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와서 공원 정자 아래에서 비 피하는 중인데... 젛다 ...

비 오는 날 딱이군.

기다리고 기다리던 플레이리스트❤

자주 들르는 재즈 카페에 들어가 따뜻한 드립커피를 마셨다. 따뜻한 온기가 꽃무늬의 커튼 자락을 부드럽게 흔들며 <장미>의 향기를 운반해 왔다. 재즈 카페 북쉘브 위 빈티지 스피커에서는 오래된 재즈 캐롤들이 흘러나오고 있었다. 00:01 Peter White - White Christmas (Album Ver.) 3:50 Vince Guaraldi Trio - Great Pumpkin Waltz 06:15 Bill Evans - Santa Claus Is Coming To Town 10:38 Eddie Higgins Trio - The Christmas Song 15:47 Vince Guaraldi Trio - O Tannenbaum 20:50 European Jazz Trio - Have Yourself A Merry Little Christmas 25:01 Oscar Peterson - Christmas Waltz 31:51 Dave Brubeck - Silent Night 36:35 Cyrus Chestnut - Me and Charlie Brown (Piano Solo) 38:05 Oscar Peterson - I'll Be Home For Christmas

위스키 한 잔 주세요~ 🥃❤

초중고의 내 추억 소환❤

아니 이시대 노래를 아시다니 샤이보이까지😮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선곡 ㅠㅠㅠ

11월의 어느 맑은 아침, 연희동 뒷길에서 나는 100퍼센트의 남자와 스쳐간다. 그는 색이 조금 바랜 데님과 <BOOK LOVER> 후디를 입은 차림에 가을의 색을 머금은 부츠를 신고 있었다. 빈티지한 가죽 재킷을 입은 그는 검은색 백팩을 한 쪽 어깨에만 걸친 것이, 분명 재즈가 흐르는 카페에 소설을 읽으러 가는 것이다. 00:01 젝스키스 - 예감 03:56 박진영 - 사랑하기 때문에 08:12 지오디 - 반대가 끌리는 이유 12:25 클릭비 - 보라빛 향기 15:34 핑클 - White 19:27 S.E.S. - Shy Boy 23:03 성시경 - 좋을텐데 27:00 비 - I Do 30:43 김반장과 윈디시티 - Love Is Understanding (feat. 임정희) 35:45 H.O.T. - Wedding X-Mas

제 일상의 대부분은 치아바타 플리와 함께해요 선곡 최고!

