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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산입니다.
여전히 숨쉬고 온기 있는 활화산입니다.
280만년 전에,
오랜 조산운동과
무수한 용암 분출을 거쳐 탄생했어요.
그리고 내 품에서 만물이 자라났지요.
그런 내게 인간이 남긴 흔적은 아주 소소해요.
사람들은 예전에 나를“초산草山”이라고 했었는데,
지금은“양명산陽明山”이라 불러요.
나는 곤충과 새들의 노래소리에,
일월이 교차하며 빚어낸 빛과 그림자 에도,
그리고 산바람 속에도 함께하고 있어요.
여러분, 양명산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