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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어떻게 생겨났을까요? 우리를 둘러싼 자연은 어디서 왔으며 이 세계를 설명하는 법칙들은 왜 존재하는 것일까요? 많은 종교에서는 세상이 ‘신’이라는 절대자에 의해 탄생한 것으로 설명합니다. ‘태초에 전지전능한 신이 있었고 신께서 자신만의 규칙으로 우주를 창조했다.’ 등의 문장으로 말이죠. 특히, 기독교에서는 ‘창세기’라 하여 하나님이 어떻게 세상과 인간을 만들었는지에 대해 정리한 책을 내기도 했죠.
그러나 현대에 알려진 과학 상식에 의거해서 보면 이러한 창세기는 말그대로 #신화 죠. 과학의 설명에 따르면 우주는 빅뱅으로 탄생했고, 태양과 같은 항성은 우주가 식으면서 생성되었으며, 인류는 진화를 통해 지금에 이르게 되었다고 알려져 있으니까요.
과학에 대한 이해가 없었던 시절 만들어진 ‘신’의 개념은 근대 과학의 발전으로 그 존재가 많이 부정되기도 했습니다. 이탈리아의 철학자이자 과학자인 갈릴레오 갈릴레이(Galileo Galilei, 1564~1642)는 최초로 과학과 신학을 분리해냈으며, 당시의 기독교적 세계관을 부정하고, 경험에 의해 얻어진 사실들로써 세상을 설명해야 된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천체 관측을 통해 당시 지구가 우주의 중심이 아닌 데다가 태양 주위를 기계적인 법칙에 따라 돌고 물체일 뿐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는 성경 속에 알려져 있는 세상을 부정하는 일이었습니다. 당시 신학자들은 갈릴레오의 견해를 받아들이지 않을 뿐만 아니라 그를 종교 재판에 넘겨버리게 되었죠. 하지만 과학의 발달은 막을 수 없는 것이었고 시간이 지나면서 과학과 #신학 사이에는 큰 간극이 벌어지게 되었습니다.
또, 철학자들은 신의 존재, 혹은 부존재를 논리적으로 증명하고자 시도하였습니다. 인류의 기원이자 모든 진리의 최종적 근거로서 신에 대한 사유는 철학자들에게 필연적인 고민이었을 것입니다. 중세 이후 신학과 과학, #철학 이 분리되며 신의 존재에 대한 고찰이 지속되었는데요,
오늘은 이에 대한 다양한 논의를 살펴보며 신의 존재에 대해 함께 고민해보는 시간 가져봅니다.💡
00:00 시작
00:18 intro
02:02 신의 범주
03:41 유신론
06:04 범신론
08:16 신의 존재에 대한 철학적 설명
12:33 무신론의 종류
14:50 outr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