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옥인시민아파트를 짓는 과정에서 없어졌다고 했던 기린교를 2007년 이후 언론을 통해 세상에 다시 내어놓은 최초의 사람으로 수성동 계곡을 가 볼 때 마다 나름 뿌듯한 자부심을 느낍니다. 수성동 계곡 복원 공사 중에도 여러 차례 다니면서 행여 포클레인이 다리를 찍어 망가뜨릴까봐 노심초사 했었지요. 이제는 그럴 일이 없으니 멀찌감치에서 신교수님처럼 여러 분들이 해설하시는 것을 뒤따라 가며 들어 보고는 합니다. 사실 그 분들은 제가 그 다리를 확인해서 공개했는 줄을 모를테니까 재미있게 듣고는 있어요. 다만 해설 해 주시는 분들이 정확하게 역사적 사실을 알고 해설했으면 좋겠다는 아쉬움이 들어요. 특히 영어로 해설하시는 해설사분들.. 들어 보면 틀린 내용이 많아 얼굴이 화끈거릴 때가 많답니다.
@오들휘2 жыл бұрын
고맙습니다. 덕분에이렇게 대대로 기린교를 보게 됩니다
@user-jini81042 жыл бұрын
대단하신 일 하셨네요 평생 뿌듯해 하시며 살아도 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나연박-g9x2 жыл бұрын
얼마나 뿌듯하시겠어요. 사람으로, 후손으로서의 자부심이 충만하시겠어요. 부럽습니다.
@오봉성-s9w2 жыл бұрын
정말 보람되고 역사에 중요항 일을 하셨습니다.
@리니-v9o2 жыл бұрын
고맙습니다 뿌듯뿌듯
@나마스떼-i5m2 жыл бұрын
신병주 교수님 존경합니다
@heelee61232 жыл бұрын
1976년도인가 저기 옥인 아파트에 친구가 살아서 자주 놀러가곤 했는데 그때는 가수 양희은씨도 옥인아파트에 살고있다고 들은기억이 나네여 ㅋ ~~~저렇게 바뀌어서 깜놀했네여~어렸을적엔 삼청동 계곡에서 스케이트도 타곤 했는데 그시절이 그립고 한번 다녀오고 싶어집니다
@LapTower2 жыл бұрын
옥인동 인왕산 자락 한옥과 아파트에 고교시절에 살았는데 시멘트 다 철거하고 바위 산천초목을 복원 살려놓아 너무 좋았습니다. 계곡물이 일급수로 아주 맑습니다. 산 북쪽으로 자하문이 나오고 남쪽으로 타면 황학정 국궁터 사직동이 나옵니다. 수성동이란 뜻이 계곡 물소리란 것을 이제 알았네요. 서촌이 축소되었네요. 구부정 오르는 서촌 길도 복개된 겁니다. 세종대왕님 출생지인데 동네가 나빠 정치를 못하는 데가 결코 아닙니다.
@chongyoulkim78572 жыл бұрын
어려서 여름이면 옥인아파트 야외 수영장에서 수영하고 커다란 바위에서 몸녹이고 계곡따라 가제를 잡던 어린시절이 생각나네요. 그때도 물이 맑았는대 지금은 더 맑겠죠.
@슬기로운-r2s2 жыл бұрын
지금40대후반 아이들도 계몽사와 금성사 책을 많이 봤죠 책장정이 좋았어요
@seyeonkim-s5u2 жыл бұрын
아름답네요
@soulsearch1232 жыл бұрын
서문쪽이 복원되었다니 기쁩니다. 더욱이 더 관광사업의 활성화을 기대해 봅니다.
@자유민주-w4f2 жыл бұрын
아파트가 버티고서서 역으로 지켜진거네요. 신선생님 자주 뵐수있는 프로 만들어주세요. 역사스폐셜과 궁궐지리던가 프로좋아했는데
@대구어르신2 жыл бұрын
어머 저도 친구가 이 옥인 아파트 살아 놀러 가서 점심 먹고 몇시간 놀다가 왔는데....가보고 싶네요
@슬기로운-r2s2 жыл бұрын
옥인동 통의동 사람찾을려고 두드리면 그때는 다 문 열어주고했는데~
@라일락라일락-z6e2 жыл бұрын
내 모교 서울여자상업고등학교가 인왕산자락에 있었는데 ..교실 뒷쪽이 인왕산과 연결되어 있었고 한옥식건물의 처마가 지금도 생생한데 현재 그 자리에는 아파트가 들어섰고 학교는 관악구로 이주해 기억속에만 남아있네요
@margaretwhang89282 жыл бұрын
맑은물이 내려오는 산수가 좋은 곳에 시멘트로 퍼붓고 ...땅이 좁아서 ? 무식하면 용감 하다는 말이 있듯이...
@ysh87172 жыл бұрын
시멘트를 걷어내니? 콘크리트 겠죠 ㅎㅎ
@나연박-g9x2 жыл бұрын
나는 세종대왕이 다스린 나라의 후손이다!
@정허브-x4s2 жыл бұрын
경복궁 처마위에 서유기 주인공들이.현장법사. 손오공.저팔게 등등이 왜 있는지 궁금합니다.
