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히 기억해줘, 멕시코_똘란똥고 천연온천, 과나후아토 톱밥 카펫, 미라 박물관, 촐룰라의 피라미드와 성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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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gle Map Information]
Tolantongo / 똘란똥고 천연온천
■www.google.com...
Museo de las Momias de Guanajuato / 미라 박물관
■www.google.com...
Zona Arqueológica de Cholula / 촐룰라 역사지역
■www.google.com...
Church of the Virgin of Remedies / 촐룰라 역사지역 성당
■www.google.com...
[한국어 정보]
멕시코 이달고주에서 17킬로미터 떨어진 협곡에 똘란똥고라는 천연온천이 있다. 협곡 사이로 섭씨 약 20도의 물이 흐르는 계곡을 따라 올라가다 보면 폭포가 나타나고 온천물이 시작되는 두 개의 동굴이 나온다. “물이 따뜻해서 좋아요. 여길 잘 모르시는 분도 있지만 여기는 물이 37도에요 뜨겁죠.” 먼저 위에 있는 동굴로 들어가 보았다. 신기하게도 위에서 떨어지는 물은 얼음장같이 차가운데 동굴에서 흘러나오는 물은 따뜻하다. “안쪽에 뭐가 있나요?” “아무 것도 없어요 하지만 안쪽은 물이 더 뜨거워요.” 안으로 들어갈수록 바닥으로 흐르는 물은 뜨거워진다. 아쉽게도 동굴 안이 너무 어두워서 더 이상 촬영할 수 없었다. “안쪽 물이 더 뜨겁던가요?” “네 맞아요 수증기가 날 정도로 뜨거워요.” 나는 다시 아래에 있는 동굴로 향했다. 높이 10미터, 안쪽으로 깊이 15미터 카르스트 지형의 동굴에 들어가니 뜨거운 열기가 전해져온다. 석회수가 흘러 만들어진 종유석과 석순 사이로 온천물이 뿜어져 나온다. “여기 어때요?” “너무 좋아요.” 사람들은 천연 온천을 마음껏 즐기고 있다. “들어가 보세요. 너무 좋아요.” “물 온도 주변 환경 모든 것이 좋아요. 완벽한 곳인 것 같아요.” 동굴 안을 탐험하는 듯한 재미는 덤이다. “꼭 이곳에 방문해보시기를 추천해드려요. 정말 놀랍도록 훌륭한 곳이에요.” 참으로 오랜만에 만나는 여유였다. 1554년 멕시코 고원에 건설된 도시 과나후아토. 1988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도시는 애니메이션 코코의 배경이 된 곳으로 알려진 후 여행자들이 더욱 많이 찾는 도시가 되었다. “(도시의) 색감이 다채롭네요 좋아요.” 바실리카 성당은 이곳의 금과 은을 스페인으로 보내자 그 보답으로 스페인 국왕이 성모 마리아 상을 보낸 것이 모셔진 곳으로 유명하다. 도시에선 죽은 자의 날을 맞아 ‘톱밥으로 만든 카펫’ 경연 대회가 한창이다. “과나후아토에서 얼마전 학생들이 죽었어요. 이건 제가 학생들에게 전하는 메시지예요. 항상 조심하고 친구들과 잘 지내라는 의미죠.” 종교적 의미를 담아내기 위해 시작되었다는 ‘알폼브라스 데 아세린‘은 또 다른 예술이 되었다. “이게 작품을 만드는데 필요한 (톱밥)이에요. 천연 색소를 물들여서 사용하죠 그리고 꽃도 활용합니다.” 톱밥을 손으로 비벼서 바닥에 뿌리며 그리는 작품이다. 학생들은 한 달 넘게 구상하고 준비했다고 한다. “죽은 자이 날이라서 그런지 (작품들 때문에) 도시가 더 밝아졌어요. 좋네요.” 나는 과나후아토에 방문하면 꼭 가야 하는 곳 중 하나라는 미라 박물관으로 향했다. 