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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의 무게]
내용 : 경북 고령의 진산 대장산을 병풍 삼고
회천이 휘감아 도는
고령의 무릉도원 도진마을
역사도 깊다.
1350년 고령 박 씨가 개척한 이곳은
옛 역사와 삶을 고이고이 간직하며 살고 있다.
이곳에 85세 동갑내기 갑장부부는
오늘도 옥신각신이다.
앉은 자리에서 장식용 도리깨를
척척 만들어 내는 아버님이 대단하다 싶었지만
이내 옆에서 들려오는 타박소리
크기가 작아 쓸데없는 걸 만든다며
콩 타작에도 보리타작에도 쓸 수 없다는
어머니의 잔소리가 아버님의 도리깨에 차곡차곡 쌓인다.
멈춘 듯 고요한 시간 속에
웃으며 티격태격 하다보면 어느새 서산 너머로 지는 하루
때로 위트가 되고 때로 충고가 되고 때로 가시가 되는 ‘말’
마당 안까지 들어온 산 그림자 바라보며
85년 내공의 부부에게서
말은 어떻게 하면 좋겠는지 현답을 들어본다.
제작 : 이동은
연출, 촬영 : 최정우 / * 작가 : 천성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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