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사연분 제 대학생활과 똑같아서 소름돋네요. 저는 대학 다니면서 말을 한 적이 손에 꼽을 정도의 다크템플러였답니다 ㅋㅋ 근데 사회 나오면서 제 내면의 인싸적인 면을 갈고 닦아서 거의 반강제적으로 사람들에게 둘러싸인 삶을 살고 있습니다. 이십대때 인터넷이나 하며 시간낭비하고 히키코모리 같이 살았던 시절이 오히려 저는 찬란한 청춘이었다고 생각해요. 제 성향과 가장 잘 맞는 상황이었고 그렇게 살 수 있어서 행복했습니다. 사회 나오시면 매일매일 파티처럼 살 수 밖에 없답니다. 지금을 즐기세요. 저는 오히려 사연자님이 부럽습니다. 전무님 말처럼 시간낭비 그때나 하는갑니다. 다만 저는 제 본성에 충실해 살았지만 사연자님은 히키코모리같이 사는게 본성이 아니라면 용기내서 껍질 깨고 동아리도 들어가보고 알바도 해보고 취미활동도 하면서 사람을 사귀어보시길 바랍니다. 그 순간도 다 경험이되어서 돌아올거에요. 너무 불안해하지 마시고 자유로움을 충분히 즐기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오히려 저만의 청춘을 보낸게 자랑스럽기까지 하거든요.
@Nnoct_2 жыл бұрын
24:30 현직 물리학과 박사과정생입니다. 학위 심사를 하루 앞두고 너무 공감이 되어 이야기 남깁니다. 어느 영역에서나 마찬가지겠지만 천재라 느껴지는 사람들과 자신을 비교하는 경험은 힘들게 다가올 겁니다. 저도 학부, 대학원 동기에 같은 랩에서 일하는 형에게 비슷한 감정을 느꼈었습니다. 분명히 연구 생활을 시작할 때만해도 비슷한 수준으로 느꼈던 형이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연구 주제에 대한 완성도나 쌓여가는 논문 실적이 저와 점점 벌어지는 걸 보면서 격차를 느꼈었죠. 초년차 때만해도 열등감보단 경쟁심을 느끼면서 나도 저렇게 연구들을 해나가고 싶다 생각했었는데요. 하지만 어느새 풍펄님들의 조언처럼 떠나보낼 천재로 내 안에서 선을 긋고는 저 혼자 자조적이 되기도 했었습니다. 물론 그 상대가 논의를 잘하고 결과를 잘 내는 이유는 정말 천재여서 일수도 있고, 혹은 연구 주제가 소위 "잘 될" 주제여서일 수도 있고, 아니면 상대분이 대학원을 일찍 들어와 먼저 접하고 경험한게 많아서 이거나 의외로 그 분이 보이지 않는 곳에서 하루 종일 연구에 몰두하고 시간을 들이며 더 노력하시기 때문일수도 있을 겁니다. 하지만 결국 그가 나보다 잘하는 걸 그리 의식할 필요는 없다는게 저의 사견입니다. 대학원생이시니 만큼 그 분과 연구 분야가 비슷할지라도 당연히 서로 다른 주제로 연구하고 계실 겁니다. 그리고 그 분께 지혜를 빌리거나 도움을 받을 때 열등감이 느껴질수도 있겠지만, 결국 자신의 주제에 관한 분야에서 연구에 정진해가신다면 언젠가는 그 분이 사연자 분의 지식이나 기술에 도움을 받기도 할거라 생각합니다. 그게 연구실이라는 팀 단위가 존재하는 이유이기도 할 거구요. 저도 시간이 흐르니 언제부턴가 동기형과 실험이 굉장히 분화되었습니다. 열등감이 성립될 수도 없는 상황이 된거죠. 그리고 오히려 논문 작업이나 발표, 게다가 학위 심사 준비에서도 서로가 서로에게 필요로 되는 사람이 되어있었습니다. 두서없이 말이 길었지만 사연에서도 느껴지듯이 지도교수님도 좋은 분이신 것 같고 연구실 분위기도 좋을 것 같고 본인의 일에 잘 정진하실만한 환경이라 생각합니다. 타인에게 도움을 요청하거나 지혜를 빌리는 것도 좀더 긍정적으로 받아들여주신다면 분명 본인도 언젠가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고 의지가 되는 연구원이 되시리라 생각하구요. 사연자분께서 그런 온리원의 영역으로 나아가시는 분이 되시길 기원하겠습니다. 화이팅!