이곳에는 현재 111구의 미라가 있다. 1833년 마을에는 콜레라가 발병했고 삽시간에 퍼지기 시작했다. 당시 확진 환자와 의심 환자를 구별하지 못했던 당국은 결국 마을에 있던 111명 전부를 산 채로 매장했다. 미라가 된 시신들은 1865년부터 1958년에 걸쳐 무덤에서 발견되고 박물관에 전시되었다고 한다. “안녕하세요 미이라 보니까 어때요?” “좋네요. 그런데 인간이 건조된 몸이잖아요. 사실 충격적이네요 보존이 참 잘됐어요.” “이상해요 여기 공기도 무거운 것 같고 잘은 모르겠지만 그냥 여기 있다는 게 이상하네요.” 미라의 표정이 산 채로 묻힌 공포를 짐작가게 한다. 박물관에는 그 공포를 느껴볼 수 있는 곳이 있다. “단순히 호기심에 들어가 봤는데 아무래도 제 관은 아닌 것 같아요 아직까진 말이죠.” 나도 들어가 봤는데 조금 작은 것이 내 관도 아닌 것 같다. 촐룰라에는 이집트의 기자 피라미드보다 2배나 큰 피라미드가 있다. 이곳도 스페인 정복자들에 의해 파괴되었다. “우리는 지금 고고학적인 장소에 있습니다. 사람들은 (피라미드가) 황제의 무덤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발굴을 위해) 터널을 뚫었을 때 무덤은 발견되지 않았죠. (대신) 터널 8킬로미터를 뚫고서 (언덕 전체가) 피라미드라는 걸 알게 됐죠. 오른쪽과 왼쪽을 보면 각 90개의 계단이 있습니다. 여기부터 위에까지 90개의 계단으로 된 층이 있는 거죠. 그리고 밑으로는 35개의 계단 충이 있습니다. 그래서 (피라미드는) 총 125개의 계단 층으로 이루어진 겁니다.” 계단을 보면 피라미드의 규모를 확인할 수 있다. 터널을 뚫고 확인 한 결과 3번의 증축 과정을 거친, 한 변이 300미터가 넘는 피라미드로 밝혀졌다. 피라미드 꼭대기에는 스페인이 세운 성당이 있다. “(성당에) 십자가를 세우려하자 이상한 일이 일어났습니다. 갑자기 번개가 쳤어요 두 번째 십자가를 세울 때도 그랬고 세 번째도 마찬가지였죠.” 스페인 사람들은 이곳이 주술이나 마법이 걸렸을 거라 생각하고 땅을 파보았는데 그곳에서 원주민들이 신에게 바친 두꺼비 머리가 나왔다고 한다. 현대에는 교황 요한 바오로 2세가 이곳을 방문하면서 멕시코 사람들에게 큰 사랑을 받는 성당이 되었다. 집에 우환이 생기거나 아픈 사람이 생기면 이곳 성당에 와서 기도를 드린다고 하는데 아쉽게도 내부는 촬영할 수 없었다. “굉장히 경이로운 곳이에요. 전 이들이 가지고 있는 문화 유적을 이들 스스로 더 높게 평가하고 이런 문화를 전 세계에 알려야 한다고 생각해요.” 죽음은 인생의 끝이 아닌 또 다른 삶의 일부라는 사람들. 수 천 년의 역사 속에서 이들에게 ‘죽음’은 또 다른 ‘축제’가 되었다.
[Information]
■클립명: 남미002-멕시코08-04 똘란똥고 천연온천, 과나후아토 톱밥 카펫, 미라 박물관, 촐룰라의 피라미드와 성당
■여행, 촬영, 편집, 원고: 이근선 PD (travel, filming, editing, writing: KBS TV Producer)
■촬영일자: 2019년 11월November
[Keywords]
카르스트,karst,와디, 악리, Wadi온천/목욕/수영,spa,swimming,동굴,cave,박물관/전시관,museum,역사/자연지역,historic site,구조물,structure,사람,man,북아메리카North America북미멕시코MexicoMexico이근선201911월과나후아토GuanajuatoGuanajuatoNovember걸어서 세계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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