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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필가 이양하 씨는 그의 신록예찬에서 이렇게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푸른 하늘과 찬란한 태양이 있고, 황홀한 신록이 모든 산, 모든 언덕을 덮은 이 때, 기쁨의 속삭임이 하늘과 땅, 나무와 나무, 풀잎과 풀잎 사이에 은밀히 수수되고, 그들의 기쁨의 노래가 금시라고 우렁차게 터져 나와, 산과 들을 흔들 듯한 이러한 때를 당하면, 나는 곁에 비록 친한 동무가 있고, 그의 재미있는 이야기가 있다 할지라도, 이러한 자연에 곁눈을 팔지 않을 수 없으며, 그의 기쁨의 노래에 귀를 기울이지 아니할 수 없게 된다.
그렇습니다. 오뉴월 설악산의 신록은 그야말고 새로운 생명들을 잉태하며 눈부시게 빛나고 있습니다. 이 영상은 늦봄, 초여름의 설악산의 연초록의 아름다움을 담은 너무나도 예쁜 설악의 모습입니다. @cinendo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