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 놀란 감독은 양립 불가능할 것 같은 개념을 섞는걸 좋아하는 감독같아요. 다크나이트 코스모스와 카오스, 테넷 결정론과 자유의지, 덩케르크 후퇴와 승리, 인셉션 꿈과 현실, 인터스텔라, 현재와 미래, 다음엔 또 어떤 작품을 들고 와서 파인애플 피자같은 영화를 만들어줄까요.
@hiccup25482 жыл бұрын
파인애플 피자 맛있겠다
@문준용-o9p2 жыл бұрын
왜 그게 그렇게 되는거야..?
@crumelis2 жыл бұрын
아 파인애플피자라니.. 정말 와닿으면서 외면하고 싶은 양립 불가능한 마음이 드네요
@양광-f1e2 жыл бұрын
예시는 좋았으나 파인애플피자는 쫌...
@jinsukim25532 жыл бұрын
선과 악을 다룬 오펜하이머가 나옵니다
@pn_b2 жыл бұрын
와.. 반전 영화하면 뺄 수 없는 멋진영화
@woojac65462 жыл бұрын
크리스토퍼놀란 감독 영화의 매력은...관객을 그냥 영화를 바라보기만 하는 수동적인 존재에서 영화의 일부분으로 만들어 심지어 체험하게 만들어 버린다는 점이 아닐까 싶습니다.
@wnsdyd06282 жыл бұрын
메멘토... 내가 셔터 아일랜드랑 더불어 가장 좋아하는 스릴러…
@정현우-g1c2 жыл бұрын
마지막 코멘터리가 공감되네요 "팩트"라는 표현이 유행을 타면서 여기저기 남용되기 때문인지는 모르겠으나, 점점 '추론'과 '사실'을 구별 못하고 악을 쓰는 사람들이 늘어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fockemejdod3054 Жыл бұрын
엄밀하게 말하자면 이 세상에 사실, 팩트는 존재하지 않죠. 이 세상에서 정의한 사실, 팩트는 모두 개개인의 기록, 감상이 복합적으로 모여 비슷하거나 같은 경험을 했으면 그걸 사실, 팩트라고 믿고 한번 결론이 내려졌으면 집단의 편의를 위해 바꾸지 않는 주관의 집합이라고 생각합니다. 1세기의 팩트와 21세기의 팩트는 정말 세세하게 파고들어도 하나같이 다를테니까요. 어떤 의미에서 하신 말씀인진 이해합니다만 추론과 통념이 더 맞는 표현이 아닐까 생각하네요
@laec40252 жыл бұрын
메멘토에 관한 해석들은 봐도봐도 재밌는게 참 영화 너무 잘 만들었다는 생각과, 이 어려운걸 또, 이 영상처럼 해석하고 설명하고 듣거나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새로운 재미를 주는 사람들이 대단하다고 느껴지네요
@팡팡-e9b2 жыл бұрын
감기걸리셨나유 목소리가 먹먹하시내용
@chriskim29582 жыл бұрын
사람들은 믿고 싶은것만 믿는 성향이 강하죠
@johnpark79722 жыл бұрын
사람은 본인에게 유리한대로 기억을 왜곡하는 습성이 있습니다. 사람이 쳐맞을 짓을 했어도 그 짓조차 기억 안 하고 본인이 당했던 왕따만 기억해 억울한 피해자 행세하며 본인이 정말 잘 못 없다고 믿습니다. 마찬가지로, 일진이 저지른 학폭은 몇십년 지나면 기억 잘 안 나는 경우가 많고 피해자가 보복했을 경우에 오직 그 보복만 기억하고 “어 걔가 시비 걸었는데 내가 가만히 있겠냐? 그래서 나도 싸웠지” 이런 식으로 기억을 왜곡합니다. 그리고 우리가 과거를 회상할 때 과거를 미화하며 좋은 추억만 기억하는 이유도 결국 우리의 기억을 왜곡해서 그런겁니다. 우리는 우리의 기억을 100% 신뢰하기 어렵습니다. 저도 이 영화 여러번 봤고 매번 즐겁게 봤습니다. 오늘 좋은 영상 잘 봤습니다.
@감사2 жыл бұрын
반복되는 화면에 조금 늘어지나 싶은 부분은 있지만 반전이 대단하여 충격을 많이 받은 영화
@Joyroadcamp2 жыл бұрын
시각 지각 공간감 구도 여러가지를 배우게 해줬던 영화인데 . 해석으로 또 알게 해주시네요
@심야영화2 жыл бұрын
전에 인스타그램에서 메멘토, 라쇼몽, 방랑자 스틸과 함께 인간의 얄팍한 객관성에 대해 짧게 적으신 글이 굉장히 인상적이었는데, 이렇게 영상화되었네요 영화를 매개로 사유를 나누는 건 언제나 즐거운 경험입니다 좋은 영상 감사해요 😁
@wtfk6012 жыл бұрын
인티제형...?