@stan63602 жыл бұрын
2번째 사연의 트수입니다. 제 고민이 담긴 내용이 있다는 것을 알게되었고 2~3번 돌려보면서 채팅창이랑 펄님 전무님 말씀하시는것들 모두 경청하여 들었습니다. 업무성취도라던지 이직준비라던지 당장 그림그려보기 힘든 목표보다 당장 지금 할 수 있는 걸 찾다가 가볍게 러닝이라도 나가서 해보자 하고 나갔다가 왔습니다. 운동을 안하던 몸이라 조금만했지만 버거웠습니다. 하지만 겨우 러닝이겠지만 힘내서 실천하고나니 매우 뿌듯합니다. 기분도 좋고요. 제 성격을 꿰뚫어보시고 안바뀐다고 도발하신 펄님과 바뀔 수 있다고 응원해주신 전무님 모두 감사드립니다. 겨우 하루 시작했지만 확실히 몸에 활력을 띄고나서야 다음 목표를 가질 수 있을것 같습니다. 생각없이 쓴 사연이 뽑힐줄 몰랐고 사연에 진심으로 답해주신 두분과 채팅창의 트수분들도 감사합니다. 노력해서 바뀌고 유의미한 목적을 가질 수 있도록 힘내겠습니다. 모두들 연말 마무리 잘하시고 곧 다가오는 2023년 새해 복 많이받으십시오. 비타오스.
@Shlee992 жыл бұрын
신년엔 더욱 멋있어진 자신을 발견할수 있을거에요 화이팅!!🔥🔥
@QMJUN2 жыл бұрын
어이 대머리가 틀렸다는걸 증명해보라고 어이!
@wjstldud10182 жыл бұрын
작심삼일 아니겠죠? 운동이든 뭐든 꾸준히 하시길 응원합니다
@류생강2 жыл бұрын
말 듣고 바로 러닝을 했다고? 미쳤다 뭘해도 성공하실듯
@henryhonglee2 жыл бұрын
그 한번의 러닝으로 이미 엄청난 성장을 하신겁니다. 인간이 성장한다는 것은 내가 어떤 상태로 변화했다는 ”결과”가 아니라 한발짝 한발짝 나아가고 있는 “상태”인 것을 인지하는데에 있다고합니다. 응원합니다 브로. 아디오스.
@권용현-u6u2 жыл бұрын
김풍님 고민상담은 그냥 저냥 위로해주는 말이 아니라 너무 좋다 자려고 틀어놓은 침투부인데 간만에 너무 인상깊게 들어버림ㅋㅋ
@식겁-u5o2 жыл бұрын
진짜 주기적으로 독 채워오는 거 너무 좋아 ㅋㅋㅋㅋㅋ
@ALEX_THE_DARK2 жыл бұрын
*독펄* 모먼트 1:50 그걸 왜 모르는 거에요? 3:06 부정 11:09 근데 안 바꿈 11:27 쭈펄래쉬 13:57 실업 급여 타 먹으면서 18:43 책임없는 쾌락 20:36 인생 잘못 살았어 너 22:16 인성 터짐 27:05 그분이라면 한 장으로 압축했어 35:53 펄리오네트 37:25 본인 생각은 읎어요? 41:24 가짜배고픔 기강잡기
@Re__wi2 жыл бұрын
😂😂😂
@짜이호-t6r2 жыл бұрын
개조하
@Tangled-lw2gw2 жыл бұрын
현웃터졌던 타임라인 다 있네 ㅋㅋㅋ
@모닝빵-j3v2 жыл бұрын
이렇게 보니까 얼마나 독이 바짝 오른 건지 확 와닿네 ㅋㅋㅋㅋㅋ
@용뺑2 жыл бұрын
ㅋㅋㅋㅋ독호민 개웃김
@권현빈-l3e2 жыл бұрын
김풍은 목소리도 오늘따라 더 좋고 진지하게 와닿게 상담해주시고 해결책 내주시고, 그 옆에서 루즈해지지않게 중간중간 적절한 비유, 개그쳐주는 독오른 주호민 조합 ㄹㅇ 듀오 미쳤음 ㅋㅋㅋㅋㅋㅋㅋ
@PetFoodRice2 жыл бұрын
과연 개그일까
@wishdom53642 жыл бұрын
농담아닌데~ 농담아닌데~
@권현빈-x9b2 жыл бұрын
?
