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태연이 최고다. 누구도 흉내 못 할 태연의 감성 표현은 누구와도 견주기 어렵다.태연이 부르면 작품이 된다.
@오독사-r5g2 жыл бұрын
태연 넘넘 이쁘다 이뻐
@경매풍수TV2 жыл бұрын
타고난 재능이 트로트에 안성맞춤, 태연양같은 감성보이스는 흉내낼수 없는 독보적인 재능 보유자
@yoshiyyachben-moshe68902 жыл бұрын
태연이에게는 기승전결의 드라마가 있다. 잘 씌여진 명문과 같다. 명 드라마나 명문장은 기승전결이 잘 되어 있다. 그래서 독자 혹은 시청자로 하여금 이해를 돕고 감동케 한다. 피아노시모에서 시작하여 디클레쎈트에서 클레쎈토로 이어지는 과정을 보면 예술의 극치를 창조한다. 여림에서 포르테시모에 이르러 그간 아껴 두었던 힘을 거대한 성량으로 폭발시켜 전률케 한다. 여기에 무대를 가지고 놀며 음악을 만들어 자유자재로 희롱한다. 국악 판소리에서는 소리를 갖고 희롱한다는 말을 흔히 사용하는데 국악이 바탕이 되어서 그런지는 몰라도 노래를 갖고 자유자재로 가지고 논다. 서양음악 형식 가운데 쏘나타 형식이란 것이 있다. 처음에 서주 제시부 전개부 재현부 나중에 코다로 끝을 내는데 서주에 이어 제시부에는 제일 주제 이어 제이주제가 나온다. 그 다음 전개부에 이르면 제일 주제 제이주제가 서로 대화하고 회답하듯이 전개되어 간다. 그리고 재현부에서는 다시 주제를 반복한다. 그리고 코다로 마무리한다. 일종의 기승전결과 같다. 이런 형식이 있기에 쏘나타 교향곡 중주곡 협주곡에 예술이 있는 것이다. 예술이란 글 음악 미술 등을 통하여 인간의 내재되어 있는 감흥을 이끌어 내고 순화시키는 무형의 힘을 의미한다. 그리고 예술은 조화와 화합을 통하여 미적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것을 말한다고 본다. 일종의 철학과도 일맥상통한다고 보겠다. 내가 왜 쏘나타 형식을 말했을까? 태연이와 무슨 상관이 있길래? 쏘나타 형식은 처음 서주가 나올 때는 대개 한개의 악기나 몇개의 악기가 나오지만 조용하고 잔잔하게 시작한다. 그 다음 제시부가 되면 조금 소리가 커진다. 자신의 우월성을 뽑내기라도 하는 듯 목소리를 낸다. 자연히 목소리가 커질 수 밖에 없다. 다음에 전개가부가 되면 제일주제와 제이주제가 서로 화답하면서 목소리를 높힌다. 때로는 내 주장이 옳다고 하는 듯이 그러다가는 대화 안되면 싸움이 시작된다. 시끄러울 수 밖에 없다. 다음으로 소리를 낮추어 자신의 소리를 반복한다. 재현부가 끝나면 코다로 결론을 맺는다. 즉 종결을 의미한다. 어쨌든 태연이에 대한 칭찬이 너무나 과한 것 같으나 태연이는 남도소리를 명창 스승에게 사사하고 있는 아이이기 때문에 판소리에서의 기승전결 비법을 터득한 것 같다. 판소리 역시 일종의 극이요 드라마 형식을 빌은 것이기 때문에 극적인 요소를 품고 있다. 판소리에는 인생이 담겨 있고 특히 한이 있다. 흥도 또한 함께 한다. 그래서 태연이가 들려주는 트롯에는 한과 흥이 등장한다. 그리고 천재성을 가진 아이들이 과거 한동일 정경화 헝제 자매들 등 음악영재들이 그러하듯 인생 경험이 일천함에도 불구하고 어른들의 경험을 통해 주어지는 간접 경험 선배들의 연주를 통해서 얻어지는 것을 통해 자신의 것으로 만들어 버리는 재조가 있는데 태연이도 그러한 탁월함이 있다. 이러한 경우는 아이유에서도 보았다. 