@GANMAN4122 жыл бұрын
몇번을 봐도 너무 어려웠던 영화였습니다 하지만 그 해석하는 부분의 차이로 친구들과 즐겁게 즐길수있는 영화였고 정말 놀랐던건 친구가 보여준 후반부 이스터에그 그 찰나 몇프레임을 잡아냈을때... 그 전율과 소름은 아직도 잊혀지지가 않네요
@tamasama12962 жыл бұрын
제 버킷리스트 중 하나가 메멘토를 편집해서 알기쉽게 순차적으로 배열하고 보는것입니다..;; 트리니티가 숫자를 세고..3..2..1..하자마자 돌변하는 모습은 소름이었는데, 놀란감독 작품이라하니 한번 더 소름 돋았네요..버킷리스트 성공할수 있을까요..;;;
@아나볼릭-v4v2 жыл бұрын
감기걸리셧나봐요 쾌차하시길
@NoMoneyGgap2 жыл бұрын
오 이참에 다시 한번 더 봐야겠네요👍🏻
@user-nohandleplz2 жыл бұрын
마지막 멘트가 좋네요 ㅋ
@jhchannel17132 жыл бұрын
처음 이 영화를 보고 감독이 천재가 아닐까라고 생각했는데 그 이후에 나온 그의 영화들을 보니 내 생각이 맞은 것 같네요.
@sungminchoi92422 жыл бұрын
오예 바로 왔다 정말 좋아하는 영화! 드디어 메멘토!!
@이거뭐징2 жыл бұрын
객관적인 기록이란 없죠!!! 편집한 기록만 있을뿐 ㅎㅎ 쾌유하세요😇
@야간비행-m6s2 жыл бұрын
기록은 기억을 지배한다...라는 말이 어울리는 영화였음.
@FESTIVALSISTERS2 жыл бұрын
후행성 기억상실증인가..... 메멘토 다시 봐야겠어요ㅠㅠ
@su_y96 Жыл бұрын
개인적으로 놀란 작품중에서 가장 좋아하는 작품입니다
@gomdorij32132 жыл бұрын
영민하다 님의 리뷰가 메멘토 를 보는데 엄청난 도움이 되지요 ^^* 문제는, 메멘토가 나왔을 땐, 이런 설명. 리뷰 없이 봤다는 것이지요. 영화 보면서, 영화 보고 나서 얼마나 당황하고 헷갈렸는지....^^;;
@starkingkim16152 жыл бұрын
말도 안되게 지루하고 이게 뭐야하면서 보다가 마지막가면 충격받는 영화.
@주법사2 жыл бұрын
메멘토 전까지 영화는 그냥 생각없이 보게되었는데 메멘토를 본후 숨겨진의도와 내용을 찾는 맛을 알게되었습니다 그나저나 영민님 마무리 실화? 좋은 연출 ㅋㅋㅋ
@Yoonpuppy04222 жыл бұрын
메멘토 간만에 다시 한번 더 봐야겠네
@oseowa2 жыл бұрын
세상에 객관이라는건 없는듯 지식의 종착점 진리 라는게 없는 현실에선 모든 사실,진실은 변함
@navidev22812 жыл бұрын
본인이 차갑고 객관적이며 과학적인 사람이라 하는 사람은 대부분 아주 주관적 이더라구요 ㅋㅋ
@난나쁘다2 жыл бұрын
메멘토 처음 봤을땐 충격적이었죠…
@GreatChoi2 жыл бұрын
메멘토를 몇 번 봤냐, 혹은 몇 번이나 봐야하나로 열을 올리며 토론했던 적이 있는데 그 만큼이나 반복해서 보면서 해석의 의미를 되새기고 싶은 리뷰네요. 숏텀미디어의 특성상 빠른 호흡으로 만든 영상이지만 표현 하나하나 곱씹으며 맨정신에 다시 봐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ㅎㅎ(혼술하면서 봐서ㅠ)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soi__992 жыл бұрын
메멘토 정말 좋죠 ㅠㅠㅠㅠㅠ
@jjan92 жыл бұрын
오래되고 유명해서 여러번 봤지만 아직도 이렇게 새로운 해석이 더해진 리뷰를 보면 반가워요. 놀란감독은 시간에 진심이라서 나조차 놀란
@김성우-b7z2 жыл бұрын
일본 애니메이션계가 이 영화 영향을 받은것인지 스즈미야 하루히의 우울이나 공의경계 모순나선편 같은걸 봤을때 영켜진 시간대 때문에 처음 장면들이 매우 당황스러웠죠
@testme70942 жыл бұрын
정말 좋아 하는 영화임에도 남에게 추천하기 쉽지 않은 영화
@filt112 жыл бұрын
메멘토 보기 전에 시간이 좀 남아서 낮술 한 잔 걸치고 들어갔는데 ... 영화 본 후에 뭘 봤는지 기억이 하나도 안 났음. -_-;;;
@박태수-n1w2 жыл бұрын
내가 생각하는 진실도 하나에 견해에 지나지 않을 수 있다. 라는 말을 어디서 들었더라???
@seochocityboy2 жыл бұрын
시간의 마술사 크리스토퍼 놀란 센세
@Neokids1232 жыл бұрын
주관과 객관을 혼동한다는 것이 문제적 상황이라는 것이라면 '어째서' 인간은 그렇게 '만들어져 버린' 것인가. 거기까지 다가갈 생각은 없이 문제의 치부에만 집중하는 것은 또 어떤 식의 문제적 상황일까. 문득 궁금해짐......