@sunrise70072 жыл бұрын
원래 이런컨텐츠 안보는데 주펄님있으니까 사이다가,,, 너무 시원해서 고민상담 컨텐츠 최초로 다봤네요
@ggolde2 жыл бұрын
독호민씨 있으니까 고민상담의 결이 전무님만 있을때랑 확달라짐ㅋㅋㅋㅋㅋㅋㅋ
@익명황-o8w2 жыл бұрын
간이 딱 맞아졌달까 ㅋㅋㅋ
@jwshin14242 жыл бұрын
스파이시~
@hr20422 жыл бұрын
1:55 시작부터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이스아메리카노-k9m2 жыл бұрын
매운 음식에 환장하는 이유
@CAPYBARA02022 жыл бұрын
풍 레시피에 펄 MSG 랄까나
@dmsqls220032 жыл бұрын
전무님 고민상담은 진짜 재밌게 보는 윳튭 중 하나임...뤠런드
@lawzzang08232 жыл бұрын
1살 형이시지만 참 도움되는 말들이십니다 침착맨 코너중에 상담소 아주 좋습니다 ^^ 잘 보고 갑니다~~
@moonhare-n6p2 жыл бұрын
제게 풍전무님의 삼수생 시절 이야기는 뭔가 멍해지는 이야기네요. 수 년간 반복해서 똑같은 내용의 강의를 수강하기 싫어서 그 학원비를 들고 무작정 어디로든 떠나는 기차를 탔고, 가는 기차 안에서 했던 생각... 들었던 노래들이 아직도 기억이 난다는거... 왜 이렇게 멋있죠..? 뭔가를 하는 일에 있어서 고민없이 행하고 그 저지른 일들로 소중한 경험과 추억들을 얻는다는거... 낭만 그 자체네요... 그런 경험들이 풍전무님의 머리 속에 꽉꽉 들어차 있어서 이런 고민 상담도 구구절절 옳은 말들로 하실 수 있는거겠죠?
@moonhare-n6p2 жыл бұрын
저는 그 하기 싫은 것들에 둘러쌓여 고통 받음에도 버티면서 어른이 되는거라고 믿었었는데... 어거지로 싫은 것들 버텨내지 않고도 좋은 어른이 될 수 있는 방법이 있었네요... ㅋㅋㅋㅋ...
@공리나2 жыл бұрын
전 뭐든 본인이 생각하기 나름이라고 생각해요. "그때 내가 그 기차를 안탔으면 지금보다 좋은 대학에 갔을텐데"라고 후회하는것과 그 시절 자체를 소중히 생각해보는 것. 지금도 돌아보면 소중한 시절이겠죠!
@summer49442 жыл бұрын
😊
@ahnoot Жыл бұрын
뭐든지 후회를 남기지 않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전무님이 저 시절을 소중히 추억할 수 있는 것도 단순한 도피에서 끝나는 게 아니라 그렇게 얻은 추진력으로 무언가를 계속 실행하고 다른 성취를 남겼기 때문이니까요. 그 과정에서 얻은 성공도 실패도 내것이라고 인정하고 사랑하는 것까지 포함해서요~ 때로는 하기 싫은 걸 참고 하는 것까지가 아니라 그걸 누군가에게 떠넘기거나 외면하지 않고 책임감, 인내심을 가지고 그렇게 살았던 나에 대한 존중을 가지는 것까지가 어른이 되는 과정이라고 생각해요! 행복한 하루 되세요😊
@송종환-i7h2 жыл бұрын
침착맨 없는 침투부 200만 구독자 가즈아~!
@o-zing2 жыл бұрын
뭐야 196만이네 ㄷㄷ 하스하던 요그가 여기까지…
@o4h-l5f2 жыл бұрын
독호민과 함께하는 연말 너무 훈훈하네요.
@rla-n6n2 жыл бұрын
와.. 재능의 벽 고민상담은 진짜 참된 조언이네요. 진정한 어른들의 조언 감사합니다 😢
@pjhquese2 жыл бұрын
"지금 인성이 터져 있잖아 이미" 무친 독펄ㅋㅋㅋㅋㅋㅋㅋ 개웃갸ㅋㅋㅋ
@whyNot_ASMR2 жыл бұрын
진짜... 너무 재밌다... 감동적인데, 지루하지 않게 재미 포인트 있고, 보는 시청자까지 관통하는 답변... 최고의 컨텐츠 계속 해줘요 풍전무! 그리고 감초 독펄!
