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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 - Fx3
짐벌 - DJI로닌 rs2
배우 - 이보경
대본
네… 제가 저장을 안 했나봐요… 제 실수 입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자료는 날아갔지만 제 머릿 속엔 다 남아 있거든요.
구두로라도 발표하게 해주시…
그렇겠죠…
팀장님이 그걸 어떻게 아세요?
제가 파혼을 당한건지, 한건지, 팀장님이 그걸 어떻게 아시냐구요.
뭐, 2년제 나온 인턴은 파혼을 당해야 되는 건가요?
가방 들고 껍데기만 왔다 갔다, 시키는 일만 대충… 네 맞습니다.
가방 들고 발바닥에 땀 나도록 거래처 왔다 갔다.
팀장님이 시키신 잡 일만 하기도 바빴죠.
아마추어요?
2년제 인턴이라고 애초에 저한텐 진짜 업무는 가르쳐줄 생각도 없으셨잖아요.
근데요, 따지고 보면요? 팀장님도 인서울이다 뿐이지 메이저 대학은 아니시잖아요.
맨날 학력 운운하는 거 팀장님 자격지심 아닌가요?
팀장님이면! 팀장님 답게! 능력으로 통솔하시라는 말씀 입니다!
맨날 업무 시간에 야동이나 보시지 마시구요!!
네! 나갈 겁니다! 잘리는 게 아니라! 제가! 제 두 발로! 나가는 거예요!
아시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