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사는데 짬뽕 매니아로서 오늘 처음 가서 짬뽕 먹고 왔습니다. 브레이크 타임 감안해서 4시 반 넘어서 갔는데 음 뭐랄까. 미리 만들어 놓고 면 삶아서 국물 말아 나오는 음식은 확실히 아닌 것 같구요. 주방에서 들리는 소리 들으면 알지요. 맛은 호불호가 갈릴 것 같습니다. 양은 엄청 많고 맑은 짬뽕과 교동짬뽕의 중간 맛 입니다. 맑지도 걸죽하지도 않고 해산물 많습니다. 불향은 안 나지만 사발째 들고 마시면 약간의 불향과 진한 맛이 납니다. 개인적으로는 밥을 말아 먹어야 어울리는 짬뽕집입니다. 가격은 8천원이었고 가격 대비 양이 많습니다. 다음엔 정말 배고플 때 가서 밥도 말아먹고 싶네요^^
@TV-fp2vz Жыл бұрын
저보다 자세한 리뷰를 해주셨네요. 저는 친구가 그쪽에 20년 넘게 사는동네인데 즐겨찾는 집이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방문후 리뷰를 남겼습니다. 연신내 탑은 아니겠지만 나름 괜찮았습니다. 댓글 감사합니다. 날도 더운데 시원한 하루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