@hws57802 жыл бұрын
진짜 시간가는 줄 모르고 집중해서 봤어요. 풍전무님은 생각이 정말 깊으십니다. 또 너무 진지해지는거 주펄님이 유쾌하게 풀어주셔서 더 재밌게 본거 같습니당
@kim_wheedong2 жыл бұрын
사실 고민상담이라는게 좋은 말이나 위로나 들을려고 하는건 아니죠 ㅎㅎ 쭈펄님이 있어서 음양(?)의 조화가 맞네요 ㅋㅋㅋ
@user-vt4il3od6m2 жыл бұрын
43:46 이 부분 진짜 명언!!! 낭만에는 비효율이 필요하고.. 나만의 낭만을 위한 찾기 위해서는 노력해서 많은 경험을 쌓아야 한다는걸 최근들어 깊이 깨달았는데 다시 한 번 생각이 정리되는 느낌입니다
@San-oe8sj2 жыл бұрын
2번 째 상담 너무 공감되네요. 그냥 늘 가볍게 킬링 타임용으로 보는 침착맨이였지만, 이 번 영상은 한 걸음 앞으로 나 갈 수 있는 좋은 계기되었으면 좋겠네요
@JK-wl4xe2 жыл бұрын
나이가 들다보니 새로운 관계를 가지기 어렵고 매번 똑같은 삶 쳇바퀴같은 인생을 살면서 밖에는 어떤 사람이 있는지 얼마나 다양한 사람들이 있는지를 모르고 잊고 살아왔는데 다양한 사람들의 고민을 듣고 그중에 나와 비슷한 생각을 하는 분들 얘기에 공감하면서 웃기도 하고 마음이 안좋기도하고 오랜만에 여러 감정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연말이라서 그런지 일하면서도 조금은 쓸쓸하게 느껴졌는데 그 쓸쓸함 한구석이 조금은 채워진것 같은 코너였습니다 풍펄 형님들 감사합니다ㅎㅎ 건강하시고 복 많이 받으세여~
@안성주-e9z2 жыл бұрын
어제의 나와 단절해라라는 말 넘 멋있네요
@INTaevinP2 жыл бұрын
꼰대라지만 정말 가슴에 담을말이너무많이해주심
@ricky958572 жыл бұрын
저번 고민상담은 상담자의 고민과 걱정하는 마음이 저에게까지 동해서 끝까지 못봤는데 이번엔 독호민이 있어서 무겁지않고 끝까지 볼수있었네요 ㅋㅋㅋㅋ
@Heath-p1i2 жыл бұрын
어떨땐 유사과학자... 어떨땐 요리사... 어떨땐 철학자의 면모를 풍기는 풍전무님
@이원구-w4m2 жыл бұрын
본인의 조언대로 진정 마검사로 사시는 풍전무님…
@Heath-p1i2 жыл бұрын
@@이원구-w4m 9서클 소드마스터잖어~~
@aa-xw3jt2 жыл бұрын
금쪽같은내새끼나 금쪽상담소 시청하는거 좋아하는데 풍형님 코멘트 최고네요.처음부터 끝까지 와닿는 말이 많았습니다. 상담소 오래오래 해주세요. 김풍작가님 주호민 작가님 두분 같이 상담라디오 하셔도 좋을듯
@ljy7182 жыл бұрын
풍전무님 고민상담을 들어보니 내가 어떤 어른이 되어야 할지 방향을 잡게 되네요. 인생은 속도가 아닌 방향이라고 하더군요. 속도를 좇았던 저로서는 방향이 늘 필요했는데, 이번 영상으로 많은걸 느끼고 갑니다.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chorangh2 жыл бұрын
속력.. 속도는 방향이 있는 벡터값
@ssanyon302 жыл бұрын
당장 궤도 소환!
