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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지 도 가 무 | 宴 之 道 歌 舞
잔치가는 길
연지도가무는 조선시대 선비 곳 자신의 몸을 먼저 단속하고, 홀로 있을 때도 삼가려고 하였던 성리학자가 바로 조선의 선비이다. 조선의 선비들은 왕 앞에서 신하의 신분으로 춤을 추기도 하며 또 어버이 앞에서 어버이를 위해 추기도 한다. 왕이 배설한 연회에서 신하 된 도리로서 춤을 추는 영광과 기쁨 그리고 즐거움이 부채와 발 사위에서 구체화 되었고 장단 가락에 맞추어 온몸으로 퍼지는 춤사위의 특징을 가지고 있다. 연지도가무는 궁중무용과는 달리 원초의 자연스러운 가락이 특징인 민속무용이며 우리나라 전통춤의 한량무의 멋과 절제 호탕하며 허튼춤의 일상적인 자유로움과 투박하고도 섬세한 몸짓들을 재 해석한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