아이유는 십대 당시 "60대 노부부의 이야기"를 통해 오늘의 배우로서의 성공을 볼 수 있었다. 난 아이유가 60대 노부부 이야기를 부른다 해서 웃음이 나왔다. 지까짓 것이 무슨 인생을 그리 살았다고 기가 찼다. 어찌 저 아이가 황혼을 이야기한단 말인가? 그런데 그 게 아니었다. 거기에 인생을 다 산 그리고 평생의 반려자의 차거워진 몸을 어루만지며 과거를 반추해보는 황혼의 늙은이가 있었다. 가히 천재라고 칭찬할만 했다. "막내 아들 대학시험 뜬 눈으로...... 큰 딸이 시집 보낼 때...... 여보 그 먼길을 어찌 홀로 가려하오! " 이 아이에게는 이미 모든 것이 있었다. 이 아이는 이미 막내 아들 대학시험 때문에 지새운 밤의 추억이 있었다. 큰 딸 아이를 이미 시집 보내었으며 그 때 서운해서 눈물도 지었었다. 그리고 평생의 반려자의 죽음 앞에 붙잡고 싶은 늙은이가 있었다. 이 것이 십대 소녀란 말인가? 그리고 나는 풍부한 감정을 가진 이 아이는 배우로서의 탁월함도 가지고 있음을 보았다. 각설하고 어쨌든 태연이에게는 아유가 그러하듯 자신이 간접접으로 얻어서 담긴 그 한을 폭발시켜 무대를 초토화시켜 버린다. 홍지윤과는 또 다른 감동을 선사한다. 홍지윤 역시 음악성이 탁월하며 판소리로 다듬어진 소리와 감정은 타의 추종을 불허 한다. 노래를 할 줄 알며 노래를 자신의 노래로 만들어 갈 줄 안다. 노래를 가지고놀 줄도 안다. 무대 장악력도 있다. 그러나 태연에게는 조상으로 고종 앞에서 소리로 중추원의 벼슬까지 하사 받은 그 피가 있다. 질러 대는 소리의 힘도 힘이거니와 바이브레이션의 절제도 있다. 여기에 관객들이 함께 녹아버리는 것이다.
@myoungsukkim23532 жыл бұрын
긴 글 감사합니다.
@bill-y7g5q2 жыл бұрын
격조 높은 글 이네요 감사합니다
@bill-y7g5q Жыл бұрын
명품 글 입니다. 감동
@페넥폭스10 ай бұрын
늦게 정독합니다. 기승전결 의 오묘한 힘을 님의 글에서 받습니다. 감사히 배웁니다. 태연양을 응원합니다.
@PraiseUniversityTV2 жыл бұрын
역시 태연이 노래가 최고의 힐링이구나 너무너무 멋지다
@PraiseUniversityTV2 жыл бұрын
멋지십니다 최고이십니다
@golden7232 жыл бұрын
어른보다 감정이 더좋다
@마술피리-b2p2 жыл бұрын
윤시내 비교적 젊을 때구나
@장성희-z9p2 жыл бұрын
태연이는 가슴에 한이 있다 엄마가 울면 같이 울고 너무일치감치 철이들은거같다
@이병인-t5k2 жыл бұры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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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njinkim57962 жыл бұрын
노래 하는데 제발 옆에서 쓸데 없는 reaction으로 감상을 방해 하지 말았으면 좋겠네. 감상후에 하지 중간에 소음을 내는지 모르겠네. PD님 통제 좀 하세시죠
@이민희-y1l Жыл бұрын
윤시내' 착해도 심하게 착해요,, 시내' 아마 화내는거 본 사람 없을껄? 웃을 줄 알지 도대체 화내는거 전혀,,,
@RomanticGuyTV Жыл бұрын
김태연 관련 영상은 이제부터 꿀피디 채널에서 새롭게 업로드 됩니다. 이제부터 꿀피디에서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