@akabane_P2 жыл бұрын
@@chorangh 물리학 용어가 아닌 국어 단어에서 속도는 방향이 없는 속력만을 뜻하기도 합니다
@akabane_P2 жыл бұрын
@@Stop_Naeronambul 속도 명사 1. 물체가 나아가거나 일이 진행되는 빠르기. 2.(물리) 물체의 단위 시간 내에서의 위치 변화. 크기와 방향이 있으며, 크기는 단위 시간에 지나간 거리와 같고, 방향은 경로의 접선과 일치한다. 3.(음악) 악곡을 연주하는 빠르기. 속도의 2번 뜻만 알고 계시네요~
@akabane_P2 жыл бұрын
@@Stop_Naeronambul 자연어로 쓰는 속도를 말하는 글에 물리학적 용어로써의 속도를 엄밀하게 구분해서 들이밀면서 태클을 걸 필요가 없는 거죠~ 자연어에서의 별을 사용하는 문맥에서 죄송하지만 별은 항성이고 지구별이나 샛별은 틀린건데요 하는 거랑 진배없다 이말입니다~ 연주에서 속도의 방향성은 어떤걸 말하시는건지 고견 여쭙고 싶네요
@김과자-x3n2 жыл бұрын
제 고민들은 아니었지만 펄풍님들의 답변을 들을 때마다 고개 끄덕이며 웃음도 짓고, 찔리기도 했습니다ㅎㅎ 사연들이 모두 다 한번쯤은 제가 생각해봤던 일들이라 더 그랬던 것 같네요 사람 사는 거 다 비슷한가 봐요ㅎㅎ 그래서 어제의 나를 깨라, 운동해라 같은 답변들도 다른 누구에게서나 들었고, 스스로도 알고 있었음에도 펄풍님들의 목소리로 들으니까 더 유쾌하게 받아들일 수 있었습니다ㅎㅎ 고민상담소 최고최고
@jaryong_park2 жыл бұрын
쭈펄님과 함께하는 옾티스의 비밀상담소.. 이건 귀하네요..
@준준준-l1r2 жыл бұрын
생방송에서 쭈님이 목이 쉴정도로 음담패설을 해서 친구가 떠나간다는 말을 하셨을때 빵터졌는데 이 영상에선 안나와서 아쉽네유ㅜ
@cookie-jj2go2 жыл бұрын
주작가님도 함께하니까 유머와 무게 밸런스가 좋네요 ㅎㅎ
@smart_ping2 жыл бұрын
9:42 당구공 18:46 책임없는 쾌락 22:35 거절에 대하여 27:05 독호민 29:14 다른 필드로 31:17 질투와 시기를 연료로 쓰는 사람 34:08 부모라는 존재 43:34 낭만에 대하여 46:36 mbti 47:19 요약
오늘 컨텐츠 보자마자 계속 돌려보게 됨 정말 주옥 같은 인생 멘트가 많이 나와서 계속 보게 될듯.
@청아한청아2 жыл бұрын
와 47분이 전혀 길게 느껴지지 않은 시간들이었어요... 너무 감사하고 소중했습니다. 침착맨 채널은 챙겨 보지만 댓글은 잘 안 남기고 넘어가는 편인데, 이번편은 너무 감사하네요 시청자분들 사연중에는 제가 20대 시절에 격하게 공감하며 느꼈던 감정들도 있었는데, 그때 두 분 같은 인생의 선배님들을 만났더라면 더 제 인생을 재밌게 살았을 거 같은 느낌도 들었구요 ㅎㅎ 이세상의 모든 청춘도, 중년도, 노년도 다 응원합니다~! 우리는 오늘, 지금 이 순간이 제일 젊고 아름다우니까요! 모두 행복합시다 💕 메리크리스마스 🎄
@박주영-o3d2 жыл бұрын
아무 생각없이 튼 영상인데 너무나 위로가 되네요 모든 사연이 공감이 되고, 펄님의 팩트폭행과 전무님의 깊은 조언에 추운겨울날 따스함을 느낍니다…감사해요
@쓰쓰-n4t2 жыл бұрын
43:40 와 이 구절 지린다. 낭만은 낭비가있어야한다. 뭔가를 남들이봤을때 저걸 왜 하지? 가끔씩 이런 말도안되는짓을 하고나면 그 당시에는 후회하더라도 나중에 뒤돌아봤을때 그걸 낭만이라고 생각하고 청춘이였다라고 생각하겠지
@thankyouYoutube_2 жыл бұрын
갈수록 유익해지다니.. . 풍전무님 상담소 너무 좋잖슴~
@1637-f4k2 жыл бұрын
주펄 오늘 왤케 웃기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독해서 너무 웃기네ㅋㅋㅋㅋㅋㅋㅋㅋ
@띠용띠용김띠용2 жыл бұрын
저날 눈이 많이와서 눈 치우느라 독해진 주작가님이 무슨 말 할때마다 풍님이 말리는게 너무 웃겼음 ㅋㅋㅋㅋㅋㅋ
@서쟈니-o1p2 жыл бұрын
밥먹으면서 라디오 듣듯이 잘들었습니다 두분 다 말씀을 엄청 잘하시네여
@공리나2 жыл бұрын
진짜 둘이 프로그램 하나 했으면 좋겠다. 독호민 msg 필수다 진짜
@솔방울-z5g Жыл бұрын
간만에 다시 보는데 전무님 말씀 한마디 한마디가 주옥같네요 참 배울점이 많은분인듯..
