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소들이 졸졸~ 따라다닌다?! 자타공인 염소 엄마 옥순 씨 🐐 | 옥순 씨 일복 터졌네 | KBS 인간극장 2020 방송

4년 전 귀농해서 염소농장을 하는 상도 씨와 옥순 씨 부부.
5백 두가 넘는 염소를 돌보느라 새벽부터 밤까지 허리 펼 새가 없다.
꽃놀이나 다니며 살라는 남편의 말에 서울 생활을 접고 따라온 옥순 씨.
현실은 해도해도 끝없는 일 뿐이라 부아가 나고 상도 씨가 밉살스러운데...
종종걸음을 치며 지내던 어느 날, 새끼를 낳은 어미 염소가 쓰러진 채 발견된다...
부부의 평생 직장인 염소 농장이 4년 만에 자리를 잡은 건, 밤잠 설치며 염소를 돌본 옥순 씨 공이 크다.
상도 씨가 일을 벌이면 수습하러 뛰어다니는 사람은 옥순 씨.
그런 까닭에 부부는 늘 설전을 벌이는데...
출산철을 맞아 염소들 산바라지에 바쁜 어느 날, 갓 태어난 염소가 병이 난다...
옥순 씨가 아기 염소를 살려보려 했지만 허사...
상도 씨는 측은한 마음에 어미 곁으로 데려다준다.
봄철, 염소농장의 일은 늘어만 가는데 사사건건 엇박자만 나는 부부.
보다 못한 아들이 중재에 나서고...
염소들이 출산하는 날, 옥순 씨의 다급한 부름에 달려온 상도 씨.
그 사이 기름이 넘치고 만다...
염소들의 출산이 줄을 잇는 날, 산바라지에 신경이 잔뜩 곤두선 부부는 서로를 탓하고,
옥순 씨가 부르는 바람에 기름까지 넘치자 폭발한 상도 씨.
마음 상한 옥순 씨는 그 길로 모임에 나가버린다.
이가 염소 돌보느라 관공서 일을 남편에게 부탁하는 옥순 씨.
나가던 상도 씨가 갑자기 차를 돌린다.
4년 전, 이 곳에 농장 터를 잡은 뒤 축사부터 지었고, 작년에는 집을 들였다.
오늘은 구상했던 그림대로 마당을 넓히는 상도 씨. 노년의 삶터를 차근차근 닦는 중이다.
기술이 있으니 평생 걱정없다 여겼는데 세상의 변화에 떠밀려 다시 시작해야 했다.
그래도 땀흘려 오늘을 맞았다. 꿈이 있다는 건 미래로 향한다는 것.
그 길에, 염소들이 부부 곁에 있다.
퍼주기 위해서는 먼저 채워야 한다는 걸 잘 아는 옥순 씨.
그래서 누군가는 말년에 터진 일복을 '박복'이라 탓한다지만, 옥순 씨는 기꺼이 '행복'이라 말한다.
전기도 없는 깊은 산골짜기에 사는 견우와 직녀 노부부🌿
👉 • 전기도 없는 깊은 산골짜기에 사는 견우와...
**출연진을 향한 심한 욕설은 사전 예고 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 회차 정보 : 인간극장 - 옥순 씨 일복 터졌네 (2020.04.13. ~ 2020.04.17.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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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toast100]

귀여운 아기염소들~ 염소를 정말 잘 키우시는 것 같네요 ^^~

[@IrfanHussain-hw6ul]

안녕하세요. 귀하의 사업이 매우 마음에 듭니다. 제 일을 하고 싶습니다. 일자리를 찾고 있습니다. 마을에 먹이를 주는 방법과 동물을 잘 돌보는 방법을 알고 있습니다.

[@user-rg4ty4cq6y]

사장님 저도 염소 키우고 싶은데 경험이 전혀 없습니다. 사장님 한 대가 서 경험도 하고 많이 배우고 싶습니다. 상담을 원합니다. 좀 도와주세요 부탁드립니다.

[@riverpeaceful3590]

정성으로 키우시네요. 염소들 행복해보입니다. 나중에 죽는다는 다른 분 댓글 ㅠㅠ 정말 만감이 교차하긴 합니다만 그래도 적어도 그 전까지는 잘 크고 있는 것만으로도 좋네요

[@user-qq8nf2jo5u]

아내분이 일처리를 잘하시네요 안계시면안되겠어요 남편분은 태평한성격이신듯 나같아도답답할듯

[@user-rg4ty4cq6y]

저는 세종시 다정동 가은 마을 3단지 302동 1503호에서 살고 있는 김강기라고 합니다. 염소에 대해서 너무나 궁금하고 경험하고 싶어요. 부탁드립니다. 주소와 번지수를 알려주시면 제가 찾아뵙겠습니다. 아니면 상담이래도 좀 해주세요.

[@user-rg4ty4cq6y]

사장님 염소 잘 키우시네요 염소목장 한번 방문하고 싶어요. 상담을 원합니다. 사장님 전화번호 주실 수 있어요? 부탁드립니다

[@OH-wg5ny]

끝에 가서는 결국 죽일거면서 저렇게 키우는거 보면.. 만감이 교차하네.

[@riverpeaceful3590]

그래도 살아있는 동안에는 헹복할 것 같아요. 정성으로 키우시네요

[@user-rg4ty4cq6y]

너무나도 염소를 정성껏 잘 키우시네요. 감사합니다 잘 부탁드릴게요

[@user-qu2be4dg5y]

염소농장하는사람입니다.. 암컷같은경우 출산으로 키우는거기때문에 키워서죽이는계념은 대부분아니구여 3~4년정도 같이생활합니다 당연히 수익없이 한달사료값 관리비 몇백씩 들면서 키울순없으니 수익 창출을 위해서 도태시키는건 맞아요 물론 도살말고도 분양으로 처분하는경우도 있습니다. 근대 농장하는 사람으로써 염소라는 동물은 신경써야할것들이 정말 한두가지가 아닙니다 지병관리부터 위생관리 겨울되면 난방관리 새끼들 인공포유같은경우 3~4시간마다 새벽잠 안가리고 일어나서 줘야하구요 일정시간이상못먹으면 폐사합니다 매일매일한마리씩 아픈대없나 체크해야하고 특히 설사나 열있어서 눈치못채고 하루이틀 건너뛰면 역시 폐사로 이어집니다 똥도 더럽다 생각안하고 일주일에 서너번 똥밭에 구르다시피 청소해줘야합니다. 만약에 결국 죽일동물이라 애정없이 일로만 생각하면 결코 사육을 할수없을뿐더러 애정없이는 견딜수없는환경입니다 마음이 애정이없으니 당연히 몸도 안따라주고요 염소새끼들 우는소리는 음메~하면서떠는소리아닙니다 오히려사람어린아이처럼 엄마~하고우는거에가깝죠 인공포유해서키운아이들은 자기어미보다 사람을더 잘따릅니다 그런 새끼들 키우면서 애정안주고 죽으면 말지뭐 하고키우는건 오히려 학대에 가깝다고 봅니다 또한 그런마음일수록 신경안쓰게되고 대량폐사로 이어지죠 염소는 성체까지 폐사율이 상당히높습니다 애정으로 관리안하면 절때 할수없는일이구여 생물이고 시간또한 정해지지않았기때문에 퇴근 휴일 이란계념도없구요 염소말고도 축산업하시는분들 전부 애정이 베이스로 깔려야 재대로 된 운영이 가능한 구조일수밖에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