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동정벌을 두고 갈라선 최영 X 이성계, 결국 벼랑 끝에서 맞붙게 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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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거벗은한국사
#최태성 #김동현 #장예원 #조나단
벌거벗은 한국사 EP.105
이번엔 한국사를 벌거벗겨봅니다!
매주 [수] 저녁 8:20 tvN STORY 방송
#티빙에서스트리밍

[@daewookkim4795]

그리고 최영의 가장 큰 실수라면 본인이 총사령관이라면 당연히 요동정벌군 총사령관으로 조민수와 이성계를 확실하게 휘어잡는 모습을 보였어야 하는데 오히려 우왕의 칭얼거림 때문에 후방에 남아서 우왕을 달래는 그런 모습을 보인 것이 가장 큰 실수라고나 할까요? 고려의 전군을 지휘하는 지휘관이 오히려 후방에 남아서 부하들이 내 말을 알아서 따르겠지 하는 그런 낙천적인 생각을 했다는 것은 진짜.......

[@user-beautifulfujiko6974]

근데 최영 이후 정도전이 유사한 말을 했고, 결국 왕자의 난때 죽었음. 다만 최영 장군은 현실을 배제하여 생긴 무리한 소신이 아집으로 바꿔 놓으려 했고 정도전의 요동 정벌은 사실 이방원을 비롯한 장성한 왕자의 힘의 근원인 사병을 혁파하기 위한 쇼에 가까웠지만.

[@daewookkim4795]

저 때 이성계가 주장한 사불가론은 현실적으로도 충분히 받아들여질 수 있는 그런 반론이었습니다. 그런데 최영과 우왕은 정치적인 이유 때문에 이성계의 현실적인 분석을 무시했고 결국 그것이 그들의 가장 큰 실수가 되었으니............ 왜 이성계 밑에 있던 모든 장수들이 최영이 아닌 이성계를 중심으로 다 반기를 들었을까요? 원칙적으로는 그들 전부는 최영을 존경하고 원칙적으로는 최영의 부하들이었는데 말입니다.

[@user-pb8qd5kk2d]

철령위자체가 이성계의 근거지인 동북면지역인데 이성계도 당연히 명나라의 저런 얼토당토한 요구에 빡칠수밖에 없음.. 자신의 근거지를 내놓으라니.... 현실적인 방안을 내놓은건데 이걸 잘 타협했으면 좋았을것을...

[@user-beautifulfujiko6974]

최영은 무모한 아집, 우왕은 이성계의 힘을 빼려고 무리수 저지르다가 당했고, 그 이후 정도전도 사병혁파를 위해 단행하다가 이방원의 왕자의 난으로 컷당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