@허니카스테라2 жыл бұрын
남의 고민상담 보는거 쓸데없고 시간낭비라 생각했던 사람인데 전에 우연히 침펄풍 고민상담 보고 나선 그 생각이 완전히 깨졌습니다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통해 자신을 투영하고 나를 이해하는 경험을 하게 되었고 그걸 가능하게 하는 유능한 상담가의 존재와 능력에 경탄하였습니다 앞으로도 자주 상담해주셨으면 좋겠네요ㅎㅎ
@아엘2 жыл бұрын
와 소오름 ㅋㅋㅋ김풍님 마지막 경험담 진짜 공감 되네요 ㅋㅋㅋ ㅋㅋ저도 어릴 때 갑자기 학교 가기 싫어서 땡땡이 친다고 기차역 가서 그냥 제일 빠른 시간대에 있는 기차 타고 무작정 떠나 본 적이 있어요. 정확하진 않지만 군산쪽이었던것 같은데 무서우니까 멀리 가진 못하고 역 주변 돌면서 구경했네요 ㅋㅋㅋ 그런데 진짜 뭐 한 것도 없는 20년 전 그 날 그 기억이 아직도 기억 납니다. 오고 가는 기차안에서 엠피로 듣던 이수영 노래가 정말 슬펐거든여 ㅋㅋ 그때 이수영 팬이라 엠피에 이수영 노래만 잔뜩 있었음 ㅋㅋㅋ 김풍님과 저랑 경험담이 똑같아서 넘 놀랬네여 ㅋㅋ 그리고 11월달에 국내에 안가본 지역 10일 정도 여행 다녀왔는데 구례 얘기해서 깜짝 놀랐어요 ㅋㅋ 가본 지역 중 구례가 제일 좋았는데 화엄사, 쌍산재 진짜 좋아요 ㅎㅎ 1박만 하려다 2박 한 지역이 유일하게 구례였어요. 안가 보신 분들 구례여행 꼭 해보세요~! 그리고 주변 동료에게 질투 느낀다는 분 사연도 공감 되네요. 저도 고등학생때 까지 미술 했는데 그림 좀 그린다는 애들 모아 놓으니까 이건 뭐 ㅋㅋ 재능 타고난 사람을 이길 수 없다는 그 좌절감에 미술하는 것에 슬럼프가 심하게 왔었거든여.. 저랑 경험이나 생각이나 비슷하셔서 항상 김풍님 상담은 끄덕거리며 듣게 됩니다 ㅎㅎ 무튼 김풍님 솔루션들 정말 공감 되어서 주절주절 남겨봅니다.
@z0_11602 жыл бұрын
아 진짜 너무 좋다 전무님 조언도 오늘 특히 너무 빛났고 독 채워온 펄님의 msg로 감칠맛까지 제대로네요 ㅋㅋ 오늘 맛나다 진짜!
@물만두-z2w2 жыл бұрын
전무님 상담소가 어느새 제일 좋아하는 컨텐츠가 되었습니다ㅎㅎ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들었어요 덩달아 위로도 많이 받고 인생에 도움이 되는 충고도 듣고 갑니다
@촌장-e4b2 жыл бұрын
일하기 싫어서 유튭켰다가 일할마음 먹게 해주는 전무님 감사합니다
@정호문-m3b2 жыл бұрын
부모님의 걱정 부분 솔직히 어디가서 듣기 힘든 귀담아들을 얘기인데 채팅창 반응 되게 신기하네
@knowpeople2 жыл бұрын
전무님 말 진짜 잘하신다 어떻게 저렇게 그자리에서 쉼없이 말하눈겨
@lmh11622 жыл бұрын
쭈형님 독이 가득하네요 너무 좋습니다
@키이키이이키이키2 жыл бұрын
설거지 할 따 틀어놓거나 그냥 백색소음으로 틀어놓기에는 아까운 좋은 내용이 참 많은 영상이었습니다. 사람 냄새나는 전무님 주펄님 상담도 좋고 재밌어요.
