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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대 논술 온라인 유출 없어"…챗GPT로 푼 1명만 송치
[앵커]
지난해부터 논란이 이어진 연세대학교 대입 논술시험 유출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시험 시작 전 유출된 문제는 없다고 결론 내렸습니다.
다만, 감독관 실수로 미리 배부된 시험지를 사진으로 찍어 챗GPT로 풀어본 수험생 1명은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김선홍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지난해 연세대학교는 시험지 유출이라는 초유의 사태로 대입 논술 시험을 두 번 치러야 했습니다.
10월에 치러진 수시 자연계열 논술 1차 시험에서 감독관의 실수로 시험지가 한 시간 일찍 배부됐고, 비슷한 시각 온라인 커뮤니티에 일부 문항과 비슷한 사진이 올라오면서 의혹은 일파만파 커졌습니다.
연세대로부터 고발장을 접수한 경찰은 사건을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에 배당하고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수사 약 4개월만에 경찰은 "시험 시작 전 문제 유출은 없었다"고 결론지었습니다.
촬영된 문제지가 처음 유포된 것으로 알려진 온라인 커뮤니티를 압수수색해 8명의 수험생을 특정한 경찰은 "7명은 시험이 끝난 뒤에 사진을 올린 걸로 확인됐다"며 "업무방해 혐의를 적용하기 어렵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미리 배부된 시험지를 챗GPT로 풀어본 수험생 1명은 불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해당 수험생은 커뮤니티에 본인이 챗GPT로 문제를 풀었다는 글을 올렸다가 경찰 수사망에 걸렸는데, 챗GPT가 내놓은 답은 오답이었고 시험에도 낙방한 걸로 전해졌습니다.
또 경찰은 시험지에 있는 도형 사진을 찍어올린 글에 대해서도 "문제유출로 보긴 어렵다"고 덧붙였습니다.
연합뉴스TV 김선홍입니다. (redsun@yna.co.kr)
#연세대 #논술 #무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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