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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정채운 앵커, 이승휘 앵커
■ 화상연결 : 봉영식 연세대 통일연구원 연구위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와이드]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사퇴 압박을 받고 있는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다음 주 선거운동을 재개하겠다는 성명을 내놨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공화당 대선 후보 수락 연설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거론하며 김 위원장이 자신을 기다릴 거라 말했는데요. 연세대 통일연구원 봉영식 연구위원과자세한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위원님, 연결되어 있습니까? 먼저 바이든 대통령 성명부터 짚어보죠.바이든 대통령이 이번 주말 안에 후보 사퇴 결단을 내릴 가능성 크단 보도들이 나오고 있는 상황에서 대선을 완주하겠다는 의지를 내놨습니다. 오바마 전 대통령 등 우군들과 30여 명의 민주당 의원들이 '바이든 사퇴론'에 가세하는 상황인데 후보 사퇴 가능성 어떻게 보십니까?
[봉영식]
이번 주말에 코비드 양성 판정을 받고 본인의 주택에 칩거 상태에 들어간 조 바이든 현직 대통령, 그리고 민주당 대선 후보가 결국에는 당내 사퇴 압박에 승인을 해서 사퇴할 거라는 관측이 있었죠. 그런데 바이든 대통령이 최근에 발표한 내용을 보면 절대 사퇴는 없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그래서 워싱턴 정가의 전문가들 이야기는 조 바이든 대통령을 설득할 사람은 민주당 내에는 없다. 그 이유는 2016년에 부통령 8년 임기를 마치고 민주당 대선 후보로 출마하려고 했을 때 믿었던 러닝 메이트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자신이 아니라 힐러리 클린턴 국무장관을 유력한 대선 후보로 밀었기 때문에 거기에 대한 아직도 감정에 앙금이 강하게 남아있다.
따라서 결국에는 바이든 대통령이 후보 사퇴를 하려면 그것을 설득할 사람은 본인과 질 바이든 여사밖에 없다, 이런 얘기를 하고 있는데 미국 대선 역사상에 이렇게 당당히 굉장히 늦은 시기까지 대선 후보를 정하지 못한 경우는 없습니다. 후보 사퇴를 하더라도 민주당이 새로운 후보를 지명한 경우가 두 번 있었는데 그때는 그래도 선거 기간이 아직 250여 일 남아 있을 때였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선거 기간이 약 100일이 조금 더 남은 상태기 때문에 민주당 입장에서는 조 바이든 후보로 계속 대선을 마치든지 아니면 속히 새로운 대선 후보를 결정해야 될 굉장히 시간이 없는 촉박한 상황입니다.
[앵커]
바이든 대통령이 강한 의지를 내보이고 있습니다마는 미국 언론들은 대선 포기 발표 식전 조율하고 있는 것이다. 사퇴가 임박하다, 이렇게 보도를 내고 있습니다. 만약에 바이든 대통령이 사퇴를 한다면 이게 합법적으로 후보가 바로 교체가 될 수 있는 겁니까?
[봉영식]
합법적으로 후보가 교체가 될 수 있습니다. 민주당 측의 법적 검토에 따르면 그렇습니다. 만약 조 바이든 후보가 사퇴를 거부하고 계속 대선 후보가 되겠다고 고집을 한다 하더라도 기술적으로는 오는 8월 19일부터 22일 시카고에서 열리는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선거인단이 출석은 하되 어느 후보를 지명하냐는 롤콜에 후보 이름을 이야기하지 않으면 투표는 유효화되지만 어떤 특정 후보를 지지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과반수의 선거인단을 득표한 후보가 없게 됩니다.
그렇다면 제2차 투표로 계속 진행이 되기 때문에 조 바이든 후보가 후보로 지명이 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굉장한 내홍과 분열이 예상이 되죠. 하지만 조 바이든 후보가 후보를 사퇴한다면 1400여 명에 달하는 바이든 후보 지지를 표명한 선거인단은 자유롭게 투표...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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