하루키 아저씨 나랑 취향 마니 겹치네…

노르웨이의 숲vs상실의 시대

오늘 내 퇴근길에 함께 할 향기👯‍♀️💞🍁🌰🍂

❤❤❤❤

00:01 The Beatles - Norwegian Wood 📚 비행기가 착륙하자 금연 표지판에 불이 꺼지고, 기내의 스피커에서 저음의 BGM이 흐르기 시작했다. 그건 어느 오케스트라가 감미롭게 연주하는 비틀스의 <노르웨이의 숲>이었다. 02:03 Billy Joel - New York State of Mind 📚 스튜어디스는 생긋 웃으면서 가버렸고, 음악은 빌리 조엘의 곡으로 바뀌었다. 08:02 Henry Mancini - Dear Heart 📚 크리스마스 때 나는 나오코가 무척 좋아하는 <디어 하트>가 들어 있는 헨리 맨시니의 레코드를 사서 선물했다. 포장까지도 내 손으로 직접 하고 빨간 리본까지 달았다. 10:44 Bill Evans - Waltz For Debby 📚 판은 전부라야 여섯 장밖에 없었고, 시작은 비틀스의 <사전트 페퍼즈 론리 하츠 클럽 밴드>이고, 끝은 빌 에반스의 <왈츠 포 데비>였다. 창 밖에서는 비가 계속 내리고 있었다. 시간은 서서히 흐르고 나오코는 혼자서 계속 이야기하고 있었다. 12:01 Antonio Carlos Jobim - Desafinado 14:43 Antonio Carlos Jobim - Girl from Ipanema 📚 포도를 다 먹고 나자 레이코 씨는 여느 때처럼 담뱃불을 붙이고는, 침대 밑에서 기타를 꺼내 치기 시작했다. <데사피나도>와 <이파네마에서 온 소녀>를 치고,,, 17:21 Thelonious Monk - Honeysuckle Rose 📚 나는 잠자코 셀로니어스 멍크가 연주하는 <허니서클 로즈>를 듣고 있었다. 카페에는 우리 외에 대여섯 명의 손님이 있었지만, 술을 마시는 사람은 우리뿐이었다. 24:23 Ornette Coleman - Broad Way Blues 33:03 Bud Powell - I Should Care 📚 나는 통근 전철처럼 혼잡한 기노쿠니야 서점에서 포크너의 <8월의 빛>을 사들고, 가급적 소리가 클 듯싶은 재즈카페로 들어가, 오넷 콜먼이라든가 버드 파웰의 레코드를 들으면서, 뜨겁고 진하기만 한 맛없는 커피를 마시며, 방금 산 책을 읽었다. 36:01 Miles Davis - Blue in Green 📚 책상 앞에 앉아 <카인드 오브 블루>를 자동으로 틀어놓고 몇 번이고 들으면서, 비 내리는 정원 풍경을 멍하니 바라보는 것밖에 달리 할 일이 없습니다. 41:35 Bobby Vinton - Blue Velvet 44:22 Kyu Sakamoto - Sukiyaki 📚 그녀는 와인을 마시고 담배를 피우면서, 잇따라 아는 곡을 연주해나갔다. 보사노바 곡을 열 곡 가까이 치고, 로저스 앤 하트와 조지 거슈윈의 곡을 치고, 밥 딜런과 레이 찰스, 그리고 캐롤 킹과 비치 보이스, 스티비 원더, 거기에 <위를 보고 걷자Sukiyaki>와 <블루 벨벳>, <그린필드> 등 온갖 곡을 닥치는 대로 쳤다. 📝 무라카미 하루키 <노르웨이의 숲>

당신의 영감의 원천이 궁금하오 ..

쳇지피티야 쳇베이커 음악 틀어줘~~

찬바람불면 쳇베이커..❤❤

❤

언제 또 올라 오나 목 빠지게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왔다 내 작업친구~이걸 술 마시면서 들어야하는데🥹

노래좋아요

자주 가는 재즈클럽 테이블 위엔 어두운 적막 속 환하게 나를 반겨주는 캔들 하나가 있다. 그 불빛은 단번에 나를 사로잡는다. 처음엔 포도와 같은 달콤함으로 나를 반겨주며 위스키를 마시는 중간엔 월하향(月下香) 같은 아름다움을 내게 가져다준다. 살짝 취기가 올라올 때쯤 재즈와 나는 한 몸이 되어있으며 어느새 바닐라의 달콤함이 나를 사로잡고 있다. 00:01 Chet Baker - The Girl From Greenland 05:12 Chet Baker - I Can't Get Started 08:19 Chet Baker - You Go To My Head 14:08 Chet Baker - There's A Small Hotel 17:53 Chet Baker - I'm Old Fashioned 22:55 Chet Baker - There Is No Greater Love 25:26 Chet Baker - Time After Time 27:59 Chet Baker - Once In A While 33:32 Chet Baker - Lover Man 38:22 Chet Baker - Everything Happens To Me

