해주면 헤어져야죠~...결혼하면 더 힘들어집니다...

[@baken823]

굳세게 마음 먹으라는 사람들은 그 의지로 전원 서울대 의대 갔겠네 ㅋㅋㅋㅋㅋ

[@com9096]

내 인생이 환장의 연속이다.우울증으로 성격도 바뀌엇고 사람도 싫어졋고 개념도 바뀌더라 공.사가 냉정해지더라.

[@luckyj6993]

저는 의료쪽은 아니지만 윗사람이 뭐만 조금이라도 실수하면 그렇게 사람 많은데서 쪽을 줍니다. 말도 똑바로 해라, 제발 한번에 가자라는 둥 너무 스트레스를 받아요, 그러다보니 모든 것들에 신경이 예민해지고 스트레스 받으니 실수를 더하게 되는것 같구요~

[@오마이하니]

좀 좋아진것 같아. 다 나은것 같아.로 치료를 끝내면 안되고 꼭 꾸준한 치료의 중요성! 강조해주셔서 감사해요

[@krystallos83]

너만 힘든 거 아냐 다들 너만큼 힘들어 니가 더 부지런해져야지 이런 말들을 하도 들어가지고 나는 내가 아픈지도 몰랐네...아픈 건데 잘못했다 그러니까 나는 내가 게으르고 못난 건지 알았지.이게 치료받아야 하는 병인진 몰랐어요.병원 갔더니 너는 소아 우울증도 있었을 거라 그랬어요.그래서 지금도 병원 가는 거 되게 좋아해요.의사 선생님들은 아프다고 나보고 잘못했다 그러진 않으니까...

[@정례원-l8c]

양재진 양재웅의사님 두분 항상 응원합니다 형제에 모습이 좋아요 꽃길만 걸어요

[@어이가없찢]

헤어지는 것이 맞을 것 같은 게... 남자친구 때문에 병이 더 심해질 듯

[@늘씨가되]

정말 공감해주시면서 이야기해주시는 게 같은 상황이 아닌데도 너무 와 닿고 위로 받는 기분이네요.. 유투브의 최대 수혜가 두분의 영상을 접할수 있는것입니다 👍 고맙습니다

[@윤-w2k]

헤어지는것이 좋을것같습니다 남자친구는 우울증을 겪어보지 않아서 절대 이해못할꺼고 여자친구가 옆에서 우울해 하면 힘들어서 못견딜겁니다~ 잘 치료하고 건강해지면 새로운 남자친구 만나세요. 진심으로 잘이겨내시고 건강해지길 바랍니다~

[@가을비-n6w]

맞아요 우울증으로 고생할때 자기네 교회를 나오라는 사람 진짜 짱났어요

[@dropthekorea6177]

여기서 오해하시면 안되는 게 완치라는 뜻은 평생에 일컬어 완치라는 뜻이 아닙니다. 인생에 있어서 아주 잠깐 동안에 완치입니다. 자기 자신에 대한 근본적인 치료가 이루어져야만 진정한 완치라고 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약을 6개월이고 1년이고 먹어도 지금 당장에 효과는 얻을 수 있어도 그 사람의 성향 기질 환경 등등 이 모든 것들이 예전과 똑같다면 언제든 쉽게 다시 걸릴 수가 있습니다. 감기처럼..한번 걸린 사람은 또 걸리기 쉽습니다. 힘들고 어려운 일이 있을 때 끝까지 싸워보는 것도 분명 피와 살이 되겠지만 때론 잠시 물러났다가 다음을 위해 준비하고 다시 도전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아니면 자기한테 쉬울 거 같은 일을 찾아 보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역경에 싸우려 하지 마시고 자신의 상태를 잘 파악하고 공부해서 나에게 맞는 일을 찾아보세요.

[@씁-o7f]

이해는 어려워도 인정해줄순 있잖아요

[@owo1289]

저도 직장에서 실수 때문에 상사한테 윽박지름, 폭언에 시달리고 상사는 너때문에 내가 쓰러지겠다 이런식으로 가스라이팅하고 심장이 두근거리고 손이 떨리고 머리가 하예지는 경험을 여러번하니 더 실수하고 불안하게되고 결국은 상사가 저를 짜르려고 뭣도 아닌 이유로 사유서, 시말서를 쓰게했다가 부서이동하게됬네요. 부서이동한 곳 동료분들은 버럭하거나 막말을 하지 않고 천천히 차분하게 일알려주고 지켜봐주셔서 많이 나아졌어요. 그래도 계속 약먹고있고 요즘에도 실수를하면 손이 벌벌 떨리기도하고 가슴이 뛰더라구요. 아직은 완치가 안됐나봐요ㅠㅠ

[@may-x3k]

무엇보다 사연자분, 행복한 삶을 사시길💕 저도 가끔 그걸 잊지만, 그보다 중요한건 없는 것 같더라구요

[@김레이트]

으음... 누가 저거 비슷하게 얘기했을때 생각한대로 뜻대로 다 되면 넌 왜 그러고 살아? 아니 니가 정말 바라는 삶이 그거야? 이러면 손절도 할 수 있고 내 스트레스도 풀 수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