@jungheekim67642 жыл бұрын
잡상이라함 화재ㆍ액운을 막는 용도
@seyeonkim-s5u2 жыл бұрын
예 맞습니다. 철거하고 우리들의 온전한 문화로 꾸미길 까치도 있고 까마귀도 있고
@makalu32002 жыл бұрын
이런거 조타.....
@신보애-x8y2 жыл бұрын
저도 옥인이파트 가봤죠 친구가 데리고 가서 당시만 해도 아파트라 기존 집들보다 훨씬 좋았어요 따뜻하고 ㅎ 근데 좀 높이 올라가야 해서 힘들었던 기억이 납니다..
@jhlee70792 жыл бұрын
나두 가보았는데 그림 하고 똑같은 다리가너무감동이었지
@mooyook22 жыл бұрын
인왕산의 옥인동(수성동)에서 시작하여 사직동 배화여대 뒷편을 거쳐 부암동 석파랑 뒷산과 그 맞은 편 홍은동의 자하문과 상명여대 앞 계곡을 거쳐 평창동 서울예고 계곡을 지나 삼청동 계곡에 이르는 곳은 조선시대 8경중 1경이었던 곳인데 여기 계곡들 바위위에 박정희가 시멘트로 쳐발라 버렸었지... 그리고 그 뒤 산자락으로 더 들어가 홍은동에서 올라가는 북한산 초입에는 일제가 한양도성 (삼국시대~ 조선 시대에 이르는 성벽)을 덮고자 일본식 나무 계단으로 둘레길을 만들었었고.. 2천년대 초반까지도 이 곳을 다녀보면 과거 일제와 박정희가 뒤덮어 놓았던 잔재들이 그대로 있었었음. 그런데 사람들은 의문을 가질 수도 잇음. 아니, 북한산 정상 계곡과 도봉산 계곡이 훨 뛰어난데 왜 하필이면 앞에서 열거한 그곳이 1경이요, 광장동 워커힐 자리를 2경이라고 하였을 까??? 도시 내에서 풍경을 거론할 때에는 깊은 첩첩 산중이 아니라 도심지가 한 눈에 다 내려다보이고, 그 주변에 널린 민가들과 바로 이어지는 산세 좋고 물세 좋은 장소에 주안점을 두고 풍경 순위를 매긴 것이다. 즉 풍경을 의미할 때에는 인간의 품과 멀리 떨어진 자연 자체를 가리키는 것이 아니라 자연속에 품어 들어 있는 사람의 발자취 (민가와 건물, 도로)까지 포함하여 경관이 뛰어난 곳을 선정해 풍경이라 하었다. 그래서 제가 앞에서 거론한 도보길과 산자락들은 지척에 있는 한양성과 그 저잣거리들이 한 눈에 다 보이고 광장동은 빼어난 절벽아래에 수를 놓은듯한 한강변. 그리고 지척에 아차산성에서 멀리는 남원 산성 까지 보이는 풍경이 일품이었기에 2경이라고 하였었음. 또한 이곳은 과거 호랑이와 표범이 출몰하는 지역이기도 하였으니...
@마리모해2 жыл бұрын
박정희가 쳐발라놓은게 아니니라 인구가 늘면서 교통의 편 리함을 추구하는 주민들의 요구로 행해진것이지요 그런 천박한수준으로 박정희를 깍아내리는건 참 불쌍하다는 생각이듭니다!지금우리가 누리고 발전해서 자랑스럽다고 생각하는 모든과학분야의 기초를 박정희가 대들보를 세운거는 뭐라고 말하려나? 박정희의꿀은 다따먹으면서 어이없는 좌빠리교사들의 잘못된교육으로 병든 일인인듯!
@agnes402 жыл бұрын
역사를 얼마나 아는지 모르지만 정치적인 발언을 꼭 넣어서 박정희 대통령을 2번이나 험담해야 했는지? 역사가 좌익사상을 많이 넣었다더니. 한결같네.
@김학용-b5j2 жыл бұрын
남원산성이 아니고 남한산성
@영숙김-p8e2 жыл бұрын
여자/가방 신발 모자 19c코디 ㅋ~ㅋ~~ㅋ~~~
@백성조-s3r2 жыл бұрын
나라에 도화서가 있어 역대 임금용안 모신 하도가 있을텐데 아무리 전쟁을겪어도 세종대왕 하도는있어야 할텐데요? 으트게 대왕님 용안모신 그림 하나없으니 이게 나라여 역사 깊은나라여? 역사 나어려서 양대륙 세계곳곳에살다 이땅에 와 쥐새끼처럼 산다라고하신말씀은 역사아닌가여?
@nurimind242 жыл бұрын
아무리 땅이없어도 그렇치, 어찌 아름다운 계곡을 시멘트로 부을 생각을 한거냐;; 군부독재시대의 개발논리에, 무식한 건설업자가 편승해서 놀아난 폐해
@@aleph1240 검사 룸사롱 접대 99만원 무죄?? ㅋㅋ, 이게 정상적인 검찰이요 ? 어느 정도것해야 검찰을 이해해주지, 견제없는 검찰의 피해는 국민이 받는것이다. 미국에서는 검사들 부인 친척들은 죄의 처벌을 받는데 우리나라 검찰들은 감거니 주가조작, 장모비리, 김학의처럼 성범죄를 저질러도 처벌을 안함, 극우 극좌를 떠나 검찰개혁, 언론개혁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