💜🍁

🤎🧡🤎🧡

❤기다리고 있었지요

사랑에 대해 생각해야 할 일들은 얼마든지 있었다. 유미요시와 재즈를 들으러 갈 때에 리바이스 청바지에 새로 산 LOVE JAZZ 후드티를 입고, 보드카와 자몽주스, 소금이 살짝 뭍어있는 솔티 독을 그녀에게 추천해 줘야겠다고 나는 생각했다. 🍂 00:01 Oscar Peterson Trio - Autumn In New York 03:57 Frank Sinatra - Autumn In New York 07:09 Dexter Gordon - Autumn In New York 13:36 Billie Holiday - Autumn In New York 17:13 Harry Connick Jr. - Autumn In New York 20:00 Kenny Burrell - Autumn In New York 25:43 Charlie Parker - Autumn In New York 29:12 Chet Baker - Autumn In New York 36:15 Sonny Stitt - Autumn In New York 38:32 Sarah Vaughan - Autumn In New York (Feat. Hal Mooney And His Orchestra)

그래서 저 후디는 어디서 살수이쬬?❤

너무좋아요너무너무..

Just the way you are이 첫곡이라니 ... 진짜 미치도록 좋네요😭😭... 지난 여름에 조지벤슨 플리 덕분에 좋은 곡들 마니 알아갔어요 정말 감사히 잘 듣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자주 올려주세요💛💛💛!!!

최고최고🍂🍁💞

언제 올라오나 기대하게 되네요❤

너무 좋네요. 마음의 여유가 너무 간절한 요즘.. 치아바타님 플리가 잔잔하지만 큰 위로가 됩니다..☺️ 항상 좋은 노래 올려주셔서 감사해요☘️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계속 계속... 언제나 한결 같이... 꾸준히 잘 듣고 있습니다~ 오늘 음악은 딱 오늘 날씨 같아요... 청명하되 입김이 사뭇 풍겨 나오는 사브작한 느낌 덕분에 청청합니다~ ^-^)b~

자주올려주셔서 고백할거같아요 .. 첫곡부터 미친다❤

오래되고 멋진 것을 사랑하고, 함께 이야기 나누는 <치아바타 빈티지 마켓>은 11월에도 계속됩니다. <치아바타홈> 서울시 성동구 자동차시장 1길 57 송전빌딩 3층 <매주 금, 토, 일 12-7pm> instagram.com/ciabatta.project/ 00:01 Billy Joel - Just The Way You Are 04:45 The Dells - Stay In My Corner 07:43 Bee Gees - Too Much Heaven 12:35 Sly & The Family Stone - Ha Ha, Hee Hee 16:19 Bobby Vee - Young Love 19:01 The Beach Boys - Be Here In The Mornin' 21:16 Andy Williams - Hawaiian Wedding Song 23:41 Ricky Nelson - Lonesome Town 25:54 Ray Charles - This Little Girl Of Mine 28:23 Billy Joel - New York State of Mind

👍 👍 👍

첫곡부터 캐롤이라니.. 아직 마음의 준비가 안됐지만😳🫶

오늘도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문학수업 공부하면서 듣겟읍니다,, 첫곡부터 너무 조으네요

감사합니다❤

잦은 업로드 조아요..♡

어두워지고 밤이 되면 재즈 기타 플레이리스트를 뒤적거리곤 한다. 재즈 기타는 거실의 소파도 아닌 부엌의 식탁도 아닌 푹신한 침대 위에 있게 해준다. 부드럽게 감기는 연인의 무릎베개와 같달까. 부족하지도 넘치지도 않는 잠자기 전 이불 속에서 <무라카미 하루키> 문학을 읽기 좋은 딱 그 느낌. 00:01 Charlie Byrd - White Christmas 02:17 George Benson - Danny Boy 05:39 Kenny Burrell - Now See How You Are 11:31 Joao Gilberto - Voce Vai Ver 14:23 Charlie Byrd - O Holy Night 17:40 Wes Montgomery - Midnight Mood 23:00 Joe Pass - Li'L Darlin' 26:44 Bill Evans & Jim Hall - I've Got You Under My Skin 30:06 Russell Malone - Be Careful, It's My Heart 34:11 Charlie Byrd - Easy Living

아주 베리 jazzzzzzy 하네요~~~~~ 🍷