35:20 진짜 이거 ㅇㅈ... 그냥 화냐시면 화내시는 구나.... 또 맞는 말 하시는 거 같으면 따르고 내 가치관과 다른 발언들을 하시면 그냥 흘려들어야함
@Riki05052 жыл бұрын
근데 진짜 관통하는 말이라고 생각하는게 현재까지의 내 모습에 의문이 생기거나 바뀌고싶다면 어제의 나와 단절할수밖에 없는거니깐 그리고 어떤 주제에 대해서 많이 생각한 어른이라는게 느껴짐
@용뺑2 жыл бұрын
독호민이 개웃김ㅋㅋㅋㅋㅋ
@야호-p6l1j2 жыл бұрын
김풍 철학 정말너무너무너무 개좋아........... 낭만은 낭비라는 말듣고 육성으로 캬 소리 나옴
@김우뉴2 жыл бұрын
펄아조씨 풍전무님이랑 있을 때는 풍님이 좋은 말만 해줘서 자기는 독한 말 맘껏 해도 된다더니 이런 느낌이구나 ㅋㅋㅋㅋㅋㅋㅋㅋ
@Be.be.B2 жыл бұрын
그림구걸쟁이 사연자는 본인이 꽤 잘 그린다 생각하고 본인 그림이 정말 훌륭해서 주변인들이 정말 받고 싶어서 자기도 해달라고 구걸한다고 생각하는 것 같은데.... 팩트는 그림을 진짜 잘 그리면 공짜로 그려달라고 절대 안 함! 그러니 쭈펄이나 풍햄한테 그냥 쉽게 그려달라고 요구하는 사람이 없었던거. 그냥 본인이 자꾸 그려서 선물했네 그렸네 말을 하니까 예의상 우와 잘했다 나도 해줘~ ㅋㅋ 이정도 수준의 요구를 하는거임. 저거 그려주면 분명히 받을 때만 오와~~ 하고 서랍장행ㅋㅋ. 너무 깊게 받아들이지 않아도 될 듯.
@dokyo_philosophical_ironman Жыл бұрын
와.. 소극적 자유랑 적극적 자유 비교하면서 자신의 용도에 맞게 실존적 자세로 살아가야 한다는 설명은 정말.. 전무님의 학식과 삶의 지혜가 드러나는 부분이네요! 존경합니다 전무님!
@wincup2 жыл бұрын
42:59 ka... 이 상담 정말 좋네요. 다 맞는 말씀.
@ohitssunday2 жыл бұрын
독호민 폼 미쳤다 ㄷ ㄷ
@이화신이익준이인2 жыл бұрын
너무 좋다. 펄풍 상담소 자주 했으면 ㅠㅠㅠ
@sol4793 Жыл бұрын
43:30 "청춘은 낭만이다." Q : 낭만이란? A : 불가능한것을 해보는 것, 비효율적인것을 해보는 것, 좋아하는것을 찾아가는 행위(노력), 뭐든지 해보는 것, 어제와 나와 단절하는 것, 내가 안했던걸 해보는 것, 기억에 남는 행동적 낭비, MBTI와 성격을 거스르는 것,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는 것 풍 : 어제의 나와 단절해야 한다. 안하던걸 해라. 어제와 다른 신발을 신고, 다른 옷을 입고, 어제와 다른 음식을 먹고, 어제와 다른 무언가를 해라. 펄 : 근데 그거 하려면 운동을 해야해요.
@wind_people8 ай бұрын
크❤
@sangminjoo932 жыл бұрын
재주는 펄풍이부리고 돈은 털보가 챙겨가는..