@sawai05282 жыл бұрын
왁구텽에게 추천하고싶은 영화 1순위
@indeedvirtuoso2 жыл бұрын
진짜 메멘토는 보면볼수록 객관과 주관의 경계가 흐려져서 이해하기 힘듬 … 보고나면 정신이 아득해짐 감독이 뭘 말하려고 하는지 몰랐는데 이번영상으로 좀 알게되었네요… 아 그래도 머리아프네 ㅋ
@massa-_-2 жыл бұрын
형사랑해
@handsicknam16592 жыл бұрын
그놈의 팩트, 팩트... 진절머리가 나요.
@hantj46432 жыл бұрын
객관이라는 어원은 멀리 던져놓는다는 뜻인데 이게 프랑스철학자들이 그토록 논쟁하는 그 던져놓는 주체가 누구인지. 그리고 그 주체를 독립적으로 절대적으로 구분가능한지를 캐묻는 머리아픈 주제입니다. 라캉 데리다 들뢰즈 지젝이 얘기하는 실존 너머의 주체와 주체성 문제. 그래서 "나는 객관적"이라고 단언하는 사람은 있을수 없습니다.
@lsk95612 жыл бұрын
주관적인 저의 생각은 감독이 자신의 최고의 작품을 데뷔작으로 내며 커리어를 시작한 것 같음. (마치 역행적으로)
@이웨일2 жыл бұрын
집중 안하면 주인공처럼 되버리는 영화
@이구역의밋친년2 жыл бұрын
좋은영상 항상 잘 보고 있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이 영상을 보면서 인상깊은 부분이 있었습니다. 영화와는 별개로 객관이라는 부분입니다. 수 많은 영상들을 보면서 댓글을 남길게 됐을때 자주쓰는 말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생각할때, 개인적으로...입니다. 나의 생각이 곧 객관적이고 상식적인 생각이다 라는 오만한 생각을 하면서 댓글을 남겼던게 하루이틀이 아니었는데 어느순간 이건 내 생각일 뿐이고 내 모든 생각에 대해서 다른 사람들이 동의한것도 아니고 일정 부분에 동의해서 좋아요를 클릭을 했을것이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 또한 그랬는데 생각조차 하지 않았던 건방지고 창피하고 오만한 생각이었던거죠. 객관적 이라는 단어 자체를 저 또한 제멋대로 생각했던건 아니었나 다시한번 생각해 보게되네요. 그리고 시대를 넘어서서 수 많은 영화들에 대한 많은 이야기를 인상깊게 들려주셔서 감사합니다.
@dalaymann2 жыл бұрын
누가 영민님에게 객관을 요구했냐는 말이야
@jwsouth21672 жыл бұрын
목소리가 바뀐거같은데 맞나요???
@ymhd2 жыл бұрын
코로나 걸렸더니 좀 바꼈네요 ㅠ
@jwsouth21672 жыл бұрын
@@ymhd 건강조심하십시오 항상 잘 보고있습니다!
@ybybybybyby2 жыл бұрын
놀란 관객과 논란을 만들어내는, 이름값 하는 감독...
@sh82752 жыл бұрын
객관적인 척하는 주변 누군가가 영상 제작 동기인가요 ㅋㅋ
@ymhd2 жыл бұрын
그렇죠 ㅎㅎ
@GabrielJingjings2 жыл бұрын
목소리가 좀 아파보이시네 왠일로
@김창신-f5i2 жыл бұрын
Memory can be destroy 이 영화의 핵심문구중 하나죠 :)
@user-hu7xh4ie1m2 жыл бұрын
다크나이트와 인셉션이 아무리 휩쓸고 갔어도 시간의 거름망을 통과할 작품은 메멘토가 될듯.
@DinosaurJr.2 жыл бұрын
Memento mori
@mqwerty67982 жыл бұрын
오늘 클립에선 나레이션이 더 명료하고 전달력이 좋아졌네요. 톤이 이정도 높이에서 좋게 들리는거같습니다. 이보다 낮을땐 음울하고 웅얼거리는 인상이 더해져 아마 느와르 장르에 맞는 나레이션일 수 있겠네요. 설명이 필요한 오늘같은 클립엔 오늘의 톤이 굿
@쉘미의행복잡기2 жыл бұрын
목소리가 바뀐거 같은데
@malang-mouse2 жыл бұрын
"1분 전"
@benezen2 жыл бұрын
자신의 주관적인, 극히 개인적이고 자신의 머리속에만 있는 논리를 우기기 위해 객관이나 합리, 옳고 그름 을 많이 따지는 사람일 수록 이상하게 보면 볼 수록 주관적이더군요.
@신모군2 жыл бұрын
제 주변엔 인셉션 좋아하는 사람이 많은데, 전 메멘토를 더 좋아합니다. ㅎㅎ 그리고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 영화중 최고는 인썸니아라고 생각합니다. 살인의 추억과 비슷한 느낌을 받았어요. 군더더기없는 깔끔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