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도장

윤도장
출처 : 국립문화재연구소
이 영상물은 전북 고창 낙산마을에서 3백여 년이 넘게 이어져 온 윤도(輪圖) 제작 기술을 윤도장 김종대를 중심으로 촬영한 것이다. 윤도(輪圖)는 자침(磁針)을 활용하여 지관들이 음택과 양택 등 풍수를 보거나 여행자들이 방향을 알기 위해 사용하는 일종의 나침반이다. 지남침의 원리는 중국에서 이미 한대(漢代)에 실용화되어 점을 치는 데 사용되었고, 그 뒤 풍수사상과 더불어 풍수가들의 방위 결정에 필수적인 기구로 쓰이게 되었다. 이처럼 역(易)과 방위(方位)를 연결하여 나타낸 것을 나경(羅經), 또는 윤도(輪圖)·지남반(指南盤)·지남철(指南鐵), 패철(佩鐵), 쇠[鐵] 등으로 불렀다.
특히 조선시대에 이르면 윤도가 풍수가의 전유물이 아니라, 방향을 살피는 여행자들이나 휴대용 해시계를 쓰는 일반일들에게 사용되는 등 다양한 용도로 쓰이게 된다.
윤도장 보유자 김종대는 조부 김권삼과 백부 김정의에 이어 3대째 윤도 제작의 기법을 이어받아 일하고 있다. 그가 살고 있는 전북 고창군 성내면 산림리 낙산은 조선시대 "흥덕 패철"의 생산지였다. 흥덕 패철은 방향이 정확하고 견고해 전통 나침반으로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맥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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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나경을 구입하고싶은데요 가격이 알고싶어서요

[@user-cu4nb6sb9o]

전기톱 좀 하나 사서 하시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