@AnaNas04212 жыл бұрын
😭
@donggeul_e2 жыл бұрын
아 뽀찌 주잖슴~
@junmanni2 жыл бұрын
민보, 안경잽이 그리고 털보 ㄷㄷ
@Hoonicef2 жыл бұрын
박시시 챙겨준다구~~
@INTaevinP2 жыл бұрын
침투부패밀리는 출연유튜브 수입을 가져가는 구조입니다! 👍💙
@Scarlett-qc2dz2 жыл бұрын
낭만은 낭비다는 말이 정말 공감돼요
@땡이-o2d Жыл бұрын
그림 구걸쟁이들 썰 개웃기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시원시원하고 독기 바짝올랐어 ㅋㅋㅋㅋㅋㅋㅋ
@good-boy-ralo2 жыл бұрын
22:25 취미는 자유로울 때 온전히 즐거운 법입니다 저도 비슷한 경험이 있는데 그냥 싹다 거르시면 됩니다 그중에 스스로 깨닫고 사과하는 부류만이 오래 가더라구요
@Wait_batican2 жыл бұрын
책임없는 쾌락 할때 박수를 쳤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쭈는 진짜 최고다
@since1996_12 жыл бұрын
1번 고민 까지만 일단 들었는데 저도 저랬음 성공률이나 연애 횟수는 많이 다르지만 오히려 사귄 이후에 상대를 제대로 모른 상태에서 만났으니 감정은 오히려 식어가고 헤어지기도 빨리 헤어지길 계속 반복하다 지쳐서 오히려 신중해지고 내 생각에 상대를 완전히 알기 전까진 의도적으로 이성적인 어필도 하지 않으며 살았는데 오히려 많은 기회들이나 좋은 사람들을 놓치게 된 행동이였고 나는 여미새나 금사빠 였을지 모르지만 이젠 아니야 라는 생각이 오히려 나를 점점 가두고 스스로 더 외롭게 만들었다는 깨달음을 얻어서 유난히 추운 올 겨울 마음가짐도 바꾸고 몇년의 솔로 기간을 지나 연애를 시작함 여미새나 금사빠여도 상대의 마음을 헤아릴 줄 알면 문제는 없으니 본인의 어떤 성질을 고민하기보단 상대의 마음에 대해서 생각하고 스스로 멋있는 사람이 되면 됨
31:44 재능충은 곁에 있으면 객관적으로 자기를 바라보기 만들기에 좋습니다 난 ㅈ밥쉑인데 나보다 더 ㅈ밥들이 나를 둘러싸고 있으면 내가 잘난줄 알어 근데 우물 안 개구리라는 것을 깨닫는데 빠를수록 좋습니다 나이먹고 깨달으면 그냥 포기할 수도 있음. 그냥 쟤가 특출난거고 나도 중상이야!하는 순간 발전하기 힘듦
@정박자2 жыл бұрын
라꼰이랑 1시간 간격으로 업로드.. 오늘은 옾의 날이다.
@나다-k2d2 жыл бұрын
43:30 내가 보려고 표시 청춘엔 낭만이 필요하고 낭만이란 낭비가 있어야한다
@예옹-s6v2 жыл бұрын
풍전무님의 상담은 항상 유익했지만 조금은 심심하다 생각 했는데 독호민과 함께하니 톡쏘니 좋네요
@이장원-o5q2 жыл бұрын
진짜 독이 통통 오르셨네 ㅋㅋㅋㅋㅋㅋㅋㅋ
@닉미오치치-1Ай бұрын
독펄의 시원한 팩트탄산수 주입!! 꺼억~~~
@yongseungjoo61522 жыл бұрын
주는데 상대가 부담갖고 떠난다는 분ㅋㅋㅋ 제 주위 친구가 똑같은 케이스입니다. 듣기만해도 부담스러울 정도더라구요ㅋㅋㅋ 1. 상대가 원하는게 아님 본인은 상대가 원했다고 하는데 상대가 원하는건 다른건데 본인만 모름. 상대가 원했다고는 했지만 진짜로 원하는게 절대 아닌데 본인만 모름. 이건 인간관계 기본적인건데 본인은 모름. 2. 관계에 맞지 않게 과함 친구면 친구, 연인이면 연인, 부부면 부부 각각 정도에 맞는게 있는데 너무 과함. 상대가 사랑없는 쓰레기 양아치면 옳다구나하고 받겠지만 듣기만해도 이해가 안되는걸 선물함. 이건 눈치의 영역임. 크게 이 두가지임. 분명 퍼주는게 나쁜건 아니고 이런 사람들이 착한건 알고 있는데 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