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들 졸업 축하드립니다. 매번 훌륭한 연주에 감탄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졸업하는 여러분들은 추억이 되어가는 이 시기에 대해 아쉬움과 그리움도 있을 것이라 여깁니다. 그러한 감정은 자신의 때를 충실히 살아간 멋진 사람의 특권이지요. 음악이 시간의 예술이라는 점에서 삶과 밀접하듯 졸업하는 여러분의 앞날에 축복의 음악이 깃들길 바랍니다. 음.. 뭔가 더 말하고 싶네요. 세상은 디즈니랜드가 아니라서 눈물의 골짜기에 가깝고 그런 세상의 포로로 살아가는 이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그저 좋은 일만 가득하길 바란다는 말은 부족할 것 같습니다. ‘눈물로 씨를 뿌리는 자들은 기쁨으로 거두리로다. 귀한 씨를 가지고 나가서 우는 자는 정녕 기쁨으로 그의 단을 가지고 돌아오리로다.(시편詩編 126:5,6)’ 진리가 여러분을 찾고, 여러분 모두가 마지막에는 진리 안에서 기쁨으로 웃는 진실로 복 있고 승리하는 사람이 되기를 축원합니다. 졸업생, 선생님 모두들 건강하시고 평안하기를 축복합니다. 다시 한 번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